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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BS 1TV 저녁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이 시청률 26.0%로 막을 내렸다.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바람 불어 좋은 날'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26.0%, 수도권 기준 25.4%로 나타났다.이 드라마는 지난 2월1일 시청률 22.0%로 출발한 후 평균 2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30일 기록한 29.3%였다.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부잣집 홀아비 장대한(진이한)과 결혼한 권오복(김소은)을 중심으로 세 가족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바람 불어 좋은 날'은 전날 갈등을 겪던 대한과 오복이 재결합하고 오복이 일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암시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는 16.0%로 집계됐다.한편 연일 화제를 모으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소폭 올랐지만 최고 시청률(14.069%) 경신에는 실패했다.전
'바람 불어 좋은 날' 시청률 26%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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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어, 연인이 아니라 모자 관계네" "삼촌뻘은 돼 보이는데 친구 사이잖아"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보고 있으면 입에서 튀어나올 법한 말이다.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실제 나이와 이 배우들이 맡고 있는 배역 사이의 엇갈린 관계가 드라마 애청자들에게 또다른 보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MBC의 '장난스런 키스'의 경우 37살 정혜영이 24살 김현중의 엄마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40살인 최성국은 김현중의 대학 선배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MBC가 2일 밤 첫 방송을 하는 '욕망의 불꽃' 역시 고등학생인 17살 유승호가 8살 연상인 서우와 로맨스를 펼치고 있으며 20살 연상인 신은경과는 모자 관계를 이루고 있다.◇ '최강 동안' 정혜영..사랑스러운 엄마에 '적역' = 정혜영은 '장난스런 키스'에 천재지만 냉소적인 남자 주인공 승조(김현중)의 어머니 황금희 역을 맡고 있다.승조가 사고뭉치인 여
<드라마 보는 색다른 즐거움..'나이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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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여색을 밝히는 여림 구용하를 열연하는 송중기는 단연 눈에 띈다.금녀(禁女)의 구역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한 만큼 젊은 남자배우가 득실대는 이 드라마에서 그는 뽀얀 피부와 긴 속눈썹, 야무진 입매가 돋보이는 '미모'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다.부자연스런 연기로 시청자를 캐릭터에 몰입하기 어렵게 한 다른 '꽃미남' 배우들과 달리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캐릭터를 몸에 맞춘 옷처럼 소화해 낸다.그의 능숙한 연기는 극중에서 빼어난 외모가 여심을 가장 손쉽게 홀리는 수단이라는 점을 시청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예쁘다란 말이 솔직히 좋다"고 털어놨다. "오히려 더 예쁘게 나오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배우로서 자신감과 여유가 묻어났다.한때 남자배우로서 '예쁘다'란 평가가 부담스러웠다던 그가 이를 즐기게 된 것
송중기, '예쁘다'란 말 솔직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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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정보석(48)의 둔갑술이 눈부시다.SBS TV 월화극 '자이언트'에서 서슬 퍼런 악역 조필연을 맡고 있는 그는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의 모습을 섬뜩한 카리스마로 표현하고 있다.이런 모습은 지난 3월 막을 내린 전작 '지붕뚫고 하이킥'의 '주얼리 정'과 대비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전작에서는 방귀에 트라우마가 있고, 셈도 제대로 못 하는 유약하고 허술한 '주얼리 정'이었던 정보석은 '자이언트'에서 180도 변신해 발끝까지 악인인 조필연을 화끈하게 연기하고 있다.최근 경기 고양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만난 정보석은 "재밌잖아요 조필연. 전 좋아요. '배우란 게 참 행복하구나' 또 한번 느끼게 하는 역할입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조필연의 분장을 하고 나타났지만 조필연이 아닌 정보석으로 인터뷰에 응한 그는 "실제로는 속상하고 마음에 안 들어도 남의 눈치를 보느라 못하는 일들을 조필연은 거침없이 한다.
