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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굳이 ≪Siamese Dream≫이나 ≪Mellon Collie≫와 비교하지는 않겠다. 그런 앨범은 음악가의 재능과 시기와 운 등 모든 것이 기막히게 맞물릴 때 만들어지는 법이니까. 이제 ‘호박들’에 열광하던 시기는 지나갔지만 빌리 코건은 이 복귀작에서 충분히 선전하고 있다. 가끔은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게도 한다. 비록 챔벌레인과 이하는 없지만, 새로운 이름들로 채워진 새로운 호박들도 새로운 기대를 품게 한다.
이민희/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해탈한 인간이 된 것만 같다. 앨범 초반부의 몇곡을 제외하면 저돌성이 참 많이 죽었다. 덕분에 깊고 숙연한 흐름의 앨범이 나왔다. 빌리 코건의 목소리는 더는 신경질적이지 않고, 거창한 연주와 웅대한 편곡에 목말라하지 않는다. 그들은 지난 10여년간 겪어왔던 실패와 후회와 체념을 그대로 안고 가면서, 가장 오래 해왔고 가장 잘하는 것을 또 한다. 이제는 망설임 없이 안고 싶어진다.
최
[MUSIC] 망설임 없이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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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영화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이미지들이 진짜로 ‘진짜’인지 진짜로 ‘가짜’인지를 구분하는 게 무의미해졌다. 다큐멘터리는 잘 짜인 재밌는 이야기를 고민하고, 픽션영화의 감독들은 얼마나 자신들이 열심히 ‘발품’팔아 시나리오를 완성했는지를, 그렇지 않으면 누구의 어떤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지를 내세우니 말이다. 전자의 ‘진정성’이 줄어들었다고, 혹은 후자의 ‘상상력’이 약해졌다고 비판하는 건 당연히 아니다. 여기/저기, 나/너, 사실/허구를 까칠하게 따져 무엇하나, 이리저리 섞어서 적당히 볶다보면 새로운 맛의 퓨전요리가 나오게 마련 아닌가. 알레산드로 코모딘 감독의 <자코모의 여름>이 7월 초에 프랑스에서 개봉해 현재까지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관객몰이를 하는 이유는, 올해 유난히 흐리고 우중충한 파리의 여름에 화사한 이탈리아의 하늘을 선사했기 때문만은 분명히 아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이도저도 아닌 ‘모호함’에서 비롯된다.
코모딘 감독의 첫 장편인 <자코
[파리] 진짜?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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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소변을 끓여 폭탄을 만드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A. ‘쓰레기장에서 폭발사고’, ‘재래식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폭발’이라는 뉴스를 보면 가스를 품은 대변이나 방귀 등으로 폭탄을 만드는 게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소변의 성분을 따져보자니 소변으로 폭탄을 만드는 게 영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 같군요. 소변에는 폭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물질이기도 한 질산이 다량 포함되어 있거든요. 문제는 소변을 어떻게 폭탄으로 만드냐에 달려 있겠죠. 일단 영화에선 소변을 재래식 화장실에서 채취해 끓여 가루로 만들고 이를 여러 번의 공정을 통해 폭탄으로 만드는데요. 이게 정말 가능한 건지 산업용 다이너마이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K기업에 문의해 보았으나 “장난전화 하지 마세요”라는 냉랭한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사제폭탄을 만드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니 이런 민감한 반응…. 장난전화 아닌데…. 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안전을 위해서 폭탄을
[cinepedia]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소변을 끓여 폭탄을 만드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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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나 카일씨 반갑습니다. 오늘은 코스튬이 조금 독특하시네요.
=아, 이거 프라다예요. 고담시에 평화가 찾아오고 나니 별로 할 일도 없고, 그래서 잡지사에 취직했어요. 악마 같은 에디터는 프라다를 입어야 한다기에 한벌 뽑았죠.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 글쎄요. 무엇보다도 셀리나 카일씨가 잡지사 에디터라니, 그게 좀 놀랍네요. 예상 밖이기도 하고.
