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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ft.khu.ac.kr
전화번호031-201-2672
교수진 이효인, 김학민, 김정호, 이영석, 이은혜
커리큘럼
연극 트랙 연극 문헌과 연기, 화술1, 뮤지컬보컬1, 뮤지컬 문헌과 연기, 화술2, 뮤지컬 보컬2, 극장 스태프와 무대미술, 극장스태프와 조명1, 극장스태프와 조명2, 극장스태프와 음향, 세계 연극사, 제작실습 1, 제작실습2, 노래해석과 연기, 즉흥과 연기, 연극연기1, 뮤지컬 워크 숍, 연극연기2, 연극 워크숍, 연극연기3, 뮤지컬 연기연출론, 뮤지컬 융복합 창작실습, 연극창작실습, 카메라 연기와 촬영1, 카메라 연기와 촬영2, 오디션테크닉, 뉴미디어엔터테이너
영화 트랙 이미지와 사운드, 영화사, 비디오제작실습, 시나리오창작 기초, 영화촬영기초, 디지털 다큐멘타리 제작, 영화비평연습, 캡스톤 디자인1(연극영화학), 캡스톤 디자인2(연극영화학), 초급영화이론, 디지털편집실습, 고급 촬영과 조명, 사운드프로덕션, TV제작, 현대영화 연구, 단편 영화와 시나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 K-콘텐츠의 내일을 주도할 첨단 멀티미디어 교육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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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케 쇼와 하마구치 류스케 등을 필두로 한 일본 뉴웨이브 열풍이 이어지는 중이다. 2025년 칸영화제에 진출한 <르누아르>의 하야카와 지에 감독, <전망세대>의 단즈카 유이가 감독은 동시대 일본 독립영화에 새로운 이름이 계속 등장한다는 지표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독립영화의 현황을 탐구하면서 한국 독립영화의 현재를 돌아보는 ‘서울독립영화제 2025: 해외대담-일본 독립영화, NOW’가 지난 12월2일, CGV압구정 ART 2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담에는 창작자 중에선 미니시어터 1개 관에서 상영을 시작해 300개 넘는 관으로 확장 상영을 하고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상을 타는 쾌거를 거둔 <사무라이 타임슬리퍼>의 야스다 준이치 감독, 미니시어터 시네마스코레의 비화를 담은 <청춘강탈: 아무 것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 2>의 이노우에 준이치 감독이 참석했다. 그 밖에 일본영화계 관계자 중에선 미니시어터 시네마스코레의 운영자이자 아이치
[기획] 한국에도 미니시어터가 필요하다. - 서울독립영화제 2025: 해외대담-일본 독립영화,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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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 감독의 <굿뉴스>, 미야케 쇼 감독의 <여행과 나날>. 두 작품은 한일 합작 캐스팅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는데, 이들의 흥행은 한국과 일본 영화 사이의 교류가 전보다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니즈가 계속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 12월2일, 서울독립영화제에선 해외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일 창작자 간담회’를 열었다. 일본과 합작에 관심 있는 창작자 및 프로듀서가 본인의 작업과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자리로 장건재, 김태양, 곽민승, 김록경, 정범 등 한국 독립영화 진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감독들과 이은경 미스터리픽처스 대표 등 영화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도에이 프로듀서인 오카다 와타루의 발제로 시작했다. 도에이는 일본의 3대 제작사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한국영화계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온 곳이다. 오카다 와타루 프로듀서는 현재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일 문화의 경계가 사라지고 서로 존중하는 시대
[기획] 지금이야말로 한일 합작영화를 시작할 적기, 2025년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해외 교류 프로젝트: 한일 창작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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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서울독립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모은영 전 프로그래머가 선임됐다. 2017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담당했던 모은영 집행위원장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외에도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서울환경영화제, 인디포럼 등 여러 기관 및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역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기획해왔다. 2004년부터 2006년 사이엔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의 집행위원직을 맡아 오랜 기간 서독제와 인연을 이어오기도 했다. 지난 3월, 위원장 선임 소식이 발표된 후로 모은영 집행위원장은 “지금처럼 독립영화 생태계가 어려울수록 독립영화의 범주와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씨네21> 1500호)을 짚은 바 있다. 4억원의 예산이 복구된 후, 올해 51주년을 맞이한 서독제는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해외초청, 제작지원 등 다방면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영화제를 앞두고 바쁘게 준비 중이던 모은영 집행위원장에게 대화를 청했다.
