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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가 붐이다. 베를린이 영화의 메카가 된 지 오래지만, 이제 베를린이 뿜어내는 아우라 자체를 소재로 삼은 영화가 심심찮게 나온다. 90년대 통일 직후 베를린을 그린 유쾌한 영화 <러시아디스코>, 현재 베를린에서 공동주택을 이루고 사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삶의 방식을 그린 <방 세개, 부엌, 목욕탕> 등 베를린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영화들의 흥행성적이 나쁘지 않다. 이 가운데 특별한 베를린영화가 개봉했다. 얀 올레 게르스터 감독의 데뷔작 <오 보이>(Oh Boy)다. 이 작품은 뮌헨, 올덴부르크, 취리히영화제 등 독일과 스위스의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끌었다. 또 11월 개봉과 동시에 베를린의 풍경을 화면에 담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는 중이다.
최악의 하루를 보내게 된 니코가 <오 보이>의 주인공이다. 그는 여자친구와 이별한 날, 이전에 저지른 음주운전 때문에 심리 테스트를 받으며 모욕을 당하고
[베를린] 도시, 흔들리는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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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언제부터 돈이 연대의 가치까지 계량하게 되었을까. 돈이 그렇게 중요하면 노동운동을 왜 할까. 생존권을 지키는 데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당당하거나 비굴하거나. 30년 노동상담을 해온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장에게 ‘너는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공지영 작가가 책을 써서 기부한 것처럼) 4억원을 줄 수 있느냐’는 비난까지 닿은 건, 참으로 보기 힘들다. 최근 <시사IN>의 이선옥(르포작가)/하종강 인터뷰와 <한겨레> 토요판 하종강 인터뷰를 보면서 ‘<의자놀이> 스캔들’로 불린 일의 전모를 알게 됐다. 각종 매체에 공 작가 인터뷰가 실렸으나 이 일이 후일담식으로만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집필/편집 과정에서의 실수를 바로잡고 적절히 설명하면 그냥 묻혔을 일이 돌출돼버린, 사실상 사건의 발단이라 할 공 작가의 트위터 문장들을 뒤늦게 보았다. 제 감정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청소년이 격한 마음으로 일기장에나 쓸 말들이었다. 쌍용차 사태의 전말을 다룬 <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범죄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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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단 말씀부터. 지난주 칼럼에서 이시형씨가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했다고 술술 분 모양이라고 썼는데, 정작 밤 늦게까지 진행된 특검 조사에서는 본인이 다 한 거라고 뻗댔나보다. 그 직전까지의 변호인 얘기나 청와대 반응, 지인의 언론 인터뷰, 결정적으로 본인의 검찰 수사 때 낸 서면진술서와 모두 어긋난다. 심지어 진술서도 대필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역시…. 내가 그들을 너무 몰랐다. 부동산실명법 위반에는 통상 벌금이 부과되는데 내곡동 사저 정도의 덩어리라면 2억∼3억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욕을 먹더라도 돈을 지키겠다는 소신이 돋보인다. 가히 남산 위의 저 소나무가 부러워할 철갑이다.
이 지경에 이르기 전에 보통 아버지라면 없던 죄도 뒤집어 쓰는데, 뻔히 보이는 죄(매입 당시 청와대 경호처장 왈 “대통령이 내곡동 땅 둘러보고 오케이하니까 샀지”)도 뭉개고 덮으려 하니 볼썽사납다. 청와대 직원들을 시달리게 하는 건 특검이 아니라 각하 내외다. 진작에 잘못을 시인하거나 검찰 수사라도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짧아도 너무 짧아. 연장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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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내가 살인범이다> 내가 그 외계인이다
[정훈이 만화] <내가 살인범이다> 내가 그 외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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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하와이안 셔츠, 백발에 흰 수염이 영락없는 동네 할아버지다. 세계적인 캐릭터 전문가이자 디즈니에서 몇 남지 않은 수작업 애니메이터인 에릭 골드버그의 첫인상은 푸근하고 친숙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몇 마디 말이 오가기도 전에 거장이 거장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절감한다. <알라딘>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를 창조했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1995)의 감독을 역임한 그는 얼마 전 <공주와 개구리>(2009)에서 유색인종 공주인 ‘티아나’ 캐릭터를 완성하기도 했다. 그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2012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천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애니메이션이라는 환상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디즈니의 살아 있는 역사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보자.
-방금 마스터클래스 강의를 마치고 나왔는데, 바로 인터뷰에 응해줘서 감사하다.
=천만에. 이야기하는 걸 워낙 좋아한다. 다만
[클로즈 업] 부디 그리기를 멈추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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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12 드라마 <메이퀸>
2012 영화 <도둑들> <범죄소년>
2011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축하한다. <범죄소년>으로 도쿄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수상이라는 수식어가 주는 책임감이 크다. 이제 오디션 보면 걱정부터 든다. “상 받은 배우니 이만큼은 해야지”라고 미리 생각하실까봐.
