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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문채원이 SBS TV 월화극 '괜찮아, 아빠 딸'(극본 한준영, 연출 고흥식)의 주인공 은채령 역으로 캐스팅됐다.'닥터 챔프' 후속으로 다음 달 22일 첫선을 보이는 '괜찮아, 아빠 딸'은 어느 날 아빠가 사고를 당하면서 집안이 몰락하자 철부지였던 딸이 비로소 아빠의 희생과 노력을 깨닫고 꿋꿋하게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문채원이 연기하는 은채령은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의존만 하던 철부지 막내딸에서 가족을 생각하며 자신을 희생하고 자립적인 인물로 성숙해가는 인물이다.아버지 은기환 역에는 이정길이 캐스팅됐다.'찬란한 유산' '아가씨를 부탁해'로 주목받은 문채원은 18일 "기존 작품에서 해보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더욱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
문채원, SBS <괜찮아, 아빠 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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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검우강호> 양자경 누님은 세월을 비켜가시네.
[헌즈다이어리] <검우강호> 양자경 누님은 세월을 비켜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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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 얘기지만, 현실 속 드라마는 영화의 드라마를 훨씬 뛰어넘는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그랬고 칠레 광부 구출이 그랬다. 아닌 게 아니라 칠레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조만간 책으로 나오거나 영화화될 조짐이다. 워낙 심금 울리는 이야기라 할리우드에서 블록버스터급 휴먼드라마로 만들어진다 해도 유치하다는 소리는 안 들을 것 같다. 이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가장 큰 수혜자는 칠레 대통령일 것 같다. 하긴 이미 그는 생중계되는 방송 화면에 등장해 고립된 광부들의 가족들과 걱정을 나눴고 생환한 이들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인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어차피 다 쇼 아니냐고? 현대 정치의 절반 이상이 이미지를 이용한 리얼리티 쇼라는 현실을 고려하면 칠레 대통령은 적절한 연출과 설득력있는 연기를 보인 셈이니 꼭 속았다는 느낌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대통령이 광부를 끌어안는 모습에선 어떤 진심조차 느껴졌으니 말이다(만약 그가 그 순간 머릿속에 지지율을 떠올리고 있었다면 올해의 연기
[에디토리얼] 연기라도 잘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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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 69일 동안 갇혀 있던 33명의 광부들이 무사히 구조되는 광경은 전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는데요. 신디 크로퍼드 역시 “세상엔 끔찍하고 부정적인 뉴스들로 가득하지만, 33명의 광부가 구조되는 모습은 축복 그 자체이며 기적의 증거다”라는 멘션을 남겼네요. @CindyCrawford
*인터내셔널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가 20번째 생일을 맞은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일라이 로스는 10월14일, IMDb 메인 화면에 ‘오늘의 스타’로 자신이 선정된 것에 대해 “와, 고마워요!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이트 맞군요! 20번째 생일도 축하합니다!”라며 천진난만하게 기뻐했군요. @eliroth
*<스크림>이 맺어준 잉꼬커플 데이비드 아퀘트와 커트니 콕스가 파경을 맞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데이비드 아퀘트는 트위터를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을 전하며, “커트니와 나는 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잘 이겨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
[트위터 뉴스] 데이비드 아퀘트와 커트니 콕스의 파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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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만큼 고민 많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10월28일 개막을 앞둔 제1회 과천국제SF영화제(이하 SF영화제)의 태상준 프로그래머 또한 첫 영화제를 앞두고 숨돌릴 틈이 없다. “영화제에 뒤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서둘러 프로그램을 꾸리며 속사포 같은 여름을 보낸 그는 영화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도 신작 부문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 “그래도 한해가 지날 때마다 욕심이 생기는 부분을 보완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프로그래밍의 매력 아니겠어요?”
