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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천재 예술가들의 삶을 다룬 콜린 윌슨의 비평서 <아웃사이더>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주목. <정신기생체>는, <아웃사이더>의 주제를 연장하되 거기에 SF라는 형식을 입히고 H. P. 러브크래프트풍 양념을 살짝 얹은(러브크래프트가 이 소설의 탄생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관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서문에 나와 있다) 작품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신기생체>를 먼저 만난 SF 독자라면 이 소설과 이란성 쌍둥이 관계인 <아웃사이더>에 대한 호기심이 솟아날 것이다.
두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기계적이고 우리의 본질에서 먼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 당신이라면 뭐라고 답하겠는가? 돈? 가족 혹은 타인? 사회구조? 철학과 심리학 전문가이면서 SF 애호가였던 윌슨은 두 가지 버전으로 흥미로운 대답을 내놓았다.
<정신기생체>는 꽤 독창적인 SF다. ‘인간
[도서] 우주적 정신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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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월27일까지
장소: 연우소극장
문의: 02-6349-4721
한 극단의 창단공연에는 대개 그 극단의 특징과 색깔, 그리고 그들이 앞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연극의 청사진이 들어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극단 달나라동백꽃의 창단공연 <달나라 연속극>은 지난해 괄목할 성과를 이룬 이 신진 극단이 지닌 최초의 색깔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011년 말 작가 김은성과 연출가 부새롬, 그리고 이들과 뜻을 같이하는 젊은 배우 몇명이 모여 결성한 극단 달나라동백꽃은 신생 극단치고는 단단한 완성도를 보여준 일련의 공연들과 팟캐스트를 통해 널리 알려진 희곡낭독방송, 그리고 작가 김은성의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지난해 연극계의 시선을 한몸에 모았다. 올리는 공연마다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고, 또 연말에는 이런저런 상도 많이 받았다. 분주했던 2012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이들은 창단공연이었던 <달나라 연속극>을 ‘달나라동백꽃 레퍼토리’ 시리즈의 첫 작품
[공연] 도약하는 신진 극단의 첫 레퍼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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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또 한명의 새로운 R&B 스타가 탄생했다. 영국 출신의 이 여자 가수는 R&B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덥스텝이나 팝 같은 다른 장르를 받아들이는 데도 인색하지 않다. ‘빈티지’와 ‘새로움’이 혼재돼 있는 R&B의 ‘오래된 미래’ 같기도 하다. 앨범 전체로서의 색깔도, 각 싱글의 매력도 다 살아 있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지만 결국은 그의 것인 목소리에도 주목하자.
이민희/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의욕과 과욕 사이의 어느 아슬아슬한 지점. 제시 웨어는 못하는 게 없으며 안 하는 것도 없다. 대체로 솔 기반의 보컬을 유지하면서 문득 힙합과 어울리고, 몽롱한 전자음악의 세계로 이동했다가도 갑자기 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야말로 나열에 몰두하는 앨범이라 산만해질 수도 있었을 텐데, 어느 곡에서나 확실한 의도와 진지한 태도가 드러나기에 다행히 불편하지는 않다. 일관성을 포기한 대신 개별 완성도를 얻은
[MUSIC] 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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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독의 영화노트] <클라우드 아틀라스> 어떤 모호함
[올드독의 영화노트] <클라우드 아틀라스> 어떤 모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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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친구들은 슈퍼썰매 경주를 보며 챔피언이 되는 꿈을 꾼다. 그러던 어느 날 슈퍼썰매 우승 상품인 썰매를 운송하던 비행기가 에디의 미완성 실험 로켓에 부딪혀 뽀롱마을에 불시착하게 된다. 허풍쟁이 배달왕 토토는 자신이 슈퍼썰매 챔피언이라 속이고 비행기가 다 고쳐질 때까지 뽀로로와 친구들을 훈련시킨다. 다신 보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한 거짓말이었지만 뽀로로와 친구들은 발명왕 에디가 만든 슈퍼썰매로 경주에 참여하기 위해 경기장이 있는 얼음나라 ‘노스피아’까지 몰래 따라간다.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뽀롱마을에서 벗어나 노스피아라는 생경한 곳을 모험하게 된 뽀로로와 친구들을 그린다. 비록 어린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뽀로로라지만 원작이 5분 내외의 유아용 TV시리즈란 걸 감안할 때 <뽀로로 극장판…>은 여러 가지 차원에서 도전과 모험이다. 결론적으로 이 모험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층적인 결이 빛나는