- 오랜 기
[인터뷰] 견실한 제작지원, 독립영화의 지평 넓힌다,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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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독제에선 개인의 내밀한 서사를 다룬 영화부터 사회적 담론과 장르적 실험을 이끌어낸 작품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 한해에만 1805편이 출품됐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1편이 늘어난 수치다. 주목해야 할 것은 출품된 장편이 215편에 이른다는 것이다. 2025년 서독제 보도자료집에 따르면 2021~25년 사이 출품된 장편영화 수는 고르게 상승세를 그리고 있었지만 200편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업영화 제작이 위축되면서 연출자들의 새로운 창작의 통로이자 실험의 장으로 독립영화가 기능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독립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은 여전하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또한 ‘독립영화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 등 영화제가 영화를 상영 할 첫 관문이자 유통 창구로서 기능한다는 구조적 변화의 영향 또한 적지 않다.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된 43편의 장편은 주제 및 장르 면에서도 예년과 차이를 보인다. 2024년 장편부문에선 다큐멘터리가 강세였지만
[기획] 2025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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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가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총 9일간 열렸다. 지난해, 내년도 예산 전액 삭감이란 위기와 맞부딪혔으나 4억원의 예산이 복원된 뒤 서독제는 영화와 관객과 창작자의 교류의 장이라는 영화제의 의의를 올해 더욱 공고히 했다. 총 127편(개막작 및 특별전, 해외초청 제외)을 상영한 제51회 서독제의 경향을 짚는 기사와 이번 해에 새로 취임한 모은영 서독제 집행위원장이 그리는 청사진을 담은 인터뷰를 전한다. 한일 합작영화의 가능성과 일본 독립영화의 돌파구를 확인한 ‘서울독립영화제 해외 교류 프로젝트: 한일 창작자 간담회’, ‘서울독립영화제 2025: 해외대담–일본 독립영화, NOW’ 현장도 함께 소개한다. 서독제에서 월드프리미어, 코리안 프리미어로 공개된 <레이의 겨울방학> 박석영 감독, <별과 모래> 감정원 감독, <지느러미> 박세영 감독, <오늘의 카레> 조미혜 감독과의 대화는
[기획] 아무것도 독립영화의 기세를 막을 수 없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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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생일대의 제안을 건네는 쪽이다. <은중과 상연>에서 조력 사망의 여정을 함께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김고은이 <자백의 대가>에선 ‘내가 당신을 교도소 밖으로 나가게 해주겠다’는 카드를 꺼내 든다. 그가 분한 모은은 떠들썩한 치과의사 부부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세간의 이목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그의 초점 없는 시선을 단숨에 붙든 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윤수(전도연)다. 혐의를 부정하던 뉴스 속 여교사의 간절한 얼굴을 기억하고 있던 모은은 윤수에게 또박또박 전한다. ‘내가 당신 남편을 죽였다’고 자백하겠다고. 대신 ‘언니는 나가서 누군가를 죽여달라’고.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태연하게 묘사하는 모은은 언론이 명명하듯 사이코패스일까. 아니면 은밀히 자신만의 과업을 수행 중인 치밀한 설계자일까. 김고은을 만나 모은이라는 수수께끼의 여자를 해독해보았다.