태상준 프로그래머가 정의하는 1회 SF영화제는 ‘백화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행사이기에 “최대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을 선정”하려 했다. 때문에 SF마니아가 좋아할 만한 작품보다 SF적인 요소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기대하는 것이 맞단다. 그가 추천하는 섹션은 프리츠 랑의 고전SF <메트로폴리스>부터 옴니버스 SF애니메이션 <메모
[태상준] 가족과 SF영화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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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팀이 조사 대상자의 이념 성향을 알아보려고 나눈 좌파(평등주의적/공동체지향적), 우파(위계지향적/개인주의적) 구분이 흥미롭다. 이 구분만 보면 적어도 정치는 좌파들이 할 일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요즘 ‘왼방향 득템’ 고심 중이다.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복지행정’에 머물지 않고 국민 다수의 고용·보육·의료·주거 등 ‘보편적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당헌에 담았고,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은행 수익의 10%를 서민대출에 쓰도록 하는 방안을 밀어붙였다. 각각 ‘중도개혁’에서 ‘진보’로, ‘보수’에서 ‘중도보수’로 주도권을 쥐려고 한다. 사실 체제를 유지하고 안정시키는 일은 보수 혹은 우파들의 몫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골치 아프게도 진보 혹은 좌파들의 몫이다. 난 ‘무상교육’ ‘무상의료’ 깃발이 왜 엉뚱한 진영에서 나부끼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보수 혹은 우파들이 북한 정권의 ‘붕괴’를 왜 저리도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평양 시민들이 잘 먹고
[오마이이슈] 지지기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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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사중계석을 구독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남북한 타이틀 매치가 열리는 통일전망대 체육관에서 인사드립니다. 보수체육관 소속의 황장엽 선수가 링으로 올라옵니다. 황장엽 선수는 주체체육관 소속으로 북한의 엘리트 체육의 기초를 구축한 선수인데요…. 지난 1997년에 남쪽으로 넘어와서 자신이 만든 북한의 엘리트 체육을 비판해왔죠. 오늘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땡! 공이 올리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 다운! 다운입니다. 그러나 일어서지 못합니다. 황장엽 선수가 그대로 쓰러져서 생을 마감하네요. 대한권투협회에서는 황장엽 선수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황장엽 선수가 우리나라 권투 발전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오늘 경기를 치른 상대 선수는 도대체 누구였나요?
전두환 선수 쳤습니다. 홈런입니다! 이게 얼마 만의 홈런인가요. 이로써 이번 시즌에 전두환 선수가 기록한 타점은 300점이 되었습니
[신두영의 시사중계석] 故황장엽에게 훈장수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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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야, 불꽃 보러 가자~
광안리에서 열리는 부산세계불꽃축제는 부산에서 가장 떠들썩한 행사다.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각기 다른 컨셉의 불꽃쇼를 보일 예정. 연애가 안 풀리는 분들은 비싼 자릿세를 내고서라도 좋은 관람위치를 선점하시라.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그날 밤은 화끈해질 거다.
2. 전설의 걸작 재출간
켄 폴리트의 <대지의 기둥>(전 3권)이 출간됐다. 12세기 잉글랜드의 대성당 건축을 둘러싼 암투를 그리는 이 소설은 동명의 미드가 인기를 얻으며 재출간됐다. 90년대 초 <사나운 새벽>이란 제목으로 발간된 4권짜리 초판은 한때 헌책임에도 거액으로 거래됐는데… 5만원 주고 그걸 산 게 나다. (털썩)
3. 슈스케 최종 승자는, 두구두구두구…
<슈퍼스타K> 결승전을 극장에서 본다. 22일에 있을 결승무대는 CGV영등포·용산·왕십리·대학로·강남점·부산 센텀시티·서면·대구·광주에서 상영하니, 두근거리는 최종 결
[must10] 자기야, 불꽃 보러 가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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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젊은 감독의 영화들이 한국의 지역적 정서에 뿌리를 두면서도 모더니티를 갖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마더>와 <시>의 프랑스 배급을 맡은 배급사 디아파나의 디디에르 라쿠르트의 말이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감독들을 보유한 한국영화의 잠재력에 놀라움을 표한 건 비단 라쿠르트만은 아니다. 10월13일 폐막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CJ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된장> <고스트> <두 여자> <이끼> <방자전> 등을 대만에, <하모니>와 <시크릿>을 말레이시아에 판매하는 등 아시안필름마켓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엠라인 디스트리뷰션도 <초능력자> <파주> <토끼와 리저드> 등의 작품을 타이에 판매했으며, 화인컷이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시>는 홍콩
한국영화, 개성 강하고 잠재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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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올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 '의형제'를 연출한 장훈 감독의 신작 '고지전'이 최근 전주에서 촬영에 들어갔다고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14일 밝혔다.'고지전'은 휴전협상 진행 중에도 고지를 탈환하려고 목숨을 건 전투를 해야 했던 남북한 병사들을 그린다.고수가 북한군과 맞서는 '악어중대'의 베테랑 장교 김수혁을 연기하며 김수혁의 절친한 동기이자 '악어중대'내 북한 내통자를 찾으려고 고지로 투입되는 강은표 중위는 신하균이 맡는다.'악어중대'에 맞서는 북한군의 리더로는 류승룡이 출연하며 김옥빈은 베일에 싸인 인물로 합세한다.이 영화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화제가 됐다.'영화는 영화다' '의형제'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충무로의 신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장훈 감독은 산 전체를 세트화하는 어려운 작업을 거쳐 전투의 주요 배경인 고지를 찍을 예정이다. '고지전'은 내년 여름 개봉한다.kimyg@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장훈 감독 영화 '고지전'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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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탤런트 김정화가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화는 이번 주말 방송분에서 태섭(송창의)의 어릴 적 친구이자 경수(이상우)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하는 잡지사 기자 우금지 역을 맡았다.