-첫 주연으로 쉽지 않은 연기였다. 소년원 수감, 미혼모 엄마의 갑작스런 등장, 여자친구와의 문제 등 파란만장한 ‘지구’의 상황을 표현해야 했다.
=편하게 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주인공의 무게라는 게 상상 그 이상이더라. 강이관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조율해 나갔다. 지구는 다들 문제가 많은 학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반대로 최대한 평범한 학생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 소년원에서 촬영했다.
=한달 촬영 중 7회차 정도를 소년원에서 찍었
[who are you] 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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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 @YUJIN_SO
<탈주>로 이송희일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 소유진이 퀴어 연작 시리즈에 대한 짤막한 감상을 전했네요. 이송희일 감독님의 퀴어 연작 시리즈 시사회 왔어요. 주인공들의 헤어짐을 아쉬워하게 되는 그런 영화 3편. ^^
영화사 명필름 @MYUNGFILMS
이제 ‘스크린을 나온 암탉’이라 칭해도 되겠어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애니코믹스로 출간되었답니다!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이 애니코믹스로 출간된 것은 최초라고 하네요.
배우 박중훈 @moviejhp
<남영동1985>가 어두운 시대의 진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년 전 형사들과 이근안에 대해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 사람 애국자예요. 그래도 빨갱이 많이 잡았잖아요.” 그렇게 말한 형사에게 <남영동1985>를 꼭 보여주고 싶다.
[Re:tweet] 배우 소유진이 퀴어 연작 시리즈에 대한 짤막한 감상을 전했네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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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링컨> 시사회를 가진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주연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등이 초대받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7>의 감독은 누가 될까
=스티븐 스필버그는 “내 장르가 아니다. 이건 내 절친 조지 루카스의 장르다”라며 감독직을 거절했다. 그러나 조지 루카스도, 유력한 감독 후보 매튜 본도 모두 감독직을 고사한 상태.
-록 뮤지션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자신의 다큐 <스프링스틴과 나>에 쓸 영상 자료를 팬들에게 제공받고자 한다
=스프링스틴에 관한 5분 이내의 영상을 브루스 스프링스틴 공식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고.
[댓글뉴스]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링컨> 시사회를 가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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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여왕폐하를 위하여>
감독 로랑 티라르 / 출연 제라드 드파르디외, 에두아르 바에르
프랑스의 국민 만화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네 번째 실사영화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여왕폐하를 위하여>는 줄리어스 시저를 무찌르려는 육촌 안티클라이막스를 돕기 위해 해협을 건너는 아스테릭스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골족 아스테릭스는 덩치는 작지만 마법 약물의 힘으로 괴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2.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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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날들은 지나갔다. 영국필름등급위원회(BBFC)가 지난달 패트릭 스와퍼의 위원장 임명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10년간 BBFC를 책임졌던 쿠엔틴 토마스 경의 뒤를 이을 스와퍼는 형사법원 판사 출신으로 수년 전부터 BBFC의 비공식 자문 변호인으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특히 폭력적이거나 퇴폐적이라고 판단되는 공공 상영물 허가와 관련해 많은 조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위원장으로서의 그는 15세 관람가 이하 등급의 영화들과 영화 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반에 관한 정보 제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유도기”를 갖고 트레이닝 중인 그는 아이들이 보는 영화에 언제 “위험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나 “따라하지 마시오”와 같은 경고문을 다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더불어 그는 에드 바이지 문화부 차관이 월초에 공표한 대로 DVD, 온라인 게임 등까지 포괄할 수 있는 등급 체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뉴스] 심판의 날들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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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영화진흥위원회를 영화와 방송 그리고 영상을 포괄할 수 있는 영화/영상진흥위원회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영화와 드라마 양쪽을 포괄할 수 있는 지원제도로 영상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영화계와 학계로부터 나왔다. 지난 11월8일 CGV여의도에서 ‘한국영화영상의 미래 10년을 말한다!’라는 제목의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하 PGK),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등 5개의 한국 영화산업 주요 단체가 주최하고,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 후원한 자리였다.
영화인회의 이춘연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컨퍼런스는 PGK 조정준 대표, 명지대 행정학 임승빈 교수, 국민대 법대 황승흠 교수의 발제와 영화 및 방송 산업 관계자들의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조정준 대표는 “관객은 극장, IPTV,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와 방송 콘텐츠를 자유롭게 소비하고 있고, 창
[포커스] 영화와 방송의 한집살림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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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영동 1985'는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로 故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영화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22일 개봉.
[영상인터뷰] ‘남영동1985’ 박원상 이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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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복수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남보라]"피해자들이 못하는 말 대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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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살인소설> 진지하게 궁금해
[헌즈 다이어리] <살인소설> 진지하게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