탄생 10주년 기념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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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드래곤의 난동으로 세상은 황폐해지고, 리안츄(장광)는 그 난리통에 어머니를 잃는다. 자라서 드래곤 헌터가 된 리안츄와 단짝 귀즈도(김기리)는 드래곤을 잡으면서 밥벌이를 한다. 성에 사는 외로운 조이(박지윤)는 동화 속 기사님이 나타나 주기만을 고대하는 말괄량이 공주다. 성을 빠져나온 조이와 우연히 마주친 리안츄와 귀즈도는 엉겁결에 기사 취급을 받고 세상의 끝에 잠들어 있는 좀비 드래곤을 무찌르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개성있는 작화와 참신한 캐릭터 묘사는 이전에 접해보지 않았던 낯선 매력을 풍긴다. 특히 귀즈도 역을 연기한 김기리의 자연스러운 더빙은 놀라울 정도의 수준이다. 연예인이 맡은 더빙은 튀는 발성이 미묘하게 거슬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김기리의 목소리는 의식하며 듣지 않으면 김기리인 줄을 전혀 모를 정도로 애니메이션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한편, 이제는 전체 관람가의 애니메이션도 마냥 해피하게 진행되지만은 않는 모양이다. <드래곤 헌터>는 어설픈 도
동양적인 분위기의 낯선 매력 <드래곤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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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 아닌 두 여자가 극장에서 한판 붙는다. 두편의 다큐멘터리 <마돈나: 라이크 어 버진>(이하 <마돈나>)과 <레이디 가가 : 온 더 엣지>(이하 <레이디 가가>)가 한편의 영화로 묶여 개봉한다. 혁신적 음악성과 파격적인 언행으로 당대 문화계의 최대 논란거리였던 신구(新舊)의 두 아이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마돈나>는 1984년 처음 등장하여 팝의 역사에 솔로 디바 시대를 열어젖혔던 여걸 마돈나의 스타성과 음악적 성취를 되돌아본다. 다양한 음악계 종사자들이 등장하여 흔히 ‘싸구려’라고 오해받는 마돈나 앨범의 높은 완성도와 스타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하고 혁신하는 그녀의 탁월한 감각을 증언한다. <레이디 가가>는 현재 음악시장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악동 레이디 가가의 어제와 오늘을 담아냈다. 혹자로부터는 마돈나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레이디 가가는 뛰어난 음악적
여걸 마돈나와 악동 레이디 가가 <마돈나: 라이크 어 버진> & <레이디 가가: 온 더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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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은 8년간 애틋이 연애한 제제(재년의 애칭)와 결혼하고 싶다. 제제는 선뜻 대답을 못하는데, 시집 생활 및 가사노동 등 사랑만으론 극복되지 않을 현실적 문제들이 걱정이어서다. 뇌병변 장애를 앓는 제제와 우영은 결혼의 문턱에 섰다. 마흔 가까운 나이가 되어 애타는 마음으로 프러포즈한 우영과 달리 띠동갑 연하 제제의 속마음은 도통 알 수가 없다.
다큐영화 <나비와 바다>는 장애우의 사랑과 욕망을 보여주는 기존 다큐영화들의 거리두기 및 공감대 형성 방식과는 다른 차원에서 현실에 대한 쇼크를 준다. 영화 제목은 김기림의 시 <바다와 나비>에서 영감을 얻었다. 중간중간에 인서트되는 청보리밭과 푸른 바다의 영상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아름답고 냉혹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특별히 선한 의도도 악한 의도도 없이 영화는 한국사회의 결혼제도에 장애인 연인이 편입될 때 발생하는 모순의 지점들을 슬그머니 노출시킨다. 영화는 주로 남성 장애우이자 영화인인 우영의 행동과 내레이션을
장애우 연인과 한국사회의 결혼제도 <나비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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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꼽>은 각자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어느 ‘화목한’ 가족의 이야기다. 공학대학 학과장인 남편 서정민(천호진)이 아름다운 외모의 여제자 윤정(김효진)에게 홀딱 반해서 정신 못 차릴 때, 아내 박혜경(이미숙)은 문화강좌 시간에 강사로 들어온 포토그래퍼 상용(김승우)의 팽팽한 엉덩이를 훔쳐보느라 여념이 없다. 한편 첫째 딸 서지수(지서윤)는 약혼자 앞에서는 쑥스러운 요조숙녀지만 사실 근무시간에 짬을 내서 숨겨논 애인과 뜨거운 섹스를 즐기는 ‘반전 있는 여자’고, 아들 서지환(예학영)은 대학교 도서관에서 도촬한 영상을 보며 자위를 하는 변태 대학생이다. 행복해 보이는 강남 엘리트 집안의 뒷모습은, 한마디로 ‘가관’이다.
<배꼽>은 배우자 이외의 이성에 대한 성적 욕망을 당연한 본능적 욕구라고 인정할 때, 과연 현대의 가족은 어떠한 방식으로 유지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영화가 내리는 결론은 놀라울 만큼 급진적(?)이다. ‘들키지 않고 바람 피우는 기술이야말로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는 비법 <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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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설원 한복판. 카지노를 털고 도주 중이던 애디슨(에릭 바나)과 라이자(올리비아 와일드) 남매는 살아남기 위해 다음을 기약한 뒤 헤어진다. 애디슨은 캐나다로 넘어가기 위해 살인을 거듭하며 이동하고, 라이자는 사고를 치고 도망 중이던 전직 복서 제이(찰리 헌냄)를 유혹해 국경으로 향한다. 여자 보안관 한나(케이트 마라)는 자신을 무시하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한다. 라이자를 찾던 애디슨은 라이자와 제이, 제이의 부모, 제이를 찾으러 온 한나를 인질로 잡은 채 살 떨리는 저녁식사를 시작한다.
