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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자신을 재발명(혹은 재발견)한 전설적인 뮤지션이 내한 공연을 한다. 지금 환호성을 지르고 계실 마돈나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주인공은 엘비스 코스텔로다. <노팅힐>의 감상적인 주제곡 <She>를 부른 그 뿔테안경의 중년 남자? 맞다. 하지만 <She>는 코스텔로라는 천재를 대표하기는 한참 무리인 노래다. 그는 지난 1977년 영국에서 펑크록 음반 ≪My Aim Is True≫로 데뷔한 뒤 지난 30여년간 쉬지 않고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남은 뮤지션이다. 그러니 이쯤에서 궁금한 게 하나 있다. 2월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첫 번째 내한 공연에서 대체 코스텔로는 어떻게 30여년간의 음악을 정리해서 보여줄 것인가. 내한 공연 직전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코스텔로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국에 오기까지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린 건가.
=글쎄. 초청을 이제야 처음으로 받아서? (웃음)
-당신이 공연하게 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런던의 앨버트홀처
[엘비스 코스텔로] She? 팝의 모든 게 나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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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만화] <생텀> 지하철 가까운 거 맞다니까
[정훈이만화] <생텀> 지하철 가까운 거 맞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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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만 건드려도 넘칠 것 같은 찰랑찰랑한 잔의 커피 같은 영화.” 김영진 영화평론가는 <혜화,동> 민용근 감독과 배우 유다인이 함께 커피를 마시는, 어쩌면 약간은 어색한 둘의 모습을 보고 그 분위기가 영화와 꼭 닮았다고 했다. 2월16일 오후 8시 대학로CGV에서 열린 두 번째 ‘시네마톡’의 영화는 <혜화,동>이다. 시네마톡은 매달 무비꼴라쥬에서 개봉하는 영화 한편을 선정해 <씨네21> 기자와 김영진 영화평론가가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이날은 특별히 민용근 감독과 배우 유다인씨도 참석했다. 진행은 <씨네21> 김용언 기자가 맡았다.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23살 혜화(유다인)는 유기견을 돌보며 살아간다. 그런 혜화 앞에 5년 전 갑자기 사라졌던 옛 연인 한수(유연석)가 나타나면서 <혜화,동>은 시작된다. 둘은 고등학생 때 서로 사랑했지만 원하지 않던 임신으로 헤어졌다. 혜화는 아이를 낳았고, 아이는 죽었
[시네마톡] 클로즈업으로 감정을 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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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녀’, 듣기 좋은가.
=운동 가면 사람들이 ‘야, 한지우다!’라고 하진 않지만 ‘아, 베이글녀’라곤 한다. 별명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같다.
-16살 때 중국에 갔다. 2007년엔 미스코리아 중국 진이 됐다.
=예고에 가려고 했는데 아빠의 반대가 심했다. 한번뿐인 딸 인생에 날개를 달아달라고 했더니 비행기표를 주시더라. 날아가서 공부하라고. 중국어 배우면 밥은 먹고살 수 있다고. 아빠가 공무원이시다. 그런데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엄마가 미스코리아 신청서를 가져왔다.
-강수연, 전인화(<여인천하>)를 보고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했는데.
=연기력과 카리스마는 쉽게 가질 수 없으니까. 송새벽 선배님도 좋다.
-중국에서 길거리 캐스팅돼서 광고, 드라마를 찍었다고 들었다.
=친구랑 쇼핑하러 갔는데 ‘중국 애 치고 송혜교 닮았다’고 하더라.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한국 여자는 전부 송혜교 닮았냐?’고 하고. 처음엔 사기인 줄 알았다. 어렸을 때부터 복스럽게 먹는다는
[who are you] 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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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연기한 매티는 무척 흥미로운 소녀다.
=매티에 대해 복수를 꿈꾸는 14살 소녀라고만 표현할 순 없다. 한밤중에 잠에서 깬 남동생이 “아빤 어딨어?”라고 물었을 때, 매티는 그냥 거기 주저앉아 슬픔으로 정신 나간 엄마만 쳐다보고 있을 수 없었던 거다. 그녀는 스스로를 추스르고 밖으로 걸어나가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실행한다.
-캐릭터를 위해 어떻게 준비했나.
