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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3D TV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안경까지 써가면서 TV를 볼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소형 프로젝터를 사는 게 훨씬 유용하지 않을까. 최근 프로젝터의 성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옵토마의 LED 프로젝터인 PK320은 그 명확한 증거다. 가로 12cm, 세로 7cm, 높이 3cm, 무게는 겨우 235g. 이 손바닥만한 크기의 프로젝터는 최대 136인치의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고, 100 안시루멘의 밝기와 3000:1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흰 벽만 있다면 어디서건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말. jpg, bmp, avi, wmv 등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 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노트북 없이도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해 비즈니스용으로도 훌륭하다. 65만원.
[gadget] 잘 키운 프로젝터, 3D TV 안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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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1. 포스와 광선검을 내 의지로 움직일 수 있다니. Dreams come true.
2. 레이싱과 댄스, 다스베이더와의 일대일까지. 본편만큼 재미있는 미니 게임들.
3. 운동, 된다. 한번의 전투만으로도 티셔츠가 축축이 젖는다.
4. 층간 소음으로 이웃간에 험한 꼴 보게 될지도 모른다. 방음 매트 필수.
5. 초기 비용이 좀 든다. 엑스박스360뿐 아니라 키넥트는 필수.
태초에 <스타워즈>가 있었다. 마블의 주인공들이 할리우드를 점령하기 훨씬 전의 일이다. 1977년 개봉했던 조지 루카스의 이 야심만만한 걸작은 초롱초롱한 눈빛을 가진 소년들뿐 아니라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던 SF의 클래식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포스와 광선검의 위용을 본 이들은 한번쯤 <스타워즈>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꿨을 것이다. 현실화할 가능성은 없었으니 그냥, 꿈만. 그 꿈을 조금이라도 실현시켜주기 위해 이제껏 참 많은 시도가 있었다. <스타워즈>를 기반
[gadget]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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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의 폭력이 지배하는 무법의 폐기물 매립지, 여자는 그곳에 ‘쓰레기’로 내동댕이쳐졌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하긴 했지만 여전히 그녀는 쫓기는 몸이었다. 사채업자들이 언제 다시 들이닥칠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불안과 공포는 그녀의 일상을 잠식했고, 밤마다 악몽의 연속이었다. 머리끄덩이를 잡힌 채 질질 끌려가다가 식은땀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나곤 했다. 여자는 거처만 알아낼 수 있다면 자신을 빚쟁이로 만든 아버지를 정말 죽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자살 유혹에 시달리던 시점, 여자는 뜻밖의 만남 덕분에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 화장품 회사에 입사한 그녀는 그 회사의 계열사인 건설업체의 모델하우스로 견학을 갔고, 구원의 손길과도 같은 하나의 장면과 마주쳤다. 그것은 분양을 앞둔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거실 풍경이었다. 젊은 중산층의 눈높이에 맞춰 차분하고 단아하게 정리된 중형 평형대의 공간, 그곳에 놓인 모든 사물들은 봄 햇살을 닮은 조명 아래서
[design+] 아파트를 가지고 싶었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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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분류해보려 해도, 이병헌은 독보적인 세대다. 그는 최민식을 필두로 한 송강호, 설경구 같은 연기파 배우들과 위치를 공유하지 않으며, 스타성을 토대로 연기성을 구축한 원빈, 조인성 같은 배우와도 공통분모로 엮이지 않는다. 훈련이 아닌 타고난 연기.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스타성. 이 두 가지야말로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이병헌을 구성하는 단일의 것이자 그의 스크린 장악력을 절대적이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17주년을 맞은 <씨네21>은 배우 이병헌을 만났다. 광해군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천민 하선이 가짜 왕의 역할을 하며 벌어지는 팩션사극 <나는 조선의 왕이다>에서 그는 광해군과 하선의 두 캐릭터를 오가는 1인2역의 연기로 촬영에 매진 중이며, 곧 개봉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에서 달라진 스톰 쉐도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기생활 20년 동안 그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자신을 쌓아두었지만, 솔직한 그의 이야기를 통해 뒤돌아본 그 길
[이병헌] 이 배우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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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은 리얼리티 쇼를 비판하는 블록버스터가 아니다. ‘정글의 생존방식’이란 엔터테인먼트의 비유를 액면 그대로 불러와 긴장의 토대로 삼고 <빅 브러더> <프로젝트 런웨이> <아메리칸 아이돌> <도전 슈퍼모델> 등의 요소를 곳곳에 배치하지만 반영 이상의 성찰에 도달하진 못한다. 실패한 반전영화처럼 스펙터클을 비판하는 동안 스스로 스펙터클이 되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은 오히려 산업, 특히 사운드트랙 제작방식에서 관심을 끈다.
