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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드라이브>는 올해 칸영화제 최대의 이변이자 주목의 대상이었다. 점점 상업화되어가는 칸의 분위기를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지만 직접 영화를 목격한다면 이같은 걱정은 어느 정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드라이브>가 선보인 영상은 만족스럽다. 잘 마감된 복고풍의 화면과 정서, 독특하고 정교한 카메라 앵글, 묵직하고 만족스러운 전자음은 물론 여러 이질적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관객에게 최면을 건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끝까지 ‘멋’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낮에는 스턴트맨과 자동차 정비소 직원, 밤에는 범죄집단의 도주를 돕는 운전을 하는 드라이버(라이언 고슬링). 이름조차 불리지 않는 무미건조한 그의 삶에 어느 날 아이린(캐리 멀리건)이 찾아왔다. 옆집에 사는 아이린과 교감하며 따스함을 느끼던 것도 잠시, 감옥에 가 있던 아이린의 남편이 돌아오며 모든 것은 원점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멋'을 포기하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의 액션 영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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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벌판 한가운데 낡은 집이 하나 서 있다.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보이스 오버가 흐르자 문을 열고 하나둘씩 사람들이 나와 그 스토리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스타 영화감독 모재원(이환)과 제작자다. 재원은 통속극의 진부한 레퍼토리를 읊어대면서도 그것을 ‘리얼리티’라 주장하며 으스댄다. 잠시 뒤, 화면은 재원과 그의 보조작가 이수연(김수현)이 갈등하고 있는 또 다른 리얼리티로 옮아간다. 신춘문예 출신의 서른살 수연은 요양원에 입원한 아버지와 고등학생 남동생을 둔 가장이다. 그녀는 깊이있는 작품을 쓰고 싶지만 생계를 위해 적성에도 맞지 않는 감독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다. 재원은 수연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이를 위악적으로 발산하며 그녀를 괴롭힌다. 갈등이 고조되자 수연은 잠시 휴가를 얻고, 그 하루 동안 그녀는 고달픈 현실에 거듭 주저앉고 만다.
<캐릭터>는 수연과 재원이 함께 만들고 있는 영화의 내용과 이들 두 사람의 실제 삶을 나란히 놓으며 대
감독이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이자 다짐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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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이란다.
겨울의 시작을 절기로 알았다.
그런데 계절은 아직도 가을에 머물고 있다.
사람들이 넘친다.
각자의 삶을 준비하는 그들이 분주하다.
그들 모두가 숨죽이듯 순간 멈춘다.
계절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다.
아쉬움에 붙잡기도 하지만 또 다른 새로움에 흥분도 한다.
우린 그렇게 따스함에 안주하고 신선함에 희망을 본다.
자연은 이렇게 잠시 잠깐 시간을 세워 위로를 준다.
[cineview] 자연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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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추련씨가 11월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신동일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겨울여자>의 김추련 배우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고교 시절 재개봉관에 잠입해서 보던…. 그분의 자살은 지난해 곽지균 감독의 그것과 연결된다. 시장 논리에 의해 퇴출된 이들. 그리고 오늘 접한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18번째 죽음. 결국 투쟁해야 한다. 함께.” @biashin
육상효 감독에게 김추련이라는 배우는 “영화배우가 꽃미남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가르쳐준 분”이라고 합니다. “지방도시에서 자라던 어린 시절, 김추련 선생님은 당대의 모든 여배우와 러브신을 하던 꿈같은 남자였다. 곽지균 감독님 일도 그렇고, 성공과 쇠락이 다른 분야보다 훨씬 극명하게 대비되는 영화업계에는 사회적인 안전망이 더욱 절실하다.” @yswilder
심영섭 영화평론가는 김추련씨와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김추련 선생님은 정말 섬세하고 다정한 분이셨습니다. 손수 본인 CD를 부쳐주시고, 세밀한
[트위터 뉴스] "김추련 선생님은 정말 섬세하고 다정한 분이셨습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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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 모두가 힘든 준비를 해왔겠지만 배우를 꿈꾸며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겐 수능시험을 끝낸 지금 이 순간이 더 떨리고 고된 여정의 시작이다.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연극영화과를 준비해온 학생들은 실기시험 준비에 매진한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옳은 건지 혜안은 없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 가서 연기지도를 받지만 그것마저 실기시험에 붙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가장 부담되는 것은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실기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과 실기시험 대비를 병행하며 착실히 준비해온 학생일지라도 마지막 관문인 실기시험 앞에서는 지레 겁을 먹기도 한다. 이런저런 개인적 어려움과 학교별로 제각각 원하는 인재상이 다른 상황에서 과연 학생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옳은 것일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가 가고자 하는 학교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내게 주어진 환경
