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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1900년 이후 가장 뜨거운 4, 5월을 맞았다.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파리는 7, 8월 휴가철을 연상케 한다. 이러니 북적대는 거리 풍경에 반해 극장가는 예년 같은 시기에 비해 유난히 한산할 수밖에 없다. 극장을 찾은 관객은 벌써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나 <토르: 천둥의 신> 같은 여름용 블록버스터영화들을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소규모 프랑스영화가 있다. 셀린 샤마 감독의 <톰보이>(Tomboy)다.
셀린 샤마는 2007년에 첫 장편 <워터 릴리스>(Naissance des pieuvres)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했고, 세자르영화제 신인감독상과 루이 뒬릭상을 수상하며 영화팬과 비평가들의 환호를 받았던 1979년생 감독이다. 그녀는 올해 ‘급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찍은 두 번째 장편 <톰보이>로 다시 한번 그녀의 재능을 확인했다. 셀린 샤마는 지난해 초에 불현
[파리] 조촐하게 찍고 조용하게 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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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비 꾸냥. 정말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천녀유혼> 첫 장면부터 노출 연기를 감행하셔서 너무 놀랐어요.
=제 뒤태 괜찮았나요?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어요. 옛날 왕조현 언니의 <천녀유혼> 기억나시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목욕통에 숨어 있던 장국영 오빠가 숨을 못 참고 밖으로 나오자, 웃통을 벗은 왕조현 언니가 입을 맞추며 물속으로 잠겨 들어가는 장면이거든요. 그런데 그 장면이 이번 영화에서 빠졌으니 그렇게라도 보여드려야죠.(웃음)
-정말 지금 중화권 여배우 중 사극 의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천룡팔부 2003> <신조협려 2006>을 보고 반했었습니다. 실제 생활에서도 그렇게 생활하시지는 않나 궁금해요.
=지금 제 캐주얼한 의상 보이시죠? 이게 제 본 모습이에요.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의 마지막에 제 청바지 입은 모습만 따로 캡처하고 저장해둔 팬들이 많다는 거 아시는지 모르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도도한 이미지 더 우려먹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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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옥보단 3D> 때문에 그러는데요. 그게 정말 붙긴 붙나요?
A. 말의 성기가 사람의 성기랑 접합이 가능하냐는 질문인가보다. 붙이려고만 하면 왜 못 붙이겠나. 붙여놓고 발기가 잘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지. 이런 질문에까지 답하는 게 부끄럽다며 정체를 숨겨달라고 부탁한 의사 A씨는 “사람간의 장기이식도 조직간 면역체계의 거부반응 여부를 따져야 가능한데, 하물며 종이 다른 동물과의 접합이 가능하겠나. 이식받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체 내부의 장기가 아닌 외부 기관의 접합수술일 경우에는 모든 신경과 근육, 혈관을 연결해야 하는 게 가장 큰 숙제다. A씨는 “현대의학의 최근 이슈는 다른 이의 손을 이식하는 건데, 이런 수술이 가능해진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말과 인간 사이의 이식은 아주 먼 미래를 내다봐야 할 것이다. 지난 2009년 4월에는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인체에 이식될 경우에도 면역거부 반응을 해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미니복제
[Cinepedia] <옥보단 3D> 때문에 그러는데요. 그게 정말 붙긴 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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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의 작가 이우혁이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를 쓴다. 이우혁은 1천만부 이상 팔린 <퇴마록> 시리즈와 <왜란종결자> <치우천왕기> <바이퍼케이션> 등으로 유명한 작가다. 성인 대상의 장르문학 대가가 <부루와 숲속 친구들>이라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를 쓴다는 건 뜻밖이다. <부루와 숲속 친구들>은 서울 근교의 작은 숲에 사는 부루라는 사슴벌레가 주인공인 26부작 곤충애니메이션으로, KBS2에서 5월16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이우혁 작가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성우의 더빙 연출도 맡아서 진행했다. 더빙으로 바쁜 그를 만나 어떻게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를 쓰게 됐는지 들었다.