- <은중과 상연>을 찍고 연달아 <자백의 대가>에 들어갔다. 휴식을 미루
[인터뷰] 오히려 더 차가운 피가 돌도록, <자백의 대가> 배우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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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사이 우리는 배우 전도연의 손에 총칼이 들려 있는 자태에 익숙해졌다. 영화 <길복순>에서는 전문 킬러를 연기했고, <리볼버>에서는 무기를 끌어안은 채 복수에 사활을 걸었으니까. 12월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그 연장선상에서 볼 때 더 짜릿해진다. 이번에도 화면 속 전도연은 와인병을 내던지고, 조각칼을 휘두르지만 그 맥락은 판이하다. 자발적으로 폭력을 자행한 전작의 여자들과 달리 신작에서 전도연이 분한 윤수는 남편을 살해했다는 의혹에 억울해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상상 속에서는 한껏 잔혹해지기에 시청자까지 교란하는 윤수는 교도소에서 사이코패스 모은(김고은)을 만나 수의를 벗을 기회를 잡는다. 전도연은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한 프레임에 들어온 후배의 도약을 체감하며 “나는 성장을 멈춘 걸까” 자문했다지만 <자백의 대가>는 증명한다. 그럴 리가 없다는 것을.
- 드라마 <인간실격&
[인터뷰] 혼란 속으로 뛰어 들어가다, <자백의 대가> 배우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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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이 휩쓸고 지나간 폐허에 통조림을 화폐 삼아 물건을 거래하는 시장이 형성된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자원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재난영화 <콘크리트 마켓>을 연출한 홍기원 감독과의 대화는, 어떤 영화 현장은 재난 상황과 비견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여러 번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자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 말이 결코 결과물에 대한 변명처럼 느껴지지 않은 것은, 영화에 그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보려 노력한 젊은 연출가의 흔적이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 2015년 단편영화 <타이레놀>로 주목받은 뒤 곧바로 상업 장편영화를 연출했다. 큰 규모의 촬영 현장이 부담되진 않았는지.
타이슨이 한 유명한 말이 있다. 링 위에 올라가기 전까진 모두 다 거창한 계획이 있었다고. (웃음) 사실 <콘크리트 마켓>은 처음엔 2
[인터뷰] 어느 날, 지진으로 세상이 무너진다면, <콘크리트 마켓> 홍기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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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시리즈 대서사의 중핵으로 나아가는 <아바타: 불과 재>는 아름다운 해양 생태에 대한 모험과 탐험을 안내하던 전편과 달리 보다 묵직하고 차분한 무게로 이어진다. 네테이얌(제이미 플래터스)의 죽음 이후 설리(샘 워딩턴)의 가족은 운명처럼 짊어져온 갈등과 고통을 정면으로 맞닥뜨린다. 이제 판도라 세계는 다층적으로 확장되었다. 우주 행성을 식민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제국주의적 태도, 나비족과 인간으로 분열된 극렬한 전투, 가족 안에서도 온전히 통합하기 어려운 서로 다른 가치관, 어느 쪽으로도 완전히 흡수되지 못한 스파이더(잭 챔피언)까지 모든 충돌은 결국 질문의 형태를 띠고 관객에게 사유를 자극한다. 판도라는 현실 세계의 무엇을 반영하는가. <아바타> 시리즈의 주축을 현실로 이뤄낸 제임스 캐머런에게 물었다.
- 이번 <아바타: 불과 재>에서는 바람 상인 부족, 재의 부족 등 새로운 부족이 등장한다. 이들을 고안할 때 무엇으로부터 영감
[인터뷰] 함께 공감하고 실존하는 방식의 영화 체험, <아바타: 불과 재> 제임스 캐머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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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경쾌한 작품이 이어지는 연말, 어쩐지 공중에 붕 뜬 느낌이 들 때 <허들>은 보다 차분하고 무게 있는 목소리로 현실의 중심을 잡는다. 실업팀 입단이 목표인 허들 유망주 고등학생 서연(최예빈)은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는다. 유일한 보호자의 부재. 아니, 갑작스러운 보호자 자리의 교체는 벼랑으로 내몰린 돌봄 청년의 현실을 가파르게 보여준다. 서연은 빠르게 의료지원과 복지정책을 알아보지만 어쩌다 한 항목씩 걸려서 아늑한 혜택 밖으로 쫓겨나기 일쑤다. 이제 막 스무살을 꿈꾸고 계획하던 어린 주인공의 삶은 비현실적일 만큼 절망으로 뭉개진다. 어떻게 도약할 수 있을까. 혹은 도약이란 게 가능은 할까. 여태껏 응달 아래 웅크리고 있던 이야기를 끄집어낸 <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한상욱 감독을 만났다.
