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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고마워> <법정스님의 의자> <컬러풀>을 마케팅/배급한 영화사 키노아이에서 마케팅/배급 직원 모집. 신입/경력 누구나 지원 가능.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5월31일까지 kino_eyes@naver.com으로 접수.
◆<스텝업 3D> <레드> <스카이라인> <킹스 스피치> <네버엔딩 스토리> 등을 수입/제작/배급한 (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배급 및 마케팅 인턴사원 모집. 인턴십 종료 뒤 정규직 전환 예정. 영어 및 외국어 능통자 우대. 국·영문 이력서와 경력 중심 자기소개서를 5월28일까지 isaac@niners.co.kr로 접수.
◆<티끌 모아 로맨스>를 제작하고 <워낭소리> <혜화,동> 등을 배급한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주)인디스토리에서 홍보마케팅팀 신입직원 모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5월25일까지 movician@naver.com으로
[소식]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원봉사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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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작가의 권익을 대변하는 계약서가 나왔다. 바로 ‘시나리오표준계약서’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난 1년 동안 자문위원회를 결성해 5종의 시나리오표준계약서 개발을 완료했다. 이것을 영화계에 제안하기 위한 ‘한국영화 시나리오표준계약서 영화인 공청회’가 5월15일 영화인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자문위원회 중 한명인 전영문 프로듀서가 시나리오표준계약서 해설서를 쓰고, 발제문을 발표했다. “가장 고민했던 건 작가에게 안전장치가 될 수 있는 계약서를 만드는 것이었다. 전영문 그의 말처럼 시나리오표준계약서는 작가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수익배분 및 인센티브 적용을 구체화했다. 두 가지가 필요한 것 같다. 하나는 영화인이 이 문제를 공론화해 표준계약서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영진위가 제작자들이 이 계약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공청회가 끝나자마자 시나리오표준계약서로 작가와 계약한 제작자가 나왔다. 리얼라이
[이 사람] 안전장치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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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이 총관객 수 40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돌파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은교>와 <코리아>의 5월17일 현재 스코어는 각각 129만여명, 138만여명이다.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 국내와 국제경선 대상은 <Jam Docu 강정>과 <도쿄 연가: 까마귀의 노래>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5월14일 폐막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원숭이 놀래키려고 닭 죽이기>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오석근)가 ‘2012 영화 기획·개발비 지원사업’ 지원작 10편을 선정했다
=<겨울이사> <두 번째 숨결> 등 4편은 2천만원을, <메리 메라치> 등 6편은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댓글뉴스] <건축학개론>이 총관객 수 40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돌파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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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람으로 살다.’ 대다수를 배제하고 있는 세상에 제법 의미심장한 슬로건을 내건 17회 서울인권영화제가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작한 거리 상영이 올해로 5년째다. 그러나 올해도 청계광장 사용 허가를 받는 일이 쉽지 않았다. 서울인권영화제 김일숙 활동가는 “극장이든 광장이든 영화제를 열기 위해서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에 따라 상영 등급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인권영화제 상영작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작품이 아닌 데다가 표현의 자유를 위해 법해석에 의해 등급분류를 받을 의무가 없다”며 “이미 2009년 청계광장에서 영화제를 연 적이 있고, 관련 법률을 어긴다면 영화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확인한 뒤 고소, 고발하면 되지 않냐고 청계광장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설관리공단에 제출했다. 영비법을 핑계로 사용 신청을 꺼려하던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영화제에 청계광장 사용허가서를 보내면서 올해도 청계광장에서 열릴 수 있게 된 것
[국내뉴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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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돈의 맛'은 오는 5월 17일 개봉된다.
[임상수]"재벌 이야기 다시는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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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중학교 뮤지컬 반을 모티브로 기획된 청소년 성장영화 <천국의 아이들>은 오는 5월 24일 개봉.