=호호호, 제가 주로 쓰는 기사는 이런 거예요. ‘남친의 100일 기념 선물, 진짜 다이아인지 모조 다이아인지 구분하는 법’, ‘클럽에서 만난 포르셰남의 차, 자기 차인지 아빠 차인지 구분하는 법’ 혹은 ‘고담 최고의 억만장자 마음 훔치는 방법’.
-전문 분야를 적절하게 응용한 기사들이군요. 멋집니다, 셀리나 카일양. 아니, 캣우먼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아유, 캣우먼은 무슨. 영화에서도 캣우먼이라는 대사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걸요.
-그래도 코스튬에 귀가 달렸던데요.
=그건 귀가 아니라 도둑질용 고글이죠. 크리스토퍼 놀란의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명품 코스튬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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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3D> 우린 다 수도권이다~
[정훈이 만화]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3D> 우린 다 수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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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영화계는 도대체 어떤 곳인가, 궁금했다. 영화제를 통해서만 필리핀의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라브 디아즈, 라야 마틴, 키들랏 타히믹 등 이 시대 영화의 기존 문법을 해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식을 갈구하고 또 그러한 실험을 인정받는 작가는 모두 필리핀에 있었다. 존 토레스 감독도 그중 한명이다. <사랑에 관한 어떤 독백> <살라트> <한밤중의 구체적인 것들> 같은 단편과 <토도 토도 테로스> <나의 어린 시절> <후렴은 노래 속의 혁명처럼 일어난다> 등의 장편에서 존 토레스는 필리핀에 살고 있는 예술가이자, 누군가의 아들이자,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로서 자신을 투영해온 작가다. 제12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전작전을 마련해 그를 서울로 초대했다. 가장 주목받는 필리핀 감독 중 한 사람인 그에게 필리핀 영화계의 정체를 물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당신의 영화 가운데 몇편을 보니 더 궁금
[클로즈 업] 메인스트림에서 볼 수 없는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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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매년 선정된 수상작의 결실이 조금씩 보인다. 제1회(2009년) 수상작인 <아이두 아이두>는 얼마 전 TV드라마로 방영됐고, 제2회 수상작 <더 파이브>는 웹툰 연재를 마친 뒤 시네마서비스와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7일 열린 2011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한 <궁극의 아이> 역시 완고를 앞두고 있다. 장용민 작가의 <궁극의 아이>는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악의 세력이 평범한(?) 아이에 의해 흔들리면서 벌어지는 음모론”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 작품을 ‘창의적인 이야기 구성이 돋보인다’는 이유로 선정했다. 신인인가 했더니 데뷔 15년차 기성 작가였다.
-스토리창작센터에 입주한 지 7개월째다. 진행은 얼마나 됐나.
=지난해 9월 말 열린 공모전에 내기 전부터 이미 쓰고 있었다. 크게 5개의 챕터로 나눈다면 지금 마지막 챕터만을 남겨두고 있다.
[클로즈 업] 지금도, 내 꿈은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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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13 <엔드 오브 왓치>
2012 <매직 마이크>
2011 <바이올렛 & 데이지> TV드라마 <오피스> <레스큐 미>
2010 <트웰브> <플립>
-아버지가 워너브러더스의 전 대표이자 현 디즈니 대표인 앨런 혼이다.
=그의 딸로 태어난 것은 내 삶의 가장 큰 행운이다. 9살에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영화에 빠진 것도 아버지 영향이고. 하지만 배우가 될진 몰랐다.
-스티븐 소더버그 앞에서 치른 오디션은 어땠나.
=그는 어떤 배우도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캐스팅하지 않았다. 원하는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 나는 너무 어리다고 만나주지도 않으려는 캐스팅 매니저를 졸라 겨우 인터뷰를 잡았다. 소더버그는 따로 오디션을 보지 않고 우리의 대화를 촬영하기만 했는데, 그걸로 <매직 마이크>의 브룩 역을 따냈다.
-당신이 본 브룩은 어떤 인물인가.
=그
[who are you] 코디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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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앤드 사운드 @SightSoundmag
60년간 1위 자리를 고수하던 <시민 케인>을 제친 <현기증>! <사이트 앤드 사운드>의 실시간 트위터 발표에 손에 땀이 다 찼네요.<사이트 앤드 사운드>가 선정한 최고의 영화 1위는 앨프리드 히치콕의 <현기증>.
