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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끝나기를 애타게 기다려온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로버트 패틴슨일 거라 생각했다. 패틴슨은 프랜차이즈가 첫발을 내디딘 2008년 이래, ‘<트와일라잇> 스타’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기 위해 누구보다 더 고군분투해왔다. 지난 4년 동안 바쁜 스케줄을 쪼개 그가 출연해온 영화들을 떠올려보자. 진중한 시대극 <리틀 애쉬: 달리가 사랑한 그림>부터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와 조우한 <코스모폴리스>까지, 로버트 패틴슨은 그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이라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법한 작품들로 필모그래피의 여백을 채워나갔다. 이러한 그의 행보엔 이유가 있어 보인다. 패틴슨에 대한 대중의 열광은 벨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향한 애정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인간 소녀에게 대다수의 소녀팬들이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싶어 하는 반면, 청초한 외모의 뱀파이어 에드워드에게 그녀들이 바라는 건
[로버트 패틴슨] 소녀들의 판타지를 버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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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였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키스하고 있는 사진 한장이 그녀를 무너뜨렸다. 사실 불륜 스캔들은 할리우드에서 새삼스러운 사건이 아니다. 사랑에 빠졌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또 다른 누군가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던 톱스타들을 우리는 너무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좀 다르다. 대중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 벨라를 보는 잣대로 그녀를 바라본다. 스튜어트가 스테파니 메이어의 원작 소설 속 벨라와 같은 나이라는 점, 영화의 상대 배역인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과 실제로 연인관계라는 점이 많은 이들로 하여금 스튜어트의 모습에 벨라의 이미지를 덧씌우게 만들었다. 불륜 스캔들이 터진 이후, <뉴욕 데일리 뉴스>가 스튜어트를 두고 ‘트램파이어’(헤픈 여자와 뱀파이어의 합성어)라 지칭한 건 그녀에게 쏟아지는 모든 비판의 화
[크리스틴 스튜어트] 삶의 전환점에 선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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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은 그들의 것일까. 종족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클립스>에서 결실을 맺은 벨라와 에드워드가 드디어 <브레이킹 던 part1>에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딸을 낳았다. 그런데 이 천진난만한 소녀가 대규모 전쟁의 불씨를 댕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편, <브레이킹 던 part2>가 마침내 11월15일 개봉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볼투리 가문에 맞서 전세계 뱀파이어들이 참전하는 전쟁의 한복판에 놓인 가족은 끝까지 무사할 수 있을까. 본격적인 영화 얘기를 하기에 앞서 시리즈와 더불어 성장해온 두명의 청춘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스토리를 전한다. 빌 콘돈 감독이 “그들이 딸을 낳았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 것”이라 극찬한 벨라-에드워드의 딸, 르네즈미 역의 매켄지 포이에 대한 소개도 함께 담았다.
[브레이킹 던 part2] 신화는 잊혀지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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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공소시효가 끝난 후 살인 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그를 법으로 잡을 수 없는 형사의 끝나지 않은 대결을 그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영상인터뷰] ‘내가 살인범이다’ 정재영, 박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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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났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그 끝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그를 잡기 위한 형사의 끈질긴 사투다. <살인의 추억>의 소재에 스릴러가 바탕을 이루고, 각종 액션이 포진하며, 코믹이 끼어들고 반전이 고개를 든다. 자칫 무너질 듯, 아슬아슬한 결합이다. 독립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 이후 첫 극영화를 완성한 정병길 감독을 만났다.
-오늘 의상이 정말 멋있다. 평소에도 이런 차림인가.
=웬걸. 평소엔 늘 추리닝 차림이다. 아는 PD님이 시사회 때는 제대로 입고 가야 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빌려 입었다.
-시사회는 어제였는데, 옷을 여러 벌 빌렸나보다. (인터뷰는 시사회 다음날 저녁에 진행됐다.)
