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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은 델 피에로, 반 니스텔루이. 미드필드는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펩 과르디올라, 리오넬 메시. 포백은 게리 네빌, 프랑코 바레시, 스탐, 애슐리 콜. 골키퍼는 피터 슈마이켈. 후보 선수는 라울, 베르캄프, 오베르마스, 로이 킨, 피케… 등 주전 못지않게 화려하다. 유니세프 자선행사를 위해 결성된 해외 축구 올스타팀이냐고? 그럴 리가. 플레이스테이션의 축구 게임 <위닝 일레븐>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팀이다. 시즌 중에는 전술을 세우고 콘솔을 통해 선수가 되어 게임을 뛴다. 오프 시즌에는 선수영입을 하고 친선게임을 가진다. 그렇게 한 시즌을 소화하는데, 이를 ‘마스터리그’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게임상에서 55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단 한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게임당 평균 득점은… 자랑하자면 한도 끝도 없으니 여기서 그만하고. 뭐, 어쨌거나 <위닝 일레븐> 시리즈를 시작한 지 올해로 정확히 19년째다(소니와 코나미는 나한테 상줘야 한다. 이참에 ‘플레이
[타인의 취향] 내 엄지 다 바쳐 위닝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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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후쿠나가의 <제인 에어>를 본 이유는 단 하나, 주인공 제인 에어가 아닌 버사 메이슨을 보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누구인가? 제인 에어가 로체스터와의 결혼식 당일에서야 알게 되는 로체스터의 숨겨진 아내, 밤마다 저택을 유령처럼 돌아다니며 기괴한 웃음소리와 울음소리로 존재를 증명하던 광기에 사로잡힌 여인, 서사를 끌고 가는 설명되지 않는 어둠의 힘이자 끝내 설명되지 않고 사라지는 비극적인 운명의 담지자, 서사 안팎으로 거부당하는 존재. 제인이 로체스터의 저택에 가정교사로 오면서부터 줄곧 이야기의 기운과 흐름을 좌우하는 여자지만 그녀의 구체적인 실체는 비밀에 부쳐져 있다. 샬롯 브론테의 원작이나 이후 몇 차례 리메이크된 영화들에서 우리가 이 여인에 대해 알 수 있는 사실이라고는 짙은 머리색과 창백한 얼굴을 한 이 미친 여자가 15년 전, 로체스터와 결혼한 자메이카의 스페인 타운 출신이라는 점뿐이다. 이 결혼이 로체스터 자신의 결정이 아니었다는 점, 즉 그의 아버지가 몰락하
[전영객잔] ‘제인 에어’를 넘어서길 바랐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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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연구하는 것은 삶, 성(性), 죽음의 혼합 상태를 연구하는 것이다.”(장-디디에 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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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등장하는 숲 이름이 에덴인 데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듯, 물론 라스 폰 트리에의 <안티크라이스트>의 내용은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에덴 동산 이야기를 비틀어서 만들어졌다. 폰 트리에는 이 영화를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일어난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남성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발생한 상징적 이야기로 읽히도록 두 주인공에게 이름도 부여하지 않았다.
성경의 에덴은 낙원이지만, 이 영화 속 에덴은 지옥이다(하지만 두 에덴 모두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 악이 선존하고 있었다. 성경에선 뱀이, 영화에선 자연 자체가 악이다). 그리고 성경에서 유혹자는 여성이었지만 여기선 남성이다. <안티크라이스트>에서 여자는 에덴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몇 개월 전에 그 지옥을 경험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는 지속적으로 여자가 그곳에 가야 한다고 주장(유
[영화읽기] 비록 나 자신이 괴물이 되어간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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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C Media의 <Small Town Girl>은 두대의 카메라로 영화를 찍어 서로 비교해볼 수 있도록 만든 단편영화입니다. 그중 한대는 DSLR 카메라 캐논 5D Mark II이고 또 한대는 아이폰4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캐논의 전문가용 카메라와 비교해서 아이폰의 화질과 색감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더 세심히 비교해보면 아이폰의 영상은 5D Mark II 영상에 비해 움직임에 약하고 밝은 쪽과 어두운 쪽의 대비가 커서 조명 환경에 따라 그 디테일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의 카메라는 광각렌즈를 쓰다 보니 DSLR 카메라처럼 심도가 얇지 않으며 초점거리 이동 또한 부드럽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 카메라의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영화적 성격에 따라 그 완성도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모바일영화제 Mobifest Mobile Film Festival 2009년 수상작인 마야 반코비크와 나디아
