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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의 시네필들은 여기여기 모여라. 서울아트시네마는 3월22일부터 4월7일까지 ‘한국영화, 새로운 작가 전략’이라는 기획전을 연다. 최근 2년간 극장 개봉한 한국영화 중 주목할 만한 데뷔작을 모은 행사로, <마녀의 관>(박진성), <빗자루, 금붕어 되다>(김동주), <회오리 바람>(장건재),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장철수), <불청객>(이응일), <파수꾼>(윤성현), <혜화,동>(민용근), <레인보우>(신수원) 등 14편이 상영된다. 상영작 감독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두 차례의 포럼을 갖는데, 감독들에게 ‘한국영화, 새로운 작가 전략의 돌파구’, ‘지속 가능한 영화 제작에의 질문’이라는 각기 다른 질문을 던진다(www.cinematheque.seoul.kr).
시네마테크 부산 역시 3월18일부터 4월28일까지 ‘월드시네마’를 연다. 시네마테크 부산을 대표하는 행사인 올해 월드시네마는
춘삼월은 시네필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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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감독과 김지운 감독이 제13회 프랑스 도빌아시안영화제에서 명예 메달을 받는다.
*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배우 서영희가 제31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에서 판타지 섹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는 판타지 섹션 감독상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작품상을,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감독 주간의 마뇰 드 올리베이라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전도연과 이정재가 나란히 이 부문 남녀주연상을 차지했다. 박수영 감독의 <죽이고 싶은>은 인터내셔널 필름 가이드(IFG)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 건국대학교 내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KU씨네마테크가 오는 3월17일 개관한다. 개관기념작으로는 송일곤 감독의 단편 <소풍>(1999)이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상영되며, 첫 공식 개봉작은 장률 감독의 <두만강>이다.
[한줄뉴스] 국내 영화인 수상소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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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길동의 후예>를 끝내고 우연히 모 투자배급사로부터 PS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개발 중인 영화의 진행 상태가 지지부진하던 차에 좋은 기회다 싶어 약간의 고민 끝에 이를 수락했고, 나는 ‘PS’가 되었다.
PS는 프로덕션 슈퍼바이저(Production Supervisor)의 약자로, 여건상 촬영준비 및 촬영현장을 100% 함께할 수 없는 투자배급사가, 제작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현장상황 체크 및 예산관리를 위해 파견하는 계약직원을 말한다. 할리우드에서는 이 역할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지만 투자배급사의 현장 관여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받아들여졌던 충무로에서는 고자질을 일삼는 ‘Production Spy’로 불리거나, 실제로 촬영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현장에서 놀기만 하는 ‘Play Station’이라 불리기 일쑤였다. 나 역시 이전에는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세편의 영화에 참여하는 동안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흘렀고, 나는 짧은 기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스파이’ ‘플레이스테이션’ 이라고 놀리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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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디오헤드다. 새 앨범이다
그렇다. 모두가 기다리던 라디오헤드의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아는 게 <Creep>밖에 없다고? 맙소사. 그렇다면 일단(최소한) ≪Ok Computer≫라도 듣고나서 다운로드하시라. 자세한 내용은 3월 17일에 올라올 핫트랙스에.
2. 동화, 이렇게 바뀌었네?
한 영화의 원작 소설 두권이 나란히 출간되었다. 동화를 모티브로 한 <비스틀리>와 <레드 라이딩 후드>. <비스틀리>는 <미녀와 야수>에서 소재를 가져왔고, <레드 라이딩 후드>는 <빨간 모자>의 컨셉을 비틀었다.
3. 사시오, 어서 사시오
봤소? 좋소? 사시오.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무삭제 감독판>이 DVD로 출시되었소. 잘금 4인방의 인터뷰도 각 30분씩 추가되었다 하오. 사랑한다면 구매 버튼을 누릅시다.
4. 프로야구 보러 가요
전국에 계신 프로야구 팬 여러분 오랫동안 기다리셨
[must10] 라디오헤드다. 새 앨범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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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체육관에서 입법로비 친선 탁구대회 복식 경기를 중계해드립니다. 어쩐 일인지 민주팀과 한나라팀이 복식조를 이루었습니다. 시사중계석이 각종 정치 경기를 중계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여야 단일팀의 상대는 국민대표팀입니다. 여야 단일팀이 정치자금법 서브를 날립니다. 국민대표팀은 낙선운동 리시브로 받아칩니다. 강력한 리시브! 여야 단일팀, 급당황한 기색입니다. 여야 단일팀의 청목회 코치가 다급히 작전 타임을 요청합니다. 어떻게든 정치자금법 서브를 개정해서 공격하라고 지시하네요. 국민대표팀 청와대 코치는 거부권 행사 리시브를 국민대표팀에 알려줍니다. 결국 여야 단일팀이 패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싱거운 경기였습니다.
