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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도>(2005)와 <사랑을 놓치다>(2006). 사뭇 달라 보이는 두편의 장편을 내놓은 추창민 감독이 세 번째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돌아왔다. 강풀의 원작을 바탕으로 그는 특유의 섬세한 서정과 인간미를 불어넣었다. 아마도 그는 지금 충무로의 젊은 감독 가운데 가장 ‘여백’을 즐기는 사람 중 하나일 것이다. 세상사에 반응도 늦고 힘도 부치며 체념도 빠른 노년의 주인공들과 함께 걷고 호흡하며 근래 보기 드문 가슴 뭉클한 멜로드라마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국민배우’라 할 수 있는 관록의 네 주인공이 한 프레임에 담기는 순간만으로도 저절로 감동을 자아낸다. 때로는 호통치고 눈물도 흘리지만 종종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영화라는 것이 그것을 만든 사람의 향기를 그대로 담는 그릇이라면 <그대를 사랑합니다>에는 진정으로 그것이 깊이 배어들었다. 추창민 감독을 만나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네 배우와의 작업, 그리고 그 자신의
[추창민] 올드하지만 예쁜 로맨스 대배우의 관록에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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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프리미엄 커피를 집에서,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가정에서 가장 간편하면서도 신선한 커피를 마시는 방법 중 하나가 ‘네스프레소’라는 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스타벅스마냥 캡슐커피계에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 네스프레소는 이른바 잘나가는 커피브랜드라 할 수 있다. 그 말인즉 네스프레소 한대 정도는 집에 있어야 차도남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얘기. 그 네스프레소 중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제품이 등장했다. 이른바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프리미엄’. 라티시마 프리미엄은 기존 라티시마 시리즈처럼 스팀밀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라테나 카푸치노 같은 베리에이션 커피를 즉석에서 추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리미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라테나 마키아토 같은 메뉴의 버튼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해당 커피를 만들어준다. 거품의 농도 조절도 가능하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우유거품기도 간단하게 청소해주는 편리한 제품. 사실 이런 자동화된 커피머신이 없었
[디지털] 차도남을 위한 아이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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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14(월) 오후 2시
장소 CGV 왕십리
이 영화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던 어떤 하루. 출장 때문에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 안, 그녀는 마치 음료수 캔이라도 내밀듯 불쑥, 남자가 생겼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단 한번도 이유를 묻지 않았던 그는, 그녀의 새 남자가 데리러 오기로 한 날, 짐을 싸는 그녀를 위해 아끼던 찻잔을 포장해 주고 맛있는 커피를 내려 준다.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짐을 싸는 도중 함께 만들었던 기억과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튀어나오고, 그 때마다 따로 있던 두 사람은 서로의 공간을 찾는다. 익숙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속 깊은 배려에 점점 화가 나는 그녀는 그런 자신의 감정이 당황스럽다.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그는 마지막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에 예약하고 함께 외출하기로 한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를 피해 길 잃은 새끼 고양이가 집으로 찾아 들고 숨어버린 고양이를 핑계로, 비에 잠겨 끊어진 다리를 핑계로, 두 사람은 하루 더 함
이윤기 감독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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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들어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웃기는 책’이다. 남극 관측대에 요리사로 파견되어 두번의 월동 생활 경험이 있는 요리사가 쓴 경험담 <남극의 셰프>는 진지하고(남극에서 경험하는 지구 온난화 등) 우아한(백야와 화이트아웃과 고독에 대한 추억담 등)… 것과는 거리가 먼 책이다. 술 마시고 취한 얘기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읽는 쪽이 되레 헤롱거릴 지경이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훈훈한 미담으로 지루하게 하는 대신 적절한 시점에 등장하는 은근한 뒷담화를 빼놓지 않아 저자에게 인간적 매력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하하하). 한국의 고춧가루가 얼마나 추위에 좋은 음식인지도 새삼 깨닫게 된다. 영하 60도, 풍속 10m인 날씨에 럭비 시합을 한다든지, 영하 70도인 밖에서 조깅을 한다든지 하는 에피소드를 쿨하게 써놓은 대목들도 은근히 재미있다.
그리고 정말이지 술 이야기는 수시로 등장하는데, 콩크 위스키 이야기는 남극 괴담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일반 위스
[도서] 술고래 아저씨의 남극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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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문에 삽지로 들어 있는 동네 슈퍼마켓 할인 광고지를 읽는 엄마의 눈매는 ‘몰입’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세상 모든 할인 안내 전단에 대해 다 그렇다. 어디서 뭘 싸게 팔고 있다는 화제는 지치지도 않고 입에 오른다. 당연하게도 얼마 전에는 통큰 치킨이 화제에 올랐다. 할인폭이 큰 곳은 거의 대형 할인매장이다. 뭐든 싸야 팔린다. 마트나 패스트푸드점에서 ‘1+1’이라는 문구, 선물 증정 이벤트를 볼 때면 자동으로 시선이 가는 건 나 역시 마찬가지다.