=집엘 못 갔다. 아침 8시까지 지인들과 술 마셔서 어제 입었던 옷 그대로다. (웃음) 다들 축하해주고 칭찬해주더라. 영화 본 사람도, 만든 사람도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그런데도 막상 나는 사
[정병길] “만화책 넘기듯, 빠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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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는 다른 건 전혀 없어. 그냥 매력적으로 보일 뿐이야. 좀 허영 같기도 하고. 첼시가 오히려 솔직하지.” <짐승의 끝>에서 야구 모자를 쓴 정체불명의 남자(박해일)는 TV 축구경기를 보며 이렇게 말한다. 당시 대사에 대해 조성희 감독은 “지금 생각하면 너무 오글거린다”고 웃으며 말하긴 했지만, 뭐랄까 <늑대소년>은 그런 ‘솔직한’ 감정에 충실한 판타지가 아닐까 싶다.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남매의 집>(2009), 밴쿠버와 로테르담영화제에 초청됐던 장편 데뷔작 <짐승의 끝>(2010)으로 주목받은 그의 신작 <늑대소년>은 이전작들과는 정반대의 방식과 스타일로 풀어낸 동화다. 지난 몇년간 <장례식의 멤버>의 백승빈, <나는 곤경에 처했다>의 소상민, <파수꾼들>의 윤성현 등 영화아카데미 졸업과정작품 출신 감독들이 한국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이었다면 그들 중에서 가장 먼저 제도권 영화를
[조성희] “온기가 도는 판타지로 받아들여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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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디오 시장의 대세는 와이어리스다. 스피커와 본체를 굳이 선으로 잇는 대신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어디서나 음악을 틀고, 듣는 것. 집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도 유용한 것이 바로 이 블루투스 스피커다. 자브라의 블루투스 스피커 솔메이트는 작고 가볍다(172×62×70mm(W×H×D), 610g). 그런데 10리 밖에서도 들을 수 있을 법한 폭발적인 사운드를 자랑한다. 2인치 서브 우퍼를 가졌고, 고음부를 깔끔하게 재생할 듀얼 트위터도 가졌다. 3채널 D클래스 디지털 앰프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탁월한 소리를 들려준다. 2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되고, 그렇게 충전하면 최대 8시간 동안 음악 재생 및 40일 동안 대기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도 가졌다. 스피커폰 기능이 있어 통화도 가능하고, 생활 방수와 방진은 기본이다.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의 베스트셀러는 조본의 잼 박스였다. 하지만 자브라의 솔메이트는 기능적인 면에서 대부분 잼 박스를 앞선다. 가격도 거의 차이가 없다. 적절한
[gadget] 10리 밖에서도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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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108.6×66.5×32.3mm(W×H×D), 무게 약 262g(본체만)
특징
1. 캐논이 내놓은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
2. DSLR보다 작고, 가볍지만 성능은 그대로.
3. 컨버터만 있으면 그간 가지고 있던 캐논의 모든 렌즈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
4. APS-C 타입의 대형 이미지 센서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의 단점마저 보완했다.
5. 촬영이 더 편해졌다. 3인치 크기의 터치 방식 LCD.
올림푸스 PEN 시리즈를 시작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거듭 성장해왔다. 그 성장세와 더불어 의문도 생겼다. 왜 디지털카메라의 맹주인 캐논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지 않는 걸까. 사실 1년여 전까지만 해도 캐논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워낙 캐논의 DSLR이 잘 팔렸으니까. 하지만 그동안 미러리스 카메라의 기술력이 많이 발전했고, 시장의 흐름이 미러리스 카메라로 넘어가는 걸 지켜보면서 캐논도 팔짱 끼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
[gadget] 캐논이 만들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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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첫 소절, 가사를 바꿔 불러보자. “소설 <은수저>, 이 소설에 담긴 재미있는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어떤 책은 쓰일 때 의도한 적 없는 전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나카 간스케는 1885년에 태어났고 대학 시절 나쓰메 소세키의 문하생으로 글을 썼는데, 1913년에 나쓰메 소세키의 추천으로 첫 소설 <은수저>를 <아사히신문>에 연재할 기회를 얻었다. 후일 나카 간스케는 당시를 회상하며 돈에 쪼들려 글을 팔았다며 자책하고 시(詩)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단다. <은수저>는 집 안 오래된 책장 서랍 안에 든 작은 상자에서 시작한다. 그 안에는 별보개고둥이며 동백나무 열매,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자질구레한 것들이 가득 들어 있는데 그중에는 진귀한 모양의 은수저가 들어 있다. 나카 간스케는 작은 수저로 바다처럼 깊고 끝없는 유년기의 추억을 한 수저씩 길어올린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천천히 읽기를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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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쉼없이 걸었다. 롯폰기힐스의 모리타워에서 시작해 쓰타야 서점을 거쳐 그의 숙소가 있는 아카사카까지 걸어갔다. 별별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쓰고 있는 중인 책, 빨리 차기작을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 그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여행 등. 