- 실제 사건을 모티브 삼았다. <허들>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구체적으로 딱 한 사건으로 시작되었던 건 아니다. 가족 돌봄
[인터뷰] 불행의 연쇄작용, <허들> 한상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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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과잉수사는 사법부에 의해 제동이 걸리기라도 한다. 반면 검찰이 사건에서 손을 떼버리면 돌이킬 방법이 없다. “네 관대함은 더 더럽고 비열한 무언가를 숨기고 있어.”(<추락의 해부>) 검찰이 또 스스로 추락했다. 한국은 사람을 6시간 감금해도 범인이 국회의원이면 벌금형에 그치는 나라가 됐다. 2019년 ‘패스트트랙 사건’ 당시, 국민의힘은 폭력으로 국회 회의 진행을 방해했고 일부는 다른 당의 한 의원을 감금했다. 1심 재판은 관계자들 모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세운 기준에 따르면 감금죄 하나만 해도 기본이 최저 ‘징역 6월’이고, 다수인이 위력을 행사한 경우는 형량이 가중된다. 그런데도 검찰은 항소를 포기해 피고인 전원의 벌금형을 굳혔다. 그 이전에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가 있었다.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의 주요 내용을 인정했다. 개발이익 4천억~5천억원을 예측했으면서도 1822억원만 공공에 배분하기로 한 업무상 배임은 물론, 사업자들이 정진상
[김수민의 클로징] 추락의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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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겨울, 디저트 왕국이 위기에 빠졌다. 마녀 버니의 마법으로 산타할아버지가 인형으로 변해버리자 모두가 실의에 빠진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디저트 재료인 ‘산타의 토핑’을 구하지 못하면 세상에서 크리스마스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뽀로로와 친구들은 산타를 대신해 디저트 왕국으로 떠나지만 포비와 패티마저 인형으로 변해버리고, 설상가상 닥터 초콜레오의 음모에 빠져 디저트 왕국은 온통 초콜릿에 덮여버린다. 영원한 스테디셀러이자 아이들의 친구 <뽀롱뽀롱 뽀로로>의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시리즈 10번째 극장판 영화다. 기념비적인 10번째 모험을 위해 첫 번째 극장판이었던 2004년 <뽀로로의 대모험>을 리메이크했다. 제작사 오콘의 여러 캐릭터들이 컬래버해 출연하는 점도 재미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기기 충분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애니메이션이다.
[리뷰]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충분한 크리스마스 선물,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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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를 닮은 외계 생명체가 생존 환경이 파괴된 H-9 행성을 떠나 이주할 새 거주지를 탐사하다 흑산도 바다에 불시착한다. 어선에 포획된 이들은 식당을 운영하는 홍할매(김수미)의 장독에 갇혀 홍어가 될 위기에 처하고, 공연 무대를 위해 축제 행사장을 찾은 밴드와 마을 주민을 공격하며 지구를 차지하려 한다. 영화는 스스로 병맛 코미디 SF를 표방하지만, 어느 범주에서 보더라도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말하긴 어렵다.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주연배우를 홍보하기 위한 기획 의도가 전면에 드러나는 편.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배우 김수미의 마지막 연기다. 유작이 된 이 영화에서 그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참여해 특유의 생동감을 잃지 않고 무게중심 역할을 한다. 작품의 성취와는 별개로, 평생 영화에 헌신해온 배우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은 분명한 의미를 지닌다. 배우 김수미님의 안식을 빈다.
[리뷰] 홍보의 역습, <홍어의 역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