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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세계적으로 히트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속편 '쿵푸팬더 2'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 2'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1천44개 상영관에서 150만2천952명(56.8%)의 관객을 모아 정상에 올랐다. 지난 26일 이후 누적 관객은 163만2천544명이다.전주 1위였던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는 768개관에 57만3천295명(21.7%)이 들어 2위로 떨어졌다. 지난 19일 이후 누적 관객은 237만3천728명이다.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564개관에서 45만6천502명(17.3%)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에 맞서 선전하면서 꾸준하게 관객을 보태 누적 관객 341만4천77명을 기록했다.'쿵푸팬더 2'와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써니' 등 3편이 관객을 싹쓸이해 95.8%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쿵푸팬더 2'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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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쿵푸팬더2> 굴려보고 싶었어요.
[헌즈 다이어리] <쿵푸팬더2> 굴려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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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부탁한다.
=6살이에요. 유치원 다녀요.
-연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연기하게 될 줄 몰랐어요(이후 괄호 안의 부연설명은 모두 엄마의 것이다. “얘가 17개월 됐을 때 내가 재즈댄스를 배우러 다녔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스스로 춤을 깨우친 것 같다. 그러면서 각종 어린이재능대회만 나가면 상을 타오더라. 무대에 올라가서 춤추고 사람들이 봐주는 걸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그러면서 CF 요청이 들어왔고, ‘생각대로T’‘키자니아’ 등을 찍었다.”)
-<내 동생>의 박흥식 감독님 말에 따르면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울었다던데.
=강아지 보리랑 이불 속에서 얘기할 때 제일 슬펐어요.
-혹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지.
=키우진 않아요. 촬영장에서 강아지 많이 봤어요. 세 마리 중에서 제일 쪼끄만 애가 제일 좋았어요.(강아지 등에 타는 모습을 상상하며 들썩거린다)
-우는 장면이 많은데.
=상상을 해봤어요. 그러니까 눈물이 쑥, 하고 빠져나왔어요. 집에
[who are you] 김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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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밤. 해변에선 매일 야외 상영이 이어진다. 행인들은 해변에 마련된 좌석보다는 난간에 걸터앉거나 혹은 길을 지나다 발걸음을 멈추고 스크린을 향해 선다.
칸영화제는 깊은 밤에도 관객들을 영화앞에 멈춰서게 하는 마력을 발휘한다.
[Cine view] 밤 하늘 아래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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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기생령>에 출연 중인 티아라 효민이 촬영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살짝 공개했습니다. 한 부부가 처참하게 살해당한 집에 살게 되면서 환영을 보는 역할을 맡은 그녀는 “수중촬영에 몸이 퉁퉁 불었다”며 촬영용 수조에 잠수한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귀신에 시달리느라 고생이 많네요. <기생령>은 8월4일 개봉예정입니다. @b89530
-5월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였습니다. 평소 트위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에 대한 발언을 해온 배우 김여진의 코멘트가 빠질 리 없죠. 그녀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면 가장 아쉬운 점. 살아계셨다면 트위터를 엄청 ‘잘’하셨을 것 같다. 그야말로 세계적 파워트위터리안이 되셨을 듯”이라며 대중과의 소통을 즐겼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추억했습니다. @yohjini
-라스 폰 트리에의 ‘나치’ 옹호 발언이 끝나자마자 전세계 영화인들의 트위터가 한바탕 흔들렸습니다.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ebertchic
[트위터뉴스] 티아라 효민, 공포영화 <기생령> 촬영현장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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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나이트 3D> Shark Night 3D
감독 데이비드 R. 엘리스 / 출연 사라 팩스턴, 더스틴 밀리건, 캐서린 맥피, 신쿠아 월스 / 미국 개봉 9월2일
한적한 호숫가 별장. 휴가를 보내러 온 7명의 대학생이 갑작스런 상어의 공격을 받는다. 알고 보니 이 식인상어는 탐욕스런 마을 주민들이 양육한 것. <데스티네이션4>를 연출한 데이비드 R. 엘리스 감독의 작품. 3D로 촬영된 상어의 공격이 어떻게 표현됐을지가 관건.