=오디션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시나리오와 책과 존 웨인 주연의 옛날 영화를 다 찾아봤다. 그리하여 그 시대와 캐릭터들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난 코듀로이 재질의 스커트와 부츠, 19세기 스타일 셔츠로 차려입고 오디션장에 가서 이 거침없고 당당한 소녀에 대한 나의 비전을 보여주었다. 그게 코언 감독과의 생각과 일치했던 것 같다.
-감독들이 특별한 연기 지도를 했나.
=그렇진 않다. 배우에게 많은 걸 맡기는 편이다. 대신 자기들이 뭘 좋아하는지 슬그머니 알려준다. 두 사람끼리 킬킬거리고 웃고 있다면
[who are you] 헤일리 스타인펠드 Hailee Steinf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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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프로듀서? 음악감독은 익히 들어봤지만 음악프로듀서는 다소 생소할 것이다.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 프로듀서가 영화제작의 살림꾼이라면 음악프로듀서는 영화음악의 제작과정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촬영이 끝난 뒤에 영화음악 작업을 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음악프로듀서가 시나리오 단계부터 작업에 관여한다. 뮤직엔필름컴퍼니의 이지연 음악감독·프로듀서는 2008년 <신기전>을 시작으로 최근의 <평양성> <만추> 등에서 음악프로듀서를, <카페 느와르>와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다.
-음악프로듀서가 하는 일이 궁금하다.
=쉽게 말해 음악감독과 함께 영화음악 작업을 진행한다. 시나리오를 받으면 감독, 음악감독과 함께 음악의 컨셉을 정하고, 사전작업(데모)을 시작한다. 영상이 나오면 곡 작업 혹은 선곡을 한다. 어떤 영화는 음악감독 혼자서 작업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영화는 팀으로 구성해 공동 작업을 하기도 한다.
[프로페셔널] 좋은 음악은 영화의 맥을 짚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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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마이 프린세스'는 스타 파워로 간신히 버텼고, '프레지던트'는 스토리 파워가 보였지만 고유한 매력이 없어 끝내 묻혀버렸다.MBC TV '마이 프린세스'와 KBS 2TV '프레지던트'가 24일 나란히 종영했다. 시청률은 각각 15%(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7.3%로 '마이 프린세스'가 배 이상 높았지만 여러 허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것은 매한가지다.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19.5%를 기록한 SBS TV '싸인'이다.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지만 '마이 프린세스'와 '프레지던트'는 좋은 드라마, 인기 드라마의 길이 결코 녹록지 않다는 것을 새삼 보여줬다.이유는 다르지만 두 드라마 모두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마이 프린세스'..엉성한 스토리 = '마이 프린세스'가 한차례 시청률 20%를 돌파하고 16회 평균시청률 16.1%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김태희, 송승헌 두 스타 파워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강 미녀' 김
<'마프' '프레지던트', 아쉬움 남기고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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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오는 4월부터 7개국 10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5일 전했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가 4월 2-3일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국, 미국의 뉴욕ㆍ로스앤젤레스ㆍ워싱턴DCㆍ샌프란시스코,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5개 도시를 돌며 'JYJ 월드 투어 콘서트 인 2011'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고 말했다.이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달에 걸쳐 7개국 공연을 마친 뒤 한국에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월드 투어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 발매를 기념한 것으로, 이 중 아시아 5개국 공연은 멤버 김재중이 총 감독을 맡아 기획과 연출을 한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은 지난 콘서트에서도 한국, 미국,
JYJ, 7개국 10개 도시 월드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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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올해 입대하는 탤런트 현빈(본명 김태평)과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참여하는 '낙동강전투' 재연 행사가 마련된다.국방부는 25일 6.25전쟁 60주년 2차 연도 사업으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를 비롯한 12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안보관 확립, 전투행사, 참전국 우호증진, 호국문화 선양 등 4개 사업주제를 선정했으며 주제별로 2∼4개의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오는 9월 예정인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는 연예인 출신 병사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주민이 전투를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국방부 관계자는 "현빈은 3월 입대 예정이고 비도 상반기, 늦어도 9월 안에는 입대할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을 전승행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와 춘천지구전투 상기행사도 9월과 10월에 각각 실시한다.특히 인천상륙작전 행사는 월미도에서 상륙 재현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했던 지난해와 달리
