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비프콤(BIFCOM)이 오늘 개막한다. ‘3D영화’라는 주제로 부산후반작업시설(AZ Works), 소니 코리아 등, 국내 후반작업업체들이 3D 기술시연회와 세미나를 연다. 부산영상위원회와 입체영상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그리고 2i Digital이 공동제작한 3D 입체영화 <알파 센타우리>(감독 정윤철)도 첫 공개된다. 11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
BIFCOM 오늘 개막
-
7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었다.
[PIFF영상]‘원빈’ 개막식 레드카펫 노컷 영상
-
7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 되었다.
[PIFF영상]원빈,TOP,탕웨이,아오이 유우,‘국내외 별들의 레드카펫’
-
한국 스포츠영화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과연 어떤 영화들이 있을까,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지만 스포츠영화는 멜로, 액션, 호러 못지않게 충무로의 흥행성 높은 장르 중 하나였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은 한국 최초의 세계복싱챔피언이었던 김기수가 실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기덕 감독의 <내 주먹을 사라>(1966)이다. 시합에서 상대방 선수의 급소를 타격해 숨지게 한 충격으로 링에서 은퇴한 그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복싱계로 돌아가 복싱계의 왕자로 군림한다는 얘기다.
이젠 야구다. 프로야구가 시작되기 이전에도 고교야구의 인기는 어마어마했기에 야구영화는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역시 김기덕 감독의 <영광의 9회말>(1977)에서 신성일은 어깨 부상으로 은퇴한 국가대표팀 에이스로 나왔다. 실의에 빠져 지내던 그가 지방 신생 고교팀의 코치를 맡게 되면서 약체팀을 전국야구대회 우승으로 이끌게 된다는 전형적인 스포츠 드라마다. 당시 이승현,
야구 시즌 끝? 스포츠영화 시작!
-
-
듣도 보도 못한 두 단체가 <조선일보>에 실은 광고는 동성애가 등장하는 드라마 때문에 ‘그집 아들’이 게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건데, 그런 식이면 드라마 보고 망가진 시어머니나 사기꾼 된 남편이나 집 나간 며느리나 바람 피우는 딸은 어쩌라고요. <파워레인저>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고 막대기 휘두르거나 생떼 쓰는 아이는 또 어쩌고요.
하지만 난 이 광고가 왜 좋은 거니. ‘에이즈로 죽는다’는 헛소리 빼고는 말이다. 이런 내가 변태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어떤 식으로든 동성애가 노출되는 건 환영이거든. 광고는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 내용도 (비록 반대한다는 거지만) 강조했다. 김조광수 언니가 말했듯이 ‘호모’가 아니라 ‘게이’라고 명명한 것은 세상 좋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경찰청장이 총기와 음향대포의 안전성 검사는 안 한다고 대놓고 말하듯이, ‘그집 신문’이 광고 문구 검사 안 하는 것이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내용
[오마이이슈] 이 글 보는 우리 아들은 어떻게 될까
-
전국의 시사중계석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중계해드릴 경기는 한국 대 EU, EU 대 한국의 배구 월드리그입니다. 경기 중계를 앞서 잠깐 안내 말씀을 드리자면 내년(2011년) 7월부터는 양팀이 상대방의 코트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룰이냐고요. 어쨌든 그렇게 됐습니다. 한-EU FTA(Free courT Agreement)가 발효되기 때문이죠. 아직 양팀의 배구위원회 인준 작업이 남아 있긴 합니다만… 이렇게 되면 어떤 팀이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한국팀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토스와 스파이크가 이루어지는 2차 공격(자동차 등 공산품)에 이점이 있습니다. 반면 EU팀은 속공, 블로킹 등 1차 공격(낙농업 분야)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경기가 곧 시작됩니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차지하게 될지 몹시 궁금합니다.
지금 조현오 선수(소속 경찰청)가 윔블던 센터코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관중을 향
[신두영의 시사중계석] 한국 대 EU, EU 대 한국의 배구 월드리그입니다 外
-
1. 록페 다음엔 재페
재즈계의 지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에서 열린다. 올해 라인업도 역시 쟁쟁하다. 세계적인 드러머 제프 테인 와츠의 ‘와츠 프로젝트’, 네덜란드 출신의 섹시한 색소포니스트 캔디 덜퍼 등이 내한한다(문의: 031-581-2813~4, www.jarasumjazz.com).