[영상공작소] 스마트폰 카메라 약점 극복하기-조명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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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라는 이름을 마주할 때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을 떠올리지 않을 길이 없다. 산발한 채 여름 땡볕 아래 낫을 치켜든 그녀의 모습은 2010년의 가장 강렬한 이미지 중 하나였다. 지난겨울 촬영한 민규동 감독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대척점에 서 있는 영화다.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이 분노의 폭발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뿜어내는 영화라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죽음이라는 슬픔을 침잠시키는 영화다. 그러나 이런 영화에서도 서영희가 맡은 신선애라는 인물은 김복남과 연결되는 것처럼 보인다. 신선애는 도박에 빠진 남편 김근덕(유준상)에게 얻어터지는 장면으로 영화에 처음 등장한다. 살림살이를 던지면서 격하게 싸우고 맞는 이 장면은 유준상과의 절묘한 호흡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서영희가 맞는 연기의 1인자라는 농담이 결코 허언이 아니다. “구타유발자라는 얘기도 있고 시작부터 과격
[서영희] 이토록 터프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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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느낌이 좋았다.” 유준상이 이렇게 독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 근덕은 ‘의사 사모님’ 누나 인희(배종옥)와 포장마차 운영으로 살림을 꾸려나가는 바지런한 아내 선애(서영희)에게 패악을 부리며 돈을 뜯어낸다. 이 남자는 여자들이 울고 불고 노여워해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으며 도박과 술값으로 그 돈을 아낌없이 탕진한다. “<태양은 가득히>라는 드라마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검사로 악역을 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또 달랐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근덕의 비중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툭 건드리는 느낌이 있었다. 누나한테 정말 아무 감정없이 막 내지르는 그런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영화가 중반을 넘어 관객의 흐느낌이 처음으로 곳곳에서 들리기 시작할 때, 그건 바로 무정한 근덕이 때문이다. 껌을 짝짝 씹으며 선애에게 시비를 걸던 근덕은 누나가 곧 죽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고, 그의 입가는
[유준상] 무정함에 숨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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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란 제목은 남겨진 자의 바람일 뿐이다. 엄마가, 아내가, 누나가 죽는다는데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인가. 영원히 오지 않을 줄 알았던 엄마의 죽음은 배종옥을 통해 더욱 뜻밖의 사건이 된다. 지금까지의 배종옥은 엄마보다는 여자였다. <안녕, 형아> <허브> 등에서 연기했던 엄마보다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같은 드라마나 <러브토크> 같은 영화에서 보여준 여자의 내면이 더욱 강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심지어 시집보낼 나이가 된 딸을 둔 엄마라니…. “인희를 연기하기에는 내가 너무 젊은 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데 영화가 담고 있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부분에 많이 공감했어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중반 이후부터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어요. 비행기 안이었는데, 스튜어디스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을 거야 아마…. (웃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드라마 작
[배종옥] 이별은… 그녀의 눈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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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당당했고 유준상은 진중했고 서영희는 우아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때문에 울어서 부은 눈가가 아직 가라앉지도 않았는데, 스튜디오에 들어선 근사한 세 배우들을 보고 있자니 이번엔 웃음만 배실배실 나온다. 이별은 기억을 남기고, 만남도 흔적을 남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맺어진 세 배우들은 더없이 화기애애했다.
[배종옥, 유준상, 서영희] 이별은 기억을 남기고 배우는 마음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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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독특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 국제 오디오쇼’로, 제목 그대로 유명하다는 오디오 시스템을 다 구경할 수 있다. 쟁쟁한 제품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건 헤드폰 전문회사 젠하이저의 ‘오르페우스’라는 제품이다.
1991년 특별히 제작된 제품으로 당대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밀집됐다는 설명. ‘명품답게’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됐단다. 그런 설명을 다 빼고라도 전세계 300대 한정으로 생산된데다 진공관까지 가진 헤드폰이 주는 위엄은 대단하다. 현재 시세는 약 3만유로, 우리돈으로는 4500만원 정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헤드폰이다. 이 책을 보자마자 빨리 코엑스로 뛰어가면 럭셔리한 헤드폰을 잠깐이라도 맛볼 수 있을지도.
