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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현 감독의 <가비>는 일본의 고종암살 작전 즉 ‘가비 작전’을 둘러싼 음모와 암투를 그린다. 주진모와 김소연은 각각 비운의 스파이 일리치와 따냐를 연기한다. 주진모는 <가비>를 통해 텅 빈 숲에 빼곡히 나무를 채우는 법을 배웠고, 김소연은 버림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는 스크린 연기에 대해 공부했다. 그런데 소파에 앉아 있는 법부터 배우로서 다져온 경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배우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했으니 그건 ‘맡겨만 주면 정말 잘할 수 있는데’의 자세였다. 한정된 이미지 때문에 다양한 시나리오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털어놓은 두 배우는 간절하게 새 출발을 원하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까지 주진모, 김소연이라는 배우의 빙산의 일각만 보고 있었던 게 아닐까.
[김소연, 주진모] 배우는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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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의 주상복합 아파트 62층, 1940년대 중반 부산에서 태어난 경주 최씨 충렬공파 35대손 최익현(최민식)씨는 거실 창 너머로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부산에 들이닥친 부동산 열풍 덕분에 또다시 자산 목록을 늘릴 수 있었다. 생애 마지막일지 모르는 기회라 악착같이 달려들었고, 그만큼의 수익을 챙겼다. 그런 그가 지금 아들의 검사 임용 소식을 전해 듣고선, 자신이 경험했던 가난과 궁핍의 기억 맨 끝자락을 떠올리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는 영도 달동네의 방 한칸짜리 집이 버티고 서 있다.
그의 유년기는 6·25 전쟁의 소용돌이가 비켜나갈 정도로 구김살이 없었다. 그의 가족이 거주하던 일식 적산가옥은 외부의 불행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든든한 성채였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다. 자유당 시절, 야당도 아닌 무소속 간판을 달고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연전연패. 땅 문서가 하나둘 사라지더니, 마침내 집
[박해천의 design+] 최익현씨의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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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과 김민희의 상관관계는 늘 결속력이 약했다. 스타일 아이콘으로 확립된 스타성이 항상 김민희를 규정하는 일차적 재료가 되었다. 그녀를 수식할 때 연기는 ‘잘 맞는 옷’이 아니라, 미처 생각지 않았던 특별한 차림이었다. 데뷔 13년차, 그 진입장벽 너머의 김민희의 연기는 매 순간 아름다웠다. <화차>의 강선영은 그간의 배우 김민희가 쌓아온 능력을 모두 입증해낸다. 평범한 인간이 괴물이 되기까지의 여정. 베일을 벗기는 과정에서 김민희는 그 다양한 범주의 얼굴을, 모습을 빠뜨리지 않고 표현해낸다. 단언컨대 <화차>는 배우 김민희가 폭발한 지점이다. 그러니 이제 우린 김민희란 배우로 인해 한국영화가 무엇을 얻었는지에 관해 생각해볼 차례다.
-시사 반응이 뜨겁다. 같이 출연한 조성하씨가 관객 300만명이 넘으면 셔플댄스 추겠다는 공약을 했던데.
=그러게, 난 뭘 해야 할까. 옆에서 박수라도 쳐야겠다. (웃음)
-강선영은 배우라면 정말 욕심나는, 놓쳐선 안될
[김민희] 연기라는 잘 맞는 옷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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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3~6월 중
장소: 서울시창작공간
문의: www.seoulartspace.or.kr
손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느껴진다. 나무를 만지는 손의 주인은 나무를 닮아 순할 것만 같고, 바느질하는 손의 주인은 꼼꼼하고 다정할 것만 같다. 무언가를 만지고 다듬어 근사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손을 보고 있자면 컴퓨터 자판이나 두드리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게 고작인 손의 주인으로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 내 손에게도 만들기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고 싶다면, 이때 찾기 좋은 곳이 바로 서울시창작공간이다. 서울 동서남북 곳곳에 위치한 창작공간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공방의 문을 활짝 열고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서교예술실험센터는 3월부터 ‘서교동 하늘공작소’를 진행한다. 헌 가구나 목공예품을 예술가들의 지도 아래 새롭게 변신시킬 수 있다. 하루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성북예술창작센터는 3월26일부터 목공 DIY ‘성북N하늘공방 워크숍
[아트 인 서울] 공예, 참 쉽죠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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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전 곡이 타이틀곡’이라는 언론플레이에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EP의 곡들이 다들 잘빠진 웰-메이드 팝인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빅뱅이 넘어야 할 산은 바로 자신들의 노래 <거짓말>이다. <거짓말> 이후 빅뱅의 이름을 걸고 나온 노래들 가운데 <거짓말>을 넘어선 노래는 없었다. 이번 노래들도 ‘현상유지’는 했지만 그 이상의 임팩트는 없다. 고백하자면, 가장 맘에 든 곡은 <Intro>였다.
