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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흥행 결과와 상관없이 징크스는 깨졌다고 봐요. 저는 이미 영화에 충분히 만족해요."탄탄한 이야기와 인간적인 캐릭터로 독자들을 웃기고 울리는 만화가 강풀. 인터넷에 연재된 그의 만화 가운데 '아파트' '바보' '순정만화' 등 3편이 영화로 만들어졌다.그러나 '강풀 징크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만화로는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 영화로는 흥행이나 비평 양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최근 연합뉴스와 만난 강풀은 "징크스란 말이 싫었다. (내 작품이) '독이 든 성배'니 '양날의 검'이니 별의별 말이 있었다"면서 "영화는 감독의 것이란 생각으로 초연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한두 번은 괜찮았는데 세 번이나 그러니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4번째 영화가 지난 17일 개봉됐다. 그의 2007년 작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이하 '그대사')는 노년
<강풀 "흥행 상관없이 징크스는 깨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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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슬라이딩하면서 총을 쐈고, 샤워가운을 입은 채 악당을 가격해 쓰러뜨렸으며 뒤돌아 발차기와 2단 뛰어 발차기, 날아가 펀치하고 착지하기 등을 선보였다.대역은 없었다. 20부작인 SBS TV 액션대작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100% 리얼 액션을 소화해낸 이지아(30) 이야기다.드라마 종영을 몇 시간 앞두고 21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극 중 늘 딱 떨어지는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그 안에 총을 숨겨두고 다녔던 그가 하늘하늘하고 화사한 봄처녀가 돼 나타났다."저 진짜 한 번도 대역을 안 썼어요. 그래도 매번 촬영장에 스턴트맨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제가 하도 대역을 안 써서 그랬는지 마지막 액션 찍을 때는 아예 촬영장에 안 나타났더라고요. 대역 안 왔냐고 물으니까 제작진이 '에이…, 오늘도 그냥 직접 할 거면서…'라는 거예요.(웃음) 진짜 모든 액션을 다 제가 했는데 사람들이 안 믿어주시는 것 같아서 억울해요. 솔직히 촬영 도
<이지아 "100% 리얼액션 성공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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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21일 종영한 SBS 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장렬히 전사한 이지아(30)는 "총을 맞을 때보다 사망 선고받은 후 흰천이 제 위로 씌워질 때 허무하고 무서웠다"며 "그래서 천이 씌워지자마자 눈을 번쩍 뜨게 되더라"고 말했다.이지아가 연기한 국가위기방지국(NTS) 일급 요원 한재희는 테러조직 아테나의 위협에 맞서 내내 몸을 던져 싸우다가 아테나 수장 손혁(차승원 분)의 총에 결국 목숨을 잃었다.이지아는 2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죽을 때의 느낌은 말로 설명하지 못하겠다. 슬프다기보다는 허무했다"며 "또 총맞을 때보다 죽은 뒤 내 위로 천을 씌우고 들것에 실어 앰뷸런스에 실을 때 무섭더라. 그때 눈이 딱 떠졌다. 연기니까 참아야했지만 앰뷸런스에서 나가고 싶더라"고 말했다.마지막 순간에는 무서웠지만 그는 총에 맞을 때는 어떻게하면 리얼하게 죽을까 고민했다고 한다.&quo
이지아 "죽는 연기 허무하고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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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960-70년대가 청바지, 통기타로 대표된 포크의 시대였다면 1980년대는 록 음악이 꽃핀 시대다.그중 1985년은 록 음악사에서 기념비적인 해로 꼽힌다. '한국의 비틀스'로 불린 들국화의 1집 '행진'이 세상에 나온 해기 때문이다.음악 전문가들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에 꼽은 이 음반이 발매된 지 지난해로 25년이 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4월에는 국카스텐, 못(MOT), 몽니 등 후배 밴드들이 참여한 리메이크 음반도 출시된다.들국화의 등장은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음악 시장을 관통했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22일 "들국화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시작"이라며 "젊은이들의 자유가 신음하던 군사 독재 시기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 곡들은 청춘의 폭발성과 함께 비주류 음악의 파괴력을 증명시켜줬다"고 말했다.짧은 시간 흐드러지게 핀 들국화
<들국화 "다시 뭉쳐 골프치듯 음악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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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7번째 날 하나님이 정말 쉬셨을까요? 아무래도 안 쉬셨을 것 같아요. 거기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사람의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장진 감독은 21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자신의 10번째 영화 '로맨틱 헤븐'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구상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로맨틱 헤븐'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민규(김수로),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만나는 지욱(김동욱), 암 투병 중인 엄마의 마지막 희망을 찾아나서는 미미(김지원)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천국이 있다는 설정이 눈길을 끈다.장진 감독은 "죽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금의 삶이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해진다"면서 "나이를 먹으니 내 주변 사람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는데 영화 속의 천국은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공간"이라고 말했다.그는 "천국은 편하고 나쁜 마음이 없어지는 공간"이라
<장진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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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21일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실 '꽃보다 남자'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그 당일 결혼을 못하게 됐고 '그대 웃어요'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입었지만 무산됐다"고 말하며 "이번에도 웨딩드레스를 입었지만, 또 결혼을 못하게 됐다" 며 "촬영하면서 이게 무슨 우연의 일치인지 연속으로 3번이나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을 못하게 되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마이더스' 는 돈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로 펀드매니저 출신의 천재 변호사 도현(장혁 분)이 비밀스러운 가문의 뒷일을 봐주는 역할을 물려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2월 2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마이더스]‘이민정’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실패만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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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만화] <127시간> 제24회 맞선을 위해 '코르셋남'으로 변신!