제임스 뉴튼 하워드와 티 본 버넷의 스코어와 ≪Songs From District 12 and Beyond≫란 제목의 사운드트랙 중 후자는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신곡들이 담겼다. 아케이드 파이어의 <Abraham’s Daughter>, 테일러 스위프트의 <Safe&Sound>를 비롯해 로 앤섬, 글렌 한사드, 마룬 파이브, 니코 케이스 등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사운드트랙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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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비욘세, 카니예 웨스트, 드레이크 등의 앨범에 참여해온 제프 바스커를 프로듀서로 영입한 것은 ‘힙합 같은 록 앨범’을 만들고자 했던 펀의 전략이었다. 이 말장난 같은 전략은 ≪Some Nights≫에서 실제적인 성공을 거둔다. 둔탁한 리듬과 멜로디의 조화는 이 앨범을 익숙한 것들을 가지고도 신선하게 들리게 한다. 신선하면서 동시에 듣기 즐거운 앨범이다.
이민희 /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빌보드 1위 싱글 <We Are Young>은 퀸의 <We Are The Champions>, 킬러스의 <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이 생각난다. 스포츠와 엮여 감동 백배의 효과를 노릴 만한 약간 거창한 노래. 한편으로는 이색 실험을 가한 앨범이다. 힙합 프로듀서가 동참했다. 그렇다고 랩과 솔이 쏟아지진 않고 연주와 전자음이 적절히 배합된 안정적인 결과물. 간만에 차트에 안착한
[MUSIC] 적절하다 적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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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4월14~28일(매주 토요일)
장소: 아트센터 나비
문의: www.nabi.or.kr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경계선이 희미해지고 오직 <슈퍼스타 K>의 계절, <위대한 탄생>의 계절이 있는 것만 같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박진영의 넋나간 얼굴을 보는 맛에 종종 ‘보고’ 있기는 한데 ‘탁!’ 하고 귀를 울리는 소리는 없다. 대체 남다른 소리들은 어디에 숨어 있는 거지?
아트센터 나비가 소리에 미친 사람들을 무대로 불렀다. <소리왕-아트센터 나비 사운드 프로젝트>는 평소 곁에 두지 않았던 낯설고 날선 소리들을 클로즈업해 닫힌 귀를 모처럼 열게 한다. 진귀한 물건을 다루듯 부서진 기계에서 나오는 오작동의 소리에 몰입하는 자, 소음을 채집하는 자, 별을 땅으로 끌어내리는 듯한 소리를 연주하는 전자 음악가가 모여 사운드‘왕’의 무한한 면모를 드러낸다. 권병준, 류한길, 모임 별, 미묘, 박주원, 스클라벤탄츠, 진상태, 최수환, 최준용,
[공연] 사운드 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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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6월15일까지
장소: 문화역서울 284
문의: www.seoul284.org
백현진이 그린 <행려도>(行旅圖). 이 그림은 이제 더이상 열차가 오지 않는 서울역 안에 있다. 정확히 말하면 ‘문화역서울 284’라는 새 이름을 얻은 옛 서울역사 안에, 더 들여다보면 <오래된 미래>라는 개관 전시 안에 있다. 전시 속 전시인 <미래로 보내는 기억들>(기획 디자이너 안상수)에는 반복적인 물방울로 잘 알려진 노작가 김창열부터 사진가 배병우의 사진, 시인 최승호, 디자이너 문승영 등의 작품이 남다른 방식으로 걸려 있다. 옛 부인대합실, 1~2등 대합실, 플랫폼과 복도였던 곳이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가진 서울역사 내부에 벽을 뚫거나 조명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디자인 그룹 ‘노네임노샵’이 작업을 걸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들거나 투광기를 배치하는 등 작품 설치를 함께했다.
백현진의 <행려도>는 화가의 작업실에 있던 이젤 위에 흔들리듯 걸려
[전시] 거기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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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에세이집은 밀란 쿤데라가 살면서 만나고 영향받은 예술가와 예술작품에 대해, 단순히 좋아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근원적인 의미에서 애착을 갖고 말하고 싶기 때문에 굳이 글로 써야 했던 예술의 이야기다. 밀란 쿤데라 전집 중에는 14번째다(현재 이가 빠진 상태로 <농담>부터 <삶은 다른 곳에> <웃음과 망각의 책> <불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느림>이 먼저 출간되었다). 첫 번째 글인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1부 ‘화가의 난폭한 몸짓’, 실존 측정기로서의 소설 몇편을 살피는 2부, 아나톨 프랑스에 대한 글부터 라블레와 베토벤을 경유하는 3부와 4부 등 이 책은 회화, 시와 산문, 음악, 그리고 예술의 사회참여를 두루 다룬다. 야나체크의 이름이 하루키의 <1Q84>로만 알려져 안타깝던 차에 7부 ‘나의 첫사랑’은 거의 수호천사를 발견한 기분이 들 정도로 멋지게
[요즘 뭐 읽어?] 불친절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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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긴 했다. 죽음의 숲은 실재할까? 정말 영능력자는 있을까? 러브돌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메이드 카페에서 일해본다면 어떨까? 난 전생에 무엇이었을까? 오자와 가오루는 그 수많은 호기심을 대신 해결해주는 만화가다. 자고로 취재라고 하면, 무엇을 하기 위한 뒷받침 정도로 해석되기 마련이지만, <수상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는 오로지 취재를 위한 취재기다. 취재를 바탕으로 플롯을 짜는 게 아니라 취재담 자체를 만화로 그렸다. 흑백으로 실린 사진보다 과장법을 아끼지 않는 만화쪽이 더 웃긴다.