이민희 /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이런저런 무거운 경험들 탓인지 ‘놀다가 죽을래’라 주장하는 노래를 아낀다. 그렇다고 숙이고 들어가는 처연한 방법을 택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이들에게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사이, 문득 그 고민을 잊게 만드는 완성도의 노래를 흩뿌릴 뿐이다. 그 가운데에서 <Bad Boy> <재미없어>처럼 리듬을 절약하는 경우가 꽤 흥
[hottracks] 결정적 한 방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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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6월3일까지
장소: 샤롯데씨어터
문의: 1588 - 5212
놀라운 도전이다. ‘소설과 영화의 위대한 감동’을 뮤지컬 무대 위에서 재현하겠다니. <닥터 지바고>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웨스트엔드나 브로드웨이 작품이냐고? 한국, 호주, 미국 프로듀서의 공동 프로젝트다. 지난해 호주에서 첫선을 보였고, 국내 초연 무대다. 이후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 공략을 앞두고 있다.
라라를 사랑하는 세 남자 유리 지바고와 파샤/스트렐니코프, 코마로프스키, 그리고 유리를 사랑하는 두 여자 라라와 토냐. 2부 초반, 이들 다섯이 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Love Finds You> 장면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를 단적으로 설명한다. 상대를 향한 애틋함을 담은 오중창은 뮤지컬이 격변의 시대배경보다는 사랑 이야기에 집중했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러나 주인공인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이 왜 절절한지 이해하기 어렵고, 세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라라의 매력도 충분히 묘
[공연] 조승우도 구원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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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송은아트스페이스
일정: 4월21일까지
문의: 02-754-7749
“이탈리아에선 보르지아 치하 30년간 전쟁, 테러, 살육, 학살을 겪었지만 미켈란젤로, 다빈치, 전쟁, 테러, 살육, 학살을 겪었지만 미켈란젤로, 다빈치, 르네상스를 만들었어. 형제애를 가진 스위스에선 500년간 민주주의와 평화를 가졌지. 그런데 그들은 뭘 만들었나? 고작해야 뻐꾸기 시계라네.” <제3의 사나이>의 그 유명한 대사다. 아마도 영화팬들은 오슨 웰스의 이 대사 때문에 스위스를 온순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스위스는 뻐꾸기 시계뿐만 아니라 현대 예술계를 요동시킨 큰 인물들을 양산해냈다. 파울 클레, 르 코르뷔제, 알베르토 자코메티, 장 팅겔리가 모두 이 나라 사람들이다. 현대미술 역사상 가장 반골적인 예술운동으로 손꼽히는 다다이즘 또한 스위스를 거점으로 전파됐다. 분명한 건 서유럽과 차별화되는 예술의 한 줄기가 스위스에서 흘러나왔다는 점이고, 그
[전시] ‘뻐꾸기 시계’ 너머의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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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은 고유명사였지만 일반명사화되었다. 미스터리 소설에서 왓슨 역할이라고 하면 비중있는 조연이라는 뜻도 되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주인공인 남자 탐정과 공수관계를 형성하며 유사 연애를 지속하는 캐릭터라는 뜻도 되고, 탐정의 천재성을 기록하는 화자라는 뜻도 된다. 하지만 스릴러/하드보일드 소설의 주인공에게는 왓슨이 필요없다. 주인공의 파트너는 남자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한데 그 파트너가 죽는 일도 있으며 대개의 경우 그는 ‘고독한 이리’다. 그는 불행한 과거사(특히 부모에 얽힌)로 번민하고, 헤어진 여자를 못 잊고, 술을 고래처럼 마신다. 그의 능력은 인정받기보다는 질시와 모함의 대상이 되며 묘하게 섹시한 구석이 있어 멀쩡한 여자들이 기꺼이 그의 품에 안긴다. 노르웨이의 소설가이자 뮤지션이자 저널리스트이며 경제학자이기도 한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도 그런 ‘고독한 이리’과다. <스노우맨>은 9권까지 나온 이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인데 데니스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이 남자 섹시하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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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퀴즈. 답을 맞혀보시라. 스티브 부세미가 순진남으로 등장함. 영어 원제와 한국 개봉명의 느낌이 180도 가깝게 차이남.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 친구로 나옴.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에 만들어졌음. ‘발칙한’, ‘소녀’, ‘성장’ 같은 태그를 달고 다니는 <주노>의 언니인 <판타스틱 소녀백서>의 원작 <고스트 월드>의 대니얼 클로즈의 2010년작 그래픽 노블 <윌슨>이 출간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하릴없이 동네 ‘죽순이’로 시간을 보내며 투덜거리고 스토킹하고 섹스하던, 가짜에 대한 예민한 감식안을 지닌 두 소녀 이니드와 레베카를 기억하는 사람에게 <윌슨>의 주인공 윌슨은 아저씨이긴 해도 소녀들의 도플갱어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한 페이지에 하나의 에피소드, 하지만 첫장부터 끝장까지 이어지는 내러티브. <윌슨>의 첫화 ‘우애’의 첫 대사는 “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인데 페이지 마지막 칸에 가면 윌슨은 분노하
