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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다니엘이 소지섭이 됐어.” 뭐, 뭐라고? 또다시 한날한시에 쏟아진 수목드라마 2차전, 몸이 하나인 탓에 모든 드라마를 본방 사수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미션이었지만, 첫주부터 이렇게 중대한 스포일러를 당하게 될 줄은 몰랐다. 심지어 폭발 사고 현장에서 전신화상을 입은 박기영(최다니엘)이 죽은 김우현(소지섭)의 위조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던 바람에 성형수술과 성대복원술을 통해 외적으로 거의 완벽한 김우현이 되다니! 이것은 화상을 완벽하게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을 개발해 자신의 실체를 숨겼던 SBS <아내의 유혹>의 구은재(장서희)도 다다르지 못했던 경지 아닌가. SBS <싸인>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라는 소식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있었지만 초장부터 페이스오프라는 과감한 수를 던지다니, 더이상 뒤처질 수는 없었다. 아, SBS <유령> 얘기다.
천재 해커와 강직한 경찰, 사이버 범죄라는 분야로 옮겨졌을 뿐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
[최지은의 TVIEW] 우리가 사는 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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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돌아왔다>는 경쾌한 코미디 활극이다.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같은 가이 리치 스타일이 매력적인데, 딱딱 맞아떨어지다가 뒤집어지는 반전의 쾌감은 덜하지만 시작과 함께 흩어진 사연들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집중되는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여기에 활력을 더하는 건 델리스파이스의 윤준호가 감독한 사운드트랙이다. 키보디스트 고경천과 함께 갤럭시 익스프레스, 킹스턴 루디스카, 무중력소년 등이 참여한 영화음악은 스카, 일렉트로니카, 로큰롤을 넘나들며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메인과 엔딩 테마가 스카 펑크의 그루브를 재현한다면 영화 틈틈이 짤막하게 등장하는 건 사이키델릭, 컨트리 블루스, 스카펑크의 장르적 사운드다. 만돌린과 와와페달 등을 활용한 독특한 소리도 인상적이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긋나지 않으면서 영화와 음악 모두의 장르적 관습에 충실하다. 서부극 같은 긴장감이나 슬랩스틱 코미디의 유머가 잘 살아난 것도 그 때문이다. 요컨대 장르영화에 꼭 맞는 사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긴장감과 유머가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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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 죽었다는데 우리의 죄란 무엇인가?” 고(故) 이병철 회장이 타계하기 전에 남겼다는 24개의 종교적 물음 중의 하나다. 차동엽 신부는 이 물음에 이렇게 답한다. “‘죄’는 히브리어로 ‘하타’(hata), 그리스어로 ‘하마르티아’(hamartia)다. ‘과녁을 빗나간 상태’란 뜻이다. 과녁이 뭔가. 기준이다. 어떠한 기준을 벗어난 상태가 죄라는 얘기다. 우주에 깃든 섭리, 그런 섬세한 질서에서 벗어나는 것이 죄다.”
과녁을 빗나가다
최 신부의 말대로 그리스어 ‘하마르티아’는 ‘과녁을 빗나가다’(hamartanein)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신약에서 이 말이 ‘죄’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고전기의 그리스에서는 ‘하마르티아’가 ‘단순한 실수’를 가리키는 데 쓰였다. 사실 과녁을 맞히지 못한 것은 ‘죄’(sin)보다는 ‘실수’(error)에 가깝지 않은가? 그러던 것이 헬레니즘 시대에 들어와 ‘죄’를 가리키는 도덕적 어휘로 전의(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인간이 불행해지는 두 가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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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만에 노래방에 가서 특유의 공기를 마시고 왔다. 거긴 참으로 묘한 곳이다. 노래방에 처음 갔던 때가 생각난다. 방방곡곡(房房曲曲), 닫힌 방문 틈에서 흘러나온 노랫소리가 복도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세상에 이런 별천지가! 천국이 아마 이런 분위기일까. (노래 부르기 싫어하는 사람에겐 지옥이겠지?) 노래방에 가서는 내 노래 부르는 재미도 좋지만 남의 노래 듣는 즐거움이 크다. 사람들이 어떤 노래를 선곡하는지, 그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지 보고 있는 게 재미있다. 노래방에서의 선곡은 현재 분위기를 간파하는 ‘눈치’, 자신의 매력을 펼쳐 보이는 ‘전략’, 함께 온 사람들과의 관계를 아우르는 ‘조화’, 이렇게 세 가지가 필요한데 이건 <일밤-나는 가수다>의 선곡보다도 힘든 일이다. 적절한 타이밍에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명가수’를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이 다 흐뭇하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최신가요인가요의 필자답게) 노래방에 가서 괜히 최신곡 연습하는 얼리어답
[김중혁의 최신가요인가요]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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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인력-대체물 시장은 타이렐사의 독무대였습니다. 이 기업은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플리컨트’라고 불리는 복제인간을 양산해 우주 식민지 개척에 나선 군산복합체에 납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이 되자 이 기업에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던 것입니다. 환경프로세서 시스템을 개발해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뚜렷한 성과를 거뒀던 뭄바이 태생의 영국인 천재 과학자, 피터 웨일랜드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벤처 기업의 사업방향을 인력-대체물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데이빗’이라는 안드로이드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사이버네틱스, 내골격 메커니즘, 합성피부 등과 관련된 첨단기술을 집대성한 결과였습니다. 그동안 구글에 의해 스크린 안에 감금되었던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로 뛰쳐나와 제 몸을 가지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이에 따라 시장도 타이렐사와 웨일랜드사의 대결 구도로 재편되었습니다. 20년 가까
[design+] 리플리컨트 vs 데이빗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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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오늘날의 실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버트런드 러셀이 이미 50여년 전에 제시했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주목하는 이들이 없는 것 같다. 아주 간단하다. 회사에 다니는 인간들은 너무 오래 일해서 불행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문제다. 그렇다면 러셀이 말한 대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만약 사회가 현명하게 조직해서 아주 적정한 양만 생산하고 보통 근로자가 하루 4시간씩만 일하게 한다면 모두에게 충분한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고 실업이란 것도 없을 것이다” 했던 것처럼.
