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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영화계의 숨은 블루칩으로 은근히 회자됐던 인물이 바로 박훈정 시나리오작가다. 김지운의 <악마를 보았다>와 류승완의 <부당거래>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쓴 주인공으로 알려지면서 제법 유명세를 탔다. 충무로 감독 중에서 장르적 감식안으로 치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감독을 단숨에 매료시킨 작가였던 것. 그렇게 두 영화의 신속한 영화화와 더불어 그 자신이 역시 직접 쓴 시나리오로 같은 해 입봉한다는 소식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비록 완성 이후 올해가 되어서야 개봉하긴 했지만 <혈투>에 쏟아지는 호기심도 그런 기대 때문이다.
당쟁과 외압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조선 광해군 11년. 명나라의 강압으로 청나라와의 전쟁에 파병된 조선군은 치열한 전투 끝에 대패하고 세명의 조선군 헌명(박희순), 도영(진구), 두수(고창석)는 적진 한가운데의 객잔에 고립된다. 명령을 어기고 일찌감치 달아나 숨어 있던 두수의 객잔에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의 두 남자가 당도한
일관성있고 명료하게 드러낸 박훈정 감독의 세계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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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전쟁을, 그리고 그 슬픔을 알고 있다고 믿는다. 안락한 방 안에서 뉴스가 날라준 이미지를 소비하며 전쟁을 이해하고, 영화와 드라마가 들려주는 전쟁에 관한 슬픈 이야기에 눈물 흘린다. <바빌론의 아들>은 그것이 명백한 오해이자 환상임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이라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12년 전 전쟁 통에 실종된 아빠를 찾아 나선 할머니(샤자다 후세인)와 손자(야서 텔리브)의 여정을 담는다. 남부지역에 전쟁포로들이 생존해 있다는 소식 하나에 의지해 바그다드를 거쳐 나시리아의 감옥까지 떠나는 12살 소년과 할머니의 여행은 전쟁의 상처와 비극에 관한 따뜻하고 슬픈 이야기가 될 법한 좋은 소재다. 그러나 <바빌론의 아들>은 이 길고 힘겨운 여행길 사이를 감동적인 에피소드 대신 황량한 이라크의 전후 풍경과 그곳에서 삶을 영위해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으로 채워넣는다.
오늘날 스크린을 통해 쉽게 소비되는 전쟁의 얼굴은 군더더기 없
전쟁에 대한 진실의 깊은 떨림 <바빌론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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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스페인에서 온 광고계 출신 여성감독이다. 알모도바르의 후원을 받아 만든 몇편의 영화가 그럭저럭 좋은 평도 받은 적이 있다. 어느 날 당신은 생전 처음으로 도쿄에 갔다. 모든 게 너무나도 이국적이다. 초보 관광객이라면 한번은 들르는 쓰키지 수산시장에 갔다가 생선을 파는 젊은 여자를 봤다. 당신은 예전에 본 적 있는 일본 망가를 떠올리며 상상한다. 낮에는 생선을 팔고 밤에는 킬러로 일하는 섹시한 일본 소녀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들면 끝내줄 거야. 대부분의 감독이라면 거기서 망상을 그만두게 마련이다. 이자벨 코이셋은 그러지 않았다. 류(기쿠치 린코)는 어시장 잡부인 동시에 킬러다. 그녀는 청부를 받고 도쿄에서 와인숍을 운영하는 스페인 남자 데이빗(세르주 로페즈)을 제거하기로 한다. 그러나 데이빗에게 반한 류는 의도치 않게 잠자리를 갖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은 지하철처럼 꾸며놓은 윤락업소 등을 돌아다니며 계속해서 잠자리를 한다.
서구 감독이 도쿄의 팝문화에 경도되어 만든 영화들은
겉핥기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영화 <센티미엔토 : 사랑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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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대 미국 아칸소주. 14살 소녀 매티(헤일리 스타인펠드)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망친 무법자 톰 채니(조시 브롤린)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녀는 악명 높은 연방보안관 루스터 카그번(제프 브리지스)을 고용해 톰의 뒤를 쫓고, 여기에 톰의 현상금을 노린 텍사스 경비대원 라뷔프(맷 데이먼)가 가세한다. 늙은 주정뱅이 보안관과 혈기왕성한 텍사스 레인저, 그리고 웨스턴 장르와 거리가 먼 소녀까지. 자존심 대결과 모험으로 점철된 일행의 모험이 시작된다.
<더 브레이브>는 웨스턴 영화의 전설 존 웨인 주연의 <진정한 용기>(1969)의 리메이크작으로, 찰스 포티스의 소설 <트루 그릿>(1968)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신기하게도 ‘괴짜 같은’ 코언 형제는 여기 없다. 코언 형제로서는 그들 영화 처음으로 정직하게 장르와 맞붙은 셈이다.
