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제는 황무지로 변한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한 과정이 참 힘드시죠. 감사합니다.
=지난 5년 동안 힘드셨지요. 에레보르 왕국은 오래전부터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새누리 용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나마 있던 강도 녹조가 둥둥 떠다니고 있지요. 우리 호빗족들은 그 나쁜 용으로부터 꼭 왕국을 되찾아올 것입니다.
-‘준비된 여성 골룸’이라는 슬로건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호빗이 먼저다’라는 구호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사람보다 호빗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꽃보다 호빗이 아름답습니다. 왜 같은 돈이라도 골룸에게 쓰면 투자라고 하고 호빗에게는 비용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자리 혁명을 통해서 실업에 허덕이는 호빗의 고용률을 대폭 끌어올리고 비정규직 호빗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트려 호빗에 대한 차별철폐를 꼭 이뤄내겠습니다. 호빗이 180cm가 안된다고 루저라고 취급받는 중간계를 확 바꿔버리겠습니다.
-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그네골룸의 절대수첩이 문제!
-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는 가끔 영화에서만 보던 배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때로는 스타파워를 가진 배우들이 연기력을 인정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때로는 초창기 연극 무대에 오르던 시절을 추억하는 배우가 브로드웨이를 다시 찾기도 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연극 <만약 아직 내가 찾지 못한 것이 있다면>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 제이크 질렌홀을 비롯해 1993년 <글렌게리 글렌로스>의 릭키 로마로 출연했던 알 파치노가 동명의 연극에서 셀리 레빈 역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톰 크루즈와 이혼한 뒤 복귀작으로 연극을 선택한 케이티 홈스의 <데드 어카운츠>,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고 벤자민 워커(<링컨: 뱀파이어 헌터>)가 출연한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등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번 브로드웨이 시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따로 있다. 제시카 채스테인이 주연을 맡은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뉴욕] 스타는 브로드웨이를 좋아해
-
추위가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한 12월11일 저녁,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에서 김영진 평론가와 이화정 기자가 진행한 <신의 소녀들> 시네마톡에 깜짝손님이 찾아왔다. 새로이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선임된 이상용 평론가다. 이화정 기자가 <신의 소녀들>과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에 대해 가볍게 잠깐 언급하면서 서두를 열었다. “전작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감독에 의하면 채색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007년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신의 소녀들>은 올해도 칸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의 소녀들>은 보이치타(코스미나 스트라탄)를 비롯한 수도원 사람들과 알리나(크리스티나 플루터) 의 갈등을 통해 동구권의 억압된 시스템을 은유하고, 맹목적인 믿음과 개인의 독단이 부딪힌 자리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시네마톡] 좋은 영화가 갖는 ‘침묵의 시선’
-
[정훈이 만화] <가디언즈> 난 주인님의 가디언!
[정훈이 만화] <가디언즈> 난 주인님의 가디언!
-
-
<청춘그루브>(2012)의 아라(곽지민)는 왜 자신을 3인칭인 ‘아라’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살면서 누가 내 이름 많이 불러주면 좋잖아요. 그래서 나도 나를 ‘아라’라고 불러요”라고 답한다. 올해 초 장편 데뷔작 <청춘그루브>를 내놓았던 변성현 감독이 벌써 두 번째 영화 <나의 PS 파트너>를 내놓았다. 엄혹한 한국 영화계의 현실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감독 변성현은 벌써 올해에만 2번 불렸다. 개성 넘치는 젊은 감각의 등장이다.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청춘그루브> 이전 <무비스타 한재호씨의 메소드 연기>(2006)로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는데, 이미 외모에서 배우 ‘간지’를 풍기는 그는 원래 연기전공으로 <청춘그루브>에서 봉태규와 맞짱 뜨는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좌충우돌 바로 그 나이대의 성장영화를 진지하게 그려가고 있는 변성현 감독을 만났다.
-‘<미녀는 괴로워
[클로즈 업] 이 정도의 오글거림, 괜찮지 않나?
-
Profile
2012 드라마 <대풍수> <무자식 상팔자>
영화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
2011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
-어릴 때부터 미술을 공부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가수나 배우를 꿈꾸게 됐나.