[도서] 위대한 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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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Titanic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럿, 빌리 제인 / 수입·배급 이십세기 폭스코리아(주) / 개봉 4월5일
믿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이 개봉한 지도 벌써 15년이 지났다. <타이타닉>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얼굴을 바꾸어놓았고, 우리는 수십번 넘게 DVD와 TV로 이 고전을 감상하고 또 감상했다. 그런데 <타이타닉>을 또 감상해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대답은 3D다. 그냥 3D가 아니다. <타이타닉> <아바타>의 제작자 존 랜도와 제임스 카메론은 지난 6년간 무려 200억원을 투여해 3D 변환작업을 진행했다. 4월5일이면 우리는 거대한 여객선이 거꾸로 치솟아 침몰하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럿을 떨어뜨리려 포효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다시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젊고 날씬한 두 배우의 청춘을 3D로 볼
[Comming soon] 그냥 3D가 아니다 <타이타닉> Tit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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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 전 약혼녀가 사라진다. 선영(김민희)을 찾기 위해 문호(이선균)는 그녀의 집에 가보지만 급하게 이사한 흔적이 역력한 집 안엔 지문조차 남아 있지 않다. 문호는 전직 형사인 사촌형 종근(조성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종근과 문호는 선영의 행적을 쫓다가 이상한 점들을 발견한다. 강선영으로 살았던 그녀는 실은 강선영이 아니라 차경선이었으며, 정작 진짜 강선영은 증발해버렸다는 것. 양파껍질처럼 한겹 벗기면 또 다른 진실이 한겹 드러나는 형국에서 문호는 무엇이 진짜 그녀의 모습인지 점점 혼란스러워하고 종근은 문호의 약혼녀가 단순 실종사건이 아니라 살인사건과 관계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수사에 집중한다.
<화차>는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문호는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는 새롭게 창조된 캐릭터인데 문호를 중심 인물로 내세운 이유를 변영주 감독은 이렇게 설명한다. “원작의 주인공 혼마 형사와는 다르게 사건의 중심인물인 그녀를 사랑하며 그녀를 잘 알고 있다
오랫동안 달라붙는 섬뜩함 <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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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 그림이 벽에 걸린 모텔, 이곳에 노부부가 등장한다. 이들은 ‘담’(김동현)이란 청년을 불러 행방이 묘연한 아들의 뒤를 캐묻는데, 그렇게 담의 ‘로맨스 조’(김영필)에 대한 회상이 시작된다. 감독 데뷔를 준비하던 ‘조’는 배우의 자살 소식을 듣고 우울해지고, 고향으로 돌아가 목숨을 끊겠다고 결심한다. 손목을 긋는 순간, 그는 어린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고 목숨을 건진다. 영화 전반부의 노부부 이야기는 극의 액자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내 ‘이감독’(조한철)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상황은 단순한 이중구조를 벗어난다. 다방종업원(신동미)이 옮기는 조의 이야기가 앞서 담이 언급했던 스토리와 연결되고, ‘담과 레지’의 관계가 파악되지 않으며 관객은 혼란스럽다. 이후 다방종업원이 담의 ‘시나리오 속 가상인물’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영화는 적어도 세겹의 외피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한명의 주인공을 여러 화자가 소개하는 화법은 대개 내면의 다양함을 드러내기 위해 사
흥미로운 ‘말(言)의 향연’ <로맨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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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영화 '가비'는 오는 3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영상인터뷰] ‘가비’ 주진모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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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의 도시락>의 제목을 조금 길게 풀어 바꾸면 ‘스탠리와 친구들의 도시락 사수 대작전’쯤 될 것이다. 스탠리(파르토 A. 굽테)는 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야기를 재밌게 하는 재주가 있고 춤과 노래에 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탠리의 얼굴엔 언제나 멍이 들어 있고 점심시간이 되면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 일쑤다. 한편 이 학교에는 후각과 미각이 특히 발달한 베르마 선생(아몰 굽테)이 있다. 베르마 선생은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스탠리를 늘 탐탁지 않게 여긴다. 보충수업이 시작된 뒤 어느 날, 스탠리의 같은 반 친구인 아만(누만 쉐이크)이 4단 도시락을 싸오자 베르마 선생은 그것을 자기 것인 양 게걸스레 먹어치운다.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도시락을 빼앗겨 뿔이 난 스탠리와 친구들은 도시락을 사수하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신을 농락한 것에 화가 난 베르마 선생이 급기야 스탠리에게 “도시락을 싸오지 않을 거면 학교에 나오지도 말라”는 말을 내뱉자 스탠리는
“인생은 단순한 것. 국수가락처럼 이어진 우정만 있다면” <스탠리의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