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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일 대로 꼬였다. <사랑이 무서워>의 두 남녀 상열(임창정)과 소연(김규리) 말이다.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채 (이후 그 남자에게 버림받은) 소연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상열과 결혼한다. 아이의 비밀만 그대로 지켜진다면 두 부부의 결혼생활은 원만하게 흘러가겠지만 어디 로맨틱코미디가 그리 호락호락하던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비밀(?)이 밝혀지고 상열과 소연은 균열의 위기를 맞는다. 과연 두 사람의 평화가 지켜질 수 있을까. 스튜디오에서 실제 ‘연인’, 아니 ‘남매’라는 느낌이 들 만큼 화기애애한 임창정과 김규리를 보니 그들은 위기는 넘길 수 있을…. 어쨌거나 임창정, 김규리에게서 어수룩한 두 남녀 상열과 소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임창정, 김규리] 현대남녀코믹상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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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선덕여왕' 이요원이 이번에는 '판타지의 여왕'에 도전한다.이요원은 SBS TV 새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연인과 사별한 후 무기력하게 살아가다 철부지 아가씨 '지현(남규리)'의 영혼에 몸을 내주는 여주인공 송이경 역을 맡았다.이요원은 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49일' 제작발표회에서 "시대극을 찍을 때보다 훨씬 어려웠다"며 1인 2역 연기가 만만치 않았음을 토로했다.그는 "시대물 같은 경우 특별한 의상을 입고 현장에 가면 저도 모르게 그 사람(주인공)처럼 되는데 이번에는 현실 세계와 다르지 않은 곳에서 촬영하다 보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가 더 힘들었다"면서 "특히 지현은 굉장히 아이같고, 성숙하지 못한 27세의 여자다. 이경과 많이 달라서 캐릭터를 끌어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사실 와일드하고 남성적인 면이 많은데 지현이가 여성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역할이기
<이요원 "여성스러운 면 살리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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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배우 조현재가 군복무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조현재는 SBS TV 새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사고로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된 첫사랑 지현(남규리)을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한강 역을 맡았다.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49일' 제작발표회에서 조현재는 "한강은 첫사랑 지현이 절친한 선배인 민호(배수빈)와 약혼하는 걸 보면서 마음을 닫아버리지만, 지현과 이경(이요원)의 영혼이 바뀐 뒤 이경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짜임새가 강한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소현경 작가님의 대본이 워낙 탄탄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도 신선했다"고 말했다.배수빈이 연기하는 '나쁜 남자'나 정일우가 연기하는 '현대판 저승사자' 스케줄러 역이 탐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맡은 캐릭터가 제일 좋다&qu
<조현재 "탄탄한 대본에 반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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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배우 정일우가 '꽃미남 저승사자'로 변신한다.정일우는 SBS TV 새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예정된 시각에 맞춰 죽은 사람들을 사후 세계로 안내하는 '스케줄러'역을 맡았다.정일우는 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49일' 제작발표회에서 "스케줄러는 사망 예정자를 저승에 넘기는 사람으로, 현대판 저승사자"라면서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계속 어두운 캐릭터를 맡았는데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스케줄러는 젊은 나이라 자유분방하고 할 말도 다하는 캐릭터"라면서 "제 나이대에 맞는 캐릭터여서 부담 없이 가볍게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극중에서 스케줄러는 예정에도 없이 교통사고를 당한 지현(남규리) 때문에 속을 끓인다. 그는 '사고'를 친 지현에게 "49일 안에 혈육을 제외하고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세 명의 눈물을 받아오면
<정일우 "세련된 저승사자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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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거침없는 아이돌 배우들이 자극이 됐어요."배우 이윤지는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을 혈기왕성한 아이돌 스타들과 보냈다.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그는 냉철한 교사 시경진을 연기하며 제자로 나오는 2PM의 옥택연, 장우영, 미쓰에이의 배수지, 티아라의 함은정, 아이유 등 내로라하는 아이돌 스타들과 동고동락했다.이윤지는 지난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이 친구들 앞에서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앞서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연기를 즐기면서 해야 하는데 자꾸 그 친구들이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니까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돌아봤다.더구나 극중에서 아이돌의 전문 분야인 춤을 가르쳐야 하는 처지라 말 못할 고충이 많았다. 이미 뛰어난 춤 실력을 가진 후배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무엇보다 컸다."예전에 취미로 춤을 배우긴 했지만 전문가 수준의 실력이 아니
<이윤지 "거침없는 아이돌 배우에 자극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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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7일(월) 오후 2시
장소 롯데시네마 애비뉴엘
이 영화
필용(박중훈)은 3년 전 아내 효경(예지원)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자 아들을 큰 집에 맡겨놓고 거동이 불편한 아내의 수발을 들며 살고 있다. 그러다 새로 부임한 상사가 한지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걸 알고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시청 한지과로 전과한다. 한편, 전국을 돌며 한지에 관한 다큐를 찍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강수연)은 우연히 필용과 부딪히며 티격댄다. 그러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필용의 계획을 알게 되고 여기에 동참한다. 하지만 필용은 일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은 온데 없이 집념인지 집착인지 이 일에 매달리고 지원과의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까지 흘러 아내 효경이 남편의 변화를 눈치챈다. 게다가 한지 복본화 사업이 무산위기까지 놓이게 되자 필용은 더욱 바빠진다.