=가족 중 미술 하는 사람이 많아서 나도 화가가 꿈이었다. 하지만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아해서 혼자 방에서 동영상 보며 연습하고 그랬는데, 우연히 사촌 응원차 따라간 오디션에 붙어 데뷔하게 됐다. 요즘도 쉴 때면 크로키북 같은 데 끼적인다.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의 은희재와 <무자식 상팔자>의 오수미와 <대풍수>의 어린 해인 중 실제 본인은 누구와 가장 닮았나.
=희재나 해인이랑은 비슷한 구석이 있는데, 수미와는 정반대다. 감독님이나 작가님은 통통 튀는 걸 원하시는데 워낙 조용한 성격이다. 근데 하다보니까 점점 수미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도 ‘방금 나 수미 같았어’라고 느낄 때가 종종
[who are you] 손나은
-
“확실히 화질은 뛰어난 것 같다. 그런데 48프레임으로 구현된 피사체의 움직임이 낯설었다.” 12월10일 CGV왕십리 <호빗: 뜻밖의 여정>(이하 <호빗>) 언론시사가 끝나자마자 상영관을 나온 업계 관계자들은 <호빗>으로 첫선을 보인 하이 프레임 레이트(High Frame Rate, 이하 HFR) 상영에 대한 관전평을 내놓기에 바빴다. 저마다 의견이 조금씩 달랐지만 위의 반응만큼은 공통적이었다. 알려진 대로 12월13일 개봉하는 피터 잭슨의 신작 <호빗>은 전세계 최초로 초당 48프레임으로 촬영됐고, 여섯 가지 버전(2D, 3D, HFR, 3D HFR, 3D HFR 아이맥스, 아이맥스 3D)으로 극장 개봉한다. 언론시사 때 공개된 버전은 3D HFR 아이맥스 상영 버전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HFR 시스템은 일반영화에 비해 해상도가 월등히 뛰어났다. 호빗이 사는 마을, 원정대가 지나는 공간의 자연 풍경을 한데 담아낸 익스트림 롱숏이나
[포커스] 인간의 눈은 테크놀로지의 진화에 적응할 것인가
-
감독 민규동 @minkyudong
투표도 하고 영화 촬영장도 구경가고 1석2조네요! 대선 주간을 맞이해 공약 내보내요. 멋진 투표 인증숏 보내주시면 추첨해서 영화 촬영장에 초대할게요.
가수 이홍기 @skullhong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군, 영화배우로서의 모습도 기대할게요. 지금 막 영화 촬영이 끝났습니다. 뭐지, 이 시원섭섭한 느낌. 우리 <불사조> 스탭분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 @siff_kr
<꽃밭에서>를 부른 가수 정훈희씨를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겠네요. <러시안 소설>에는 가수 정훈희씨도 출연합니다. 배우 신성일과 함께했던 <들개> 이후 거의 40년 만의 영화 출연이라고 하네요.
[Re:tweet] 투표도 하고 영화 촬영장도 구경가고 1석2조네요! 外
-
-<에이지 오브 더 호빗>의 상영이 금지된다
=워너브러더스는 <에이지 오브 더 호빗>이 <호빗: 뜻밖의 여정>과 제목과 내용이 유사하다고 소송을 냈고,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토니 스콧 감독의 <탑건>이 아이맥스 3D로 재개봉한다
=북미 지역에서 2013년 2월8일부터 6일 동안 한시적으로 상영된다.
