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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 '과속 스캔들'에 출연한 배우 박보영이 멜로 영화 '그녀가 날봐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0일 제작사 블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영은 성격 장애를 지닌 채 태어난 아성 역을 맡는다. 영화는 아성과 감정 표현을 제대로 못 하는 소심한 남자 지호가 만나 엮어가는 사랑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지호 역은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사 측은 캐스팅을 확정하고 나서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이르면 내달 말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뜨거운 것이 좋아'(2007.권칠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김명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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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영화 '그녀가 날 봐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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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일) 「나야, 할머니」로 호평 속에 시작한 「일요드라마극장」이 오는 10월 3일(일)에는 감성 드라마「도시락」(극본 여은희, 연출 이태곤, 제작 사과나무픽쳐스)을 선보인다.
「도시락」은 폐쇄를 앞둔 시골의 간이역에 모인 사람들의 아픔과 추억을 담았으며, 이민정, 임슬옹, 배한성, 차화연 등이 출연한다. 이태곤 PD와 전작 「그대 웃어요」에서 함께 한 이민정과 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이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임슬옹은 이번 드라마에서 순진하면서도 자기 욕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담백한 신참 역무원 '양수철' 역을 맡아 코믹하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8,90년대 최고의 성우였던 배한성의 연기 도전 또한 관심을 끈다. 십수년 전 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은 아버지 '허창식'역으로 분해 좌절감과 상실감을 제대로 표현했다.
「도시락」의 촬영지가 된 전남 화순군의 폐교와 시골마을들, 그리고 경북 군위군의 화본역은 한국의 숨어있는 절경들이다. 새벽녘의 안개와 한낮의
일요드라마극장「도시락」10월 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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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비, 이나영 주연의 KBS 2TV 새 수목극 '도망자 플랜B'가 첫회에서 단숨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30일 TNmS에 따르면 '도망자'는 전날 전국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경쟁작인 SBS TV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시청률은 18.6%, MBC TV '장난스런 키스'는 4%였다.'도망자 플랜B'의 이 같은 기록은 마지막회에서 50.8%를 기록한 전작 '제빵왕 김탁구'의 후광과 비,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등 호화 캐스팅,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한 액션신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상반기 히트작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 콤비가 다시 손잡고 만든 야심작인 '도망자 플랜B'는 아시아를 무대로 한국전쟁 당시 사라진 천문학적 액수의 금괴를 찾는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코믹터치로 그린다.첫회에서는 톱스타 비와 이나영이 각각 5-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시선을 잡았으며 일본과 중
KBS '도망자 플랜B', 첫회에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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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정치는 섬기는 자의 몫이라 생각하는데 저는 그럴 준비가 안 돼 있었어요."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엘리트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차인표가 정치계의 러브콜을 거절한 사연을 털어놨다.2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물' 제작발표회에서 차인표는 "예전에 몇 차례 국회의원 후보 제의를 고사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정치인은 섬기는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저는 아직 국민을 사랑하며 섬길 준비가 안 돼 있어서 고사했어요. 제 생각에 국민이 국회의원과 대통령에게 표와 세금, 권력을 몰아주는 이유는 국민을 잘 섬겨달라는 의미에요. 그런 의미에서 '대물'에서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섬기는 자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대물'에서 차인표는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강태산으로 분해 고현정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수석 합격하고 검사직을 거쳐 정계에 투신한 강태산
차인표, 정치는 섬기는 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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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제 외모 중 (소)지섭 형이나 (송)승헌 형 같은 진한 눈썹을 가지고 있는 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다음 달 2일 밤 9시45분 첫방송하는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각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으로 처음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유승호(17)가 자신의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묻는 말에 '진한 눈썹'을 꼽았다.유승호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남자다워보이고 싶은데 진한 눈썹을 가지고 있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소)지섭 형이나 (송)승헌 형처럼 짙은 눈썹을 가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그는 소지섭을 닮았다는 팬들의 이야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이지만 닮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소)지섭 형을 선배 배우로 매우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만나봐도 정말 잘 대해주신다. 주변 분들
유승호,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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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난 6년간 KBS와의 대결에서 전패의 수모를 겪은 MBC 주말극이 11월 시간대 변경으로 승부수를 던진다.MBC는 11월 1일 시행되는 가을개편에서 오후 8시에 방송되던 주말극과 오후 9시의 '뉴스데스크' 시간을 맞바꾸기로 했다. 이로 인해 주말 지상파 3사의 뉴스와 드라마 경쟁구도에 변화가 예고되는데, 뉴스보다는 주말극의 판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 25-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준으로 방송 3사의 주말 메인뉴스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보면 KBS 1TV '뉴스9'〉SBS TV '8 뉴스'〉MBC TV '뉴스데스크' 순으로, 시청률이 8-14%로 분포돼 있다. KBS와 MBC의 격차는 2.9-4.9% 포인트였다.그러나 같은 기준으로 3사의 주말극 시청률을 살피면 KBS 2TV '결혼해주세요'〉SBS TV '이웃집 웬수'〉MBC TV '글로리아'로 3사의 시청률 순위는 같지만 시청률은 8.7-28.1%로 분포되며
<'6년 전패' MBC주말극 시간 옮기며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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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음악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된다.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가 먼저 눈에 띈다.'바흐 이전의 침묵'은 클래식 음악 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바흐가 남긴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바흐가 세상을 떠나고 난 지 50년 후, 작곡가 멘델스존은 우연히 바흐가 작곡한 마태수난곡 악보를 발견한다. 예수의 수난을 다룬 이 곡은 초연된 후 수십 년간 역사의 뒤안에 머물다 멘델스존의 손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한다.영화는 멘델스존의 일화뿐 아니라 트럭운전사, 피아노 조율사 등 오늘날 일반인들의 일상에 스며든 바흐 음악의 현재를 조명한다.파블로 카잘스의 연주로 잘 알려진 무반주 첼로 조곡 등 유명한 바흐의 작품들이 영화 전편을 흐른다. 페레 포르타베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0월 21일 개봉한다.'돈 조반니'는 스페인의 거장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이 연출한 영화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가 완성되기까지
