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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7인조 남성그룹 유키스(U-KISS)가 일본 방송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한국, 미국, 홍콩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글로벌 아이돌 그룹 유키스는 BS 재팬이 지난 4일부터 아시아 각국의 최신 연예정보와 음식, 미용,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ADE IN BS JAPAN'의 수요일 스페셜 진행자로 앞으로 고정 출연하게 된다.
유키스는 13일 테레비도쿄 본사에서 생방송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너무 긴장됐지만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멤버 수현은 매주 수요일의 간판 얼굴로 일본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과 관련, "좀더 많은 팬들에게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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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日 BS재팬의 새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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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단아하다' '청순하다'….배우 수애의 이름에 따라붙곤 하는 말이다.하지만 14일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수애는 이런 꼬리표를 썩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듯했다."저는 제가 '단아하다' 이런 틀 안에 갇혀 있는 걸 원하지 않아요. 배우로서 어떤 수식어가 있다는 건 감사해야 할 부분이지만요. 저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고 갈 길이 멀어요."이날 개봉한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에서 수애는 자신의 광팬에게 인질로 잡힌 딸을 구하려고 몸부림치는 라디오 DJ 고선영을 연기했다.수애는 이 영화에 출연한 데 대해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고선영 캐릭터가 심한 압박을 받지만 가족을 지키려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사투를 하면서 이겨내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그는 스릴러라는 장르보다 강한 모습으로 싸워나가는 여성 캐릭터에 대한 도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애는 자신이 '단아하다'는 말을 듣지만 사실 내면이 강
수애, 강인함 보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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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가수 싸이가 SBS TV 드라마 '대물'의 OST에 참여한다.
'대물'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은 오는 18일 공개되는 '대물'의 OST에 싸이가 '내 세상'이라는 곡으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대물'의 4회부터 극에 삽입될 '내 세상'은 전반적으로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웅장한 록사운드 곡으로 '언젠가 내 세상이 온다'는 희망찬 가사를 담고 있다.
오는 20일 정규 5집 음반을 발매하는 싸이는 자신의 음반과 별도로 '내 세상'을 작곡했다.
고현정, 권상우 주연의 '대물'은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방송 3회만에 시청률 26.4%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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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SBS '대물' OST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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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아시아 6개국의 정상급 스타 12팀이 출연한다고 14일 말했다.7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기념해 '레츠 고(Let's go) G20 콘서트'를 주제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서울시, 유니세프 공동 주최, G20준비위원회와 문화부 후원으로 열린다.한국에서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월드스타들인 비와 보아, 감성적 발라드그룹 2AMㆍ카라ㆍ포미닛ㆍ비스트가 출연하고, 일본의 대표적 걸그룹 AKB48, 중국 장정영, 대만 정원창, 태국 비더스타, 말레이시아의 광량도 무대에 오른다.'아시아 신인가수 쇼케이스'가 사전무대로 마련돼 미국 MTV가 아시아의 차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한 '틴탑'과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 여성랩퍼 '이비아', '남격합창단'에 출연한 김여희, '아리밴드', '나인뮤지스'의 공연이 펼쳐진다.자세한 내용은 아
'아시아송페스티벌' 아시아스타 12개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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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동방신기 세 멤버(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가 결성한 그룹 JYJ의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첫 주문 물량이 52만장을 돌파했다고 음반유통사인 워너뮤직코리아가 14일 밝혔다.워너뮤직코리아는 "9만9천999장 한정으로 제작한 스페셜 음반이 30만장, 일반 음반이 22만장 이상 주문이 들어왔다"며 "미국과 아시아권 등지에도 발매되므로 해외 판매량을 합하면 기록적인 수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국내에서 히트 음반 판매량의 기준이 10만 장이며 한해 최다 판매량이 20만장 임을 감안할 때 52만 장은 이례적인 주문량이다.워너뮤직코리아는 "스페셜 음반이 계획한 물량보다 세 배나 많이 주문됐고 음반 매장들과의 수량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걸려 당초 예정인 12일보다 이틀 늦게 발매됐다"며 "스페셜 음반은 18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음반은 세 멤버와 전속