[Poster it] <샤크 나이트 3D> Shark Night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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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창간 16주년을 맞아 김태용 감독, 박중훈, 정성일 감독, 유아인 등 국내 정상급 배우, 감독들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토크쇼 프로그램.
[영화, 열정을 말하다] 감독 정성일 토크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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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원작, 브라이언 드 팔마 연출의 <캐리>(1978) 리메이크작 만든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단계. 그러나 스티븐 킹은 “소설보다 훨씬 뛰어난 공포·서스펜스물 원작을 굳이 왜 리메이크해야 하느냐”며 회의적인 입장.
-올해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마무리하는 워너의 구원투수는 멀린?
=워너브러더스, 마법사 멀린의 성장담을 그린 T. A. 배론의 5부작 판타지소설 <로스트 이어스 오브 멀린>을 영화화할 계획. 어쩐지 책표지에서부터 <해리 포터>의 느낌이….
-디즈니,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 특수부대 ‘실 팀 식스’(SEAL Team 6) 상표권 등록 신청 취하
=밀리터리 드라마 제작을 위해 재빨리 상표권을 등록. 그러나 이후 같은 명칭으로 상표권 등록을 신청한 미 해군의 압박에 제 발로 출원 취하.
[댓글뉴스] 스티븐 킹 원작 <캐리>(1978) 리메이크작 만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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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시작된 할리우드의 뱀파이어 열풍은 2011년까지 지속된다. <트와일라잇> 마지막 편인 <브레이킹 던>뿐 아니라 형민우 작가의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한 <프리스트>, <히스토리안>, <언더월드4> 등이 모두 뱀파이어로부터 생명력을 흡수하는 신작들이다. 그렇다면 2012년은 어떨까. 공포영화 팬들 사이에선 “프랑켄슈타인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기대감이 떠돌고 있다. 뱀파이어와 좀비, 늑대인간의 뒤를 이어 ‘온몸에 전류가 통하는 부활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던 프랑켄슈타인이 드디어 돌아온다.
먼저 유니버설에선 제임스 웨일의 1931년작 <프랑켄슈타인>을 기예르모 델 토로와 함께 새롭게 부활시킬 준비를 시작했다. 그룹 건스 앤드 로지스의 슬래시가 만든 영화사 슬래셔 필름스에서도 그래픽 노블 <어둠을 깨워라>의 판권을 획득했다. 폭스2000사는 컬트 현상의 전형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록키 호러 픽쳐
뱀파이어 다음엔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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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경이가 죽었대.” 쉬는 날 걸려오는 낯선 번호의 전화가 불길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내용일 줄이야. 전화를 건 이하영 형은 떨리는 목소리로 이언경 누나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 최초의 비디오테크 ‘영화공간 1895’를 만들어 이끌었고, 지금은 사라져버린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씨네디비넷’을 창립했으며, 20여년 동안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언경 누나가 세상을 떴다는 이야기다. 하영이 형은 말을 이었다. “몇년간 너무 연락이 안돼 수소문해봤더니 사망 신고가 돼 있다는 거야. 알아보니까 2009년 5월14일 암으로 죽었다더라.” 그러면서 그는 작은 추모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모임 시간이 마감을 하고 있는 바로 지금인 탓에 나갈 수는 없는 처지지만 대신 글로나마 그녀를 추모하려 한다.
이언경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85학번이었던 그녀는 ‘영화마당 우리’에 참여하며 영화와 연을 맺었다. 좀더 전문적으로 영화를 공부하고 만들고자 했던
[에디토리얼] 그 미소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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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예술영화 전문상영관 영화공간 주안, 6월5일까지 ‘2011년 감독열전; 산행진미: 맛깔스런 한국여행’ 진행. 정재훈 감독의 <호수길>, 김삼력 감독의 <하얀 나비>, 임창재 감독의 <바람의 노래> 등 독립영화 10편 상영(문의: 032-427-6777, http://www.cinespacejuan.com).
