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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언젠가 저 XX부터 먼저 잡는다
[정훈이 만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언젠가 저 XX부터 먼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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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아더 크리스마스> 엘프는 왜 다 남자뿐인가요?
[헌즈 다이어리] <아더 크리스마스> 엘프는 왜 다 남자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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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에서 개관 11주년을 맞아 12월1일부터 7일까지 ‘201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연다. 상영작은 올 칸영화제 화제작 다수를 포함한 미개봉작 15편이다. 그중 섣불리 순위를 매기기가 망설여지는 여덟 작품을 소개한다.
우선 거장들의 신작이 유혹적이다. <자전거 탄 소년>은 다르덴 형제의 필모그래피에서 이례적으로 밝은 영화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던 시릴은 그에게 무한한 이타심을 베푸는 사만다를 만나 생을 감내하는 법을 배운다. 복수의 돌을 맞고 쓰러졌던 시릴이 한참 만에 깨어나 자전거를 타고 길목을 스윽 돌아나가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인, 종교적 뉘앙스로 충만한 성장담이다.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시대성 짙은 은유법을 직유법으로 고쳐 쓴 듯한 <마이 백 페이지>는 일본 전공투 세대에 대한 ‘이제는 말할 수 있다’쯤 되는 회고록이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전작들에서와 달리 풋내기 기자 사와다를
미개봉작을 만나는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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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미국에서는 저예산 독립영화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운좋게 개봉을 하더라도 1~2주 안에 자취를 감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몇몇 작품이 장기 상영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제프 니콜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테이크 쉘터>(Take Shelter)다. <테이크 쉘터>가 처음으로 공개된 건 지난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다. 관객의 입에서 입으로 <테이크 쉘터>에 관한 소문은 이어졌고, 여러 페스티벌을 거쳐 지난 9월30일 드디어 뉴욕과 LA에서 한정 개봉했다. 로튼토마토닷컴에서 <테이크 쉘터>는 무려 94%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주인공 커티스(마이클 섀넌)는 오하이오에서 건설현장 매니저로 일하는 평범한 남자다. 그는 사랑스러운 아내 사만사(제시카 채스테인), 청각장애자지만 심성이 밝은 딸 한나(토바 스튜어트)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는 이상적인 가장이다. 회사에서도 인정받
[뉴욕] 위기의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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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틴틴, 아니 땡땡이 왔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개봉에 맞춰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의 전설적인 시리즈 <땡땡의 모험> 24권 개정판(솔 출판사)이 출간됐다. 이런 건 대대로 물려줄 유산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52쪽 기획 기사에서 확인하시라.
2. 님은 갔지만 베스트는 남아
지난 9월21일 공식 해체를 선언한 록그룹 R.E.M.의 30년 역사를 집대성한 베스트 앨범 ≪Part Lies, Part Heart, Part Truth, Part Garbage, 1982-2011≫(워너뮤직코리아)가 발매됐다. 세곡의 신곡은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이다. 그런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마이크 스타이프 솔로 앨범이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3. 어쿠스틱 사운드
이렇게 모으니 특색있는 공연이 됐다. <Acoustic Singer songwriters Live in Seoul>은 네티즌을 사로잡은 한국계 뮤지션과의 직접 만남이다. 유튜브
[must10] 틴틴, 아니 땡땡이 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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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의 그 남자다. 그런데 송삼동을 검색하면 <드림하이>의 김수현이 더 많이 뜬다.
=정말 한참 밀려 있다. (웃음)
-배우가 되기 전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더라.
=공대생이었다.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냥 갑자기 다른 걸 해보고 싶어졌다. 그날 뭔가 씌었는지, 친구들을 불러서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뭘 해야 할지 고민한 거다. 연기에 대해서는 누구나 가질 법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처음에는 사이비 연기학원에 3개월 정도 돈을 때려넣었다가 나중에는 백화점 옥상에서 아동극을 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독립영화 몇편을 찍었고, <낮술>을 만나게 된 거다.