2. 7년쯤 전이었나, 뉴욕 여행을 갔던 때 맥도널드 매장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다. 혼자 하는 여행이라 번듯한 레스토랑에 자리잡기도 애매했고, 무엇보다 먹을 돈으로 보거나 사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다리가 아플 때면 늘 타임스 스퀘어 맥도널드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다른 말로 하면 변방예의지국에서 온 단벌 여행객에게 맥도널드는 꿈이요 희망이요 집이자 구원이었던 셈이다. 어디서도 그 가격에 테이블까지 차지하고 끼니를 때울 수는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프렌치 프라이 때문에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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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출연 클라라 가란테, 다니엘레 가티, 다비드 가랄렐로 등 / 1688-9721
“안 보면 후회하겠지?” 원작 영화를 좋아하거나 엔니오 모리코네라는 거장을 안다면 말이다. 맞다. 그래서 이 작품을 거부하기 힘들다. 그러나 보는 순간 의문이 든다. 이 작품은 뮤지컬인가?
영화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음악과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으로 기억되는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이 공연 예술로 새롭게 태어났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엔니오 모리코네의 명곡 <가브리엘 오보에>의 선율은 해를 더할수록 선명해진다. <넬라 판타지아>로 다시금 환기도 되었고. 영화 <미션>을 기억하는 이들은 웅장한 자연의 품에서 함께 호흡하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영화를 떠올린다. 또한 영화의 웅장한 자연 풍광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한 인간이 저지른 죗값을 치르며 구원을 찾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고로 뮤지컬 <
[공연]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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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4일~3월23일 / PKM트리니티 갤러리 / 02-515-9496
현대미술에 원년이 있다면 그건 바로 1960년대일 것이다. 팝아트와 미니멀리즘을 필두로 키네틱아트, 아상블라주 등 이름도 생소한 사조들이 생겨났다. 예술가들은 변화를 외치며 미지의 영역에 깃발을 꽂았고, 이러한 미술 사조의 ‘빅뱅’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거셌다. < TEXT/VIDEO/FEMALE: Art after 60 >은 1960년대가 잉태하고 길러낸 컨템포러리 아트의 후예들을 ‘텍스트, 비디오, 여성’이란 키워드로 묶어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텍스트를 작품 활동의 중요한 소재로 삼았던 에드 루샤, 브루스 나우먼, 리처드 프린스, 로렌스 와이너, 마틴 크리드의 작품, 백남준, 폴 매카시, 댄 그레이엄의 비디오 아트, 자기 치유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여성 작가 루이스 부르주아와 트레이시 에민의 작품 등이 소개된다. 각 분야 최고의 작가들만 모았으니 작품이 어떤지는 따로 언급
[전시] < TEXT/VIDEO/FEMALE: Art after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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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4일~4월25일 / 롯데갤러리 / 02-726-4428
이제 날씨님이 영하 3도쯤 되어주면 고맙다. 지독한 겨울을 겪다 보니 봄이 찾아오면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다. 문인화(사대부 계층이 그리던 그림을 일컫는 말) 작가 허달재의 매화 그림은 따스하다. 홍차물을 들인 누르스름한 한지에 금박을 뿌리고 붉은 매화를 그려넣은 <홍매> 시리즈와 고고하고 단아한 흰 매화를 그린 <백매> 시리즈가 주를 이룬다. 이번 전시의 주제어가 ‘마음이 붉으면 매화도 붉고, 마음이 희면 매화도 희다’(심조화 화조심)라는데, 따스한 매화 그림을 보고 몸에도 온기가 돌았으면 좋겠다. 이번 전시에서는 <홍매> <백매> 시리즈와 더불어 허달재 화백의 한국화 작품 60여점을 볼 수 있다. 허 화백은 남도 문인화의 대가로 불리는 허백련 화백의 손자로, 5대째 문인화의 계보를 잇고 있다.
[전시] <허달재 개인전: 심조화 화조심(心造畵 畵造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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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누군가는 촌스럽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앨범 커버 디자인부터 알 켈리와 이 앨범의 지향점은 확고해 보인다. 알 켈리의 시계침은 좀더 시간을 거슬러 내려간다. ‘레트로’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복고적인 사운드 프로덕션에 매혹적인 멜로디와 화음을 담았다. 뭘 해도 잘하니 ‘제왕’이란 헌사가 과해 보이지 않는다.
이민희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처음 재생을 시작했을 때 대세를 따라 니요와 비슷한 음악을 들려주는구나 했다. 그런데 깊숙하게 들어갈수록 클래식 솔과 90년대 알앤비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구태하거나 무거운 해석은 없다. 애써 호소하지 않으며 그저 노래를 즐긴다. 간결하고 화사한 인상, 친절하고 능숙한 전달이 앨범의 전반적인 골격인데, 이는 전성기를 한참 벗어난 뒤에도 꾸준한 앨범작업이 가능했던 동력이자 10집 이력 베테랑의 경지일 것이다.