<깊어가는 가을..음악 영화 개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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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30.3%의 점유율을 기록, 전주 1위였던 '시라노;연애조작단'(26.0%)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김인권 주연의 '방가?방가!'는 10.5%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주진모ㆍ송승헌 주연의 '무적자'는 6.1%의 점유율로 전주보다 1계단 떨어져 4위다.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가 4.9%로 5위,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가 4.7%로 6위다.누적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원빈 주연의 '아저씨'(4.6%)는 전주보다 1계단 올라 7위를 차지했다.이밖에 '레지던트 이블 4'(3.7%), '마루 밑 아리에티'(3.2%), '울지마, 톤즈'(1.8%)가 10위 안에 들었다.이번 주 개봉작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여덟 번의 감정' '방가?방가!' '나를 닮은 얼굴'
<주말영화> '먹고 기도하고..'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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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내년 영화제에서 상영할 영화들을 제작 지원하는 '사전제작지원작'을 다음 달 1-29일 공모한다.5편 내외의 당선작은 각각 100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당선작 감독들은 KAI한국예술원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시나리오, 콘티,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 전반에 걸친 지도도 받을 수 있다.KAI한국예술원 홈페이지(www.ekai.co.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만 17세 이상 20세 미만의 국내 청소년이 만든 작품이어야 한다. ☎02-775-0501▲불교를 소재로 한 영화 '할'이 30일 오후 7시 서울 봉은사에서 특별상영된다.'할'은 윤용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삶에 회의를 품고 출가한 청년 우천과 큰 스님 청송의 여행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와 깨달음의 의미를 추적하는 종교 영화다. 영화는 다음 달 14일 개봉한다.buff27@yna.co.kr(끝)<
<문화소식> 청소년영화제 제작지원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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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보조개가 가장 매력적인 배우'로 뽑혔다.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네티즌 1만 5천503명을 대상으로 '보조개가 가장 매력적인 배우'를 물은 결과 믹키유천이 6천510표(42%)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주인공 이선준 역을 맡고 있는 믹키유천은 웃을 때 깊게 파이는 보조개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3천811표(24.6%)를 얻은 구혜선이 차지했으며 3위는 2천238표(14.4%)의 이민호가 뽑혔다.
그 뒤를 이승기, 최시원(슈퍼주니어), 신민아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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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개 가장 매력적인 배우는 믹키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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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강우석 감독의 화제작 '이끼'가 일본 개봉에 앞서 도쿄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이끼'는 오는 11월 20일 타이틀 '검게 탁해지는 마을'로 일본 전역에서 개봉되는 데 앞서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출품돼 다음 달 29일 공식 상영되며, 일정에 맞춰 강우석 감독과 주연배우 박해일이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윤태호의 동명 만화 '이끼'를 원작으로 제작한 스릴러물 '이끼'는 탄탄한 줄거리와 박해일 정재영 등 출연진의 명품 연기로 화제를 일으켰으며, 제18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영화제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 그리고 조명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남우조연상(유준상)까지 휩쓸며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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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日개봉 앞서 도쿄국제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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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최송현(28)이 KBS 사직 이후 2년 만에 MC로 나선다.
최송현은 29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이번 주 토요일(10월2일)부터 채널 CGV '주말N영화'를 진행해요"라고 밝히며 프로그램의 예고편과 방송 첫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부산에서 프로그램 촬영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KBS 2TV '상상플러스'의 진행자로 인기를 끈 최송현은 2008년 5월 KBS를 사직한 후 영화 '인사동 스캔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와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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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채널CGV '주말N영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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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영화채널 OCN은 미국 드라마 '화이트칼라(White Collar)'를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회당 45분 분량 총 15회로 구성된 '화이트칼라'는 매력적인 사기꾼 닐(매튜 보머 분)과 베테랑 FBI 수사관 피터(팀 디케이)가 한팀이 되어 화이트칼라 범죄를 소탕하는 과정을 그린다.
미국 케이블채널 USA 네트워크에서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였으며 당시 540만 명이 시청하며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시즌2가 방송 중이다.
국내에서는 유료 영화채널 캐치온에서 지난 8월7일부터 9월19일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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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미드 '화이트칼라'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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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을 통해 여자 대통령으로의 변신을 앞둔 고현정이 기대감을 드러냈다.'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다음 달 6일 첫선을 보이는 '대물'은 여자 아나운서 서헤림(고현정)이 인생의 고난을 겪으며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여자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운 정치 드라마라는 점에서 주연 고현정의 비중은 절대적이다.2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에 걱정이 많이 됐는데 든든한 감독 아래서 잘 찍고 있다"며 "드라마라는 좋은 매개체를 이용해서 여러분들의 속을 확 풀어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현정이 맡은 혜림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종군기자였던 남편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와 친환경운동을 펼치다 우연한 기회에 보궐선거에 나서며 정계에 입문한다.힘없는 자가 고통받는 불합리한 현실을 절감한 혜림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대통령에 도전
고현정, 여러분의 속을 확 풀어드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