[탑패스] 이제 실기시험을 준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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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제조업 중심의 기업경영에서 그 범위를 확대하여 서비스·문화·감성을 중시하는 관광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발전 가능한 미래 산업인 동시에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동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동국대 전산원 관광경영학과는 '관광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아래 따뜻한 성품과 건전한 정신,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갖춘 진정한 서비스산업의 관광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관광경영학과는 관광을 통해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서비스 교육을 통한 서비스 마인드 고취와 다양한 이론을 접함으로써 마케팅적 사고와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써의 자신의 능력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관광경영학과는 위의 목표를 향해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첫째, 흥미로운 교과과정을 다수 개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행사경영
[동국대 전산원 관광경영학과] 진정한 서비스산업의 글로벌 리더!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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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신들의 전쟁> 너는 커서 위대한 전사가 될 거야.
[헌즈 다이어리] <신들의 전쟁> 너는 커서 위대한 전사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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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캐릭터>는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상투성의 굴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감독과 시나리오작가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캐릭터>의 고민은 곧바로 손광주 감독 개인의 고민으로 이어진다. 리얼리티라는 해방구를 찾지만 전형적인 캐릭터에 머물 수밖에 없는 인물들의 한계를 그려내며 과연 손광주 감독은 색다른 리얼리티를 찾았을까. 손광주 감독은 한사코 “<캐릭터>는 내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녀의 영화에는 진정한 ‘리얼리티’에 대한 감독의 속 깊은 질문들이 묻어난다.
-영화 <캐릭터>는 캐릭터 구상에 대한 이야기다. 감독 개인의 경험이 많이 반영되었을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자전적인 이야기냐 아니냐를 물어보시는데, 아니다. 극중의 수연처럼 아버지가 아프지도 않고 형제끼리 사이도 좋다. (웃음) 이 영화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당시에 힘들었던 점들의 자화상
[Cinetalk] 리얼리티인 척하는 것들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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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변화의 시기가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이누도 잇신 감독이 광고에서 영화 연출로 직업을 바꾸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한 마리 금붕어 때문이었다. 그의 93년작 <금붕어의 일생>은 엉뚱하면서도 시니컬하고, 주인공의 일생을 영화에 압축해 담는 ‘이누도 월드’의 모든 요소를 갖춘 단편영화다. 이 영화로 93년 기린컨템포러리어워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누도는 상금으로 이후 일본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는 <두 사람이 말한다>의 제작비를 마련했다. 이누도 잇신 본인에게는 기념비적인 영화가 된 <금붕어의 일생>이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아시아나영화제 상영작의 감독이자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마스터클래스의 강연자로 한국에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한 이누도 잇신 감독을 만났다.
-<금붕어의 일생>은 당신이 광고감독에서 영화감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이번에 영화를 다시 본 소감이 어떤가
[Cinetalk] 이상하고 바보 같은 스토리에 자꾸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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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은 서늘한 도시의 밤하늘을 비추며 끝나버렸다. “충격적이었다.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극중에서 종석의 목소리를 연기한 양익준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영화의 끔찍한 엔딩을 확인한 관객도 그 말에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11월9일 오후 7시 CGV대학로에서 <씨네21>과 CGV무비꼴라쥬가 함께하는 열한 번째 시네마톡이 열렸다. 김영진 평론가와 <씨네21>의 강병진 기자가 진행하고 연상호 감독, 목소리 출연한 양익준 감독과 배우 오정세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돼지들의, 돼지들에 의한, 돼지들을 위한 수다였다.