영화의 중심은 황량한 텍사스를 종횡무진하는 루스터나 라뷔프가 아니다. 죽은 아버지의 관 문제를 처리하자마자 거래를
괴짜 같은 코언 형제는 여기 없다 <더 브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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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을 아는 관객이라면 애당초 <블랙 스완>이 도저한 발레 예술의 세계를 탐사하는 영화일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거의 종교적인 헌신을 요구하는 이 가혹한 예술 장르를 향한 경외감이나, 입이 떡 벌어지는 무대를 보여주려는 야심은 애로노프스키의 안중에 없다. 매튜 리바틱의 촬영은 무용수들의 전신과 움직임을 조화롭게 담는 대신, 긴장으로 핏줄이 불거진 얼굴과 통증어린 관절의 꺾임에 주목한다. 즉, 완벽한 결과물이 아니라 완벽해지려는 강박으로 내파되는 육체와 정신. 그것이 심리스릴러 <블랙 스완>의 회전축이다.
뉴욕의 발레리나 니나 세이어(내털리 포트먼)는 선배 프리마돈나 베스(위노나 라이더)가 은퇴를 맞자 <백조의 호수>의 주역 오디션에 도전한다. 발레단 예술감독 토마스(뱅상 카셀)는 니나가 백조로서는 흠잡을 데 없지만 흑조의 관능을 표현하기엔 부족하다고 여긴다. 공연이 다가올수록 열망과 중압감에 짓눌린 니나의 정신은 분열하고
깨진 거울 같은 영화 <블랙 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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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한판 할까!? 만약 당신이 초등학생 남자라면 이 말을 바로 알아들을 것이다. 듀얼은 유희왕 카드 대결을 뜻하는 말이다. <유희왕> 시리즈는 1996년 다카하시 가즈키가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하면서 카드게임, 애니메이션, 닌텐도DS, 온라인게임 등 관련 상품이 대히트한 원소스 멀티유즈의 절대강자다. TV애니메이션 방영 10주년을 기념하여 3D로 제작된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이하 <극장판 유희왕>)에서는 각 TV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인공인 유희(<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주다이(<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GX>), 유성(<유희왕 5 D’s>)이 시공을 초월하는 시간여행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세명의 주인공을 불러모은 악당은 인류가 멸망한 먼 미래에서 온 패러독스다. 패러독스는 유성의 에이스 카드인 스타더스트를 뺏고, 과거로 이동하여 주다이의 세계를 파괴한다. 오래된 신문을 통해 자
유희왕 팬에게는 최고의 선물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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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공원에 사는 늑대들은 두 무리로 구분된다. 뛰어난 사냥 실력으로 무리를 이끄는 강인한 알파와 사냥을 즐기지 않고 평화를 사랑하는 쾌활한 오메가. 오메가인 험프리(신동)는 알파이자 서부족의 후계자인 케이트(박규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구분이 엄격한 늑대사회에서 알파와 오메가는 절대 맺어질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험프리와 케이트는 사람들에게 납치되어 재스퍼 공원에서 1000마일이나 떨어진 아이다호로 옮겨지게 된다. 케이트와 단둘이 있게 된 이 상황이 은근 즐거운 험프리와는 달리 케이트는 갑자기 사라진 자신 때문에 벌어질지 모를 서부족과 동부족간의 전쟁이 걱정이다. 골퍼거위 마르셀과 수다오리 패디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낸 험프리와 케이트는 갖가지 장애를 거치며 점차 서로의 진정한 모습과 마음을 깨달아 간다.
‘롤러코스터 3D 어드벤처’를 표방한 <알파 앤 오메가>는 전체적으로 아쉽고 모자라다. 여러 가지 활강장면을 통해 3D 효과의 쾌감을
활강장면만 신경쓰지 말고 쫌~! <알파 앤 오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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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전산원은 호주 국립대인 찰스 스터트 대학교(Charles Sturt Universit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해외유학 프로그램인 ‘1+2 호주 해외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국대 전산원에서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찰스 스터트대로 편입해 2, 3학년을 다니는 방식으로, 모든 과정을 마치면 이 대학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2학년을 마친 뒤에는 협력 대학인 홍콩대, 미국 코넬대 등에 편입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찰스 스터트대학교는 호주 내 시드니, 얼버리, 바터스트, 와가, 멜버른 등 11개 캠퍼스에 걸쳐 5만 명가량의 학생이 재학 중. 이 대학은 호주 정부로부터 향후 10년간 1억5000만 호주달러(약 1650억원)를 지원받을 예정. 현재 학생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체 협력이 가능한 교과목을 다수 편성해 높은 취업률과 연봉을 자랑한다. 또한 본원과 학점 교류를 하는 비즈니스학부 교수진들 중 총 4명이 호주
[동국대 전산원] 입학은 한국에서 졸업은 호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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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이 짧은 까닭에 극장 개봉이 어려운 단편영화가 <촌철살인>이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라인> <런던유학생 리차드> <백년해로외전> <유숙자> 등 네편이다. 이 작품들은 지난해 열린 제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상영작이다.