-극장에서의 영화 불법 녹화를 감시하는 어플이 출시된다
=미국영화협회는 ‘MAD4’라는 어플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극장에서 불법 녹화를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뉴스] <에이지 오브 더 호빗>의 상영이 금지된다 外
-
<포퓔래르>
감독 레지스 로인사드 / 출연 로맹 뒤리스, 데보라 프랑수아
남을 닦달하기 좋아하는 상관과 그 상관 덕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타이피스트 중 한명이 되어버린 여비서가 주인공인 로맨틱코미디다. 프랑스의 주목받는 젊은 배우 로맹 뒤리스와 데보라 프랑수아가 보스와 비서로 만났다. 신인 레지스 로인사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이 영화를 “<매드맨>이 <아티스트>를 만났을 때”라고 표현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2.12.5~9
-
바야흐로 시상식의 계절이다. 올해 할리우드 영화계를 한눈에 살펴볼 각종 시상식들이 축제의 개막을 기다리는 가운데 속속 올해를 마무리할 영화계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우선 미국영화의 정서를 대변하는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제40회 AFI 평생공로상의 후보작을 선정 발표했다. 1973년 설립된 미국영화연구소는 해마다 영화와 텔레비전을 통해 미국 문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해왔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작품은 <아르고> <비스트 오브 더 서던 와일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장고: 분노의 추격자> <레미제라블> <라이프 오브 파이> <링컨> <문 라이즈 킹덤>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빈라덴 암살작전: 제로 다크 서티> 10편이다. 방송영화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도 후보 선정을 완료했다. 오스카상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올해
[해외뉴스] 시상식의 계절이 왔다
-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학생들이 눈에 들어왔다. 작은 숨소리 하나 없이 촬영을 진행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실제 방송 현장의 프로들과 다름없어 보였다. 발걸음을 옮겨 편집실에 들어서자 ‘한예진 영상대전’ 준비로 편집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도 보였다. ‘한예진 영상대전’은 지난 1년간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심사해 수상하고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교내 최고의 행사로 손꼽힌다. 1년간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내보이고 한편으론 서로 경쟁하면서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형 방송인, 예술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특히 이곳은 탄탄한 교수진과 세분화된 커리큘럼, 실무 위주의 교육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많은 방송인과 예술인을 배출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인정한 학점은행기관으로 80학점을 이수하면 전문학사를, 140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미래형 방송인 육성
-
‘스타가 스타를 키우는 곳’이라는 카피처럼 최고의 도심형 칼리지를 표방하는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국내 최다 연예인 교수진과 졸업생으로 유명하다. 배우 이준기, 박해진, 이상엽, 노민우 등과 빅뱅의 탑, 비스트의 이기광, 미쓰에이의 지아와 페이, 애프터스쿨의 나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스타들이 모두 서울종합예술학교 출신이다. 최고의 스타 양성소답게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커리큘럼은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세부 전공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교수진 또한 화려하다.
방송, 영화예술학부의 방송영화제작학과는 오기환 감독을 위시해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 <오버 더 레인보우>의 안진우 감독, <웰컴 투 동막골>의 최상호 촬영감독, <간첩>의 천승철 프로듀서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은 첫 학기부터 실습 위주의 엄격한 트레이닝을 받게 되며 학과 차원에서 매 학기에 한두 작품씩 참여할 수 있도록 안배하고 있기 때문에 졸업 전에 최소 8개
[서울종합예술학교] 스타 교수진과 함께 스타를 꿈꾼다
-
학교 곳곳에 걸린 현수막에서 좀처럼 눈을 떼기 힘들다. 자극적인 문구나 이색적인 디자인 때문이 아니다. 빼곡히 적힌 각종 대회 수상자들의 이름을 읽느라 그렇다. 대개 한두명의 수상자 이름만 걸리기 마련인 현수막에는 마치 1차 합격자를 공지하듯 수많은 학생들의 이름이 걸려 있다. 그렇다고 그저 그런 대회에 입상한 이들까지 전부 적어놓은 것도 아니다. 대종상 단편영화제 각본상부터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진출작까지 얼핏 살펴봐도 굵직한 대회에 소개된 가볍지 않은 경력들이 즐비하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전공학과에 가는 길은 그렇게 재학생들의 성과로 다져져 있었다.
1999년 연극영화학부가 신설될 당시 연극과 영화전공 구분 없이 통합 운영하던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올해 큰 변화를 맞이한다. 2004년부터 영화영상전공과 연기전공, 그리고 무대기술전공으로 분리, 지난해에는 모델연기전공이 신설되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15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부터는 영화영상전공이 그동안의 성과를
[서경대학교] 시나리오부터 후반작업까지 스스로 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