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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와이어> Haywire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 출연 지나 카라노, 이완 맥그리거,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이클 파스벤더 / 미국 개봉 2012년 1월20일
스티븐 소더버그의 액션영화는 어떤 느낌일까.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지나 카라노를 내세운 <헤이와이어>는 미국 정부에 고용된 비밀요원으로 더블린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동료에게 배신당하는 맬러리의 복수를 그린다. 채닝 테이텀, 마이클 더글러스 등 조연들마저 화려하다.
[Poster it] <헤이와이어> Hay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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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시즈 감독, 조지 해리슨 다큐 드디어 공개
=애초 2008년 개봉이 예정되었다가 미뤄져온 <조지 해리슨: 리빙 인 더 머터리얼 월드>가 10월5일 <HBO>에서 첫 공개된다. 러닝타임 209분으로 2부작으로 나누어 방영되며 인터뷰에는 링고 스타, 폴 매카트니, 에릭 클랩턴, 오노 요코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선 원조 스팍, 레너드 니모이
=TV시리즈 시절부터 <스타트렉: 더 비기닝>까지 스팍을 책임졌던 80살의 니모이가 지난 주말 열린 <스타트렉> 시리즈 45주년 행사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니모이의 “장수와 번영을!”
-아카데미, LA카운티미술관과 손잡고 영화박물관 건립
=영화산업의 중심지 LA에 영화박물관이 있다? 없다? 놀랍게도 ‘없다’. 아카데미와 LA카운티미술관(LACMA)이 설립 규약에 공동 서명을 완료했다. 아카데미는 한동안 비용 모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댓글뉴스] 마틴 스코시즈 감독, 조지 해리슨 다큐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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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3D>의 인기가 할리우드에 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9월18일 개봉한 <라이온 킹 3D>는 미국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8천만달러를, 해외시장까지 따지면 무려 1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1994년 개봉했던 <라이온 킹>의 3D 변환 버전이 이토록 흥행에 성공하리라 예상한 이는 거의 없다. 디즈니 배급부문 부사장 데이브 홀리스는 “이 영원한 고전 캐릭터와 이야기는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대부분의 할리우드 전문가는 <가디언>의 존 패터슨처럼 “사실 <라이온 킹 3D>는 그저 간단한 이벤트 정도로 기획했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뜻하지 않은 성공에 고무된 디즈니는 그동안 사랑받았던 애니메이션을 3D로 변환해 개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2년 1월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9월 <니모를 찾아서>, 2013년 1월 <몬스터 주식회사>
[해외뉴스] < E.T.> <타이타닉>을 3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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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당신 상상이.
멋진 모델이 걸어오고 있다.
일본 순사복을 입고 자신의 촬영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이 배우들 앞으로 말이다.
너무나 인간적인 이 장면은 또한 동시에 마법 같은 순간이기도 하다.
무료한 공기가 감싸고 있던 이 공간이 순식간에 알 수 없는 활기와 에너지로 가득 찬
곳으로 바뀌었으니 말이다.
맞다. 당신 생각이.
왜 나에겐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느냔 말이다.
[Cineview]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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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캐나다로 유학을 갔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외국인 학교에 다닐 때 연기 수업을 듣고 배우가 되겠다고 한 인터뷰를 봤다.
=고1 때 한국에 돌아와서 미술 공부를 했다. 그런데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니까 나중에 늙어서 혼자 그림 그리면 심심할 것 같았다. (웃음) 나는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우연히 친구따라 드라마 클래스에 들어갔는데 사람과 소통하고 나누는 즐거움이 있더라.
-외삼촌이 배우 강성진이다.
=처음에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 집안의 반대가 심했는데 외삼촌은 반대를 안 하셨다. 배우를 시작할 때 큰 힘이 됐다.
-<완득이>의 정윤하는 1등 모범생인데 어떻게 준비했나.
=윤하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친구다. 내가 뭘 더 한다기보다는 행동이나 느낌을 따라간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평소에 안경을 쓴 내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린다고 해서 학교신에서만 안경을 쓰기로 했다. 완득이와 데이트할 때는 벗는다.
