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에 보면 주민들이 학살을 피하기 위해 깊은 동굴에 숨는데요. 산소가 부족하진 않을까요?
A. 현지인의 견해를 들어보고자 <씨네21> 디자인팀 강지효씨에게 물어봤습니다. 현재는 서울 시민인 강지효씨는 20여년간 제주도에 거주한 바 있습니다. 어렸을 적 종종 동굴에서 놀기도 했다는 강지효씨는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 동굴이라면 숨쉬기에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변해주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점성이 낮은 용암으로 구성된 현무암과 <지슬>의 동굴은 관련이 없었습니다. 4.3항쟁 당시인 1948년 11월, 주민들이 숨었던 ‘큰넓궤’ 동굴은 곶자왈 잡목으로 뒤덮인 곳입니다. 점성이 높은 용암이 굳은 뒤 식물과 뒤섞여 숲을 이룬 곳을 제주 고유어로 곶자왈이라고 부릅니다. 곶자왈은 지하수가 풍부하고 보온,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동굴 내부는 지하수에 포함된 철분의 산화작용으로 산소가 결핍될 가능성이
[cinepedia]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에 보면 주민들이 학살을 피하기 위해 깊은 동굴에 숨는데요. 산소가 부족하진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로 바쁠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그런 말씀을, 바쁘긴요. 어머니가 캐나다로 가신 다음에는 한가해요. 그런데 제가 결혼한다는 얘기는 어디서 들으셨어요? 한번도 주변에 결혼한다고 얘기한 적 없는데. 아무튼 미국에서 교수한다고 하고요, 지난해에 이혼했대요. 보기 드물게 참 맑은 사람이에요. 저한테 힘이 되는 사람일 거 같아요.
-사실 어디서 들은 얘기는 아닙니다. 홍상수 감독님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대충 “뭐 하셨죠?”라고 그냥 때려 물으면 대개 맞아요. 또 한번 여쭤볼까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왕따 당하시죠?
=어머 어머 너무 신기해요. 아니 어떻게 아셨어요? 와, 정말 너무 신기하다.
-제가 하나 더 해볼까요. 잠깐 눈 좀 감아보실래요. 이제 신호가 바뀌면 창밖 건널목에 택시들이 설 텐데요, 분명 회색 택시일 겁니다. 자, 이제 눈을 떠보시죠.
=어머 정말이네, 어쩜 이럴 수가 있죠? 이유없이 일어난 일들이 모여서 생각의 라인을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악마의 딸 아닙니다
-
할리우드가 지척인 LA에 살지만 보통은 왜 이 도시가 ‘영화의 도시’라고 불리는지 체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연히 길에서 말을 건 남자가 “오늘 내가 일하는 방송사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하는데 혹시 오고 싶니?”라고 물어올 때면, 그제야 LA의 커피전문점에서 노트북을 켜고 무언가를 쓰고 있는 사람들의 90%는 시나리오작가 지망생이라는 도시괴담이 실감난다. 얼마 전 버스에서 만난 스티브는 초면에 다짜고짜 멋진 걸(!) 보여주겠다며 휴대폰으로 ‘에브리바디 라이스’(Everybody Lies)를 검색해보라고 했다. 알고보니 그와 친구들이 직접 만드는 웨비소드였다. 작가도 연출도 출연도 모두 그 안에서 해결하는 원소스 멀티유스의 전형이었는데, 자신은 트렌드에 맞춰 다양성을 존중하고 싶기에 아프리칸 아메리칸, 히스패닉, 아시안 등 다양한 인종을 캐스팅한다는 부연 설명이 친절하게 따라붙었다. 웹시리즈는 TV 혹은 케이블의 2차적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컸기에 요즘 이런 게 대세냐고 물었더니, “당연
[LA] 들어봤나, ‘웨비소드’
-
[정훈이 만화] <웜 바디스> '로또' 1등
[정훈이 만화] <웜 바디스> '로또' 1등
-
-
한국 배우 김보성과 이종격투기계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출연하는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이 개봉 확정되자, 인터넷은 형님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는 이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동준과 스티븐 시걸 이후 최고의 조합’, ‘기저귀 챙겨 가서 봐야 할 영화’ 등의 찬사(?)를 받으며 일부 관객층에 나름대로 높은 기대감을 얻었던 이 영화는 수정작업을 거쳐 근 3년 만인 3월14일, 한국 관객을 만나게 되었다. 김보성은 종래의 다소 코믹했던 이미지를 벗고, 치명적 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한국의 국정원 요원 장현우 역을 소화해냈다. 힘든 3년 동안의 촬영 뒤 약간은 차분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여전히 파이팅이 넘쳤다.