고 장자연 선수를 추모하는 양궁대회가 열리는 강남의 롬살롱 경기장입니다. 장자연 선수와 친했던 전모 선수가 활시위를 당깁니다. 오늘 경기의 과녁은 특별히 제작되었습니다. 양복 입은 아저씨처럼 제작된 이 과녁은 어떻게 보니 모 재벌 일가, 모 언론사 오너, 모
[신두영의 시사중계석] 입법로비 친선 탁구대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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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상하이 스캔들’ 관련자들의 행적과 발언을 보면서 안쓰러움이 떠나질 않는다. 이 아저씨들 너무 ‘놀았다’.
덩씨 성의 중국 여성이 5∼7명에 이르는 주상하이 총영사관 인사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최소 2명과는 삼각관계를 맺었으며 그중 한명에게는 “다시는 괴롭히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까지 받았다고 한다. 우연히 ‘눈이 맞은’ 게 아니라 다분히 ‘의도적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덩씨 남편이 덩씨의 소지품(유에스비)에서 찾았다며 법무부에 자료를 넘긴 걸 보면 스파이 작전과는 거리가 있다.
덩씨에게 유출됐다는 문서 중 일부는 대외비이긴 하나 국가기밀급은 아닌 것 같다. 영사관 직원 인명부와 비자발급 내역, 여권 주요 인사 연락처 등은 현지 ‘사교계의 큰손’이라면 확보 가능한 수준의 문서이다. 한국 정치인과 상하이 유력자 면담, 한국 기업 인허가 해결, 제주도-상하이 우호도시 MOU 체결 등 덩씨가 관여했다는 사건들도 당조직 위주로 굼뜨게 움직이고 유독 ‘인맥
[오마이이슈] 쉬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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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가까이 하지 않은 지 한달이 다 돼간다. 처음에는 네트워크 환경 문제 때문에 트위터에 접근할 수 없었는데, 관성 탓인지 어영부영 건드리지 않게 됐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차라리 편해졌던 것. 본디 자신을 드러내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다 남들의 사사로운 이야기(‘나 밥 먹으러 여기에 왔다’ 같은)까지 들여다보는 게 피곤했으니 잘됐다 싶다. 트위터의 속성상 즉각적이고 즉흥적인 글을 자주 쓰게 되는 것도 탐탁지 않았다.
트위터를 통한 이준익 감독의 ‘은퇴 선언’도 애초엔 그런 차원으로 받아들였다. 그가 <평양성> 개봉 전 ‘손익분기점 넘기지 못하면 영화계 떠나겠다’고 했을 때 정말 은퇴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한 각오로 영화에 임하겠다는 말 정도로 이해했기에 ‘평양성, 250만에 못 미치는 결과인 170만. 저의 상업영화 은퇴를 축하해주십시오~. ^^;;’라는 내용의 트윗 또한 낙담한 이준익 감독이 즉흥적으로 남긴 글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 내용이 언론을 거쳐 증폭되
[에디토리얼] 돌아오라, 아무 일 없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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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에서 1천7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만화로, 남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꽃미남 군단의 우정과 사랑, 꿈을 그린 작품이다.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는 각각 '아름다운 그대에게:미남 파라다이스'(2007)와 '화양소년소녀'(2006)라는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다.