-그러고 보니 완득이 역의 유아인과 키스신이 있
[who are you] 강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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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5일, 스티브 잡스가 죽었다. 단순함을 강조한 그의 아이폰 디자인에는 어떤 장식도 없다. 그러니 그의 부고에도 수사는 싹 걷어내야 어울릴 것 같다. 하지만 그의 삶을 기억하는 데는 비유법을 동원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 대중은 그를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렀다. 동료들은 그를 ‘멘토’ 내지 ‘스승’이라 칭했다. 잡스는 자신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미래를 열어젖혔다. 그가 애용한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명언도 다분히 미래지향적이었다. “나는 퍽이 지나간 자리가 아니라 옮겨갈 자리로 움직인다.” 그렇다면 죽음의 자리로 옮겨갈 채비도 끝낸 상태였을까. 스스로에게 엄격했던 그에게 죽음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감시하는 감독관이었다. 스탠퍼드대학 졸업식에서 한 유명한 연설에서는 “죽음은 큰 결정을 할 때 저를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말했다. 죽음을 그의 초자아로 삼았던 셈이다. 하지만 죽음이 그를 데려간 지금, 세상은 그처럼 죽음을 담담히 받아
[추모] 불빛이 스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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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단편소설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 <흉터>는 감정을 억누르고 그저 덮어버리느라 요동치는 선희의 마음을 큰 사건 없이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다. 무덤덤한 태도만으로, 흔들리는 눈빛만으로 완벽하게 선희가 된 박소연의 이름은 대중에겐 다소 낯설지 모르지만 그녀는 오래전부터 단편영화에서, 연극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연기를 해왔다. <겨울나비>와 <흉터>에서 보여준 초췌하고 연약한 얼굴을 떠올렸건만 막상 만나본 박소연의 미소는 딱 가을의 햇살 같다. 환하게 미소 지으며 예쁜 글씨로 꼼꼼히 채워 손수 만든 명함을 건네는 그녀의 모습에선 어느새 선희의 그늘이 걷혀 있었다. 아니, 사실은 선희가 ‘흉터’를 극복하고 현실에 되살아난 것일지도 모른다. 인터뷰 내내 다정다감하고 조곤조곤하게 진솔한 감정을 풀어놓은 배우 박소연을 만났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는 어땠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현지 분위기가 궁금하다.
=매우 좋았다. <
[Cinetalk] 너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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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연이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부산·몬트리올·모스크바·도쿄국제영화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지낸 바 있는 강수연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화의 미래인 전세계의 단편영화들을 만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 유다인이 차기작으로 <천국의 아이들>을 선택했다. <인어공주>,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의 <천국의 아이들>은 3개월 기간제 교사와 문제학생들이 구청 장기자랑대회를 목표로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유다인은 기간제 교사 유진 역을 맡았다. 지난 10월1일 촬영을 시작했고 내년 초 개봉예정이다.
* 훈남도사 이제훈? 이제훈이 코믹호러영화 <점쟁이들>(가제)에 캐스팅됐다. <차우>의 신정원 감독이 연출하는 <점쟁이
[캐스팅] 강수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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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빠’는 아니지만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은 충격이었다. 예고된 죽음이라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잡스가 아닌 다른 이- 팀 쿡이 처음으로 아이폰 신제품을 소개한 다음날이라니, 삶의 아이러니가 더욱 울적하게 만들었다. 이 이상한 기분의 대부분은 아마도 그의 연설에서 비롯된 것일 거다. 그 유명한 2005년의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 축사 말이다. 몇년 전 영어학원을 다닐 때 그의 연설을 담은 비디오로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3개월 동안 남은 거라곤 그 몇 시간짜리 강의뿐이다(그러니까 너무 비싼 학원 다닐 필요 없단 말이다 ㅠㅠ).
이 연설은 3개의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고 대학을 중퇴한 뒤 매킨토시를 만들었던 사연을 담은 첫째 이야기 ‘점들을 연결하기’, 애플에서 쫓겨나 다시 돌아갈 때까지를 설명한 두 번째 이야기 ‘사랑과 손실’도 좋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가장 감동받은 대목은 ‘죽음’에 관한 세 번째
[에디토리얼] 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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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꿈길제작소에서 예술영화전용관 운영/마케팅 분야 신입/경력직과 프로그래머 모집. 10월28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faa100@dreamstudio.kr로 접수.
