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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나의 영화 장 르누아르>
장 르누아르 지음 │ 시공사 펴냄
누군가 말했다. 장 르누아르의 영화는 서른, 혹은 마흔이 넘어야 제대로 보인다고. 맞다. 스물은 그의 영화에 빨려 들어가기에는 내공이 부족한 나이다. 하지만 그의 자서전이 있다. 그의 영화가 경험의 누적 없이는 뚫을 수 없는 두께를 가졌다면, 그의 자서전은 장 르누아르라는 사람을 통과해 영화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첫 장부터 차례로 읽어도 좋고, 영화를 먼저 본 뒤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보아도 좋고, 에필로그처럼 붙어 있는 프랑수아 트뤼포의 헌사부터 읽어도 좋다
<카메라 루시다>
롤랑 바르트 지음 │ 열화당 펴냄
영화의 어떤 장면에 홀려 화면을 정지시키고 싶을 때가 있다. 순간을 붙들고 싶은 마음, 하지만 결코 붙들 수 없는 순간. 그 아련한 감정의 역학을 이해하려면 영화보다 사진에서 시작하는 편이 유리할지도 모르겠다. 롤랑 바르트가 죽은 어머니의 사진에 대한 기억에 매달려
‘생각하는 눈’이 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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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소개
지갑이 얇아도, 옆구리가 허전해도 한국영상자료원에 가면 부자가 된다. 마음의 부자, 지식의 부자. 무료로 국내외 명작들을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고, 무료로 DVD와 영화서적과 영화음악을 보고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영상 자료의 수집·보존·복원 등 아카이브 기능은 물론이고, 시네마테크, 영화박물관, 멀티미디어 영상자료실, 영화학교의 임무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영상자료원을 소개한다.
영상자료원은 1974년 1월 재단법인 ‘한국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1990년에 서초동 예술의전당으로 이전했고, 1991년엔 지금의 한국영상자료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1996년 ‘국내영화 필름 등의 제출제도’가 시행돼 영화 필름 보존을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된 뒤, 2002년 국제영상자료원연맹(FIAF) 서울 총회를 개최하면서 한국영상자료원의 위상은 강화됐다. 2007년 5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둥지를 틀고부터는 세상의 모든 영화가 있는 곳, 세상의 모든 영화
[한국영상자료원] 영화광이라면 즐겨찾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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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 분야의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문화예술의 향유 계층과 그 방식이 더욱 세분화되면서 문화예술 관련 단체나 조직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경영원리를 도입해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의 토양을 단단하게 굳히고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개설되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역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처럼 교양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입학관리처장 박상현 교수는 “큰 틀은 그대로 가져오되 ‘사이버대학’의 특성을 좀 더 살린다. 학생들이 대부분 삼십대 사회인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십대 초반의 대학생이 갖춰야 할 교양과는 약간 다를 수 있다. 이에 더 적합한 접근법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의의 성격을 설명했다. 문화예술경영학과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100% 자체 제작한 양질의 강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으며, 전자책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다문화, 인디문화, 예술치료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사회인 학생들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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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헬로! 애기씨> <학교> <TV문학관> 외에도 15편의 미니시리즈 등 장르를 불문한 히트 드라마 연출의 대가 이민홍 감독, 영화 <중독> <댄서의 순정> <브라보 마이라이프> 등을 연출한 박영훈 감독, 모스크바 촬영전공 석사이자 동신대 전임교수를 지낸 정동진 교수와 영화 <박하사탕> <타짜>와 연극 <햄릿>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연출가 겸 배우 김경익, 그리고 영화 <천군>으로 도빌아시아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진가를 발휘한 민준기 감독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영상예술계열에 포진해 있다.
방송연출제작학부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는 학부 중 하나다. 체계적인 방송연출, 제작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매학기 학생 스스로 기획한 영상을 한 편씩 제작하여 제출해야 하는 실기수업은 재학생들이 방송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전설의 발자국을 찍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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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4년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일단 교수진과 커리큘럼이 가장 큰 무기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와 방송전문가 및 연예인들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현장에서 꼭 필요한 과목으로만 촘촘하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방송·영화예술학부는 영화제작전공, 방송제작전공, 3D영상제작전공의 세 개 전공으로 학제가 편성되어 있다. <작업의 정석> <오감도>를 감독한 오기환 학부장을 중심으로 <오버 더 레인보우>의 안진우 감독, <미녀와 야수>의 이계백 감독, <웰컴 투 동막골>의 최상호 촬영감독, <연애>의 박상훈 촬영감독, <투캅스>의 권영락 프로듀서, <봄날>의 김종혁 PD, 강규원 PD, 최필곤 PD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영화예술학부의 커리큘럼은 특히 현장 실습 위주로 꼼꼼히 구성돼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한국의 NYU를 지향하는 도심형 학교 S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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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법만이 능사는 아니다. 살다보면 간혹 정면으로 돌파하기보다 슬쩍 옆으로 돌아 들어가는 편이 더 좋을 때도 있다. 정면으로 돌파 중인데 잘못된 곳을 파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면, 가다 말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면 그때의 망연함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것이냔 말이다. ‘편입’은 바로 그런 때에 꺼내 들라고 있는 카드다. 지금 공부하는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든, 한발 늦게 영화의 세계로 빠져버려서든 이유는 아무래도 좋다. 영화영상 관련 학과로 진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밑줄 쫙쫙 그어가며 머릿속에 챙겨둬야 할 편입 정보를 꼼꼼하게 모아봤다.