2. 캡틴 박, 쫌!
월드컵 이후 컨디션 난조를 보여온 박지성 선수, 오는 12일 열릴 일본과의 평가전을 계기로 침체의 늪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응원합니다, 캡틴 박!(그 김에 ‘송태섭+강백호’식 빨강머리도 탈출하시면 안될까요…)
3.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사진전
올라(Hola), 에스파냐! 스페인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갤러리 팔레 드 서울에서는 두 나라 사진작가 11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Cross+전>을 연다. 시각적으로 강렬하고 내러티브가 강한 사진들이 전시되므로 사진 좀 몰라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문의: 02-730
[must10] 록페 다음엔 재페 外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이 오는 26일 첫 정규 음반을 발표한다.2AM의 음반 제작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2AM이 두곡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며 "2년을 기다려 만든 정규 음반이기에 수록곡을 조금이라도 많이 들려드리기 위해서다"고 말했다.이어 "타이틀곡 선정에 고민이 많아 리서치기관 닐슨컴퍼니코리아를 통해 200명에게 모니터를 했는데 그 결과 두곡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점도 이유"라고 덧붙였다.이 음반의 프로듀서인 방시혁은 "댄스 음악의 홍수 속에서 발라드 음악으로 정상의 아이돌이 된 2AM의 목소리가 주는 감동에 초첨을 맞춘 음반"이라며 "발매 시점에 맞춰 6곡을 먼저 공개해 미리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2AM은 2008년 7월 첫 싱글 '이 노래'로 데뷔한 뒤 '죽어도 못 보내' '친구의 고백' '잘
그룹 2AM, 26일 첫 정규 음반 발표
-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가수 타블로(30.본명 이선웅)의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ㆍ고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서초경찰서는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타블로는 1998년 9월 스탠포드대에 들어가 2001년 3월 학사학위를 땄고 다음달 같은 대학 석사과정에 입학해 2002년 6월 졸업했다.경찰은 타블로 측이 그동안 제시한 증거자료가 누리꾼의 주장대로 위조된 것인지, 학력위조 의혹 제기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가리려고 대학 측에서 관련 서류를 직접 넘겨받아 타블로가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것이 사실이라고 결론지었다.대학에서 우편으로 받은 성적증명서를 타블로 측이 제출한 서류와 함께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감정을 의뢰해 문서의 형식과 문양 등이 일치하고 타블로 측의 증거자료가 진본이라는 답변도 받았다.타블로와 기숙사 생활을 함께한 미국인과 스탠포드대 한국동문회 관계자 등도 조사해 타블로가 스탠퍼드대에 재학한 사실을 파악했
타블로 스탠퍼드대 졸업했다…경찰 확인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유키스가 미니음반 4집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을 최근 발표했다.소속사인 NH미디어는 8일 "음반은 전반적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댄스곡이 주를 이루지만 기존 아이돌 그룹의 댄스곡 패턴에서 벗어난 신선한 곡들"이라며 "외적인 이미지도 매력적인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고 소개했다.무대에서 절도있고 강렬한 댄스를 소화해야 하는 타이틀곡 '시끄러'는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애프터스쿨의 '뱅', 티아라의 '너때문에 미쳐'를 히트시킨 김태현이 작곡했다.이 곡은 하드코어 일렉트로닉 편곡 기법이 가미돼 강렬한 사운드로 완성됐다. 동호의 '오빠는 네가 너무 밉다, 오빠는 네 말 듣기 싫다'라는 도입부 내레이션과 멤버들의 '시끄러'라는 후렴구가 포인트다.온라인에서 동반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트 잇 업(Light It Up)'은 정신없이 울리는 힙합 드럼과 하우스 느낌
유키스 미니음반 4집 '브레이크 타임' 발표
-
*조셉 고든 레빗이 형 댄의 죽음을 추모하는 트위트를 남겼습니다. 불쇼를 선보이는 퍼포머로 활동했던 형을 그는 ’인생 첫번째 수퍼 히어로’라고 불렀습니다. “형의 삶을 기념합시다. 그는 끝내주게 멋있는 남자였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itRECordJoe