-어떻게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나.
=우연히 이종격투기 경기장에서 표도르 한국쪽 매니저를 만났는데, 영화를 한편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 한국 첩보원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희생하는 내용도 있다고 해서 시나리
[클로즈 업] 표도르, 마이 프렌드
-
기형아를 임신한 아내를 둔 남자, 사라진 아버지를 찾는 딸, 자신을 따돌리는 세상을 단죄하려는 두 청년, 산속의 모텔을 지키는 고독한 여주인. 그들에게 ‘설인’의 시간이 찾아온다. 모두의 아버지이자 설산에 숨어 사는 그 신비한 존재와의 접촉을 통해 그들은 구원을 맛볼 수 있을까. 2013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이 배출한 신인 이사무엘 감독의 <설인>은 묻고 있다. 지난해 CINDI영화제에서 버터플라이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영화는 현실에 찌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판타지와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한 다발로 묶어냈다. 그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쳐보며, 그가 경험한 <설인>의 시간에 대해 물었다.
-2001년 <고양이를 부탁해> 연출부였을 때 <씨네21>에 일기를 보내준 적이 있는데, 13년 만에 장편 데뷔작으로 만나게 됐다. 요즘도 일기를 쓰나.
=그러게. 그때는 20대였는데 어느덧 40대가 됐다. 요즘에는 종이에 안 쓰고 집사람이랑
[클로즈 업] 우리, 잘 살고 있나?
-
<엔터테인먼트 투나이트> 편집디렉터 자렛 위젤먼 @JarettSays
오 마이 갓×100!!!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 이미 <BBC> <셜록> 시즌4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한다. 오 마이 갓!
영화감독 변영주 @redcallas
감독조합 이준익 대표님, 노고에 감사드려요~. 3월29일 감독조합 창립총회. 표준계약서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고 협력그룹들과 교류 중이다. 제작자부터 스탭까지 공정한 계약을 맺고, 서로 권리와 의무를 잘 지키는 환경이 이루어지길.
영화배우 이이경 @luvluvlk
DVD 출시일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백야> DVD에 수록될 코멘터리 녹음 중. 오랜만에 다시 모이니 너무 좋네요. ♥
[Re:tweet] 오 마이 갓×100!!! 外
-
-바즈 루어만의 <위대한 개츠비>가 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개막일은 5월15일이며, 개츠비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5년 만에 칸을 찾을 예정이다.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실사판으로 제작한다
=대니 보일의 <트랜스>에 참여한 바 있는 영국의 조 아허른이 각본가로 나서 원작의 어두운 면을 파고들 예정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로는 처음으로 <장고: 분노의 추적자>가 중국에서 개봉한다
=소니의 발표에 따르면 첫 시사는 4월11일 열릴 예정이다.
[댓글뉴스] 바즈 루어만의 <위대한 개츠비>가 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外
-
<20년 차이>
감독 다비드 모로 / 출연 비르지니 에피라, 피에르 니네이
최근 미국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인 쿠거(cougar)는 자신의 나이보다 한참 젊은 남성과 성적 관계를 즐기는 여성을 뜻한다. <디 아이> <뎀> 등의 공포영화를 연출했던 프랑스 감독 다비드 모로가 이 ‘쿠거물’에 도전했다. 제목 그대로 <20년 차이>는 마흔살의 패셔니스타가 총명한 눈을 지닌 스무살의 청년에게 흑심을 품는 내용의 영화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3.3.6~10
-
치명적인 성적 매력과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력, 어두운 과거를 가진 남자 '기데온'
그리고 그가 소유한 크로스파이어 빌딩에 입주한 금발의 미녀 '에바'
'기데온'과 '에바'. 두 남녀는 서로에게서 강렬한 끌림을 받는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과거의 깊은 상처에 잠식되어 버리고, 쓰라린 이별을 맞게 된다. 하지만 그 이별의 이면에는 서로에게 중독된 두 사람의 충격적인 진실이 숨어있다. <크로스파이어 중독 1,2>는 어두운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농도 짙은 스토리다. '신데렐라'라는 전통적 로맨스 코드에서 벗어나 깊고 진솔한 사랑이 무엇인지 들려준다.