최민우 (음악웹진 ‘weiv’ 편집장) ★★★☆
지난 몇장의 음반을
[hot tracks] 알앤비 베테랑 기수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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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사랑이 존재한다. 전작인 <사랑을 놓치다>에서 추창민 감독은 이러한 다양한 사랑의 모습과 그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연수(송윤아)는 좋아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삭이고 끌어안는 사랑을 하며, 우재(설경구)는 사랑을 뒤늦게 알게 되고 그 사랑을 붙잡으려 한다. 상식(이기우)은 말없이 바라보기만 하는 사랑을 하며, 연수의 어머니(이휘향)는 남들에게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사랑을 한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도 사랑은 다양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전형적인 가부장인 김만석(이순재)은 아내의 죽음 뒤에 아내에게 잘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후회하며 죗값을 치르듯이 우유배달을 한다. 병상의 아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건넸던 우유는 만석을 권력을 쥔 가부장에서 남자로 만들며, 송씨(윤소정)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 그는 칠순을 넘긴 나이에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름도 없이 파지를 모으며 힘겹게 살아가던 송씨는
노년의 치열한 삶과 사랑이 깔린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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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언론시사회가 14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 현빈’"김주원 기대한다면 영화에 실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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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 산맥 북쪽에 자리잡은 프랑스의 소도시 루르드는 해마다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가톨릭 성지다. 14살 소녀였던 베르나데트가 18번이나 성모발현(성모 마리아가 한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초자연적으로 나타난다고 여겨지는 기적 현상)을 경험한 곳으로 유명하여, 역사와 문화의 체험장 이상으로 기적과 구원을 바라는 이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종종 신체치유 기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 그것은 정해진 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루르드>의 크리스틴(실비 테스튀)은 전신마비로 휠체어에 묶여 항상 다른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어머니와 함께 이곳을 찾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자신을 돌봐주는 자원봉사자 마리아(레아 세이두)를 보며 부러워하던 그녀에게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난다. 미약한 힘이지만 스스로 일어서게 된 것이다. 함께 성지순례를 온 사람들은 축하인사를 건네지만 의심과 질투의 시선도 있다. 그녀는 진정으로 기적을
종교에 대한 진중한 질문을 던지는 <루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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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출연한다고 해서 달인개그를 기대하지는 말자. 코미디언의 이름을 지울 때, <서유기 리턴즈>의 한국적 원류는 이건주 주연의 <은하에서 온 별똥왕자>나 <매직키드 마수리> 같은 어린이 드라마에 가깝다. 코미디언들이 TV에서 구축한 캐릭터로 등장했던 기존의 어린이영화와 달리 <서유기 리턴즈>는 사실상 아이들이 주인공인 판타지 모험극이기 때문이다. 2000년 전, 손오공(김병만)과 삼장법사(민아령), 저팔계(류담), 사오정(한민관)은 세상을 지배한 악의 무리를 처단해 봉인한다. 하지만 2000년 뒤, 봉인이 풀리고 세상은 다시 악의 기운으로 넘쳐난다. 심지어 이들은 악의 행성을 깨워 지구와 충돌시키려 한다. 전세계의 안위를 책임져야 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과학자는 사총사를 부활시키려 한다. 유물에서 추출된 그들의 DNA를 주입받아 지구의 평화를 지키게 될 이는 4명의 초등학생이다.
<서유기 리턴즈>의 상상력은 패러디의 한계를
아이들이 주인공인 판타지 모험극 <서유기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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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탕웨이)에게 지난 7년은 공백의 시간이었다. 남편을 죽이고 교도소에 들어간 그녀에게는 어떤 감정이나 기대도 없는 듯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죽음이 그녀를 세상으로 불러낸다. 하지만 뜻밖의 휴가는 그녀에게 오히려 잔인한 시간이다. 간만에 찾은 동네는 쓸쓸한 안개에 둘러싸여 있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은 그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우왕좌왕이다. 그냥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들 때쯤, 한 남자가 말을 건다. 누군가에게 쫓기던 도중 애나에게 차비를 빌린 훈(현빈)이다. 그는 애나의 상처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오늘 하루를 즐기자고 제안한다.
이만희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했지만, <만추>는 오히려 김태용 감독이 전작에서 일관되게 담아왔던 소통의 기적에 관한 영화로 보인다.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조금은 보듬게 되는 충동적인 여행을 한다는 점에서 본다면 <시선 1318> 중 한 작품이었던 <달리는 차은>과 가장 가까운 영화일 것이다.
소통의 기적에 이르는 과정에 집중하는 <만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