[천국의아이들] 폭풍성장 ‘박지빈’ 학교 짱으로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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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화/영상전문지 <씨네21>과 함께 할 참신한 인재를 찾습니다
1. 모집 내역
모집분야 : 제작관리
모집구분 : 경력
지원자격
- 인쇄영업 또는 매체 제작관리 경력 3년 이상자
-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 담당업무 : <씨네21>을 비롯한 각종매체의 인쇄, 용지관리 등 제작관리 전반
2. 전형 방법
- 1차 서류 심사
- 2차 면접 전형
3. 제출 서류
- 이력서(연락 전화번호, 희망연봉 반드시 기재)
- 자기 소개서(경력사항을 중심으로 기술)
4. 서류 접수
- 접수기간 : 5월 29일(화) 6시까지
- 우편접수
* 서울시 중구 예장동 1-52 대명빌딩 3층 씨네21㈜ 경영지원팀
* 우편 접수시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
- 전자우편 접수 : cinehrd@cine21.com
5. 기타
- 서류 전형 합격자는 개별 통지합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자우편(cinehrd@cine21.com)으로 문
<씨네21> 제작관리 담당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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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는 정교하진 않지만 충분히 감동적인 영화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단일팀이 구성된 배경(최초의 문민정부 수립, 독일의 통일, 소련의 붕괴 같은 역사적 맥락들)보다 현정화와 리분희라는 남북 탁구스타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으므로 이야기는 감정적이고 뜨겁게, 그야말로 ‘영화적’으로 재구성된다. 이때 두 가지가 인상적이다. 이제까지 <코리아>의 배두나만큼 함경도 사투리를 매력적으로 체화한 배우는 없었다. 낮고 짧은 그 어투엔 스포츠와 이데올로기로 단련된 정서가 묻어 있는데, 훈련된 신체를 가졌다는 점에서 운동선수와 영화배우의 매력은 공유되는 지점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한편 김태성의 음악은 스코어의 관습을 비껴난다. 짙은이 부른 <그대 기억>과 <슈퍼스타 K3>에 출연했던 이정아의 <Starlight>는 오히려 잘 다듬어진 대중음악 싱글이고 기타리스트 박지열과 첼리스트 성지송이 연주하는 <첼로와 기타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정교하진 않아도 감동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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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사베츠 회고전이 열리는 중이다. 그는 요즘 시네필에게 감독으로 더 알려져 있다. 내게 카사베츠는 배우로 낯익은 인물이었다. 감독으로 그를 인식한 건 한참 뒤의 일이다. 독립영화 감독으로서 카사베츠와 장르영화 배우로서 카사베츠의 간극은 얼마나 클까.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에서 재미있는 페이지를 찾았다. 카사베츠의 1968년작 <얼굴들>에 이어 소개되는 영화는 로만 폴란스키의 <악마의 씨>다. 작가 카사베츠에 대한 찬사를 읽자마자 다음 페이지에서 악마에 홀린 얼굴의 그를 보는 기분은 묘하다. 사실 카사베츠는 배우라는 직업에 마냥 만족했던 것 같지는 않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할리우드영화에서 배우에게 주어진 자유는 거의 없다고 여겼다. 자기 영화의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억지로 영화에 출연해야 했으며, 언젠가 배우에게 남겨진 유일한 자유의 땅은 무대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의 영화에서 할리우드 배우로서의 경험을
[이용철의 아주 사적인 클래식] 숨어 있는 농담에 살짝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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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둘 다 아저씨 밴드에 대한 영화들이다. 기본적인 골격도 비슷하다. 삶에 지친 한 무리의 아저씨들이 있다. 몸과 마음이 다 초라하고 세상에 자기 편이라고는 없는 듯하다. 이때 음악이 구원처럼 찾아온다. 밴드를 결성하고 음악을 하면서 자기를, 그리고 친구와 동료를 다시 발견한다…. 결국 중년의 위기를 음악을 통해 헤쳐나간다는 것인데, 본인 성향에 따라 음악이 아닌 다른 것들, 예를 들어 운동이나 등산 등이 등장할 수도 있다.
아저씨들은 뭐든지 살살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운동은 그냥 운동이 아니라 마라톤 완주가 되고, 등산은 적어도 히말라야 트레킹 정도가 되며, 음악은 단연코 록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장비에 대한 집착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 청년 시절보다 보강된 경제력과 사회생활을 통해 단련된 정보수집 능력을 통해 ‘요즘 이 정도는 다 쓴다’는 고가의 장비들을 열심히 찾아 모은다. 그래서 어지간한 프로들보다 장비가
[architecture+] 왜 아저씨 밴드들은 록 음악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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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티브 마티노, 마이크 트메이어 / 출연 레이 로마노, 데니스 리어리, 존 레기자모, 숀 윌리엄 스콧 / 개봉예정 7월
-4편이 나온다고? 멸종한 공룡까지 부활시켜서 3편을 만들었지 않나. <슈렉>처럼 ‘아이스 에이지 포에버’라도 만들려는 건가.