<현빈ㆍ비, 낙동강전투 재연행사 참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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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SBS 화제작 '시크릿 가든'에서 오스카를 열연한 윤상현이 25일 도쿄 고탄다의 유포토홀에서 미니 라이브 및 팬 미팅을 열어 노래와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아낌없는 서비스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윤상현은 지난 16일 선보인 첫 정규 앨범 'Precious Days' 발매를 기념한 이 행사에서 팬들의 환호 속에 앨범 수록곡 '사랑합니다'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 밴드의 연주에 맞춰 앙코르까지 10곡을 소화했다.그는 자신의 컨셉트가 "옆집 오빠"라며 객석으로 내려가 노래하면서 포옹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시크릿가든'의 볼거리를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오스카와 나랑 닮은 부분은 노래 잘하는 것과 긍정적인 성격"고 답하기도 했다.윤상현은 "한 가지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연기에 대한 의욕을 거듭 강조한 뒤 "노래에는 국경이 없다. 정
윤상현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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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지난 2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은 사망 113명, 실종 228명, 부상 2천여명(25일 현재)이라는 참담한 피해를 낳았다.한가롭게 점심을 즐기던 시민들은 눈앞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사상자가 속출하는 아비규환의 현장을 목격해야 했고 '정원(庭園)의 도시'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던 크라이스트처치는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했다.EBS '다큐 10+'는 다음 달 2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 현대과학으로도 규명되지 않은 지진의 원인을 분석하는 프로그램 '자연의 경고'를 방송한다.영국 BBC가 지난해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3차원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지진ㆍ지진해일(쓰나미) 현상을 시각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지진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와 각국의 지진 대비 현황을 소개한다.다음달 2일 방송되는 1부 '자연의 경고 : 대지진'(원제 The World's Worst Disasters - Quakes from Hel
EBS '다큐10+' 3부작 '자연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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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송승헌(35)을 만났다.
꽃미남의 대명사이자 아시아를 주름잡는 한류스타이고 지난 24일 막을 내린 MBC TV '마이 프린세스'에서 재벌 상속자이자 엘리트 외교관 박해영을 연기하며 로맨틱 가이로 등극한, 말 그대로 '핫 피플(HOT PEOPLE)'인 그다.
드라마 종영 다음날 논현동 한 식당에서 마주한 그는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데뷔 16년. 송승헌을 깊이 들여다봤다.
--잠 좀 잤나. '마이 프린세스' 스케줄이 살인적이었다고 하던데.
▲마지막회 방송일인 24일 오후 6시까지 촬영하고 곧바로 쫑파티에 갔다. 술은 별로 안 마셨는데 완전히 '기절'했다. 너무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다. 매니저가 날 차에 태워 집 앞에 도착한 후 깨우느라 1시간이 걸렸다고 하더라. 그랬는데 오늘 아침 7시에 눈이 떠지더라. 두 달간 너무 잠을 못 자서 그런지 더 잠이 안오더라. 쫑파티에 가느라 정작 마지막회를 못 봐 일어나서 그거 챙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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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연기에 대한 책임감 점점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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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대통령 되기 너무 힘들더군요. 극중에서도 힘들었지만 촬영 과정이 하도 힘들어서 전 막판에 대통령이 안 되는 줄 알았어요.(웃음)"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대통령이 되기 위해 '올인'한 최수종(49)이 드디어 대통령에 당선됐다.그러나 당선 다음날 만난 그에게서 대권을 쥔 환희는 찾을 수는 없었다. 대신 험한 길을 막 헤쳐나온 피곤함과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과제를 끝낸 안도감이 그를 감싸고 있었다.KBS 2TV 수목극 '프레지던트'에서 주인공 장일준을 연기한 최수종을 드라마 종영 다음날인 지난 25일 이화동 종로노인복지회관에서 만났다.드라마 촬영 때문에 지난 3개월간 잠을 제대로 못 자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는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이날 무료 급식봉사에 나선 길이었다. 부인 하희라를 비롯해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연예인봉사단체 100인 이사회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500여 명을 위해 5시간여 봉사를 했다."오늘 아침에 캐
최수종 "대통령 되기 너무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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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록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촬영 중 위암이 발견돼 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신원호 PD는 27일 "김태원씨가 지난달 중순 '남자, 그리고 암' 편을 촬영하면서 멤버들과 건강 검진을 받다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열흘간 입원하면서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뒤 어제 오전 퇴원했다.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김태원은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중에도 부활 지방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작진은 당초 김태원의 투병 과정을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김태원과 상의 끝에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방송 결정 후에는 김태원이 입원 중에도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신 PD는 전했다.신 PD는 "김태원씨가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기 몸에 대해 이기적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한다
김태원, '남격' 촬영 중 위암 발견..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