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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BS 'TV 동물농장'은 30일 오전 9시30분 모피를 위해 희생 당하는 동물들을 다룬 '당신이 입는 모피의 불편한 진실'을 방송한다.제작진은 "연간 4천만 마리의 동물들이 모피 때문에 죽어간다"며 "오직 모피를 목적으로 동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사람들이 산 채로 동물들의 가죽을 벗겨내고 있다"고 고발한다.제작진은 모피 동물을 집단 사육하는 아시아 국가의 한 마을을 찾아간다. 이 마을에서는 집집마다 100여 마리에서 많게는 1천여마리의 동물들이 좁은 철창에 갇혀 있다.제작진은 "철창에 갇힌 야생 동물들은 심각한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었고 언제 청소를 했는지 알 수 없는 사육장에서는 형편없는 먹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고 전한다.제작진이 보는 가운데 모피를 만들기 위해 너구리를 골라 온 한 상인이 둔기로 마구 내리쳐 너구리를 기절시키고 가죽을 벗겨냈다.시간이 지나면 가죽이 굳어버리고 딱딱해져
'TV 동물농장', '모피의 불편한 진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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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EBS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 '지식채널e'가 31일 700회를 맞는다.25일 EBS에 따르면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한 '지식채널e'는 내레이션 없이 5분 간 영상과 음악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정보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호평에 힘입어 제8회 언론인권상 특별상, AIBD(아시아태평양방송개발기구) TV상 등 국내외에서 16개의 상을 수상했고, 4천400여명의 현장교사로 구성된 '지식채널e연구회'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 콘텐츠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제작진은 700회를 맞아 객원작가제를 도입한다.각계의 지식인을 객원작가로 선정해 프로그램의 구성과 집필을 맡긴다. 이들 객원작가가 참여하는 방송은 매달 한 편 정도 선보일 예정이다.김한중 PD는 "객원작가제가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장할 뿐 아니라 '지식채널e'를 통해 집단지성이 구현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EBS는
EBS '지식채널e' 700회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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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 힐스 AP.AFP=연합뉴스) 영국왕 조지 6세의 연설 공포증 치료 과정을 그린 영화 '킹스 스피치'가 올해 아카데미상 최다 12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제83회 아카데미상 후보작에서 '킹스 스피치'는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 주연상 등 12개 부분의 후보로 지명됐다.이어 '트루 그릿'이 10개 부문의 후보에 지명됐고 '인셉션'과 '소셜 네트워크'는 각각 8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최우수 작품상에는 '킹스 스피치'를 비롯해 '블랙 스완'과 '더 파이터', '인셉션', '소셜네트워크' 등 10개의 작품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최우수 감독상에는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을 포함해 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으며 남우 주연상에는 '킹스 스피치'로 이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콜린 퍼스와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등 5명이 후보로 지명됐다.여우 주연상에는 '블랙 스완'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킹스 스피치' 올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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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제 목소리가 좀 쉬지 않았나요?"가수 이선희(47)의 목소리는 여느 때보다 낮게 깔렸다. 다음달 3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앞두고 새벽까지 실전처럼 연습한 탓이다.1984년 'J에게'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올해로 음악 인생 27년째인 그는 카네기홀의 3개 홀 중 2천800여석 규모의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에 서는 국내 대중 가수로는 조용필, 인순이에 이어 세 번째다.인선희는 지난 25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데뷔하던 시대의 가수들에게는 카네기홀이 주는 무게감이 있다"며 "그곳에 서면 다 이룬 것 같은 느낌이 크다. 나 역시 '언젠가는 저 무대에 서 봐야지'란 생각을 했다. 그만큼 부담이 생기니 여느 공연 때와 달리 실전처럼 100% 소리를 다 내서 연습한다. 스태프가 '대충하자, 쉬엄쉬엄하자'더라"며 웃었다.미국 단독 공연은 라스베이거스
<이선희 "카네기홀은 우리 세대 꿈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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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시뻘건 벙거지를 뒤집어쓰고 손목에서 거미줄을 뿜어내는 사내가 있다거나, 박쥐 날개처럼 생긴 새까만 가죽 망토를 휘날리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내가 있다거나, S를 새긴 파란색 쫄티를 입고 추락하는 여객기를 두손으로 받쳐 승객의 목숨을 구해주는 사내가 있다고 믿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영화로 감상하려면 이 회의적 태도를 버리고 영화 속 현실에서는 그게 가능하다고 믿어줘야 한다. 이렇게 픽션을 수용하기 위해서 현실에서라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전제를 수용하는 태도를 가리켜 ‘불신의 유예’(suspension of disbelief)라 부른다.