[정훈이만화] <127시간> 제24회 맞선을 위해 '코르셋남'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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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발레가 무서워요.
=발레는 아름다운 예술이에요. 그게 왜 무서운가요?
-토슈즈 말입니다. 그걸 신고 무대에 서서 종종대고 깡충대는 걸 보고 있으면 발가락 열개가 저마다 아악! 아악!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내털리 포트먼도 그랬다죠. “토슈즈는 중세적인 고문기구”라고요.
=오랫동안 발레를 하다보면 적응이 되더라고요. 전 이제 새끼발가락 하나로도 꼿꼿하게 서서 까브리 올르를 할 수 있답니다. 까브리 올르가 뭐람. 그랑 까브리 올르도 할 수 있어요.
-까브레… 아니. 까르보나라 올라… 그게 뭡니까.
=아유. 기자님이 알아서 뭐하시게요. 그냥 제가 까브리 올르 한다 그러면 까브리 올르 하는구나, 데가제 앙 뚜르낭, 그러면 데가제 앙 뚜르낭을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하나하나 설명하자니 복잡하네요.
-그럼 어려운 용어는 이미 익스쿠제된 것으로 생각하고 듣겠습니다. 하여간 저는 백조와 흑조를 다 잘해야 한다고 막 윽박지르고 그러는 게 이해가 안되더라고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취미 발레, 특기 발레, 장기 발레 인생이 발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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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라 허시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80년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던 분들일 게 틀림없다. 바버라 허시는 80년대 전성기를 보냈으나 중년이 되면서 사라져버린 많은 할리우드 여배우 중 한명이다(여기에는 데브라 윙거나 로잔나 아퀘트 같은 배우도 포함할 수 있으리라). 허시는 1980년 중반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샤이 피플>(1987)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월드 아파트>(1988)로 2년 연속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첫 번째 배우가 되었고, 또, 우디 앨런 감독의 <한나와 그 자매들>(1986)과 게리 마셜 감독의 <두 여인>(1988)으로 비평적 성과와 인기를 한꺼번에 얻었다. 그러나 허시는 90년대 이후 주연으로 발탁되지 못하면서 스포트라이트에서 잠시 비껴 사라졌다. 오랜만에 출연한 <블랙 스완>에서 그녀는 딸 니나(내털리 포트먼)를 “스위티”(sweety)라고 부르지만 전혀 스위트하지 않은 엄마 에
[now & then] 바버라 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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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전용관의 미래, 있다? 없다?! 2011년 2월, LA에서는 예술영화전용관의 생존을 염려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3일자 <LA위클리>는 “State of the Art House”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내놓았다. 이 기사는 ‘LA에서 예술영화와 전용상영공간이 발디딜 곳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영화관 ‘뮤직홀3’가 직면한 최근의 재정난을 실마리 삼아 풀어냈다.
