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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후 한국의 여성들이 간호사로 독일에 갔다. 이들은 독일인과 결혼을 했지만 고향을 그리워했다. 그리고 30년 뒤 고향을 그리워한 세명의 한국 여성이 독일인 남편과 함께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에 정착한다. <그리움의 종착역>은 그 세쌍의 부부의 모습과 일상의 단면을 담아낸다. 그리워하던 고향에 돌아왔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약속받았던 보건과 복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마을이 관광지화되면서 관광객이 수시로 그들의 보금자리를 침범하며, 주말이나 성수기 때는 마을 앞 도로가 차와 사람들로 넘쳐난다. 명칭만 독일마을이지 독일인은 세명의 남편이 전부다. 고향을 떠나온 그들은 낯선 땅에서 철저히 이방인으로 존재한다. 한 독일인 남편은 자신들을 산에 사는 염소에 비유한다. 오랜 세월 동안 독일 문화에 적응하며 살아왔던 한국인 여성들에게도 다시 찾은 한국에서의 생활은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한 여성은 한국에서 태어났을 뿐 독일에서 37년을 융화해 살았기 때문에 자신은 철저하
‘독일마을’의 일상 <그리움의 종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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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시리즈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케이 요원(토미 리 존스, 조시 브롤린)과 제이 요원(윌 스미스)이 상대할 악당은 1969년 케이 요원과의 대결 중 한손을 잃고 달 감옥에 감금되었다가 지구로 탈옥한 외계인인 ‘짐승 보리스’. 지구에 도착한 그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케이 요원을 살해하고 케이가 만든 지구의 방어막을 제거한다. 케이가 사라진 것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제이가 변화된 시간대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이때를 노린 외계인 전함들이 날아와 뉴욕시를 공격한다. 이제 지구를 멸망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보리스가 타고 간 것과 같은 타임머신을 이용해 1969년의 과거로 돌아가 케이 요원과 힘을 합쳐 보리스의 음모를 막는 것이다.
<맨 인 블랙3>는 마치 “이번엔 시간여행이다!”라고 외치는 것 같은 영화이다. 시리즈가 3편까지 이어졌다면 프리퀄이나 주인공의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나올 때도 되었으니, 시간여
“이번엔 시간여행이다!” <맨 인 블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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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GO>
감독 박철관 / 출연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박신양 / 개봉 6월 말
‘노란 장미’의 그녀를 찾아라. 백호파 보스 백봉남(박신양)과 살무사파 보스 사영철(이문식)은 자신들의 마약 거래를 망친 암호명 ‘노란 장미’를 찾고 있다. 우연히 지인의 심부름으로 호텔방을 찾아갔다가 노란 장미가 살해한 시체와 마주한 천수로(고현정)가 그들의 표적이 된다. 생활능력 제로인 만화보조작가는 어떻게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었는가. <미쓰Go>의 미스터리를 어깨에 짊어질 사람은 여배우 고현정이다. 범죄물 장르에서 여배우 원톱 영화를 본 지가 오래되었다는 점에서, 가죽 부츠를 신고 돈가방을 든 고현정의 모습은 더더욱 반갑다. <공공의 적> <타짜> 등의 범죄영화에서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선사해준 유해진이 천수로를 돕는 마성의 ‘빨간 구두’로 등장한다.
[Coming soon] 암호명 ‘노란 장미’ <미쓰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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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E.T.>의 워킹타이틀은 <어 보이스 라이프>였고, 조지 루카스의 <청춘낙서>는 정해진 예산 77만7777.77달러에 딱 맞춰 기한 내에 만들어졌다. 할리우드영화 사상 처음으로 변기에서 물이 내려가는 장면을 보여준 작품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다. <싸이코>의 유명한 샤워장면에서 칼날이 살을 파고들 때의 효과음은 멜론을 칼로 찔러 녹음했다. 미국영화협회(MPAA)는 실제로 ‘Focker’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미트 페어런츠2>(Meet the Fockers)에서 ‘Focker’(로버트 드 니로)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꿈의 구장>에서 펜웨이 파크 장면에 출연한 수천명의 엑스트라 중에는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이 있었다. 영화퀴즈를 위한 사소한 정보에 불과해 보이지만 여기 언급된 영화들을 하나로 묶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LA] Happy 100th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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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쟁영화 <아르마딜로>의 주인공을… 헉, 진짜 아르마딜로가 나왔네요.