이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영국의 시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거기에는 물론 역사적 배경이 있다. 중세 이후로도 오랫동안 유럽인들은 환상적인 것의 존재를 믿었다. 하지만 계몽과 과학의 시대에 천사와 악마, 마녀와 요정 따위가 가당키나 하겠는가. 18세기에 들어와 초자연적인 것은 유럽 대륙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된
[진중권의 아이콘] 안 믿지 않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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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나오고 다시 인터뷰 시즌이 왔다. 인터뷰, 그것은 정확하게 2008년부터 날 괴롭혔던 주제로 난 이 때문에 저 멀리 홋카이도까지 날아가 일주를 하며 고찰해야만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
나는 인터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터뷰 ‘읽기’를 좋아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을 보다 (에헴, 나 신문 보는 초등학생이었음) 한쪽짜리 인터뷰가 나오면 모르는 사람 얘기라도 정독을 했다. 아마도 내막은, 나는 신문을 보는 엘리트 초등학생이어야 하는데 펼쳐보면 기사들은 딱딱하고 재미없고 아오 어려워 하는 타이밍에 나오는 인터뷰 페이지는 말도 쉽고 헐렁해서 열심히 읽었던 게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조금 커서 중학생이 된 뒤 막 창간된 패션지들을 사모으기 시작하면서 거기에 실린 여배우와 디자이너, 건축가, 예술가들의 인터뷰에 열광했다. 이 잘난 사람들은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평소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가를 슬쩍슬쩍 알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 그
[오지은의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말야'] 꼬리 말고 몸통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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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는 너무도 투명해서 감춰진 이면이 없는 표면이 전부인 영화처럼 보인다. 더구나 실화를 소재로 한다는 사실은 영화를 더욱 투명한 것으로 보이게끔 하는 착시현상을 낳는다. 하지만 실화 소재의 영화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실화 자체가 아니라 그에 생기를 불어넣는 허구의 차원이다. 대체로 너무 투명한 영화들은 비평적 관심을 끌기 힘들지만, <글러브>는 한없이 투명하게 보이는 허구의 차원이 이전의 영화적 흐름들로부터 연속과 단절의 궤적을 그린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듯하다. 물론 그것이 단절일지 더 이전의 것의 회귀일지 아직은 선명하지 않다. 오류의 가능성을 무릅쓴(혹은 오류이기를 바라는) 한국영화에 대한 전망.
강우석의 영화 연출은 투명함과 투박함의 경계에 위치하곤 한다. 그의 영화에서 투명성(또는 투박함)은 인물의 자기주장(그것은 주로 강우석의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의 표명이기도 하다)을 담아내는 방식, 또는 그러한 인물과 관객의 관계를 설정
[전영객잔] 성장, 퇴행을 위한 알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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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는 영화의 결말에 대한 묘사가 담겨 있습니다.
“그게 빛이든 안개든, 필름에 담긴 이미지는 우리가 죽음에 대해 거둔 유일한 승리다. 영화는 삶의 연장이다. 영화에서 삶은 죽음보다 훨씬 더 지배적이다. 우리는 우리의 유령들과 함께 영원히 살아간다.”(장 클로드 카리에르)
수많은 영화들이 마음의 궤적과 파장을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해 애쓴다. 새로 찾아온 감정이 삶의 행로 자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그전까지 누적된 기나긴 시간 전체와 겨뤄서 이겨야 한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영화들은 순간이 세월을 삼키는 모습을 너무나 쉽게 가정하고 그냥 넘어간다. 하지만 루카 구아다니노의 <아이 엠 러브>는 그 순간의 에너지와 방향성을 창의적이고도 폭발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묘사함으로써 관객을 납득시킨다. 이 영화의 숏과 신은 종종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느껴진다. 나는 이 고전적이고 우아하면서 야단스러울 정도로 감각적인 영화를 보면서 무시로 일렁거렸던 내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이 글을
[영화읽기] 행복합니다, 살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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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리라는 여성의 인생 곡절을 담은 이 영화의 원제는 ‘피파 리의 은밀한 삶’(private lives)이다. 피파 리(로빈 라이트 펜)의 삶은 평범한 여자의 일생과 거리가 있다. 영화는 출판계 거물인 허브(앨런 아킨)와 피파 리 부부가 코네티컷의 한적한 주택가로 이사 온 첫날 저녁 식탁에서 시작된다. 지인 커플을 초대해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피파 리는 아름답고 지적이며 정숙한 현모양처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이어지는 과거 회상을 통해 관객은 그런 겉모습만이 그녀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눈치챌 수 있다. 남편 허브를 만나기 전까지 피파 리는 혼돈과 방황으로 점철된 성장기를 보낸다. 언제나 에너지가 넘쳤던 엄마가 약물중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16살의 피파 리는 엄마와 갈등 끝에 가출한다. 이후 피파 리는 닥치는 대로 약물을 복용하고 비슷한 또래와 어울려 시간을 허비하다 우연히 허브를 만나게 된다. 이미 출판업자로 명성을 얻은 중년의 허브는 피파 리의 교육자이자 보호자이길 자처하
특별한 삶을 구경하는 흥미로움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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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서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김석윤 감독으로 통하지만 방송계에서 그는 김석윤 프로듀서다. 인터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KBS 방송국 주변을 잠시 거닐 때 지나는 사람마다 그를 향해 반갑게 인사하는 걸 보니 그는 확실히 이 분야의 오래된 사람이다. 그는 각종 쇼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을 연출해왔다. 영화인이면서 방송인, 그러니까 이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그가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건 자신이 연출한 시트콤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큰 인연이 됐다. 같은 연출자가 드라마를 만들고 나서 동명의 제목으로 내처 극장판까지 만들었는데, 국내에서 그런 시도 자체가 전무후무했을 뿐만 아니라 개봉 당시 이 영화는 흥행성적과 무관하게 무시하지 못할 소수의 골수팬을 낳았다. 때문에 언젠가 그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가 돌아온다면 ‘올미다’와 같은 종류의 것으로 올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그는 예상을 한참 벗어나는 자
[김석윤] 방송에서 영화까지 신명나는 오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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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의 재팬 소사이어티는 사부 감독의 초기 코미디 다섯편을 상영한다. 1990년대 후반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이 일본 감독의 포복절도할 코미디영화들을 상영했고, 그 영화들을 보려고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던 것을 기억한다. 돌아보면 1990년대 후반은 베를린영화제의 황금기였다. 그때 베를린은 이와이 순지 감독의 초기영화들, 예를 들어 로맨스영화 <언두>와 로드무비 <피크닉>을 연이어 상영했었다. 또 곤 사토시 감독의 <퍼펙트 블루>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도 상영했었다.