<라인>은 조용히 글쓰기에 몰두하고 싶은 남자와 본의 아니게 남자를 방해하는 옆집 여자가 티격태격거리는 상황을 코믹하게 묘사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검은 선으로만 묘사된 인물과 배경은 상황을 간결하면서도 리듬감있게 끌고 간다. <런던유학생 리차드>는 88만원 세대의 씁쓸한 풍경을 그린 극영화다. 세무서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동석(박근록)은 그곳에서 런던유학생 리차드(박주환)를 만난다. 동석은 자신에게 일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리차드에게 왠지 호감이 간다. 그러나 동석은 리차드의 또 다른 모습을 목격하고,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균열이 드리운다. <백년해로외전>의 혁근(이종필)
대단한 단편영화 종합선물세트! <촌철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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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인생을 담보로 엄청난 부(富)를 얻을 기회를 제안받는다면 쉽사리 거절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는 이처럼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에서 시작한다.'허준' '올인' '주몽' 등의 최완규 작가가 집필하는 '마이더스'는 재벌가를 배경으로 돈과 욕망, 사랑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21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신효 PD는 "인간과 돈에 관한 이야기"라며 "여의도와 테헤란로의 수많은 빌딩 중에 왜 내가 가진 건 없을까, 저 많은 빌딩은 누가 갖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드라마를 시작했다. 막대한 부를 소유한 사람들의 세계와 그들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렸다"고 말했다.펀드매니저 출신의 천재 변호사 김도현(장혁)이 비밀스런 재벌가의 장녀이자 유능한 사업가인 유인혜(김희애)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인혜는 도훈의 능력을 꿰뚫어
돈과 욕망의 게임..'마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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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2007년 배우 김희애가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파격적이었다.정숙한 아내, 착한 며느리를 주로 연기했던 그는 이 작품에서 불 같은 사랑에 몸을 던지는 이혼녀 이화영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그가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SBS '마이더스'에서 또 다른 변신을 꾀한다.22일 첫 방송되는 '마이더스'에서 김희애는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냉철한 사업가로 변신한다.김희애는 21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4년이 이렇게 빨리 지났는 줄 몰랐다"며 "4년 만에 돌아오니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것 같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허준' '올인' '주몽' 등의 최완규 작가가 집필하는 '마이더스'는 재벌가를 배경으로 돈과 욕망, 사랑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그가 연기하는 유인혜는 재벌가의 장녀이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대표로 자신의 적을 제거하
<김희애 "대본만 보면 팜므파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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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BS 드라마 '추노'에서 '짐승남'으로 활약했던 장혁이 SBS의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천재 펀드매니저로 변신한다.장혁은 21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마이더스'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추노'가 연기하는 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추노'라는 작품에 부담을 느끼고 (부담을) 피해가기 위한 연기를 한다면 나만의 순수한 배우로서의 느낌이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지만 배우와 캐릭터는 다릅니다. 배우는 내 자체고 캐릭터는 연기입니다. '추노'의 성공을 부담스러워 하면서 '추노'와 다르게 연기하려 하기보다는 지금은 김도현이란 역할을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다고 생각합니다."장혁이 연기하는 펀드매니저 김도현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멋진 주인공들의 장점을 모두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명문대 졸업, 펀드매니저로서의 성공, 사법고시 합격,
<장혁 "'추노' 성공 부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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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학벌도, 집안도 변변치 않지만 낙천적인 성격으로 성공을 향해 달려온 식품회사 여직원 경주(왕빛나).그런 경주에게 인생 최대의 시련이 닥친다. 구두굽이 망가져 중국지사 파견 사원을 뽑는 면접을 망친 것은 물론, 팍팍한 삶의 '오아시스'와도 같았던 남자친구 선우(심형탁)조차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경주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일 밤 선우를 찾아 헤매고 면접날 경주에게 '굴욕'을 선사했던 식품회사 임원 남기(박상민)가 우연히 이 여정에 동참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수상한 데이트'가 시작된다.MBC가 '폭풍의 연인' 후속으로 준비한 새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극본 주찬옥, 연출 이은규)'는 현실의 벽 때문에 흔들리는 가난한 연인의 사랑부터 황혼의 로맨스까지 다양한 빛깔의 사랑을 담아낸 멜로드라마다.드라마에서 선우를 찾아 헤매던 경주는 그가 젊고 아름다운 부잣집 딸과 같이 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선우는 선우대로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
<사랑에 관한 무지갯빛 보고서..'남자를 믿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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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똑똑한 작가들은 몇달 못 버티고 도망간다" "종편 출범하고 2∼3년 뒤부터가 걱정이다" "서점 5천개가 문을 닫고 그 자리에 PC방이 생겼다"...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1 미디어정책 대국민 업무보고'에서는 미디어와 방송ㆍ영상, 출판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창작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작가 고혜림씨는 "콘텐츠는 사람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콘텐츠의 질은 누가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며 "방송작가들의 원고료가 턱없이 낮아 능력있고 똑똑한 작가들이 몇 달 버티지 못하고 도망가고 만다"고 전했다.고 작가는 "외국의 경우 제작비의 10%가 작가 원고료로 할당되는데 한국은 원고료가 최저 생계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원고료를 현실화해야 양질의 콘텐츠가 나온다. 작가
"방송작가 원고료 현실화해야"(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