당차고 발랄한 우금지는 태섭과 경수 커플 사이에서 흥미진진한 삼각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정화는 "김수현 작가님의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즐겁게 촬영했다"며 "시청자분들이 하나의 신선한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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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인생은 아름다워'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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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케이블 폭스채널은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첫 방송을 앞두고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압구정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폭스 인터내셔널 채널과 미국 방송사 AMC가 공동 제작한 '워킹데드'는 켄터키주의 작은 마을 주민들이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영화 '쇼생크 탈출'의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과 '터미네이터' 제작자 게일 앤 허드가 각각 연출과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다.미국에서는 오는 31일 첫방송되며 다음 달 1일 브라질을 시작으로 전세계 127개국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5일 극장 시사회에서는 첫 번째 에피소드가 90분 무삭제판으로 상영된다.시사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폭스채널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폭스채널 관계자는 "'워킹데드' 방송 국가 중 극장 시사회를 개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
폭스채널, 미드 '워킹데드' 론칭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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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원로배우 신성일(73)이 SBS TV '맛있는 초대'에 출연해 50년 연기 인생을 결산하고 자신의 '황금인맥'을 과시했다.14일 '맛있는 초대'의 제작진에 따르면 신성일은 최근 녹화에 부인 엄앵란을 비롯해 가수 현미, 방송인 이상벽, 소설가 김홍신, 배우 김진아와 정소녀, 전노민 등 지인들과 함께 출연했다.총 526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118명의 여배우와 호흡을 맞췄던 그는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최고의 영화 베스트 5' '최고의 여배우 베스트 5'를 꼽았다.그는 이 자리에서 '최고의 여배우' 중 5위로 '겨울여자' '별들의 고향'에서 호흡을 맞춘 장미희를 꼽으며 "장미희는 처음 봤을 때 진짜 못 생겼었다. 아무리 봐도 얼굴이 빈대떡같이 넓적해서 '너 같은 애가 어떻게 주인공이냐?'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후 장미희는 아직도 날 보면 "선생님 저 빈대떡 아니에요!&q
신성일, 장미희 처음 봤을때 진짜 못생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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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엠넷 '슈퍼스타K 2'의 준결승전(15일)과 결승전(22일)이 극장에서 생중계된다.엠넷은 14일 '슈퍼스타K 2'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전국 CGV 주요 상영관에서 풀 HD 영상으로 생방송 중계한다고 밝혔다.15일 방송은 밤 11시부터 CGV 왕십리, 대학로, 센텀, 서면, 대구, 광주터미널, 대전, 인천, 춘천 등 에서, 22일 방송은 같은 시간에 CGV 영등포, 용산, 왕십리, 대학로, 강남, 부산 센텀시티, 서면, 대구, 광주터미널, 대전, 인천, 춘천, 제주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다.15일 생방송 중계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14일 자정까지 CGV 홈페이지(www.cgv.co.kr) 해당코너에 응모하면 되며, 22일 결승전의 자세한 상영관 및 응모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공지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엠넷은 "멀리 지방에 있어, 혹은 티켓을 구하지 못해 생방송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지 못해 아쉬웠던 많은 '슈퍼스타K'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
'슈퍼스타K', 준결승.결승 CGV서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