100자평
영화 속에서 화선지와 한지의 차이를 설명하는 부분은 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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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평양>은 양영희 감독의 전작 <디어 평양>과 마찬가지로 감독 자신의 가족사를 담고 있다. 조총련계 간부였던 양영희의 아버지는 양영희의 세 오빠를 1970년에 북한에 보냈다. 양영희의 오빠들은 북한 사람으로 살면서 가정을 꾸렸고 유일하게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자기 삶을 살았던 양영희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어 자신의 가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들은 자주 만날 수 없다. 양영희의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싸서 보내주는 온갖 생활필수품과 돈이 북에 사는 양영희 오빠 가족들의 생명선이다. 여기까지는 <디어 평양>에서 상세하게 다뤄진 부분이다. <디어 평양>에서 양영희는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자식들에게 전수한 아버지와 대립했지만 결국에는 화해한다. 아버지의 사상을 존중하고 자신의 입장도 지키는 가운데 그들은 화해한다.
<디어 평양>은 어쩔 수 없이 눈물을 흘리게 되는 감동적인 영화였다. 흔해 빠진 가족의 화해 같은 상투어로
[김영진의 인디라마] 공존이란 열망이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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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의 <파수꾼>에 대해서는 이미 촌평(<씨네21> 782호 ‘2010 독립영화 결산 보고서’)을 쓴 바 있다. 짧게 썼지만 하려고 했던 말의 요체는 거기 다 들어 있다. <파수꾼>의 참된 성취는 2000년대 이후 세계영화의 흐름을 격변시킨 현대 내레이션의 혁신에서 찾을 수 있다. 홍상수와 박찬욱의 주목할 만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한국영화에서는 아주 드물게만 보여졌던 복합 내러티브(complex narrative)는 동시대 영화에 말할 수 없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과 장르를 불문하고 복잡화된 현대적 삶의 양상을 담아내려는 작가들의 모색은 영화 내레이션의 본질을 근간으로부터 바꾸어놓았다. <파수꾼>의 감독 윤성현이 이같은 변화의 흐름을 의식하고 있었는가와는 무관하게 영화보기의 습성에 근원적인 개량을 요구하는 창의의 바탕은 이들과 유사하달 수 있겠다.
<파수꾼>의 표면은 10대 성장영화의 꼴을 하고 있으나 그 실질은
[전영객잔] 오해를 통해 이해로 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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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은 사진의 본질로 여겨졌던 특성을 위협한다. 바로 피사체의 존재다. 손으로 그린 형상은 꼭 실재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그저 화가가 펼치는 상상의 산물일 수 있다. 사진의 이미지는 이와는 성격이 다르다. 그것이 무엇이었든 간에 일단 사진에 찍혔다면, 그 무언가가 그 언젠가 그 장소에 실제로 있었던 것이다. 법정에서 사진은 증거로 인정돼도, 그림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은 사진과 그림의 구별을 무너뜨렸다. 앞으로 사진은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질 거다.