정보석, 재밌잖아요 조필연..배우로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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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3일 오전 4시35분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드라마세트장에서 불이 나 오전 6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드라마세트장 1동(910㎡)이 전소하고 세트장 소품이 소실되는 등 8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gatsb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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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드라마세트장 화재..8천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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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PIFF) 올해 제15회 행사가 오는 7일 닻을 올린다.영화제 기간 전 세계 67개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작품 300여 편이 상영된다. 아흐레 동안 모든 작품을 볼 수는 없다. 전찬일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각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작품과 화제작이 될 만한 영화를 추려봤다.◇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휘파람을 불고 싶다 = 비행 소년 실비우는 소년원에 수감 중이다. 출소를 5일 앞둔 어느 날, 오랫동안 사라졌던 어머니가 나타나 남동생을 데려가려 한다. 평소 동생을 아들처럼 아낀 실비우는 5일이 길게만 느껴진다.방송국 기자 출신 플로린 세르반 감독이 연출한 영화.전찬일 프로그래머는 "루마니아 영화의 여전한 활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라며 "미니멀리즘적 스타일로 이만한 극적 긴장감을 구현해 낸 점이 놀랍다"고 평했다.▲모정과 사랑 사이 = 어느 젊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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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이 2일 밤 첫 방송에서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9시45분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전국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13.1%, 서울 12.0%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이는 MBC가 내보낸 같은 시간대 전작 '김수로'의 마지막회 시청률 10.4%보다 2.4% 포인트 높은 수치다.동시간대 SBS '인생은 아름다워'의 시청률은 22.7%였으며 KBS 2TV의 '감성다큐 미지수'는 3.7%를, '특파원 현장보고'는 4%를 각각 기록했다.신은경, 유승호, 서우, 조민기, 이순재 등이 출연하는 '욕망의 불꽃'은 재벌가를 배경으로 하는 인간의 욕망을 다룬 드라마다.한편,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24.7%를 얻은 KBS 2TV의 '결혼해 주세요'였으며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MBC의 '세바퀴'가 18
MBC 새 주말극 '욕망의 불꽃' 12.8%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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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는 스타급 배우들도 왕왕 노개런티로 출연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그러나 최근에는 홍상수 감독처럼 유명하지 않은 감독이 연출한 저예산 영화에 이름 있는 배우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이 눈에 띈다.배우 김영호는 순제작비 8천만원에 불과한 성지혜 감독의 초저예산 영화 '여덟번의 감정'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여러 여자를 두고 방황하는 주인공을 연기한 그는 예산이 빠듯한 상황에서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영화에 힘을 쏟아 더욱 관심을 끈다.자신의 BMW 차량을 촬영용으로 제공했으며 장소 섭외까지 도맡아 할 정도였다. 상대역인 황인영을 감독에게 추천한 것도 그다.김영호는 최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저예산영화에 참여하기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시나리오가 좋아서 하게 됐다. 아무리 저예산영화라도 제대로 상업영화 하듯이 잘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황인영은 '여덟번의 감정' 외에 김대현 감독의
<유명배우, 저예산영화 출연 잇따라..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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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체력적으로는 한 작품 더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은 적은 처음이라 이런 걸 좀 더 누리고 싶어요."3일 오후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신민아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그는 CF에서 보여줬던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CF 여왕'이라는 명성에 비해 작품에서 활약이 부진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뒤짚는 활약이었다.신민아는 이날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저를 알리고 싶었고 한발 다가가고 싶었는데 이 작품이 굉장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촬영현장에서 아이들이 저를 구미호라 부르며 쫓아다니고 아줌마, 아저씨들이 좋아해주는 걸 보면서 대중적으로 좀 더 가까워졌다고 느껴요. 대중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져요."'내 여
신민아, 이렇게 사랑 많이 받은 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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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우 신민아가 1년 넘게 커피 CF에 함께 출연 중인 원빈과 50마디도 나누지 못했다고 밝혔다.신민아는 3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원빈 씨와 이제껏 나눈 대화가 50마디도 안 될 것"이라며 "그 분이 워낙 말이 없고 나도 조용한 편이라 그렇다"고 말했다.신민아는 원빈과 함께 작년부터 커피 CF에 연인 콘셉트로 동반 출연, 5편의 CF에서 호흡을 맞췄다.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CF 속 원빈의 대사를 극중 구미호 역의 신민아가 패러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기도 했다.신민아는 이 드라마에서 천방지축 구미호 역을 맡아 철부지 대학생 차대웅으로 나오는 이승기와 알콩달콩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이승기에 대해 그는 "나보다 나이가 어리고 데뷔가 늦어서 그런지 연기하기 편했다"며 "함께 연기를 했을 때 리액션이 좋았다"고 평했다.
신민아, 원빈과 50마디도 못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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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장동건(38)-고소영(38) 부부가 4일 득남했다.
장동건의 소속사는 4일 고소영이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첫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기는 3.23㎏이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장동건 씨와 가족들이 병원에서 고소영 씨의 출산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장동건은 소속사를 통해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그동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2일 결혼했으며, 당시 고소영은 임신 4개월이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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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첫 아들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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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이 주인공 믹키유천의 공연 일정으로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2일 제작진에 따르면 믹키유천은 9일부터 2주간 공연 등 가수 활동을 소화해야 해 '성균관 스캔들'의 촬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성균관 스캔들'은 20부 중 10부까지 방송한 상태며 현재 경북 영주에서 13부를 촬영 중이다.제작진은 "대본이 15부까지 나온 상태며 조만간 16부가 나올 것"이라며 "8일까지 믹키유천 분량을 몰아서 촬영해 방송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믹키유천의 공연일정은 제작 전부터 잡혔던 것"이라며 "그것을 고려해 원래는 9월 말까지 촬영을 모두 마친다고 계획했지만, 촬영이 계속 지연됐다"고 덧붙였다.믹키유천도 촬영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가수활동을 위해 빼놓은 2주 중 3일은 촬영에 할애할 예정이다.제작진은 "비상사태가 발생했지만
성균관스캔들, 믹키유천 분량 몰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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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은 10월 한달 내내 VOD 기획전 '팜므파탈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팜므파탈은 치명적인 여인이라는 뜻으로, 1940-50년대 할리우드 누아르 영화에 등장한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여성들을 주로 일컫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할리우드 여배우들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한국 여배우들을 조명한다.한 남자를 철저히 파멸로 몰아가는 오수미의 연기가 도드라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 정숙한 한복 차림과 발랄한 반바지 차림을 오가는 김지미 주연의 '불나비' 등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영상자료원 인터넷 사이트(www.kmdb.or.kr/vod)에 접속하면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다음은 상영작 목록(괄호 안은 작품 제작연도와 주연 여배우)▲자유부인(1956.김정림) ▲지옥화(1958.최은희) ▲육체의 고백(1964.황정순) ▲불나비(1965.김지미) ▲월하의 공동묘지(1967.도금봉) ▲천년호(1969.김혜정) ▲화녀(1971.윤여정) ▲안
한국영상자료원, 한달간 '팜므파탈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