워너뮤직, 그룹 JYJ 음반 주문량 52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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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가 작년 '격동50년' 폐지 이후 1년만에 라디오 드라마를 신설한다.MBC는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라디오 가을 개편 간담회를 열고 오디오 드라마인 '배한성ㆍ배칠수의 고전열전'을 표준FM(95.9㎒)에서 18일부터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45분부터 15분간 방송한다고 밝혔다.'고전열전'은 삼국지나 초한지 같은 고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오디오 드라마다. 중견 성우 배한성과 성대 모사의 '달인' 배칠수가 투톱으로 나서 고전의 줄거리와 캐릭터를 토대로 세태를 재미있게 풍자해 들려줄 계획이다.MBC는 또 앞서 발표한 대로 FM4U(91.9㎒)에서 방송 중인 '두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시)의 진행자를 박명수에서 윤도현으로 교체하며 김범수가 진행하던 '꿈꾸는 라디오'(매일 오후 10시)의 새 진행자로 개그맨 유세윤ㆍ유상무ㆍ장동민 등 '옹달샘 트리오'를 발탁했다.또 같은 채널에서 문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푸른밤'(매일 밤 12
MBC, 라디오 드라마 '고전열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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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힙합듀오 슈프림팀(사이먼디, 이센스)이 신승훈의 20주년 베스트 음반에 참여했다.슈프림팀은 다음달 1일 발매될 '신승훈 20th 애니버서리 위드 프렌즈(anniversary with friends)'에서 신승훈이 1993년 발표한 3집 수록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리메이크해 불렀다.슈프림팀의 프로듀서인 프라이머리가 새로 편곡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밝고 신나는 리듬에 슈프림팀의 랩과 멜로우의 보컬 피처링이 더해진 힙합곡으로 변화됐다.신승훈이 1993년 당시의 사랑관을 노랫말에 담았다면 슈프림팀은 지금의 사랑관을 대변하는 랩을 추가했다고 한다.슈프림팀의 사이먼디는 14일 "이번 곡을 작업하면서 명곡은 언제 들어도 좋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신승훈의 20주년 베스트 음반에는 후배들이 편곡하고 부른 신승훈의 히트곡들이 담긴다. 앞서 온라인에 발표된 다비치의 '두번 헤어지는 일'은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다.신승훈은 12월
슈프림팀, 신승훈 20주년 음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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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1980년대만 해도 라디오 드라마의 인기가 정말 좋았어요.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했죠. 요즘 세대에게 라디오 드라마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습니다."출근길 만원버스에서 숨죽이며 라디오 드라마를 듣던 경험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3D영화까지 등장한 지금 시대에는 어느새 과거의 추억이 돼 버렸다.1960년대 전성기를 구가한 라디오 드라마는 TV의 대중화와 컬러 TV의 등장으로 차츰 인기를 잃어오다가 결국은 상대적으로 비싼 제작비 탓에 퇴출 위기에 놓였다.이런 가운데 MBC가 가을 개편에서 라디오 드라마 '배한성ㆍ배칠수의 고전열전'을 신설한다. 18일부터 표준FM(95.9㎒)에서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45분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MBC로서는 작년 9월 '격동50년' 폐지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라디오 드라마다.14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만난 배한성(64)은 "라디오 드라마의 르네상스를 만들 사명감이 있다"
<배한성 "라디오 드라마 르네상스 다시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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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보스니아 내 이슬람-크로아티아계 자치 공화국인 보스니아-크로아티아 연방(FBiH) 정부가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 데뷔한 영화의 보스니아(FBiH) 내 촬영 허가를 취소했다.보스니아-크로아티아 연방의 가브릴로 그라호바츠 문화ㆍ스포츠 장관은 전날 사라예보에서 `보스니아 내전 여성 희생자 협회' 인사들과 면담한 뒤 졸리 감독 데뷔작의 공화국 내 촬영 허가를 취소했다고 현지 뉴스통신 FENA가 14일 보도했다.이 협회 대표인 바키라 하세시치는 "이 영화는 희생자가 자신을 고문한 사람과 실제 사랑에 빠진다"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FBiH 문화ㆍ스포츠부는 성명에서 "촬영 허가 요청 서류들이 충족되지 않았다. 필요한 시나리오가 빠졌다"고 취소 이유를 들었다.졸리가 감독 데뷔한 이 영화는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 희생자 여성과 그를 성폭행한 세르비아 남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졸리는 현재 헝가리에서 이
보스니아, 졸리 영화촬영 허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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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올가을 '언니'들이 TV 드라마를 주무른다.황신혜(47), 김혜수(40), 고현정(39), 김남주(39), 신은경(37). 20대 부럽지 않은 여전한 미모와 섹시미에 관록으로 무장한 30대 후반-40대 '언니'들이 오롯이 주인공으로서 안방극장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이들은 저마다 극에서 '엄마'나 '주부'에 머물지 않고 스펙트럼이 넓거나 강한 캐릭터를 맡아 연륜과 경륜을 뽐내게 된다.◇워킹맘부터 팜므파탈, 대통령까지 = 맡은 역할도 다양하다.김남주는 '동이' 후속으로 18일 첫선을 보이는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에서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떠났다가 5년 후 남편의 실직으로 전 직장에 계약직 사원으로 다시 들어가는 억척 워킹맘 황태희 역을 맡았다.'역전의 여왕'은 김남주가 지난해 8년 만에 선택해 히트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속편이다. 김남주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친다.고현정은 지난 6일 시작해 방송 3회 만에