배우 김강우 @kkw1978
<돈의 맛>에 이어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로 돌아오는 배우 김강우, 해운대의 맛도 제대로 보여주실 거죠?어제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제작발표회! 한달 만에 서울에 올라왔더니 낯설더라고요. ㅋ 드디어 다음주 월요일 첫 방송입니다.
배우 이언 매켈런 @ianmckellen118
<호빗>에서도 간달프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언 매켈런이 3부작 확정 소식을 전해왔네요. 이언 매켈런의 간달프도 계속 볼 수 있겠죠? <호빗>이 2부작에서 3부작으로.
[Re:tweet] <돈의 맛>에 이어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로 돌아오는 배우 김강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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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라이즈> 음악감독 한스 짐머, 콜로라도 총기사고 희생자 추모곡 발표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난 지역의 이름을 따 <오로라>라고 이름붙인 이 곡은 아이튠즈에서 1.29달러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희생자들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작가 고어 바이덜 86살로 별세
=<벤허>의 공동 각본가이기도 한 미국 작가 고어 바이덜이 7월31일 폐렴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리 대니얼스 감독과 휴 잭맨, 마틴 루터킹 암살사건 영화에 참여
=<프레셔스>의 리 대니얼스가 <Orders to Kill>을 연출하고, 휴 잭맨이 윌리엄 페퍼 역을 맡는다고 합니다.
[댓글뉴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음악감독 한스 짐머, 콜로라도 총기사고 희생자 추모곡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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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치>
감독 아키바 샤퍼 / 출연 벤 스틸러, 빈스 본, 조나 힐, 리처드 아요데
벤 스틸러 주연의 SF코미디영화다. 에반(벤 스틸러), 밥(빈스 본), 프랭클린(조나 힐), 야마쿠스(리처드 아요데)는 마을 순찰대를 자처한다. 별볼일 없이 뭉쳐다니는 이들은 어느 날 밤 자신들의 마을이 외계인에게 침략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네 남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마을의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외계인과 맞서 싸운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2.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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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의 불똥이 베니스까지 튀었다. 이란 정부에서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것.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 문화부 내 감사실장 알리레자 사자드푸르는 “유럽연합이 이란을 상대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비인도적이고 불법적인 제재 조치를 가한 데 따라 올해 베니스영화제를 보이콧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테헤란 타임스>에 밝혔다. 지난 6월 룩셈부르크에서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유럽연합은 7월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지하겠다고 선포했다. 핵개발 의혹을 근거 삼아 이란에 금융제재를 강화해온 미국을 뒤따른 행동이다. 이에 대응책을 고민 중이던 이란이 유럽권 영화제 보이콧이란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신들의 해석은 사자드푸르의 주장과 다르다. 이란 문화부의 진짜 속셈은 검열 강화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공식 초청작에 포함된 이란영화는 오리종티 부문에 오른 키아누쉬 아야리 감독의 <더 패터널 하우스&g
[해외뉴스] 자국 영화는 안중에 없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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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다.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와 관련한 영화계와 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협상과 갈등이 반복된 지, 벌써 1년이 됐다는 얘기다. 영화계와 음저협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협상에 나섰고, 이 협상은 그해 11월 음저협이 “롯데시네마가 음저협이 저작권을 보유한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롯데쇼핑과 롯데시네마 대표를 송파경찰서에 고소하면서 중단됐다. 이후 중재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2012년 3월15일, 음저협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연)의 음악저작권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을 기습적으로 승인, 공고했다. 하지만 문화부의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영화계와 음저협은 지난 6월, 남양주에서 열린 워크숍을 시작으로 2차 협상에 나섰다. 그리고 2차 협상 또한 지난 7월24일에 중지됐다. 음저협은 협상 결렬을 통보했지만, 영화계는 협상 중지라고 말한다. 어떻게든 다시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차 협상은 왜 중지됐을까? 갈등
[포커스] 영화가 공연에 해당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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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나는 왕이로소이다> 일단은 성공적인 복귀
[헌즈 다이어리] <나는 왕이로소이다> 일단은 성공적인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