*최근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테일러 클레멘티 사건에 대해 엘렌 드제너러스가 온라인 캠페인 ‘Stop Bullying’을 벌이고 있습니다. 18살 소년 클레멘티는 동성애자라는 성 정체성이 룸메이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된 것 때문에 고민하다 자살했죠. 드제너러스는 “이 캠페인이 성 정체성으로 인한 학대과 조롱을 멈추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많이 퍼뜨려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TheEllenShow
*10월9일은 존 레넌의 생일입니다. 미망인 오노 요코는 “존 레넌의 생일을 다같이 축하하는 의미에서 100만개의 소원을 ‘이매진 피스 타워’에 빌자”는 재미있는 제안을 올렸네요. @yokoono
[트위터 뉴스] 조셉 고든 레빗 外
-
“내 나이 여든이 넘었다. 좋은 일을 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원로 배우 신영균이 자신이 소유한 500억원 규모의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제주신영영화박물관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에 기부했다. 10월5일, 명보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엔 신영균을 비롯한 그의 가족과 김수용, 남궁원, 이덕화, 안성기, 조희문 등 영화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신영균은 “극장문화가 바뀌어 전통있는 많은 극장들이 사라졌다. 명보극장까지 없어지면 안될 것 같았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아들 신언식 회장(한국 맥도날드 대표이사, SBS·제주방송 이사)도 아버지의 뜻을 거들었다고 한다. “아들이, 이 극장에서 <빨간 마후라> <연산군> 등 많은 출연작들이 상영됐으니 좋은 일에 사용하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 뜻을 받아들여 극장을 통해 재단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정식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이 재단을 통해 “능력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싶다고 신영균은 말했다. “투명
[신영균] 예술 인재 발굴 위해 써달라
-
확실히 영화제는 중독이다. 대학생 시절, 부산국제영화제를 관객 입장에서 뛰어다녔을 때는 하루에 4~5편을 몰아 봐도 거뜬했다. ‘아무나 봐도 재미있는 영화를 보면서 만족하는 당신들은, 영화제에서 찾은 이 보석 같은 영화들을 발견하는 쾌감을 절대 모를 거야!’라는 자부심을 가득 품고서 그렇게 5년 넘게 부산국제영화제를 쫓아다녔다. 그때 꿈을 하나 가졌다. ‘이런 멋진 영화제를 내가 만드는 것도 멋있겠는데!’ 신기하게도 그 꿈을 현실화시킨 지금의 나는, 3년째 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다. 금방 쉽게 질려버리는 내 성격에, 3년이나 영화제를 해온 걸 보면 분명히 뭔가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에 영화제 일을 했을 때는, 그냥 아무것도 몰라서 시키는 일만 챙겨 하기에도 벅찼다. 그렇게 첫 영화제를 눈물 쏙 빼며 겨우겨우 치르고 나니 욕심이 생겼다.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래서 다음해에 또 해보니 영화제의 전체적인 그림이 보이면서 슬슬 재미가 붙었다. 그렇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부산국제영화제 3년이면?
-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40주기 기념 웹툰, UCC 공모전 접수가 10월15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http://chuntaeil.org/40/
·<아저씨>가 10월5일 기준으로 전국 611만1885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초 610만8834명을 기록했던 <전우치>의 흥행기록을 따돌렸다.
·씨네코드 선재가 <대부2> 재개봉을 맞아 10월11일부터 매주 월요일 <대부1>을 상영한다.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가족 3대 이야기 <계몽영화>가 10월8일부터 미국 LA 한인타운 인근에 자리한 엠팍극장에서 상영된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국제경쟁부문’ 작품이 공개됐다. 윤성현의 <파수꾼>, 루카스 무디슨의 <맘모스> 등 총 10편이다. 영화제는 10월27일(수)부터 11월2일(화)까지 열린다.
[한줄 뉴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