남성 불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생치료법을 받기로 한 작가. 최면요법을 통해 알게 된 전생은 몸파는 여자로 살다가 걸리는 애인들마다 돈을 떼어먹거나 가정폭력을 행사, 50대 중반에 죽은 사연이었다. ‘죽음의 숲’ 탐험 이야기는 총 3번에 걸쳐 나온다. ‘죽음의 숲’에 관한 도시전설에 잔뜩 긴장한 작가는 폐허와 죽음의 숲을 전문적으로 탐험하는 사람을 따라 숲에 갈 때마다 해골을 발견하
[도서] 우리는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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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적도, 평생의 아군도 없다. 정치는 배신을 허용하는 유일한 영역이다. 정치를 그래서 추잡한 술수라고 부른다. 또한 정치는 흥미진진한 게임이다. 배신이라는 조커가 없었다면? 정치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자리놀음에 불과했을 것이다. <킹메이커>의 원제는 ‘The Ides of March’(3월15일)다. 이 말은 기원전 44년, 로마의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황제가 되지 못하고 심복 마르쿠스 브루투스가 휘두른 배신의 칼에 쓰러진 날에서 유래됐다. 조지 클루니의 4번째 연출작이자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킹메이커>는 배신이라는 키워드로 권력의 순환도를 꿰맞춘 정치영화다.
스티븐 메이어스(라이언 고슬링)는 전도유망한 정치 신인이다. 유력한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인 마이크 모리스(조지 클루니) 선거캠프의 홍보담당관으로 일하는 그는 뛰어난 연설문 작성 능력과 예민한 정세분석 실력을 갖추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결정할 중요한 예비선거를 앞두고
세밀하게 그려낸 추악한 정치의 세계 <킹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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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체조다. 아직 국내 영화팬들에게 생소한 이름인 대만의 린유쉰 감독은 첫 번째 장편다큐멘터리 <점프 보이즈>(2005)를 통해 체조선수 출신인 친형의 이야기를 한 바 있다. 현재 체조 코치인 형의 제자들이 주인공이었던 <점프 보이즈>와 달리 <점프 아쉰>은 형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성장영화다. “형은 언제나 내 우상이었다. 늦은 밤 귀가한 형이 종종 핏물로 물든 욕조에 몸을 누인 모습을 욕실 거울을 통해 목격하곤 했다”는 감독의 말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린유쉰 감독에게 형은 대단한 영감을 주는 존재인 건 분명하다.
아쉰(펑위옌)은 머릿속에 체조밖에 없는 고등학교 체조선수다. 그러나 아쉰의 어머니는 집안일을 소홀히 하고 어릴 때 앓았던 소아마비로 두 다리가 성치 않은 아쉰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아쉰이 체조를 그만두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배운 거라고는 체조밖에 없는 그가 어머니가 운영하는 과일가게에서 마음을 잡지 못하
흔한 성장영화, 그 이상 <점프 아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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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화보와 런웨이를 활보하는 모델들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모델이 되는 상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14살에 데뷔해 패션 모델로 왕성히 활동했던 사라 지프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펼쳐놓은 듯 자신과 동료 모델들의 일상을 5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그들의 세계는 우리가 상상했던 그대로 별천지를 연상시킨다. 도나 카란, 마크 제이콥스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옷을 걸치고 런웨이를 걷는 그녀들의 모습은 우리가 봐왔던 화보 속 모습처럼 신비롭고 아름답다. 여기에 톱모델 헤더 막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커펠트 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이 다큐멘터리의 잔재미다. 하지만 사라 지프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는 눈요기에 그치지 않는다. 사라 지프와 그녀의 남자친구 올리 셀은 우리가 ‘모델’이라는 단어와 이미지에서 떠올리는 화려함보다 그 이면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 나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입 그러나 짧은 직업의 수명, 화려한 런웨이 뒤 전쟁을 연상시키는 백 스테이지, 누
모델계의 어두운 면면을 가감없이 끌어내다 <픽쳐 미: 모델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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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등장 이래 첩보물 장르의 공식이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우리는 <컨트롤러> <나잇 & 데이> <디스 민즈 워> 등을 통해 목격해왔다. 그 영향력은 유럽에서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프랑스에서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하트 브레이커> 또한 첩보물과 남녀간의 밀고 당기기를 절묘하게 결합한 로맨틱코미디다. 요원이라기보다는 흥신소 직원에 가까운 알렉스 리피(로맹 뒤리스)가 주인공이다. 그의 임무는 단 하나. 잘못된 남자와 사랑에 빠진 여자의 ‘콩깍지’를 벗기는 것이다. 누나, 매형과 팀을 이뤄 전세계를 떠돌며 임무를 수행하던 그에게 철옹성 같은 여자가 나타난다. 열흘 뒤 결혼을 앞둔 재벌의 딸 줄리엣(바네사 파라디)이다. 보디가드로 변장한 알렉스는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임무가 진행될수록 그녀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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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애조작단 <하트 브레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