-<REC>는 노출 수위상 선택하면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하루 정도 고민했다. <낮술>을 본 몇몇 관객만이 알고 있는 얼굴이지만, 이미지 관리? 이런 것도 생각했다. (웃음) 그런데 시나리오가 시쳇말로 ‘짜치게’ 좋더라. 신파
[who are you] 송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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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용 전 롯데엔터테인먼트 상무가 작가로 변신했다. 그가 쓴 <비즈니스로 보는 한국영화산업>은 제목 그대로 한국영화산업의 거의 모든 단계를 훑는 책이다. 제작, 투자, 배급, 마케팅, 해외 세일즈까지 각 파트에 어떤 사람이 참여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가 교과서적으로 기술돼 있다. 삼성영상사업단을 거쳐 롯데엔터테인먼트까지 21년여간 대기업의 영화 사업에 참여했던 그는 “이제 후배들이 다음 책을 써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다. 어떻게 지냈나.
=사무실을 하나 만들어서 강의를 하고 책을 쓰고 살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내년 2월까지 자문역으로 계약된 상태다. 사실 후배들은 이 일을 말렸다. 아직 젊은데, 왜 지금 인생을 정리하려 하느냐고. (웃음)
-한국영화산업에 대해 여러 방법으로 쓸 수 있었을 거다. <비즈니스로 보는 한국영화산업>은 일종의 개론서다.
=영화산업의 플레이어들이 너무 자주, 많이 바
[Cinetalk] 대기업, 질적 경영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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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혀 바쁘지 않아요. (김영진 PD를 가리키며) 이분들이 다 만들었다니까.” 자신의 공연팀 ‘꿍따리 유랑단’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삼육재활원에서 막 공연을 마치고 인터뷰 장소에 도착한 가수 강원래(사진 오른쪽)가 말한다. 옆에 있던 KBS 김영진 PD는 “허허” 웃으면서 “지금은 안 바빠요. (홍보사 직원을 가리키며) 홍보하시는 분들이 수고가 많지요”라고 홍보사 직원에게 공을 돌린다. 덕담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훈훈한 풍경을 보니 두 사람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사람인 것 같다. 다큐멘터리 <꿍따리 유랑단>은 지난해 KBS1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영된 드라마 <고마워 웃게 해줘서>의 제작기다. 이 드라마는 강원래가 이끌고 있는 장애인 공연팀 ‘꿍따리 유랑단’의 실화를 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실제 ‘꿍따리 유랑단’팀이 참여해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연기했다. “드라마를 만들면서 제작기를 남겨놓으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꿍따리
[Cinetalk] 장애 극복? 인정하는 게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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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도시오는 짙은 눈썹과 큰 눈을 가진 점잖은 아저씨다. 교토에서 한국어교실 녹두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안성기에 반한 일본인이다. 무라야마와 안성기의 첫 만남은 1994년 천도 1200주년을 기념해 교토에서 열린 도쿄국제영화제에서다. 무라야마는 일주일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안성기의 통역을 맡았다. 안성기의 인품에 반한 그는 2008년 다시 교토를 방문한 안성기를 찾아가 평전을 써도 되는지 물었고 허락을 받았다. 그로부터 3년 반이 흘러 올해 4월 일본의 유명 출판사인 이와나미서점에서 안성기 평전이 출간됐다. 일본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을 해낸 그에 대한 일본 내의 반응도 뜨겁다고 한다. 한국의 현대사와 국민배우 안성기를 엮어낸 무라야마에게 <청춘이 아니라도 좋다>가 나오게 된 과정을 물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언제부터인가.