-아동용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쓰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조금 먼 과거부터 얘기하자면 연극 연출하는 걸 좋아했다. 대학 다닐 때 아마추어지만 연극을 15편 이상 연출하고 대본도 썼다. <부루와 숲속 친구들&
[Cine talk] 어둡고 심각한 세계에 특화됐다는 건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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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 좋은 판다가 쿵푸 전사로 돌아왔다. 5월26일 개봉하는 <쿵푸팬더2>는 <쿵푸팬더>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드림웍스의 프랜차이즈 영화다. <쿵푸팬더2>는 4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재미동포 여인영(미국명 제니퍼 여 넬슨)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여인영 감독은 언니 여인경(<메가마인드> 스토리 책임자)의 추천으로 2003년 드림웍스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쿵푸팬더>에서 스토리 책임자로 일했고 <쿵푸팬더2>에서는 마침내 감독의 자리에 올랐다. 드림웍스의 첫 아시아인 감독이자 첫 여성감독이라는 두 가지 타이틀을 거머쥔 셈이다. 지난 5월16일 한국을 방문한 여인영 감독을 만났다.
-3년 전에 <씨네21>과 인터뷰한 적이 있다. 3년 동안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궁금하다.
=지난 3년 동안의 생활은 거의 똑같았다. <쿵푸팬더2>의 작업에만 매달렸기
[Cine talk] 고정된 틀 깨고 얻은 최초라는 수식어,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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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홍콩 영화계에서 전설의 쇼브러더스 여전사였다. 요즘 젊은 관객은 그 사실을 잘 모른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나. 주로 <장배>(1981), <무관>(1981), <십팔반무예>(1982), <오랑팔괘곤>(1983) 등 유가량 감독의 무술영화에 유가휘와 함께 많이 출연했다. 요즘 그 영화들을 다시 보면 너무 연기를 못해서 창피하다. (웃음)
-올해 금상장영화제에서 호유항 감독의 <새벽의 끝>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말 기뻤다. 90년대에도 꾸준히 활동하긴 했지만 주연으로 출연하는 일이 드물었고 불러주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그래도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었다. 그 오랜 기다림이 드디어 보답을 받은 느낌이었다.
-과거 정소동 감독의 <천녀유혼>(1986)에서는 같은 ‘나무 요괴’ 역할을 남자배우인 유조명이 연기했다. 그런 차이에서 오는 부담감은 없었나.
=남자와 여자 목소리를
[who are you] 혜영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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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 기사 한줄. 칸영화제의 프레스센터는 한시도 쉬지 않고 돌아간다.
각국에서 온 기자들의 경쟁의 결정판이 이곳이다. 분초를 다투며 기사와 사진을 전송한다. 전세계는 지금 이 시간도 마감 또 마감 중이다.
[Cine view] 세계는 지금 마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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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기적> 개봉(6월2일)을 앞두고 있는 이혁상 감독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에서 반려된 예고편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 감독은 문제가 된 ‘체위장면’을 수십번 돌려보았다는데요. “서서히 그 장면이 ‘유해’해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스스로 납득하는 내 자신과 마주했다”며 검열의 영향력을 꼬집었습니다. 게이의 ‘체위’가 정말 불온할까요? 포털 사이트에서 <종로의 기적> 예고편을 검색해보시길. @leedenis
*공지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도가니>의 배정민 PD가 영화 촬영 종료를 알렸습니다. 공지영 작가(@congjee)는 “원작과 닮아 있으면서도 또 다른 느낌의 영화가 나왔다”는 배 PD의 글을 RT하며 기대하고 있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하고 공유,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도가니>는 올 하반기 개봉예정입니다. @trendy00
*최근 부산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의 트위터는 칸영화제의 새
[트위터뉴스] 심의에서 반려된<종로의 기적>예고편, 감독의 코멘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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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The Debt
감독 존 매든 / 출연 헬렌 미렌, 샘 워딩턴 / 미국개봉 8월31일
1966년과 1997년, 30년에 걸친 두 시간대를 오가며 나치 전범을 뒤쫓는 모사드 비밀요원들의 숨막히는 음모와 비밀의 진상이 밝혀진다. 무엇보다 <킥애스: 영웅의 탄생>의 매튜 본의 시나리오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기대감이 솟구친다.
[Poster it] <부채> The D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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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의 'in Blue'라는 콘셉으로 그리스, 터키 등에서 촬영된 이번 스타화보는 아름다운 지중해의 풍광과 차현정의 매력이 잘 더해져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의 이미지와 파격적인 변신까지 다양한 느낌으로 완성되었다.
차현정의 매력이 담겨 있는 이번 스타화보는 SK텔레콤(**8253+Nate 혹은 통화키)을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스타화보]차현정의 ‘in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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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폰 트리에의 나치 발언 이후, 칸국제영화제는 곧장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용어: 비우호적인 인물)로 규정.