Q 편입하고 싶은데 제가 자격이 될까요.
A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70학점 이상을 취득한 상태로 4년제 대학에서 2학년을 마쳤거나, 전문대학의 졸업예정자라면 지원 가능합니다. 단국대학교처럼 65학점 이상이면 지원 자격이 충족되는 학교도 있고 학교마다 따로 모집하는 전형이 있을 수 있으니 각 학교마다 홈페이지에 공시된 지원자격
면접에서는 당신의 ‘경험’을 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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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동국대학교 전산원의 영화영상학부는 영화영상제작학과와 연기학과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두 학과의 학생들은 영화의 이해를 위한 기본 필수과목과 전공과목을 공통으로 이수한다. 기본기는 비슷하게 교육받은 뒤 영화영상제작학과의 학생들은 연출·촬영·사운드·편집·프로덕션 디자인·기획·시나리오 등으로 전공을 심화해 영상실습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연기학과의 학생들은 연출·기획·영화연기·무대연기·뮤지컬연기 등 연극실기에 관련된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공통 교양과목은 합반하는 경우도 있다. 영화영상학부 김용규 교수는 “연출을 공부하다가도 연기로 옮길 수 있고, 연기를 하다가도 연출로 갈 수 있는 탄력적인 커리큘럼이 우리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영상학부의 특징이다”라고 학과의 성격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제작실습’ 과목은 영화영상제작학과와 연기학과의 학생들이 함께 수강하는 수업으로 정해져 있다. 연기학과의 학생이 기획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영화영상제작학과의
[동국대학교 전산원] 학과 이동 탄력적, 재능 발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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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멀티미디어와 문화예술의 시대. 한서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해당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글로벌화되어가는 영화산업, 시시각각 변하는 방송 환경, 그리고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연문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서대 연극영화학과는 총 세 가지 교육 목표를 통해 한서대만의 특성을 공고히 한다. 첫째는 영화와 방송·연극·뮤지컬의 기획·제작·촬영·음향 등 각 파트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 둘째는 이론과 실기를 겸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 마지막으로는 현장과 연계된 학습과정을 토대로 배우·탤런트·성우·엔터테이너를 키워내는 것이다.
이론과 실습이 조화를 이룬 한서대 연극영화학과 커리큘럼은 앞선 세 가지 목표를 종합적으로 달성하기에 충분하다. 연극영화학과는 연극전공과 영화전공으로 교육과정이 세분화되어 있다. 연극학과는 1학년 때 기초연기, 무대연기를 중심으로 기본기를 닦는다.
[한서대학교] 특수촬영 등 파트별 전문가 꿈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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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대학은 말한다. 당신의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열정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대다수의 학생이 당황할 것이다. 과연 나의 열정을 실기시험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란 문제에 봉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이 학원으로 달려가지만, 학교는 학원에서 준비한 정형화된 스킬을 요구하지 않는다. 아니, 그럼 어떻게 하란 소리냐고? 그럴 땐 인생선배 그리고 학교선배한테 물어보는 거다. 여기에 그들이 전하는 입시팁과 현장 얘기가 속속들이 녹아 있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라
박서연│건국대학교 영화학과 05학번(졸업)
<옥희의 영화> 외 다수의 단편영화 출연
-자기소개 부탁한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화과에서 교직과목인 <연극영화 교재 연구 및 지도법>을 강의하고 있다. 영화 출연 외에는 미스코리아대회 서울 본선에도 진출했었다.
-왜 건국대학교를 선택하게 됐는지.