◆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일반, 청소년 관객심사단 모집. 일반 관객심사단은 비경쟁 5개 부문을, 청소년 관객심사단은 경쟁부문인 <발칙한 시선> 1, 2부를 심사. 선발된 관객심사단엔 영화제 개·폐막식, 비평 강의 참석 기회가 주어지며, ID카드 및 기념품 제공. 신청자는 6월17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에서 지원.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 마케팅을 담당할 경력직 직원 모집. 지원자는 6월6일까지 이력서(연락처, 사진 필수)와 자기소개서를 우편(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76-21 한림빌딩
[소식]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특별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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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DJ가 된다. 이민정은 <원더풀 라디오>(가제)에서 한때 잘나갔던 전직 아이돌인 라디오 DJ 진아를 연기한다. 진아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재익 PD 역은 <해결사>의 이정진이 맡았다. <원더풀 라디오>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통해 삶의 태도를 바꾸는 진아의 성장담인 동시에 연애담이다.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의 권칠인 감독이 연출하며 올겨울 개봉예정이다.
*BBC필름은 헬레나 본햄 카터가 <위대한 유산>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은 데이비드 린 감독이 1946년에, 알폰소 쿠아론이 1998년에 각각 영화로 만든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작의 감독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도니 브래스코>의 마이크 뉴웰이다.
*<이치메이>로 칸 경쟁부문에 진출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차기작은 법정드라마다. 미이케 감독은 캡콤이
[캐스팅] 이민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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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가 대량 묻혀 있다는 캠프 캐럴의 카투사 출신으로 월화수목금금 일하며 일주일에 서너 차례는 야근 및 심야 (술집) 연장근무를 하는 이웃집 남자의 아내는, 예전 직장에서부터 가입해오던 본인의 국민연금(현재는 주부로 임의가입 중)을 해제하고 그 돈으로 남편의 생명보험을 더 들까 고민하고 있다. 아무래도 제 명대로 못 살 것 같아서란다.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노동자는 주간 근무만 하는 노동자보다 평균수명이 12년 짧다”는 독일수면학회의 보고 내용도 고민의 불을 댕겼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왜 파업을 하는지, <9시 뉴스>만 보고는 알 수가 없었다. 유성기업이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동그란 링)이 개당 1천원이라는 것과 파업 여파로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 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내용만 주야장천 나왔다. 파업은 밤에는 잠 좀 자고 일하자는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벌어졌다. 주야 맞교대에 따른 심야근무를 없애고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2교대로
[오마이이슈] 아빠를 돌려다오, 아니, 살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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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5월23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의 자살은 어쩌면 막을 수도 있었다.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었다. 누구의 잘못을 탓하기 이전에 야구팬이라면 안타까움이 클 것이다. 그녀가 죽었던 날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한 김민아 아나운서가 울먹이며 클로징 멘트를 했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트위터에 조잘조잘 글을 올리던 송지선 아나운서는 없지만 여전히 그녀의 트위터를 팔로잉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 등장한 괴물이 경북 칠곡에 나타날 판이다. 캠프 캐럴 부지에 베트남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에이전트 오렌지(고엽제)를 매립했다는 퇴역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54)의 고발이 있은 뒤 여기저기서 고엽제에 대한 의혹이 쏟아졌다. 1968년 한국군은 철모에 고엽제를 담아 손으로 DMZ에 뿌렸다고 한다. 그때 뿌렸던 고엽제의 양은 1999년의 국방부 발표보다 50배나 많다고 한다. 고엽제가 이렇게 난리인데 고엽제전
[신두영의 보라카이!] 지선언니, 이제 편하게 야구보세요.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