‘뮤직홀3’는 LA 기반 아트하우스 극장체인 램리 시어터스(Laemmle Theaters)에서 1938년부터 75년 가까이 운영해온 유서 깊은 영화관이다. 특히 뮤직홀3는 단관으로 출발해 40년 전 스크린을 3개로 늘렸고, 미국영화협회, 미국작가협회에서 운영하는 극장들과 함께 스튜디오의 수혜를 입지 못한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애니메이션의 등용문이자 소개의 장으로 활약해왔다. 뮤직홀3에 ‘오스카로 향하는 비밀스러운 길’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도, 램리
[LA] 예술과 전통에도 포장술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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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프랑세즈 프로그램 디렉터 장 프랑수아 로제. 필름포럼의 임재철 대표는 “한국에서 그를 잘 아는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닐 것”이라며 아직은 국내에서의 그의 생소함을 시사해주었다.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는 언젠가 어느 글에서 로제가 프로그램 디렉터가 된 직후 첫 번째 연 것이 마리오 바바 회고전이었다며 그의 성향을 언뜻 일러주었다. 시네마테크 부산 허문영 원장은 “프랑스 시네필 특유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인물”이라며 영화인으로서 그의 인상을 전해주었다. 이런 말들 속에서 그가 좀더 궁금해졌다. 시네마테크와 영화에 관한 그의 생각이 듣고 싶었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를 계기로 방한한 장 프랑수아 로제를 만났다.
-70년대 클로드 샤브롤 영화의 프린트 복원 계획. 그 과정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60년대 말부터 70년대의 작품들은 샤브롤의 가장 예술적 전성기의 작품들이어서 공을 들이고 있는데, 역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판권자들의 동의를 얻느라 그렇다.
[장 프랑수아 로제] 모든 영화는 관객을 만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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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이 만든 '굿바이 평양'은 헤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영화는 애절한 눈물을 보여주거나 절절한 통곡을 들려주지 않는다. 뿔뿔이 흩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전할 뿐이다. 하지만, 81분간 담담하게 전하는 가족 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어느덧 눈가에 눈물이 맺힐지도 모른다."부모님은 제주도 출신으로 오사카에 사신다. 나는 도쿄에 살고 있다. 그리고 나의 세 오빠와 조카들은 지금 평양에 살고 있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양 감독의 가족에게 휘몰아친 잔인한 운명을 보여준다.예술을 좋아했던 큰 오빠는 건강이 좋지 않고, 둘째 오빠는 아내를 잃는다. 아버지는 병환으로 운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 여느 가족과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을 사연이지만 그리움의 두께는 사뭇 다를 수밖에 없다. 일본에 있는 가족은 북한을 방문할 기회가 제한돼 먼발치에서 북녘땅을 바라볼 수밖에
[새영화] 굴곡진 가족사 <굿바이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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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1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위대한 탄생'은 전날 전국 기준 18.4%, 수도권 기준 2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각각 2.6% 포인트, 2.9% 포인트 오른 수치다.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는 10.5%, SBS '긴급출동! SOS 24'는 8.6%로 '위대한 탄생'에 크게 못 미쳤다.지난해 11월 8.3%의 시청률로 출발한 '위대한 탄생'은 '슈퍼스타K'의 아류작이 아니냐는 시선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지난달 8일 처음으로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회를 거듭할수록 도전자들의 캐릭터가 드러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전날 방송에서는 최종 라운드에 오른 34명이 스타 멘토의 제자가 되기 위해 2인 1조가 돼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는 도전 과정을 선보였다.okko@yna.co.kr(끝)<연
MBC <위대한 탄생> 자체 최고시청률..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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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일본 그룹 '뉴스' 멤버 겸 연기자인 야마시타 도모히사(26)가 한국에 진출한다고 엠넷미디어가 19일 전했다.야마시타의 국내 프로모션을 맡은 엠넷미디어는 "야마시타가 다음달 2일 국내에서 첫 솔로 정규음반 '수퍼굿, 수퍼배드(SUPERGOOD, SUPERBAD)'를 발표하고 4월 16-17일 KBS 88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며 "이번에 프로모션 차 처음 내한해 오는 24일 음악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고 말했다.'수퍼굿, 수퍼배드'는 지난달 26일 일본에서 먼저 발매돼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했다.애칭 '야마삐'로 불리는 야마시타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스타다. 가수뿐 아니라 인기 드라마 '코드 블루' '구로사기' '노부타 프로듀스' 등에서 주연을 맡는 등 연기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그는 아직까지 한국에 정식 소개된 바 없지만 2008년 여행 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김포공항에 수백
日스타 야마시타, 음반 프로모션차 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