베를린영화제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소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영화제가 한국영화의 국제적 소개에 기여한 것은 그것만은 아니다. 한국영화의 국제적 비상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에너지에 넘친 한국영화를 소개한 베를린영화제에 빚진 바 있으며, 베를린영화제는 한국영화 발견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렇게 베를린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영화들이 여균동 감독의 <세상 밖으로>, 이민용
[외신기자클럽] 게으르고 나태한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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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수밭> <국두> <홍등> <귀주 이야기> 같은 공리의 초기작은 그녀의 이미지를 오랫동안 규정해왔다. <붉은 수수밭>의 추알은 돈 많은 영감에게 팔려가듯 시집가면서도, 가마 끄는 젊은 남자의 섹시한 등판을 흘끗흘끗 쳐다본다. <국두>의 국두는 늙은 남편의 염색공장에서 남편의 조카와 사랑을 나눈다. <홍등>의 송련은 돈 많은 남자의 넷째 첩이 되는데, 가풍이라며 반복되는 봉건적 관습에 미쳐버린다. <귀주 이야기>의 귀주는 정의란 무엇인가, 몸소 보여준다. 공리는 단 한번도 가녀린 소녀의 이미지를 어필한 적이 없다. <게이샤의 추억> 이후 공리는 <마이애미 바이스> <한니발 라이징>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안착한다(물론 그전부터 공리는 세계적인 배우였다). <상하이>에선 존 쿠색, 주윤발, 와타나베 겐과 호흡을 맞춘다. 삼합회 보스 앤소니(주윤발)의
[now & then] 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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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상남 선수. 어렵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불거진 폭력사태에 대해서….
=니미 뽕이다. 자꾸 그런 불편한 얘기 꺼내지 마라. 형이 돈이 없다고 해서 패고, 말 안 듣는다고 해서 패고, 어떤 쉐키는 얼굴이 기분이 나빠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 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2바퀴다. 오늘 형이 좀 피곤하거든. 좋은 얘기만 하고 가자. 알겠냐.
-아, 네 알겠습니다. 암튼 김상남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도 많은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경기장 내에서도 문제가 많았죠. 1루에 주자가 있는데 3루로 견제구를 던질 때도 있고, 판정이 마음에 안 들면 심판을 향해 던질 때도 있었고요, 또 허리 굽히는 게 싫다고 상대 선수가 번트를 치면 그냥 1루로 가게 놔두고 그러셨거든요.
=술 먹고 야구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뭘 그래. 그런 게 또 야구의 재미잖아. 사람들이 유머가 없어요 유머가. 그리고 너 계속 신경 긁는 얘기만 하는데, 너 옷이 그게 뭐야. 요즘에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물의를 일으켜 죄송… 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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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카메라가 나왔다. NX10만 해도 삼성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어 많은 이들을 감탄케 했다. 특히 팬케이크 렌즈라 불렸던 30mm렌즈와의 궁합은 성능이나 휴대성 측면에서도 놀라운 수준. 이후 NX100에 이르러 새로운 방식의 i-Funtion 기능을 도입해 혁신적인 면모를 보여주었고 삼성 카메라의 미러리스들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물론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있지만 NX100의 미러리스답지 않은 디자인만큼은 도저히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런 점에서 NX11은 긍정적인 제품이다. 장점에 장점을 더한 제품이 살아남는 것은 당연하다. 좀더 정통적인 디자인으로 회귀하며 성능은 그대로 두는 것. NX11은 바로 그런 제품이다.
NX11은 APS-C규격의 1460만 화소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제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 12cm·두께 3.4cm·무게 353g의 비교적 작은 크기다. 앞서 언급했듯이 NX11은 i-Function 렌즈를 지원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디지털] 소리와 함께 풍경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