=돈을 벌어주는데 왜 안 만들겠나. <엠파이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을 약 9억달러로,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이하 <아이스 에이지4>)은 9억5천만달러로 예상했다. 이십세기 폭스에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는 지난 10년간 제임스 카메론 못지않게 중요한 돈줄이었다. 1편이 3억7800만, 2편이 6억2400만, 3편이 8억8800만달러를 기록했다(그동안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한편을 만들었을 뿐이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아이스 에이지4>가 <토이 스토리3>의 기록인 10억6천만달러를 넘어설 가능
매머드 양반, 대륙이동이 웬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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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크 앤드루스, 브렌다 채프먼 / 목소리 출연 켈리 맥도널드, 에마 톰슨, 빌리 코놀리, 로비 콜트레인 / 개봉예정 9월27일
-픽사의 새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픽사의 작품이 맞나 의심스럽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 3D>는 픽사의 열세 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다. <카2> 개봉 1년여 만에 선보이는 픽사의 신작인데(미국에서 6월, 국내에서 9월 개봉예정), 낯선 제목 때문에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애초 <곰과 활>(마치 전래동화 제목 같다!)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브레이브>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그리고 국내 개봉 제목은 여주인공의 이름을 따 <메리다와 마법의 숲 3D>로 확정됐다. 간결한 제목을 선호하는 픽사인데, 국내에선 오히려 글자 수가 늘었다. 무엇보다 이번 픽사의 신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인공이 ‘여자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그간 픽사 애니메이션을 주름잡
천방지축 말괄량이의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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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토니 길로이 / 출연 제레미 레너, 레이첼 바이스, 에드워드 노튼 / 개봉예정 8월
-<본 레거시>에 본이 나오지 않는다면 누가 나온다는 건가.
=우선 <본 레거시>가 ‘본’ 시리즈의 프리퀄도 리부트도 아닌 스핀오프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자. 하차한 맷 데이먼을 대신해 제레미 레너가 연기하는 비밀특수요원의 이름은 소문 속의 아론 크로스가 아니라 케네스 키슨으로 밝혀졌다. 그는 본과 별개의 인물이지만 자신이 속했던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에 버그 같은 존재가 된다는 설정은 공유한다. 그래도 기존 팬들에게는 그가 아직 본의 서자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한다. 하지만 기대할 만한 부분도 있다. 토니 길로이 감독이 그를 톰 크루즈나 채닝 테이텀에 버금가는 ‘액션광’이라고 혀를 내둘렀다는 거 아나. 마흔이 넘는 나이에도 모든 스턴트를 몸소 소화해냈단다. 그러니 그의 순도 100% 활극을 기다려봐도 좋을 것이다. 본앓이 대신 키슨앓이가 시작돼도 책임 못 진다
어디까지나 ‘스핀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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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추 / 출연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이병헌, 채닝 테이텀, 에이드리언 팰리키 / 개봉예정 6월21일
-전작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에 이어 <지.아이.조2>에 스톰 쉐도우 역으로 또 이병헌이 출연한다. 심지어 1편에서 스톰 쉐도우는 죽기까지 했는데 다시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찍이 제작사 파라마운트에선 아시아 지역 흥행 일등공신으로 이병헌을 꼽은 바 있다. 그러니 파라마운트 입장에서야 죽은 스톰 쉐도우를 다시 살려서라도 이병헌을 붙잡고 싶지 않았을까. 얼마 전 <씨네21>과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내가 등장하면 어쨌든 내 스토리가 진행된다. 내용 면에서 보면 엄청난 발전이다. 얼마 전 존 추 감독이랑 통화하는데 스톰 쉐도우 장면은 편집에서 거의 다 살렸다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지.아이.조2>에서 이병헌이 맡은 스톰 쉐도우의 비중이 상당 부분 늘어났다는 이야기인데 존 추 감독도 배우 이병헌도 서로 기대하는 바
브루스 윌리스 대령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