[Gadget] 4500만원짜리 사운드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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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유인나가 얼굴을 내 앞으로 들이밀면서 말한다. ‘면도 안 했네. 내가 면도해줄까?’ 손이 없는 것도 아닌데, 뇌가 없는 것도 아닌데, 그 말 앞에서는 갑자기 금치산자가 돼버린다. 묘하게 섹슈얼한 CF. 유인나의 맘이야 고맙지만 CF는 CF일 뿐 현실에서 일어나기는 힘든 일이다. 그렇게 면도까지 해줄 여자친구들도 드물뿐더러 자칫 삐끗했다가는 얼굴에 아디다스 삼선 로고가 생기는 것도 감수해야 할 판. 그래서 지금 소개하려는 건 질레트의 수제 면도기가 아니라 현빈이 광고한 필립스의 야심작 센소터치 시리즈다. 응? 그 제품 연초에 나왔던 거 아니냐고?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연초에 출시됐던 면도기는 센소터치 3D고, 지금 소개할 제품은 살짝 다운그레이드된 센소터치 2D 제품이다. 굳이 더 하향된 기능의 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가격대비 성능에서 오히려 더 적절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필립스가 센소터치 시리즈를 발매하면서 투자한 마케팅 비용은 상당했다. 그렇게 물량전을 벌이는
[Gadget] 한국인 면도엔 3D보다 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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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우리다> Somos lo que hay(블루레이) (2010)
감독 호르헤 미첼 그라우
상영시간 89분
화면포맷 2.35:1 아나모픽 / 음성포맷 DTS-HD 5.1
자막 스페인어,영어 / 출시사 첼시필름(영국)
화질 ★★★★ / 음질 ★★★★ / 부록 ☆
일부 회의적인 시선도 있지만 멕시코 뉴웨이브가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호르헤 미첼 그라우는 그 믿음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해준 신예다. 그가 데뷔작으로 선택한 낯선 호러영화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하층민 식인 가족의 이야기다. <우린 우리다>는 유수의 영화제를 돌며 예술영화로 소개됐는데, 극장을 찾은 심약한 서구인들이 경악했을 게 보지 않아도 빤하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이다. 예를 들면 영국의 한 필자는 “<렛미인>이 뱀파이어 장르에서 한 일을 <우린 우리다>는 식인 장르에서 해냈다”라고 평했다.
멕시코시티의 한 쇼핑몰에서 중년 남자가
[DVD] 식인 장르에서 이룬 위대한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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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동해가 대만 드라마 '화려한 도전(華麗的挑戰)'의 남자 주인공으로 동반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화려한 도전'은 일본 인기 만화 '스킵 비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연예계에 입문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다.극중 최시원은 인기와 실력을 모두 갖춘 연예계 최고의 배우 돈하련 역을 맡았으며, 동해는 음악적인 재능을 갖고 있지만 자기중심적 성격의 바람둥이 캐릭터 불파상 역으로 출연한다.여주인공으로는 대만의 인기 여배우 진의함이 캐스팅됐으며, 연출은 지난해 영화 '맹갑(Monga)'으로 대만 영화제 금마장에서 영화제작자상을 수상한 유승택이 맡았다.드라마는 올해 대만 GTV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촬영은 지난달 말 시작됐다.슈퍼주니어는 지난 3월 대만에서 펼친 세 번째 아시아 투어로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고, 4집 타이틀 곡 '미인아'는 대만 온라인 음악
슈주 최시원.동해, 대만 드라마 주연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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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은 5월 한 달간 온라인 VOD 사이트(www.kmdb.or.kr /vod)를 통해 '하이틴 영화' 기획전을 연다.1970년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제작됐던 하이틴 영화 7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자리다.1970년대 하이틴 영화는 이덕화-임예진이 콤비를 이뤘던 '진짜진짜' 시리즈와 이승현 주연의 '고교얄개' 시리즈가 주류를 이룬다.'진짜진짜' 시리즈가 고교생들의 연애를 중심으로 펼쳐졌다면 '고교얄개' 시리즈는 학교생활과 우정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던 작품.문여송 감독의 '진짜진짜 잊지마'(1976), '진짜진짜 미안해'(1976), '진짜진짜 좋아해'(1977)와 석래명 감독의 '고교얄개'(1976), 김응천 감독의 '첫눈이 내릴 때'(1977), 이형표 감독의 '괴짜만세'(1977) 등 1970년대 제작된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90년대 영화로, 황규덕 감독의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1990)도 볼 수 있다.buff27@yna
영상자료원, '하이틴영화' VOD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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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달리고 구르고 잡는다. 한국영화 속 형사들은 늘 짝패를 이뤄 발로 뛰어왔다. <투캅스> 이후로 무려 18년이 흘렀지만 무식하게 발로 뛰든 첨단수사기법으로 머리를 굴리든 그것만은 변함이 없다. 형사가 범인을 잡는 것에는 이유가 필요치 않았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속 우 형사(박중훈)의 말처럼 “판단은 판사가 하고 변명은 변호사가 하고 용서는 목사가 하고 형사는 무조건 잡는 거”였을 따름이다. 하지만 <체포왕>의 형사들은 드디어 그렇게 미치도록 범인을 잡고 싶었던 까닭을 밝힌다.
무한경쟁시대의 밥그릇 싸움은 공권력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범인 검거에 일일이 등급과 점수를 매기고 실적 위주로 사람을 평가하는 분위기 아래에서 구역이 다른 형사는 동료가 아닌 적이다.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 낚아채는 것으로 악명 높은 마포서 팀장 황재성(박중훈)은 검거 실적 1위를 자랑하는 반칙의 달인이다. 그는 순경 출신이라는 콤플렉스를 품은 채 승진하기 위
비겁함과 부도덕에서 엿보이는 '보통 사람들'의 자화상 <체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