=안녕하세요, 아르마딜로입니다. 저는 빈치류의 피갑목(被甲目)동물의 총칭이고요. 거북의 등딱지와 비슷한 띠모양의 딱지가 몸을 덮고 있습니다. 먹는 건 곤충이나 무척추동물, 동물의 사체예요. 주로 북아메리카 남부지방에서부터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지방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고요. <아르마딜로>의 주인공이 아르마딜로는 아니거든요. 영화 속 무대가 되는 아프가니스탄 최전방 기지의 이름이 아르마딜로예요. 근데 웬 아닌 밤중에 진짜 아르마딜로….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도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지원해서 목숨을 걸고 싸운 파병군인 출신입니다. 제가 영화 속에서는 안 보인다고요? 카메라 감독도 덴마크 사람이라 키가 너무 커서 발밑의 저는 화면에 못 담았나봅니다.
-뭔 소린지 감이 안 오네요. 일단 그 파충류 특유의 기다란 혀 좀 제대로 굴려보세요.
=파충류라니요. 아르마딜로는 포유류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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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이드: 첫번째 습격>을 보면 총으로 건물 바닥을 뚫어 아래층으로 탈출하는데 이거 가능한 일인가요?
A. <레이드: 첫번째 습격>에서 총으로 바닥을 뚫는 것을 보니 ‘총의 위력이 이렇게 강했나’ 하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중구 충무로2가에 위치한 명동사격장 심대현 감독님께 총으로 건물 바닥을 뚫는 게 가능한지 여쭤봤습니다. “가능하지 않다”고 말씀을 시작한 심대현 감독님은 이어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어떤 총이냐에 따라 분명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보겠다. 영화 <아저씨>의 후반부를 보면 원빈이 방탄 유리에 대고 같은 곳에 계속 총을 쏜다. 결국 마지막 한발이 방탄 유리를 뚫긴 하지만 꽤 힘겹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무리 위아래층간의 벽 두께가 얇아도 40cm는 될 텐데 총에 따라 고목나무도 쓰러뜨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바닥까지 뚫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다시 알게 된 총의 위력, 목숨을 앗아가고 심지
[cinepedia] <레이드: 첫번째 습격>을 보면 총으로 건물 바닥을 뚫어 아래층으로 탈출하는데 이거 가능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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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1860년대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의 의학드라마로 오는 5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김재중]"사극 선배 박유천의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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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다크 섀도우> 팀 버튼은 한결같은데
[헌즈 다이어리] <다크 섀도우> 팀 버튼은 한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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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과 연기를 겸하는 드문 여성감독 미란다 줄라이가 7년 만에 신작을 내놓았다. 그런데 무언가가 달라졌다. <미 앤 유 앤 에브리원>(2006)에서 아마추어 아티스트로 등장했던 그녀는 설익은 권태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리는 것이 곧 예술이고 사랑이라고 말하는 듯했다. 반면 <미래는 고양이처럼> 속 그녀는 권태에서 도망치려다 무참히 끝나버린 사랑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목도한다. 낙천적으로 사랑을 희망했던 그녀가 사랑의 유한함을 슬퍼하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사정이 묻고 싶어졌다. 이에 그녀가 이런저런 사건들을 쌓아올려 이 영화를 완성한 과정을 전해왔다.
-<미래는 고양이처럼>을 보고 매우 슬픈 영화라고 느꼈다.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을 만든 뒤 지금껏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가.
=첫 영화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을 편집할 때 당시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끝나가고 있어서 아주 우울한 상태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완성된 영화는 밝
[클로즈 업] “감정을 인터뷰하는 것도 예술일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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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교육영화를 만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의 투자로 제작된 <천국의 아이들>이다. 학교에서 방치된 문제아들이 모여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실제 한 중학교의 교육사례를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그동안 주로 여성 캐릭터를 그려온 박흥식 감독에게 ‘중학생’은 어떤 색깔로 비쳤을지 궁금했다.
-<천국의 아이들>은 어떻게 시작된 프로젝트였나.