그중 도쿄에 도착하기 전 여행했던 루모이라는 동네 이야기를 할 때 그는 유독 즐거워 보였다. 루모이? 일본 최북단의 삿포로에서 기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항구 마을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 건너편의 러시아 대륙이 보인다나. 그때 그는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머리가 무거워서 다녀왔어요. 그곳에 갔더니 마을이 참 평화롭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덕분에 복잡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정리할 수 있었어요.” 그는 자신의 머릿속에 복잡하게 엉켜 있던 무언가를 길에서 정리하려고 애를 썼던 것 같다. 이것은 지난해 이맘때쯤,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 장편 데뷔작 <조금만 더 가까이>를 만든 김종관 감독과 도쿄에서 우연히
[도서] 버려진 시간에 다시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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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3년 1월26일까지
장소: 하이트컬렉션
문의: 02-3219-0270
‘잘 그리는 그림’이라면 결코 지지 않는 당대의 내로라하는 페인터들이 한 전시 공간에 모였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하이트컬렉션에서는 지금 기획전 <풍경>이 열린다. 설원기, 임동식, 문성식, 이호인, 헤르난 바스, 엘리자베스 매길, 조지 쇼 등의 국내외 작가가 그린 회화 작품이 모처럼 물을 만난 듯 전시장 벽에 펼쳐져 있다. 일곱 작가들은 자연 풍경을 그리는 태도에 있어서 나름의 방법론과 문제의식을 각자의 속도로 풀어간다.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풍경도 그 풍경이 담아내고 있는 시공간의 흔적도 제각각 다르다. 국내 젊은 작가인 문성식과 이호인의 풍경만 해도 문성식이 어린 시절의 기억과 경험에서 이야기를 그려가듯 풍성한 시간들이 겹쳐지는 풍경을 담아낸다면 이호인은 그가 직접 찾은 제주도의 산등성이에서 느꼈던 순간 등을 재빠른 물감의 속도감과 함께 채집해낸다. 숲과 나무를 그리는 화가들의
[전시] 작가 7인의 자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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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2월16일까지
장소: 성북구립미술관
문의: 02-6925-5011
늦가을 서울 성북동을 걷는 일은 꽤나 멋진 일이다. 해마다 두번씩 긴 줄이 서는 간송미술관이 있고 소설가 이태준의 집 수연산방이 있으며, 화가이자 미술평론가 김용준이 이태준에게 물려받은 집 노시산방 터가 있다. 작은 언덕과 골목길들 사이로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요즘이다. 그렇게 걷다가 문득 인사동이나 청담동의 하얀 갤러리가 아니라 성북구청이 운영하는, 전시공간으로서는 생소한 성북구립미술관에 발을 옮겨봐도 괜찮을 것 같다. ‘순수시대’라는 전시 제목도, “수려한 자연환경을 방패 삼은 성북동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아 창작 활동을 해온 10인의 작가를 조명”한다는 전시를 소개하는 문구도 느릿느릿한 말투로 어눌해 보이지만 요즘 미술 전시에서 보기 힘든 담백함이 느껴진다. 이곳에는 성북동에서 태어나거나 이곳에 작업실을 두고 사는 작가 김환기, 권옥연, 서세옥, 최만린, 변종하, 윤중식, 김기창, 김용준, 변관식,
[전시] 성북동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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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간단하게 말하자면, 테일러 스위트프 최고의 앨범이다. 이 앨범은 현재 팝시장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이다. 단순히 차트 성적 때문만이 아니다. 테일러 스위트프가 가진 재능에 팝계 황금손들이 이를 거들었다. 이 앨범을 안 좋아할 수는 있어도 이 앨범이 잘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민희/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강렬한 첫곡이 앨범의 방향을 결정하는 줄 알았다. 비슷한 노래로 몇년을 해먹는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그게 말소될 만큼 머릿곡 <State of Grace>는 다르고 풍요롭고, 싱그러우면서도 진지하다. 전과 다른 음악에 대한 뜨거운 몰입, 즐거운 의욕이 느껴지는 상당한 분량 덕에 아길레라의 놀라운 3집 ≪Back To Basics≫를 환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감탄이 지속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곧 익히 알고 있는 원숙한 말괄량이의 노래가 이어진다.
최민우/ 음악웹진 ‘웨이브’
[MUSIC] 와우~ 팝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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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감독이 자신감에 차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배우 정인기라면 <순환선>의 실직한 가장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판단이 옳았다. 옴니버스영화 <가족시네마>의 단편 중 하나인 <순환선>은 배우 정인기의 주름 하나, 표정 하나로 실직한 가장의 고민과 히스테리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연극배우로 시작해 영화배우가 되기까지의 세월을 합하면 20년도 훌쩍 넘지만 “언제나 현장이 제일 좋다”는 그의 말과 미소에는 신인배우가 가졌을 법한 결연한 의지와 설렘이 보였다. 문득 푸근한 미소 뒤에 감춘 그의 끈기가 궁금해졌다.
-올여름에 <JURY> 현장에서 봤던 모습과 완전히 달라서 깜짝 놀랐다. 살도 많이 빠진 것 같고. 무엇보다 슈트를 입으니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살이 많이 빠졌다. 원래 정말 편안한 복장으로 다니는데 오늘은 좀 차려입었다. (웃음) 실은 나도 이런 내 모습이 좀 어색하다.
-<순환선&g
[정인기] 단편영화 덕에 다양한 역에 도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