<돼지의 왕>은 중학 1학년생들의 교실을 배경으로 힘있는 아이들과 힘없는 아이들 사이의 권력관계를 투박하지만 날카롭게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중학생들의 사회에서 종석(양익준)과 경민(오정세)은 ‘돼지’고 강민(조영빈)은 ‘개’다. 경민은 자신의 아랫도리를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는 강민
[시네마톡] 세상의 모든 ‘돼지’들을 위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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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인터뷰 극장에서 본다
=스티브 잡스의 비공개 인터뷰 다큐멘터리 <Steve Jobs: The Lost Interview>가 11월16일 미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이 인터뷰는 스티브 잡스가 <PBS>와 했던 것으로 전체 70분 분량이 전부 공개된다.
-아찔한 다코타 패닝은 금지
=다코타 패닝의 마크 제이콥스 향수 광고 화보에 ‘잡지 게재 금지령’이 떨어졌다. 다코타 패닝이 향수병를 댄 위치가 야하기 때문이라고 영국 광고기준위원회는 밝혔다.
-마이클 잭슨을 그냥 내버려둬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의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가운데 미국 TV방송사 <MSNBC>는 다큐멘터리 <Michael Jackson and the Doctor: A Fatal Friendship> 방영을 계획했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의 유가족은 “다큐멘터리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여지가 있다”며 방영을 유보해달라고 통보했다.
[댓글뉴스] 스티브 잡스 인터뷰 극장에서 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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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븐> The Raven
감독 제임스 맥티그 / 출연 앨리스 이브, 존 쿠색, 루크 에반스 / 개봉 2012년 3월9일
추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시인이자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 그의 작품을 따라 끔찍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범이 등장하고 경찰은 에드거 앨런 포를 범인으로 의심한다. 에드거 앨런 포는 살인을 막기 위해 그리고 오해를 벗기 위해 살인범을 직접 쫓기 시작한다.
[Poster it] <더 레이븐> The R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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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26일로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이 난항을 겪고 있다. 시상식의 프로듀서를 맡은 브렛 래트너의 하차에 이어 지난 11월9일에는 호스트를 맡은 에디 머피까지 하차 의사를 밝혔다. 래트너는 <러시아워> 시리즈,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 스무편 넘는 영화를 만든 할리우드 중견 감독으로 최근에는 머피와 <타워 하이스트>를 함께했다. 그 인연으로 래트너는 프로듀서의 캐스팅 권한을 활용해 머피에게 호스트 자리를 제안했다. <장화 신은 고양이> <타워 하이스트>의 성적이 모두 저조한 가운데 코미디 배우로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머피는 래트너만 믿고 호스트 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최근 래트너가 동성애자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끝에 아카데미를 떠나게 되자 머피 역시 그를 따르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정작 아카데미쪽은 머피가 남아주길 바랐다. 오스카의 진행 스케줄을 잘 아는 이들의 말대로 이미 준비가 “한참 뒤처진” 상
[해외뉴스] 오스카는 방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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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정이 20년 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임창정은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지운수대통>(가제)에서 지운수 역에 캐스팅됐다. 지운수는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는 평범한 회사의 총무과 직원으로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되는 행운을 맞는 캐릭터다. 임창정은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단역 출연했고, 1997년 이병헌과 출연한 KBS 단막극 <세리가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 우디 해럴슨이 마틴 맥도나 감독의 코미디 <세븐 사이코패스>에 합류했다. <세븐 사이코패스>는 시나리오 작업으로 골머리를 앓는 마티(콜린 파웰)가 미치광이 갱스터(우디 해럴슨)의 시추 강아지를 납치하고 잃어버리는 사건에 연루되면서 시나리오에 영감을 얻게 된다는 줄거리의 영화다. 해럴슨과 함께 톰 웨이츠, 올가 쿠릴렌코도 캐스팅됐다.
* 클라이브 오언이 <킬러 엘리트>에 이어 다시 비밀요원이 된다. <리콜&g
[캐스팅] 임창정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