=건국대학교는 연극영화과가 아니라 영화과가 있다. 나는 처음부터 연극식 연기보다
[입시 노하우]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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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감독만 영화를 만드는 게 아니다. 영화가 성공하려면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는 물론이거니와 훌륭한 마케팅 전략도 반드시 필요하다. 감독은 넘치지만 작가와 마케터가 드문 현실에서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화학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작가와 마케터를 집중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2003년 정원이 각각 20명인 영상시나리오전공과 영상비즈니스전공으로 첫발을 내디딘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화학부는 해마다 지원자가 늘어 현재는 경쟁률이 평균 10대 1에 이른다(지난해 정시 경쟁률 약 13.1대 1). 틈새전략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덧붙여 영상문화학부는 내년부터 산학협력과 유사한 형태의 수업으로 좀 더 현장에 밀착한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시나리오전공은 시나리오작가를 양성하는 코스다. 영상시나리오를 전공하는 학생은 워크숍을 통해 매 학기에 한 편 이상의 각본을 완성한다. 이에 필요한 기획, 아이템 선정, 취재와 자료 수집, 구조와 인물에 대한 접근 방법 등은 이론수업
[추계예술대학교] 치밀한 교육과정으로 작가와 마케터 집중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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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자타가 공인하는 ‘개그사관학교’, 인덕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방송연예과의 교육목표는 마술, 레크리에이션, 뮤지컬, 개그 등 다종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엔터테이너를 양성하는 것이다. 여러 방송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개그맨 정형돈, 강유미, 김재욱, 김진, 김원효, 홍인규, 조원석, 김지호 등과 시크릿 징거, 비보이 김민수, 최동욱, 김선웅, 황영철 등의 엔터테이너들이 모두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이다. 멀티엔터테이너의 산실로서의 학과 명성에 걸맞게 커리큘럼은 실무 위주의 철저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짜여 있다. <하늘이시여>,
<신기생뎐>을 연출한 드라마 프로듀서 이영희, 배우 양미경, 배우 신현준, 뮤지컬 <연탄길> 등을 연출한 공연기획자 윤민영, 뮤지컬 <컨택트>의 주연을 맡아 열연한 바 있는 무용가 이란영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포진해 있다.
이영희 학과장은 “방송연예과의 유능한 교수진은 학생
[인덕대학교] 정형돈부터 강유미까지, 개그사관학교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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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와 수능 성적만큼이나 입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면접·실기고사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전형 방식은 이후 이어지는 ‘학교별 입시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이 지면에서는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각 영상학과의 교수진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면접·실기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개성을 보여줄 것
“봉준호, 박찬욱, 홍상수 감독님을 좋아합니다.” 면접관이 어떤 영화감독을 좋아하냐고 물어봤을 때,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물론 당신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의 이름을 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답변으로부터 면접관은 당신이 어떤 연출 스타일을 지향하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영상 관련 학과 교수들은 취향이 뚜렷하고 목적도 분명한 학생을 원한다고 말한다. “잘생기진 않았지만 맹하게 생긴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어리바리한 개그를 해서 합격했다. 이렇게 자기가 가진 걸 잘 활용할 필요도 있다는 얘기다.”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이영희
[면접·실기고사 필승 5계명] 기본기 쌓았다면 개성 살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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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수험생들을 예민하게 만드는 소식은 “어떤 연예인이 특별전형으로 떡하니 대학에 입학했더라”일 것이다. 나는 이렇게 실기시험 준비에 힘을 빼고 있는데 누구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학 문턱을 쉽게 뛰어넘으니 배아플 만하다. 하지만 대학의 특별전형이 비단 연예인에게만 문을 열어놓는 것은 아니다. 각 대학교의 특별전형을 꼼꼼히 따져보고 살펴보자. 자신만의 강점이 분명하다면, 특출한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특별전형에 승부수를 던져봐도 좋다. 도전에 앞서 매년 달라지는 전형방식과 자격 요건 체크는 물론 필수다. 그래서 여기 특별전형에 대한 모든 것을 모았다. 이제 특별전형을 남의 떡이라 생각하지 말자.
대학문을 넘을 자격은 수험생에게 모두 다 똑같이 적용된다? 아니다. 대학의 문턱을 넘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들 수 있다. 일반전형이 대부분의 학생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는 대신 성적으로 학생들을 뽑는 전형이라면 특별전형은 말 그대로 특별한 학생
[특별전형] 내신·수능 자신 없다면 다양한 경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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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영상미디어 분야의 실속형 인재양성소, 인덕대학교 공학부 방송영상미디어과는 도전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방송 환경에 꼭 맞는 실무형 방송인을 배출하는 것이 학과의 목표다. 1995년 개설된 이래로 지금까지 1,200여 명의 졸업생이 국내 영상미디어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방송장비론, 인터넷 서버 구축과 운영, 회로이론, 멀티미디어 개론 등의 수업으로 이론 학습을 마친 뒤 HD영상 제작 실무 과제, 영상디자인, HD영상 압축 실습, 디지털 음향 제작 실무, 편집기법실습, 특수영상효과 등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실제적인 실무를 익히게 된다. 최일목 학과장은 “지상파방송, 케이블방송, IPTV, 위성방송 등 최근 영상미디어 전문가를 요구하는 분야가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 학과에서는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은 물론 하나의 프로그램이 온전히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 있게 지도해 학생들이 영상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한다”
[인덕대학교] 청년 취업 아카데미, 전문가 졸업생을 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