=“오랫동안 내가 유대계인 줄 알았는데 실은 순수 나치계더라. 히틀러도 약간 이해된다. 마지막 순간 벙커에 앉아 있던 그를 그려보면 일말의 동정심을 느낀다.” <멜랑콜리아>의 주연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깜짝 놀라 제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크라이테리언 제작사, 이창동감독의 <밀양> 출시
=블루레이와 DVD 모두 나오고요, 8월23일 출시됩니다. 크라이테리언의 무려 첫 번째 한국영화 타이틀이네요!
-히가시노 게이고 초기작, 처음 드라마화
=<클로즈드 노트>의 나가사쿠 히로미가 <11문자 살인사건>에, <데스 노트>의 후지와라 다쓰야가 <브루투스의 심장>에, <20세기 소년>의 도키와 다카코가 <회랑정 살인사건>에 등장합니다. <후지TV>에서 6월1
[댓글뉴스] 라스 폰 트리에의 깜짝 나치 발언 이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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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알파, B는 브라보, C는 찰리. 영미권에서 흔히 사용하는 음성기호다. 호러영화 팬들은 이 귀여운 음성기호마저 가만히 놔둘 생각이 없나보다. A는 도끼(Ax), B는 도살자(Butcher)…. (예를 들자면) 이런 식으로 26개의 알파벳을 살인기호로 삼는 앤솔로지 영화가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26명의 감독이 연출하는 26개의 단편을 아우를 이 영화의 제목은 <ABCs of Death>다.
<ABCs of Death>를 기획한 사람은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의 CEO 팀 리그와 팀슨필름의 CEO 앤트 팀슨이다.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는 고전영화와 컬트영화, 인디영화에 초점을 맞춰 상영하는 소규모 극장 체인이고, 팀 리그는 미국의 장르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의 공동설립자다. 팀슨필름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할리우드에서 제작·배급 일을 해온 앤트 팀슨이 세운 제작사다. 어쨌거나 아들에게 알파벳 책을 읽어주던 팀슨이 “이 생애를 마감할 수 있
[해외뉴스] A부터 Z까지, 26가지 살인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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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소식은 언제나 영화광들을 흥분시킨다. ‘세계 3대 영화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들어 칸영화제의 위상은 베를린과 베니스의 그것과는 비교되지 않게 높아졌다. 그러다 보니 칸 조직위원회는 세계적인 감독들을 줄세우고 이런저런 꼼수를 부려가며 상영작을 선정해 비난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랴. 예술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칸은 최고의 홍보장이자 시장인 것을. 언제부턴가 매년 튀어나오는 ‘올해 칸은 형편없었어’라는 박한 평가는, 오만하지만 그 위상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칸영화제에 대한 최선의 악담인지도 모른다.
한국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이화정 기자의 중간평가에 따르면 올해 칸도 쟁쟁한 모양이다. 라인업이 발표됐을 때 워낙 생경한 이름의 감독이 많아서 살짝 걱정됐는데 그래도 좋은 영화가 많은가 보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영화는 테렌스 맬릭의 <생명의 나무>. 영화계의 현자로 불리는 그가 <뉴월드>의 실패 이후 어떤 영화를
[에디토리얼] 그 영화들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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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모집. 관련 업무 경력자 우대, 영어 가능자. 이력서에 성명/사진/주민번호/생년월일/주소/연락처(핸드폰번호, 이메일)/경력 및 영어능력 사항(상세히)/지원동기 및 간략한 자기소개서 필히 게재. 5월29일까지 thequeseoul@naver.com으로 접수.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작지원작 접수. 6월10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www.dmzdocs.com 참조(programme2@gdca.or.kr 032-623-8065).
◆충무로 영상센터 오!재미동, 신인발굴프로젝트 ‘언더그라운드 플러스’ 모집. 일반인 대상 총 4개월 과정으로 교육(시나리오, 촬영, 편집)기간 2개월, 제작기간 2개월로 진행. 5월27일까지 자기소개서(제작하고 싶은 이유 포함) 및 만들고 싶은 영상물에 대한 소개글을 webmaster@ohzemidong.co.kr로 접수. 자세한 내용은 www.ohzemidong.co.kr 참조(02-777-042
[소식]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모집, 5월29일까지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