SM은 "16부작 예정인 한국판 '아름다운 그대에게' 역시 청춘들만이 가진 꿈과 희망,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코믹 발랄 청춘학원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M은 이어 "올여름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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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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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했던 배우 출신 이준기 일병이 최전방 GOP(일반전초)를 지키는 전사로 거듭난다.10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이준기 일병을 비롯한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이나 연예인 출신 병사가 직접 육.해.공군 최정예부대를 체험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군대 재발견'이 11일부터 국군방송TV를 통해 방송된다.첫 편에서는 이 일병이 해발 1천m 고지가 즐비한 산악 지역에 있는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탄사격 훈련과 야간경계 근무를 직접 체험하며 최전방 부대의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게 된다고 국방홍보원은 설명했다.이 일병은 또 18일 방영되는 두 번째 편에서 전군에서 유일하게 전술 도로가 없는 을지부대의 GOP 대대장과 함께 4천여 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경계근무 중인 을지부대 장병을 위문할 예정이다.지난해 5월 입대한 이 일병은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에서 연예병사로 복무 중이다.'군대 재발견'에는 이 밖에 드라마
<최전방 전사로 거듭난 '왕의 남자'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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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여든 살이 넘어도 새로운 영화를 찍더군요. 저도 새로운 영화에 끊임없이 도전할 겁니다."재일교포 2세 최양일(62) 감독이 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오는 17일 개봉되는 '카무이 외전'의 홍보와 자신의 영화 6편을 소개하는 '특별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후 3년 만의 방한이다.특별전이 열리는 이화여대 ECC관 안에 있는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9일 오후 최 감독을 만났다.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연출부를 거쳐 1983년 '10층의 모기'로 데뷔한 최 감독은 '달은 어디 떠 있는가'(1993), '막스의 산'(1995), '피와 뼈'(2004) 등 10여편에 이르는 영화를 만들며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작가로 떠올랐다.사회 주변부를 훑는 서늘한 시선과 비정한 인물들을 담은 그의 영화는 일본 리얼리즘 영화의 수작으로 손꼽힌다.'10층의 모기'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최양일 "새 영화에 끊임없이 도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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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최근에 감정신을 많이 찍었는데 진한 감정이라 긴장감도 있고 연기하는 맛이 나요."배우 김현주가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뒤바뀐 운명을 극복하는 천방지축 아가씨 한정원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김현주는 10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캐릭터가 전작들과 비슷해보이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진한 감정을 연기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김현주가 연기하는 한정원은 대형 출판사 오너의 딸로 부유한 삶을 살다 출생의 비밀을 알고 한순간에 가난한 순댓국집 딸이 되는 인물이다.지난주 방송에서 순댓국집 딸 황금란(이유리)이 어릴 적 병원에서 자신과 정원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친부모에게 알리면서 정원의 앞날에 충격적인 변화가 예고됐다.김현주는 "금란이에게는 기적이지만 정원에게는 재앙 같은 일"이라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하고 입체적인 정원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김현주 "진한 감정 연기하니 긴장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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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가난한 순댓국집 딸에서 부잣집 딸로 운명이 뒤바뀌는 황금란을 연기하는 이유리는 "이 모두가 나한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유리는 10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란이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반짝반짝 빛나는'은 어릴 적 병원의 실수로 다른 운명을 살게 된 두 여자가 뒤늦게 각자의 자리를 찾은 다음의 이야기를 담는다.이유리가 연기하는 황금란은 사법고시에 합격한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길에 놓였다 우연히 자신이 원래 부잣집 딸 한정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된다."한정원은 뒤바뀐 운명이 재앙이라고 하고 금란이는 기적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극중 인물에게는 이게 모두 현실이에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드라마 속 인물이 아니라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고 겪
<이유리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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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유력 대통령 후보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비뚤어진 특권의식으로 똘똘 뭉친 그의 딸은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여기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아무런 죄의식 없이 연쇄살인을 저지른다.정치검사·변호사는 그에 빌붙어 기생하고, 오직 사실만을 밝혀야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는 부검 결과 조작을 밥 먹듯이 한다. 돈과 권력 앞에 증거 인멸·조작은 일도 아니다.그럼에도 정의는 구현됐다. 심연에 가라앉은 줄로만 알았던 정의는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날 극적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대통령 후보를 낙마시키고 그 딸의 양손에 수갑을 채웠다.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나 많은 희생이 따랐다. 심지어 마지막 희생에는 자발적 '순교'도 따랐다. 오직 죽음으로서만이 거대 권력과 부조리에 맞서 진실과 정의를 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드라마라서 천만다행이다. 그런데 왜 마음 한구석은 찜찜한 것일까.SBS TV 수목극 '싸인'이 10일 파격적인 결말로 막을
<'싸인' 파격결말..'정의는 죽음으로 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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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별순검' '신의 퀴즈'에 이어 선보인 '싸인'이 한국형 과학수사극 시대를 활짝 열었다.지난 1월5일 시청률 16.1%로 출발해 12회에서 20%를 돌파한 '싸인'은 지난 10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25.5%(전국. 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막을 내렸다. 수도권 시청률은 27.3%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의 시청률이자, 지금까지 선보였던 한국형 과학수사극 중 최고 기록이다.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로열패밀리'와 KBS 2TV '가시나무새'의 시청률은 각각 7.8%와 6.5%였다.미국 인기 과학수사극 시리즈 'CSI'에서 출발했지만 소재와 메시지, 전개 방향에서는 독자적인 길을 개척한 '싸인'은 작가의 고뇌와 노력이 묻어나는 알찬 대본과 박신양, 전광렬, 김아중, 정겨운, 엄지원 등 출연진의 고른 호연이 하모니를 이루면서 '대박'은 아니지만 성공한 좋은 드라마로 남게됐다.◇"그 사람이 마지막으로 몸에 남긴 신호, 간절한 싸인을 외
<'싸인', 한국형 과학수사극 시대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