물론 순진한 생각하고 자빠졌네, 하고 딴죽을 걸 사람들이 많다는 거 안다. 그 문제에 대해서도 미리 짚어보자. 첫째, 노동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도 모두 만족스럽게 살 수 있겠냐는 거다. 예컨대 4시간만 일하면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 거다. 그러고도 괜찮겠냐는 거다. 괜찮다. 내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어서 안다. 너무 당연해서 입에 담기도 민망하지만, 수입이 줄어들면 지출을 줄이면 된
[SO WHAT] 고뇌의 벗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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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다른나라에서>에 관해선, 늘 그랬듯이, 정한석 기자가 이미 훌륭한 글을 썼다. 나는 그의 도저한 구조적 분석을 따라갈 눈이 없다. 정한석이 그렇게 섬세하게 작품의 결을 음미하며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 게 그저 신기할 뿐이다. 그런데도 이 영화에 관해 내 식으로 써보고 싶어졌다. 반복과 차이, 중첩과 미끄러짐 등과 같은 그의 영화의 구조를 경유하여 읽는 방식과는 좀 다르게 나는 그냥 몇몇 뇌리에 남는 이 영화의 이미지만 갖고 쓰려고 한다.
우선, 이자벨 위페르. 그녀는 이 영화에서 안느라는 이름의 프랑스 여성으로 나와 1인3역을 한다. 내가 프랑스영화에서 본 그녀의 이미지, 또는 그녀가 젊었을 적 출연한 마이클 치미노의 <천국의 문>과 같은 영화에서 본 그녀의 이미지는 세고 차가우며 그만큼 불같은 여자였다. 여기서는 그런 이미지들이 다양하게 나열되면서 전반적으로 귀엽다는 인상을 주는 여인으로 나온다. 다른 나라 관객은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관객은
[신 전영객잔] 우리는 모두 Nobody 아니면 Any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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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OWN 아티스트들의 성장담을 볼 수 있는 영화 'I AM'은 오는 21일 개봉.
[이특] "월드스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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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제니퍼 제이슨 리가 조지아가 아니고 <베니와 준>의 조니 뎁이 베니도 준도 아닌 것처럼 <미쓰GO>에서 ‘미쓰 고’는 고현정이 아니다. ‘미쓰 고’로 불리는 정체불명 여인의 심부름을 선의로 맡았다가 마약 거래에 휘말려 ‘미쓰 고2’로 오인되고, 부산의 두 범죄조직과 경찰 사이에서 피구공마냥 오락가락하는 가여운 여자 천수로가 고현정이 분하는 인물이다. 철심 같은 신경의 소유자가 당해도 혼이 나갈 괴변인데, 천수로는 대인기피증을 앓아 타인이 곧 지옥인 여자다. 골방에 들어앉아 꼭꼭 눌러 그리는 만화만이 그녀와 현실을 평화공존하게 한다. 게다가 대소동은 유일하게 수로의 곁을 지켜주던 친구 영심마저 일본으로 떠난 가장 무방비한 순간에 터진다. 모험, 사랑, 그리고 배신. 고소공포증 환자 롤러코스터 타듯, 여태 미루고 봉인했던 인생의 격렬한 체험에 한꺼번에 멱살잡혀 휘둘리던 천수로는 그만 팡! 터져버린다. 김설 작가의 원작 소설 <게임 오버-
[고현정] 미로를 벗어나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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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평론가들의 무덤이 되려나 보다. 1회 정성일, 김소영부터 얼마 전 해임된 유운성까지 유수의 프로그래머들이 전주에서 추방당했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6월5일, 유운성 프로그래머가 해임 통보를 받았다. 유운성에 따르면 전주지역 언론들이 이사회를 압박해 내린 결정이란다. 이에 대해 유운성은 기자회견장에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도 트는 축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제”라고 이야기했는데, 지역 신문 기자가 “영화제가 영화만 틀면 됐지”라고 기사를 실었다고 토로했다.
