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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아부의 왕> 아부가 먹힌다!
[정훈이 만화] <아부의 왕> 아부가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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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가시>를 보면 기생충이 사람의 정신까지 조종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A. 기생충은 그저 구충제만 잘 챙겨먹으면 괜찮은지 알았는데. <연가시>를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언제 구충제를 먹었는지 저절로 날짜를 헤아려보게 되더군요. 만약 진짜로 영화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지구의 안위까지 걱정해야 할 겁니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 국립보건연구원 말라리아·기생충과에 전화를 걸어 여쭤보았습니다. 신원을 밝히기 꺼려한 담당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 듯 껄껄 웃으며 “기생충 감염으로 구갈증세 등을 보일 수는 있지만 기생충이 사람을 좀비처럼 만들어 정신까지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다행이네요. 이제 나라 걱정은 덜어도 되겠습니다. 지나친 걱정은 기생충보다 무서운 눈가, 입가, 이마 주름을 늘리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식욕부진, 구토, 설사 및 두통 경련 증상이 의심되는 분 잊지 말고 구충제 꼭 사드세요.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
[cinepedia] <연가시>를 보면 기생충이 사람의 정신까지 조종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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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스와. 마드모아젤. 벨라벨라!
=죄송합니다만 벨라벨라는 이탈리아어 아니던가요.
-아 그런가요. 라틴계열 언어는 다 비슷하게 들려서 원. 독자여러분께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나와 있는 분은 <시작은 키스!>라는 프랑스영화의 주인공 나탈리씨입니다. 그나저나 <시작은 키스!>라는 영화가 대체 어떤 영화던가….
=스웨덴계 대기업의 파리 지부에 채용된 제가 같은 회사의 부하 직원인 스웨덴 남자 마르쿠스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아하! 전형적인 프랑스 로맨틱코미디군요.
=전형적이라는 표현은 어째 좀 하대하는 듯 느껴집니다.
-그렇진 않아요. 원래 장르영화는 전형적인 관습 속에서 나름의 재치와 독창적인 즐거움을 끌어내는 거잖아요. 얼마 전 작고한 노라 에프런 여사의 영화들이 그토록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이유도 그 덕분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시작은 키스!>는 프랑스 여자와 스웨덴 남자의 연애라는 독특한 소재도 남다르긴 합니다. 근데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가구도 남자도 스웨덴산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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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같은 모래로 뒤덮인 남아프리카 해변가. 피부색이 검은 여성들이 도망치고 있다. 절망에 가까운 그들의 숨소리와 희망의 바람이 그들의 얼굴을 스친다. 심해의 검은 눈동자가 보인다. 어디로 향하는 걸까? 이 여성들은 무엇에 쫓기는 것일까?
최근 개봉한 안토니오 팔두토 감독의 <이탈리아 영사>가 이탈리아 사회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탈리아 영사>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스크린에 드러내며 아프리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를 고발하고 있다. 유럽연합 국가들에서는 매년 성착취를 목적으로 하는 인신매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신매매돼 유럽으로 건너온 뒤 성착취당하는 여성들은 마약, 에이즈, 조직범죄와 연결된다. 이런 사정으로 유럽연합은 이에 따른 피해자 보호와 범죄 방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중이다.
이탈리아 역시 마찬가지다. 이탈리아는 성매매를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매매 행위 자체를 처벌하는
[로마] <이탈리아 영사>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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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인권활동가. 요즘엔 김일란, 홍지유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배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사실상 뒤치다꺼리 전담이죠. (웃음)”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이 말하는 뒤치다꺼리란 숫기 없는 두 감독의 인터뷰 코치하기, 뒤풀이 자리 분위기 띄우기, VIP 시사회 사회 보기 등이다. 그의 이름은 <두 개의 문> 엔딩크레딧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코디네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김덕진 사무국장은 용산철거민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의 협상대표로 서울시와의 협상을 이끌었다. 진상규명 활동 과정에서 입수한 경찰특공대의 무전 녹취 파일은 그대로 두 감독에게 전달됐고, 영화의 중요한 소스로 활용된다. 두 감독이 김덕진 사무국장을 만날 때마다 매번 고마움을 표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개봉 4일 만에 관객이 5800명 들었다. <두 개의 문> 개봉 초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오늘(6월26일)까지 8천명쯤 들었을 거다. 기술시사 때 영화를
[클로즈 업] “쫓겨난 사람들은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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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12 <시스터>
2011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미드나잇 인 파리>
2010 <로빈후드>
2009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2008 <아름다운 연인들>
-<미드나잇 인 파리>에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데이비드 핀처의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오디션을 봤고, 마지막 다섯 후보에까지 올랐지만 결국 캐스팅되진 못했다. 그때 우디 앨런의 전화를 받았다. 그가 내 사진을 봤다면서,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스카이프로 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참을 수가 없어 직접 파리행 비행기를 타고 그를 만나러 갔다.
-가브리엘은 수더분한 매력을 지닌 프랑스 여인이다.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나.
=그녀는 전형적인 프랑스 여인이다. 나는 가브리엘이 이 영화에서 일종의 ‘판타지’적인 캐릭터라고 봤다. 프랑스 여자에 대한 판타지,
[who are you] 레아 세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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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 속편 4편까지 연달아 제작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정말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감독님, 2편은 볼 수 있긴 한 거죠?