<'언니'들, TV서 불꽃튀는 관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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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5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지난 15년간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퇴임을 비롯해 쥘리에트 비노슈 등 스타들의 방문, 아시안필름마켓의 활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슈가 있었다.◇ '굿바이' 김동호 = 지난 15년간 부산영화제를 이끌어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김 위원장은 국제영화제의 후발주자였던 부산이 도쿄와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가 되는 데 이바지한 일등 공신.올해 영화제의 제일 큰 화제는 김동호 위원장의 퇴임이었다. 공식 초청작에 앞서서 상영되는 트레일러도 김동호 위원장을 소재로 꾸몄다.영화제는 김 위원장의 노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25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 트레일러는 800여 차례나 상영되는 초청작의 서두에 공개됐다.김동호 위원장이 전세계 영화제를 순방하며 직접 앵글에 담은 풍경과 배우, 감독,
<9일간의 영화바다..알찼던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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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NHK의 초대형 사극 '료마전(龍馬傳)'이 한국에 상륙한다.NHK그룹의 NHK엔터프라이즈는 14일 도쿄 시부야의 세루리안타워 도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방송 중인 '료마전'이 11월에는 대만에 상륙하고, 내년 1월에는 일본문화 전문 케이블 채널J(대표 손현하)를 통해 한국에서도 방영된다고 말했다.또 2월에는 태국 방송도 시작하며 중국, 홍콩, 베트남 등과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주인공 료마를 연기한 가수 겸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福山雅治.41)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작품은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청춘의 좌절과 실패, 헤어짐과 분함을 겪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료마를 그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료마전' 방송이 결정된 나라에서 콘서트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일본 개화기의 풍운아로 메이지유신의 기초를 닦은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1836~1867)를 새롭게 조명한 '료마전'은 오는 11월2
日화제작 '료마전' 내년 한국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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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포.뉴욕.마드리드 AFP.AP=연합뉴스) 지하 갱도에 갇혀있다 69일 만에 구출된 칠레 광부 아들 오마르 레이가다스가 구출된 광부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한다.레이가다스는 가족들이 사고 현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던 긴장의 순간부터 구조 캡슐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감동적인 승리의 순간까지 그간 일어났던 대부분의 일을 필름에 담았다며 "이 모든 것에 관한 비디오를 만들 예정"이라고 AFP에 14일 말했다.코피아포 지역 TV방송의 파트타임 필름 편집자인 그는 아직 아버지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다큐멘터리에 아버지의 목소리로 해설을 곁들이고 싶다며 아버지는 분명히 일어났던 모든 일을 다시 말하고 싶어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레이가다스는 광산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가 광부들의 가족들이 속속 도착하는 모습, 언덕 위에 33개의 깃발을 세웠던 순간, 텐트에서의 일상 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또 광부들이 바깥 세상과 연락에 성공한 후에는 갱도 내의 생활을
<칠레 매몰광부 아들,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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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 도쿄 드라마 어워즈 2010에서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을 받는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이병헌은 오는 25일 열리는 도쿄 드라마 어워즈에서 올해 신설된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Best Actor in Asia)' 첫 수상자가 됐으며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이리스'는 '최우수 외국 작품상'을 받는다.
도쿄 드라마 어워즈 측은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은 해외 작품에 출연한 배우의 뛰어난 연기와 공적을 표창하는 것"이라며 "이병헌 씨는 '아이리스'에서의 탁월한 연기는 물론이고 출연한 작품이 세계 각국에 방영돼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25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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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도쿄드라마어워즈 亞 최우수연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