=1978년인가 79년부터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우연히 김산이라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책 <아리랑>을
[Cinetalk] 이중섭, 리영희, 이소선…일본에 소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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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출장 중인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지아장커 감독의 신작과 그의 결혼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아장커의 신작 <재정초>는 내년 2월에 크랭크인한다. 주연배우 거유의 스케줄 때문에 늦어진 것이다. 지난 9월 지아장커는 자신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했던 여배우 자오타오와 결혼했다.” 결혼과 시대극 도전이 지아장커의 작품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지네요. @yijin97
이용주 감독의 신작 <건축학 개론> 소식입니다. 이해영 감독이 현장편집본을 조금 봤다고 하네요. “놀랍더군요. 이제훈의 연기는 기대주 수준을 넘어선 안정감이 있고, 수지는 (정말) 예쁘고 적역입니다. 단단한 멜로영화가 나올 듯해요.” 두 배우 이야기만 한 건 엄태웅, 한가인이 출연한 장면은 아직 보질 못했기 때문이라네요. @ehaeyoung
신작 <후궁: 제왕의 첩>을 촬영하고 있는 김대승 감독은 황윤정 프로듀서에게 특별한 감독 의자를 선물 받았다고 합니다. 황
[트위터 뉴스] 지아장커, 여배우 자오타오와 결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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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Mirror Mirror
감독 타셈 싱 / 출연 줄리아 로버츠, 릴리 콜린스, 아미 해머, 숀 빈 / 개봉 2012년 3월16일
그림 형제의 동화 <백설공주>가 <신들의 전쟁>을 연출한 타셈 싱에 의해 재구성된다. <백설공주>는 기존 동화와는 다르게 왕비와 백설공주의 팽팽한 대결구도로 이야기를 펼친다.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왕비는 줄리아 로버츠가 맡았으며 눈처럼 하얀 피부와 검은 머리가 매력적인 백설공주는 떠오르는 신예 릴리 콜린스가 맡았다.
[Poster it] <백설공주> Mirror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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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전기영화는 아론 소킨의 손으로?
=<소셜 네트워크>의 각본가 아론 소킨이 스티브 잡스 전기영화의 각본을 맡을지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픽사의 청탁을 거절한 전적이 있는 아론 소킨이 과연 스티브 잡스의 전기영화에는 참여할지, 아직은 미지수다.
-그 남자 그 여자 또 만났네
=줄리 델피와 에단 호크가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진다. <비포 선셋>으로 9년 만에 재회했던 이들은 <비포 선라이즈> 3편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다시 한번 제시와 셀린느의 이야기를 꾸려갈 감독 역시 <비포 선라이즈>의 전편을 연출한 리처드 링클레이터다.
-페이스북도 미션 임파서블
=파라마운트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개봉에 앞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전편을 페이스북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댓글뉴스] 스티브 잡스 전기영화는 아론 소킨의 손으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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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1월21일, 영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그는 최근 얻은 딸과 생모 팅란홍에게 가해진 타블로이드 언론의 공격적 행태를 상세히 진술했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7월, 뉴스코퍼레이션의 회장인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영국의 일요 타블로이드지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불법 전화 해킹 사건을 일으킨 데 따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언론의 사생활 침해 기준을 바로 세우고자 지시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휘봉을 잡게 된 브라이언 레버슨 담당판사 역시 루퍼트 머독 일가와 친분이 있다는 설이 돌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언론사들에 대항해 사생활 보호를 주장한 그랜트는 <데일리 메일> <더 메일 온 선데이> <더 데일리 미러> 등 뉴스코퍼레이션의 계열사가 아닌 곳들까지 지목했다.
이날 공판에서 휴 그랜트는 팅란홍의 임신 4개월경부터 현재까지 계속되어온 언론의 공격적 감시 내용을 조목조목
[해외뉴스] 표현의 자유냐 사생활 보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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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애니충격전 자원활동가 모집. 학력, 나이 제한없음. 11월29일까지 www.animationfestival.kr로 접수(02-923-4308~9, info@animationfestival.kr).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블랙스완> 등의 마케팅을 진행한 이가영화사에서 신입사원 모집. 12월1일까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toyou-@nate.com으로 제출. 전화 문의 사절.
◆ 영화 홍보·마케팅사 (주)영화인, 신입/경력사원(1∼7년) 모집. 12월7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이력서-이름/자기소개서-이름 형식으로)를 info@filmmarketers.co.kr로 제출. 전화 문의는 사절.
◆ <완벽한 파트너> <인류멸망보고서> <따이공> 등을 진행하는 투자배급사 (주)타임스토리에서 사원 모집. 영화마케팅 경력 5년 이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timestoryone@naver.com으로 접수.
[소식] 김기덕 신작 열전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