=차승재 대표가 제안했다. 교육에 대한 재밌는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하더라. 일단 나는 공익영화나 홍보영화라면 안 하겠다고 했다. 차승재 대표도 그에 동의했고 그때부터 함께 교육청 입찰을 준비했다. 시나리오를 같이 쓴 최아름 작가와 함께 강북의 어느 중학교를 가서 영화의 모델이 된 아이들도 만나고, 선생님들과 대화하면서 취재를 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영화는 뮤지컬영화가 되어서는 안될 것 같았다. 흔히 영화에서 보는
[클로즈 업] “악역이 없다는 게 이 영화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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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1995 출생
2004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
2006~현재 (드라마) MBC <로열 패밀리>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전설의 고향> <이장과 군수> <천국의 아이들>
-<천국의 아이들>의 성아 역은 학교에서 꼴통에 골초로 통하는 문제아다. 성아를 연기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나.
=그런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그냥 우리 학교 애들을 떠올리면서 따라하기도 하고 그랬다. (웃음)
-성아를 연기하면서 어떤 점에 신경 썼나.
=실감나게 욕하는 것에 신경 썼다. 불량스러운 모습이 실제처럼 보이게끔. (웃음) 특히 맨 처음 성아가 아저씨에게 담배 한갑 사달라고 하는 부분은 더 순진하게 보이도록 했다. 그다음 장면이 성아가 골목으로 들어가 담배 피우는 장면이기 때문에 목적에 실패하자 골목에서 욕하며 담배 피우는 장면이 일종의 반전처럼 보이도록.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who are you]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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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바 롱고리아@EvaLongoria
“칸영화제 소식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저를 팔로하세요.”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도 칸국제영화제를 찾았습니다. 개막작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의 시사에 초대받아 간 거라고 합니다. 그녀는 칸에 간 것이 감격스러운지 실시간으로 칸영화제 관련 멘션과 사진을 올리고 있네요. 에바 롱고리아의 칸영화제 소식이 궁금하다면 당장 그녀를 팔로하시길.
<할리우드 리포터> 가빈 J. 블레어 기자 @GavinJBlair
“오우삼 감독이 스즈키 세이준의 1963년작 <야수의 청춘>을 리메이크한다.” 칸영화제 소식이 트위터에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우삼 감독은 “이번 리메이크는 일본 최초 메이저 스튜디오 닛카쓰 설립 100주년을 맞아 성사된 프로젝트이다. 명작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영 감독 @ehaeyoung
“5월17일은 영화사 아침 정승혜 대표의 3주기입니다.” 뵌 지가 엊그제
[Re:tweet] “칸영화제 소식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저를 팔로하세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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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의 흥행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러닝개런티만 580억원 벌었다
=재벌 토니 스타크가 현실이 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580억원의 러닝개런티로 ‘돈의 맛’을 즐길 듯 보인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언체인드>의 배우들 하차 줄이어
=커트 러셀에 이어 사샤 바론 코언이 <장고 언체인드>에서 하차한다. 타란티노 감독님, 쫄지말고 신작 마무리 잘하시길.
-조지 클루니,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첸버그와 함께 170억 규모 오바마 선거기금 모금 파티 연다
=조지 클루니가 킹 메이커가 됐다. 파티 초대권만 4만달러, 킹 메이커가 아닌 머니 메이커다.
[댓글뉴스] <어벤져스>의 흥행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러닝개런티만 580억원 벌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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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극장가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 국가별 축구대항전인 유로 2012와 런던올림픽 때문이다. 먼저 유로 2012가 6월9일부터 7월2일까지, 뒤이어 런던올림픽이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1년 중 최고 성수기인 여름 내내 유럽 관객이 극장 대신 경기장을 찾거나 안방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이에 유럽 극장 체인들은 두 스포츠 행사가 <어벤져스>의 전세계적 흥행몰이로 시작된 여름 블록버스터 행렬에 찬물을 끼얹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그들이 희망을 걸고 있는 다음 블록버스터는 유로 2012보다 한발 앞서 개봉할 <프로메테우스>다. 영국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전례없는 규모로 촬영을 진행하면서 이미 상당한 화제를 모았던 리들리 스콧의 SF 복귀작이 관객의 발길을 붙잡아줄 수 있다면 7월 초 개봉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같은 달 중순 개봉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 8월 개봉작 <토탈 리콜> <본 레거시
[해외뉴스] 스포츠와 블록버스터의 한판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