<아나토미> <카운터페이터> 등 꼼꼼하게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슈테판 루조비츠키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것을 굳이 감안하지 않더라도 <데드폴>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영화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캐나다 퀘벡의 아름다운 설원이 영화 안에서 충분히 쓰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에 은근히 기대해볼 법한 서늘한 분위기나 생경한 이
국경을 향해 <데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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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은빛날개의 마술사>(이하 <마술사>)에서는 ‘검은 조직’이 개발한 약을 강제로 먹은 뒤 어린아이의 몸으로 살아가게 된 천재 탐정 남도일(강수진)-코난(김선혜)과 그의 숙적 괴도 키드가 다시 한번 불꽃 튀는 두뇌싸움을 벌인다. 이번에 괴도 키드가 노리는 물건은 ‘운명의 보석’이라 불리는 사파이어로, 유명 여배우 연주리가 무대 위에 오를 때마다 착용하는 값비싼 보석이다. 라이벌을 잡기 위해 코난은 직접 공연장에 잠복하지만,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간발의 차이로 또다시 키드를 놓치고 만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보석을 지켜준 코난 일행을 개인 별장으로 초대한 연주리가 비행기 안에서 의문의 살해를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비행기를 운전하는 기장과 부기장 역시 의식을 잃어, 코난 일행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마술사>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시리즈 중 여덟 번째 작품이자 2004년 이래로 현재까지
괴도 키드와의 두뇌싸움 <명탐정 코난: 은빛날개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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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감독 박훈정 / 출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송지효 / 개봉 2월21일
한국산 누아르 장르의 ‘멋진 신세계’를 열어젖힐 것인가.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이 세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신세계>는 올 상반기의 가장 궁금한 영화 중 하나다. 국내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이 기업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경찰청의 강 과장(최민식)은 신입 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로부터 8년 뒤, 조직의 실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로 성장한 이자성은 골드문의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경찰의 ‘신세계 작전’을 완수해야 한다. 언제든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아군과 어느덧 가족이 된 적 사이에 서 있는 남자의 마음은 어느 쪽으로 기울까. 선악 구도가 명확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전력질주하는 남자들의 이야기에 강점을 보여온 ‘작가’ 박훈정과 <신세계>의 ‘감독’ 박훈정은 어떻게 다를지도 관전 포인트다.
[Coming Soon] 아군과 적의 사이에서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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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는 ‘악은 스스로 생각할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로부터 생기는 것’이라는 한나 아렌트의 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 개념이 탄생하는 과정을 과장없이 차분한 연출로 보여준다.
철학자가 생각하는 모습이 과연 영화로 시각화될 수 있을까? 마가레테 폰 트로타 감독과 배우 바버라 수코바가 이를 해냈다. 폰 트로타의 신작 <한나 아렌트>가 1월10일 독일 언론에 공개됐다. 폰 트로타 감독은 전작들을 통해 로자 룩셈부르크, 구드룬 엔슬린, 힐데가르트 폰 빙엔 등 자신의 시대를 치열히 살아낸 여성인물들을 영화로 그려낸 바 있다.
영화는 담배를 피우며 번민과 사색에 빠진 한나 아렌트(1906~75)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반부터 롱테이크 장면을 할애한다. 카메라는 아렌트가 혼자 생각에 몰두해 있는 영민한 표정의 미세한 변화를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따라간다. 사건과 사건 사이, 대사 없이 고뇌하는 아렌트의 오랜 ‘침묵’은 내레이션이 없음에도 관객으로 하여금 생
[베를린] 사유의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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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진실의 경계에 선 남자가 있다. 이혼했지만 사랑하는 아들이 있기에 행복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퍽 즐거워 보이는 유치원 교사 루카스(매즈 미켈슨)가 바로 그다. 다정하고 선량한 인물이라 평가받던 그는 친구의 딸이자 자신이 근무하는 유치원의 원생인 클라라(아니카 베데르코프)의 거짓말 때문에 아동 성추행범으로 몰린다. 사실이 아니라고 루카스는 항변하지만 친구와 동료 그리고 애인까지 모두 그를 외면하기 시작한다. 외면은 곧 폭력으로 이어지고 루카스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진다.
<더 헌트>는 진실이라는 탈을 쓰고 올바르고 합당한 척하려는 열망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처참하게 짓밟을 수 있는지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 한 점의 의심도 하지 않는 오만과 그 오만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폭력과 폭언을 일삼고 정의라 치부해버리는 섬뜩함은 한 남자의 인생뿐만 아니라 그들이 그토록 원했던 진실마저 난도질한다.
거짓이 진실을 압도하는 과정은 이 영화의
거짓이 진실을 압도하는 과정 <더 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