사진의 푼크툼
바르트는 <카메라 루시다>에서 ‘푼크툼’(punctum)을 사진의 가장 중요한 효과로 들었다. 푼크툼이란 (흔히 ‘필이 꽂힌다’고 할 때처럼) 사진 속의 이미지가 우리를 찌르는 어떤 촉각적 효과를 가리킨다. 바르트는 이를 ‘스투디움’(studium)에 대립시킨다. 스투디움이 사진의 의미를 읽게 해주는 어떤 관습적 코드라면 푼크툼은 일체의 해석의 코드를
[진중권의 아이콘] 무기물을 닮은 얼굴의 섬뜩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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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2일 일본에서는 다큐멘터리 한편이 개봉되었다. 이시오카 마사토 감독의 <요요추: 섹스와 다다시 요요기의 세계>가 바로 그것. 일본 AV의 아버지라 불리는 다다시 요요기(통칭 ‘요요추’)의 삶과 작품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올해로 74살인 요요추는 아직도 매달 한편씩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노장감독이다. 이 다큐멘터리가 특히 흥미로운 이유는 일본사회가 AV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그리고 요요추의 후기 작품의 경향이다.
요요추의 이력은 60년대 초부터 시작된 핑크영화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3년 핑크영화 제작사인 월드에이가에 들어간 그는 월드에이가의 세일즈 담당인 세이지 후지무라가 닛카쓰의 하청제작을 맡기 위해 세운 프리마 기획에서 연출 활동을 시작하였다. 자그마한 규모의 회사에서 요요추는 연출뿐 아니라 제작, 라인 프로듀서 역할까지 해야 했다. 그런데 1972년 그가 라인 프로듀서로 참여한 <여고생 게이샤>가 음란물 혐의로 피소되면서 6년간에
[김지석의 시네마나우] 섹스, AV 그리고 일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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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 월화드라마 '짝패'가 방송 한 달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짝패'는 전날 16.9%의 시청률을 기록, SBS '마이더스'(12.4%)와 KBS 2TV '강력반'(8.0%)을 앞섰다.지난달 7일 시청률 10.2%로 출발한 '짝패'는 탄탄한 대본과 아역 연기자들의 호연에 힘입어 KBS '드림하이'의 강세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그리고 전날 '드림하이' 후속으로 방영된 '강력반'의 첫 회 시청률이 8.0%에 그치면서 9회 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10년 후 이야기가 펼쳐지며 천둥 역의 천정명, 귀동 역의 이상윤, 동녀 역의 한지혜 등 성인 배우들이 첫 등장했다.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 '짝패'는 13.8%, '마이더스'는 10.6%, '강력반'은 6.7%로 집계됐다.okko@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MBC '짝패', 월화극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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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미확인동영상'이 지난 3일 전북 전주에서 촬영에 들어갔다고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8일 밝혔다.
이 영화는 우연히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접한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을 그린다. 박보영은 의문의 동영상 때문에 저주를 받은 동생을 구하려고 사투를 벌이는 세희 역을 맡았다.
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오른 주원이 세희의 남자친구 준혁으로, '김수로'에서 아효 역을 맡았던 강별이 세희의 동생 정미로 나온다.
공포영화 '령'과 '므이'를 연출했던 김태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확인동영상'은 올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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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주연 공포영화 '미확인동영상'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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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7일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업체가 '입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8일 아웃도어 의류업체 K2에 따르면 현빈이 입대한 7일 오전부터 그가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이 회사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수 시간 동안 마비됐다.K2는 현빈의 입대 일을 겨냥해 각 포털사이트에 '2011년 3월7일 새로운 나를 발견하러 떠납니다'라는 하루짜리 광고를 내보냈다. 이 광고를 클릭하면 이 회사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이 홈페이지에선 현빈의 광고 촬영 모습을 담은 미공개 영상과 화보 등을 볼 수 있다.K2는 지난달 현빈과 6개월 기간으로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지난달 26일부터 TV 광고를 시작했다.K2는 그간 외국인 모델만을 써 왔지만 입대를 전후로 현빈의 인기가 절정에 오를 것으로 보고 처음으로 한국 연예인을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현빈의 입대를 아쉬워하는 여성팬들의 접속이 갑자기 몰린 것 같다&quo
"그 모습 한번이라도 더"..현빈 광고 접속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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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윤석ㆍ유아인 주연의 영화 '완득이'가 촬영에 들어갔다고 CJ E&M이 8일 밝혔다.
'완득이'는 문제아 고등학생 완득과 그의 삶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담임교사 동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TV 드라마 '성균관 스캐들'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유아인이 완득 역을, 충무로의 연기파 중견배우 김윤석이 동주 역을 맡았다.
김려령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로, '연애소설'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올 하반기께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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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ㆍ유아인 주연 '완득이' 크랭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