◆ 영화투자배급사 NEW 마케팅팀 경력사원 채용. 영화마케팅/광고대행사/기업홍보 3∼10년 경력자 대상. 10월 3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newinsa@domeo.co.kr로 접수.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프로그램팀장 모집. 10월16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국/영문)를 pifan2011@gmail.com으로 접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ifan.com) 참조.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독립 극영화 제작(22기)’, ‘케이스 스터디: 민용근, 왕수안의 <도둑소년>부터 <혜화,동>까지’, ‘사운드 기초: 실전, 동시녹음 완성!’ 수강생 모집. 자세한 강좌 신청은 www.mediact.org(02-6323-6300), 트위터@MediAct_ce
[소식] 2011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작품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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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있더라도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재능있는 감독들이 거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회를 주어야 한다.”(욘판) 뉴 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7일 오전 10시 영화의 전당 비프힐에서 열렸다. 뉴 커런츠는 아시아영화계의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섹션이다. 홍콩을 대표하는 독립영화 감독 욘판을 심사위원장으로 내세운 다섯 심사위원은 아시아 12개국에서 모인 13편의 선정작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
심사위원들의 면면을 짚어보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그들의 개성과 생각을 통해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작품들의 수상 가능성을 미리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뉴 커런츠의 심사위원단은 감독, 제작자, 배우 등 다채로운 이력의 영화인들로 채워졌다. 영화사 봄의 대표인 오정완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아시아 신진 감독들의 흐름을 꼼꼼하게 짚어왔다. 로카르노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올리비에 페르는 비아시아인으로서의 시선을 보탤 예정이다.
새롭게, 새롭게,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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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그녀의 소식이 궁금했다. <고양이를 부탁해>의 감독, 정재은의 장편 필모그래피는 6년 전 <태풍태양>에 머물러 있다. 결코 짧지 않은 그 시간동안 영화를 놓고 산 건 아니었다. “준비하고 있던 프로젝트들이 있었는데 잘 안 풀렸다. 골방에만 틀어박혀 시나리오만 쓰자니 너무 답답했다.”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 순간 정재은 감독에게 떠오른 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주의깊게 지켜보던 건축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였다. “어린 시절부터 어떤 장소에 가면 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나 유명한 건축물을 찾아보곤 했다.” 건축 다큐멘터리는 그녀에게 영화라는 직업과 건축이라는 관심사를 결합한 친밀한 과제였던 셈이다.
<말하는 건축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와 ‘기적의 도서관’ 설계로 유명한 고 정기용 건축가의 삶을 다룬다. 정기용은 고고한 예술품처럼 취급받던 한국의 건축물을 현실적이고 친근한 삶의 공
공간으로 영화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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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를 앞둔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술집 ‘핑크’는 상처받고 소외된 자들을 비추는 거울이다. 색이 바래 회색이 된 핑크의 간판이 이곳에 모여 고단함을 푸는 이들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다. 전수일 감독의 신작 <핑크>는 마을 철거반대 시위를 하는 옥련의 술집 핑크에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떠도는 여자 수진이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람의 트라우마가 한 번의 계기로 속 시원하게 풀리는 게 영화적인 것이라면 한 단계씩 천천히 극복해내는 게 현실인 것 같다” 전수일 감독은 삶에 치이고 자신의 상처를 제대로 보듬지 못한 사람들의 내면을 섣불리 위로하려 들지 않는다. 그저 관조하는 것이 <핑크> 그리고 그가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식이다.
<핑크>는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 “실제 철거예정인 군산의 바닷가 마을에서 촬영하면서 그곳 사람들의 삶을 자연스레 담게 됐다” 전수일 감독의 설명처럼 철거반대시위를 끊임없이 하지만 결국 그들의
상처받은 이들에게 바치는 영상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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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청년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모리오카 류 감독과 상의하라. <토미나가 공원>에서 그는 또래라 파악 가능한 그들의 생활에 주목한다. 선후배로 구성된 시마무라, 고이치, 이이다 세 청년은 공원에서 만난 미모의 여인 ‘토미나가’를 함께 흠모한다. 공원이름까지 자기들끼리 ‘토미나가 공원’이라고 칭한 이들은 그녀의 부탁에 여자를 따라다니는 스토커까지 처단해 주려든다. “자신들끼리만 통하는 이름을 따로 공유하는 것, 그게 이십대 친구라고 생각해요.” 모리오카 류 감독은 토미나가 공원 외에도 점원이 예쁜 편의점, 무슨무슨 벤치 같은 친구끼리의 암호가 잔뜩 있다고 말한다.
촬영기간은 달랑 열흘, 감독은 이 별스럽지 않은 청춘의 나날을 친구들을 총동원해서 만들었다. 목욕과 수면을 포기한 열악한 현장이었지만, 그에게 영화 찍기란 유희의 연속이었다. “고등학교 때 축제 출품작으로 만든 작품이 영화를 시작한 계기였다. 출발이 그래서인지 영화는 골치 아픈 작업이 아닌, 여전히 즐거운 놀이
배우로 돈 벌어 영화 만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