-<덤 앤 더머> 속편 짐 캐리 하차로 전격 취소
=원년 멤버들이 모여 속편을 만들겠다던 <덤 앤 더머>의 무산 소식은 참 안타깝지만 짐 캐리 없으면 팥없는 팥빙수죠.
-동물보호단체,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동물 출연 전격 반대
=올림픽 개막 공연 총연출을 맡은 대니 보일 감독이 100마리 이상의 가축들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쉽지 않아 보이네요. 개막식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 모두들 괜찮나요?
[댓글뉴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 속편 4편까지 연달아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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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약혼중>
감독 니콜라스 스톨러 / 출연 에밀리 블런트, 제이슨 세걸, 앨리슨 브리
만난 지 1년 만에 서로의 반쪽임을 확신한 톰과 바이올렛. 둘은 바로 결혼식을 준비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로 결혼은 미뤄진다. 결국 결혼식 준비만 5년째 되던 해, 톰과 바이올렛은 결혼보다 시들해진 둘의 관계가 문제임을 알게 된다. 주연을 맡은 제이슨 세걸은 각본에도 참여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2.0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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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코미디계의 대모로 불렸던 시나리오작가 겸 감독 노라 에프런이 6월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살. 그녀는 로맨틱코미디 각본가 헨리 에프런과 피비 에프런 사이에서 태어나 저널리스트로 출발했다. 요리, 뉴욕, 섹스를 즐겨 다룬 그녀는 칼럼니스트였을 때부터 특유의 풍자적 터치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할리우드로 향한 것은 1983년. 데뷔작 <실크우드>로 단번에 아카데미 각본상에 이름을 올린 그녀를 ‘로코물’의 대명사로 만들어준 작품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다. 맨해튼에 사는 두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샐리(멕 라이언)가 붐비는 레스토랑에서 가짜로 오르가슴 흉내를 내는 장면은 로맨틱코미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이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993)으로 감독 데뷔까지 이룬 그녀는 <유브 갓 메일>(1998), <지금은 통화중>(
[해외뉴스] 그래도 사랑은 여기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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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가시'는 변종 기생충 연가시가 곤충이 아닌 사람의 몸을 숙주로 삼아 기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뇌를 조종하여 치명적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살인기생충 연가시 감염의 공포를 그려낸 영화로 오는 7월 5일 개봉.
[김동완] "김명민 품에 안기는 장면,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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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최고의 미덕
[헌즈 다이어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최고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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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이 전격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이전 시리즈를 뛰어 넘으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역들인 제작자와 감독, 주연배우들이 등장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몸소 들려주고 있어 이목을 끈다. 먼저 마크 웹 감독과 제작자들은 한 목소리로 “스파이더맨이 외계인이나 억만장자가 아니라 우리의 평범한 모습과 같아 더욱 공감할 수 있으며,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전세계적인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또한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이라는 히어로를 가능한 진실되게, 동시에 섬세하고 풍부하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밝혔으며, 제작자들은 “앤드류가 표현한 스파이더맨은 팬들이 원하는 바를 확실하게 충족시켰다”고 말해 그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엠마 스톤이 전하는 ‘그웬 스테이시’의 이야기와 리스 이판이 말하는 뉴욕에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역들의 특별 코멘터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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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바다거북이 된 아이유? 1편의 설리와 대성에 이어 아이유와 이기광이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2>에 목소리 출연한다. 아이유와 이기광은 아쿠아리움에 갇힌 가족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는 바다거북 엘라와 리키의 목소리를 각각 연기한다. 영화는 8월2일 개봉.
*<섹스 앤 더 시티>의 ‘Mr. 빅’ 크리스 노스가 한국을 찾는다. 저예산 로맨틱코미디영화 <프랭키 고 붐>으로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은 그는 7월19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해 ‘갈라 나이트’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Mr. 빅의 매력을 코앞에서 확인할 기회.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의 라이언 레이놀스가 리부트되는 <하이랜더>의 주인공에 낙점됐다. 라이언 레이놀스는 <하이랜더>에서 불사신 전사 코너 맥로드로 분한다. 연출은 <28주후>의 후안 카를로스 프레나딜로가, 각본은 <아이언맨>의 아트 마
[캐스팅] 아이유·이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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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청년 인권학교’ 오픈. 인권의 눈으로 우리의 역사, 환경 등 바라보기. 7월12~13일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7층 교육장에서. 선착순 40명 모집. 수강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02-749-9004, rights1999@naver.com으로 문의.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 모집.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volunteer@dmzdocs.com)로 7월22일까지 접수(032-623-8047).
◆<땡큐 마스터 킴> 특별상영 & 시네토크. 7월4일 오후 2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 뒤 에마 프란츠 감독과 김동원, 배일동, 김영동의 대담 및 관객과의 대화 예정. 입장료는 무료이며, 감독의 차기작 지원을 위하는 자선모금 진행.
◆7월4~8일 KU씨네마트랩에서 사무라이 액션 특별전인 우치다 도무 감독전 개최. 자세한 사항은 KU씨네마트랩 cafe.naver.com/kucin
[소식]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 모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