무엇이 진실이든, 영화제가 영화가 중심이 되는 축제면 됐지, 다른 그 무엇이기를 바라는지 그 속내가 의뭉스럽기 짝이 없다. 덕분에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세계 영화인들이 협력 중단을 선언했고, 전주국제영화제 스탭 16명이 해임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파국의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전주 언론들은 올해 영화제 기간 내내 불만을 토로했다. 전주영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누가 영화제를 망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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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이 더 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고 반대로 키보드나 마우스가 못 견디게 아쉬울 때도 있다. 일례로 e북을 볼 때는 역시 클릭보다는 터치다. 착착 소리를 내며 손가락 끝으로 태블릿 화면의 가짜 종이를 넘기다 보면 데이터가 아니라 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그러나 한줄 이상의 문장을 입력해야 한다면 역시 키보드가 절실해진다. 터치 스크린 위의 자판을 10분 이상 두드리는 건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고문이나 마찬가지니까. 최근 컴퓨터 하드웨어 박람회인 컴퓨텍스 2012에서 공개된 아수스의 타이치는 이같은 고민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다. IPS/FHD 패널로 구성된 양면 LED 모니터를 디스플레이 앞뒷면에 설치한 하이브리드형 모델이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는 일반 울트라북처럼, 그리고 덮개를 닫은 뒤에는 외부 스크린을 멀티 터치 태블릿처럼 활용하면 된다. 게다가 두 디바이스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두 유저가 각자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짬짜면의 뒤를 이을
[gadget] 울트라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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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보다 비움으로써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의 궁궐 안 주요 공간을 이렇게 한줄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마디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영화적인 상상에 의한 것이 아니고, 예산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진 미니멀리즘도 아니다. <형사 Duelist> <음란서생> 등 여러 사극영화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에서 공간을 만들어온 조근현 미술감독은 오랜 파트너 조상경 의상감독과 함께 철저한 고증을 거쳐 조선 궁궐의 진짜 모습을 펼쳐냈다(그는 인터뷰 전부터 시작할 때까지 입이 닳도록 “내가 한 건 없다. <후궁>은 전부 조상경 의상감독의 공”이라 치켜세웠다). 평일 오전, 고요한 경희궁에서 사진 찍기를 꺼려하던 조근현 미술감독을 데리고 일단 사진부터 찍었다.
-사진 찍는 거 싫어하나.
=내가 감독이나 배우도 아니고….
-서울 시내에 있는 그 많은 궁궐 중 경희궁에서
[조근현] 화려함보단 아름다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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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크기 120x82x22mm, 무게 252g
특징
1. 9000mAh의 초고용량을 자랑하는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아이폰4는 최대 5번, 갤럭시S3는 최대 3번까지 연속해서 충전할 수 있다.
2. 출력값이 서로 다른 두개의 아웃풋 포트를 갖고 있다. 야외에서 두명이 동시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는 뜻.
대부분은 7월이나 8월, 좀더 성급한 경우에는 6월부터 휴가 계획을 세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각종 록페스티벌도 조만간 앞서거니 뒤서거니 닥칠 예정이다. 야외에서 선크림을 듬뿍 친 팔뚝을 노릇노릇하게 구우며 보낼 시간이 늘어날 거라는 뜻이다. 몇해 전 스마트폰을 들고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찾았을 때 가장 난감했던 건 빠르게 닳는 배터리였다. 펫숍보이스 무대 앞에서 흉하게 놀고 있는 모습을 트위터에 자랑은 해야겠는데 이미 건전지 아이콘은 바닥이 드러난 상황이었다. 물론 통신사 부스에서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기는 했다. 하지만 배터리 파산자는 나 혼자만이 아니어서
[gadget] 록페스티벌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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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트 자캥 감독은 1974년에 실비아 크리스텔의 <엠마누엘>을, 이듬해에 <O 이야기>를 만들었다. <O 이야기>는 한국에서는 <르네의 사생활>이라고도 알려졌는데, O는 여자주인공이고 르네는 그녀의 애인이니 제목의 차이가 벌려놓은 틈이 어딘가 의미심장하다. 이 장르의 영화 태반이 남자 입장에서 여자를 대상화하는데, 만드는 쪽이나 소비하는 쪽이나 전통적으로 남자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친구네 집에 갔더니 친구는 없고…, 병원에 입원했는데 여간호사가…. 스토리는 필요없고 몸만 있으면 되는 어떤 것.
<O 이야기>는 1954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는데, 레 되 마고상을 받았지만 외설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폴린 레아주라는 작가 이름은 필명이었고, 작가가 죽기 얼마 전에 진짜 정체를 밝혔다. 그전까지 이 책의 필자는 남자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책의 내용이 잔인하리만치 여성을 대상화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애인이 O를 데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