아마존 선정 최고 인기 작가 1위로 뽑힌 저자 실비아 데이는 <크로스파이어 유혹 1,2>에 이어 <크로스파이어 중독 1,2>에서 더 강렬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해외에서 먼저 출간된 <크로스파이어 중독 1,2>는 종이책 출시 일주일 만에 미국과 영국에서 18만 부가 판매
더 강렬하고 더욱 뜨겁게!
-
이란이 할리우드를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더이상 영화로 이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 말라는 거다. 올해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인 <아르고>의 벤 애플렉 감독도 소송에 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란을 왜곡한 영화 목록에 <아르고>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란 정부는 이번 소송의 담당 변호사로 프랑스의 이사벨 쿠탕 페이레를 선임했다. 이란 정부는 3월10일 테헤란의 한 극장에서 ‘할리우드의 불쾌한 장난’(The Hoax of Hollywood)이라는 회의를 열고 “<아르고>는 국제사회의 문화 규범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쿠탕 페이레도 “<아르고>처럼 이란의 이미지를 왜곡하는 할리우드영화에 맞서 이란을 변호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 정부와 쿠탕 페이레는 앞으로 이란혐오증(Iranophobia)을 확산시키는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 프로듀서들을 국제 소송에 부치는 구체적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이
[해외뉴스] 모욕에는 소송으로
-
[헌즈 다이어리] <웜바디스> 장담할 수 있을까?
[헌즈 다이어리] <웜바디스> 장담할 수 있을까?
-
*프로모션컨설팅컴퍼니 R&L커뮤니케이션즈에서 경력 2년차 이내의 대리급 사원(정규직)을 모집한다. 업무내용은 MICE, 광고, 프로모션, 이벤트, 영상제작 등. 3월24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각각 1부씩 작성해 systempd@hanmail.net으로 접수.
*SBS콘텐츠허브, 배급실무 업무 계약직 모집. 배급 업무 유경험자 우대. 입사지원서 1부를 작성해 ‘지원부문_성명’으로 저장한 뒤 HR@sbs.co.kr로 접수. 채용 시까지.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관객심사단 및 어린이/청소년 무료 감상 프로그램 ‘시네마 그린틴’ 신청 접수. 관객심사단은 4월5일까지 program2@greenfund.org로. 시네마 그린틴은 초/중/고/대안학교 재학생 및 모든 청소년(서울 외 지역 10인 이상 가능)을 대상으로, 4월12일까지 inviting_you@greenfund.org로 접수(www.gffis.org).
*(사)여성영화인모임, 영화홍보마케팅 상반기 워크숍 개
[소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무료 상영회 外
-
*드루 배리모어가 로맨틱코미디영화 <블렌디드>(가제)에 출연한다. 이로써 그녀는 <첫키스만 50번째> <웨딩 싱어>에 이어 애덤 샌들러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오래된 ‘로코 커플’의 내공으로 다시 한번 찰떡궁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이클 파스빈더(오른쪽)가 낙마(?)했다. 출연을 확정지었던 내털리 포트먼 주연의 서부극 <제인 갓 어 건>의 주인공 역을 포기한 것. 대신 원래 악당 역이었던 조엘 에저튼이 주인공을, 새롭게 영입된 주드 로(왼쪽)가 악역을 맡게 됐다.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 <소원>에 엄지원이 캐스팅됐다. 엄지원은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은 소녀의 엄마 역을 맡아, 먼저 출연이 확정된 설경구와 부부로 등장할 예정이다. <무자식 상팔자>에서 미혼모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기에 그녀의 호연이 더욱 기대된다.
[캐스팅] 드루 베리모어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