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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75)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11월4일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GV를 진행한다. 모더레이터가 아닌 ‘감독’으로서 관객과 만나는 자리다. 2년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을 내놓고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그의 활동력은 여전히 왕성하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올해 여름 24분짜리 단편영화 <JURY>도 찍었다. 11월1일부터 열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한 <JURY>는 영화계 어르신에 대한 예우 차원의 이벤트 결과물이 아니다. 영화제 심사위원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우스꽝스러운 해프닝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대화와 소통의 가능성을 묻는 진지한 질문도 곁들인 단편이다. “이러다 개망신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는, ‘최고령 신인감독’ 김동호 감독을 영화제 개막 전날 만났다.
-2년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을 내놓으신 뒤 영화를 찍고 싶다고 하셨을 때 농담 혹은 바
[클로즈 업] “다음엔 영화제 관객과 스탭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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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으로 제주도에 서연의 집을 지은 것이 불과 1년여 전, 명필름이 이번엔 파주 출판단지에 학교와 미술관을 짓는다. 바닥 면적 1천평, 여기에 각각 200평 정도의 학교와 기숙사, 미술관, 사옥이 들어선다. 규모는 커졌지만, 결국 이번에도 집을 지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학교의 책임자인 명필름의 이은 대표가 “이번에 만들고 나면 정말이지 건축사업해도 될 것 같아요”라며 웃어 보인다. 학교와 미술관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명필름 문화재단은 이미 지난 2006년 명필름이 파주 조합에 가입할 때부터 ‘명필름 20주년’이 되는 2015년에 맞추어 구상해온 사업이다. 파주 출판단지를 총괄한 승효상 건축가가 참여하고 이제 막 설계 시작 단계에 있다. 4층 건물 두동이 연결된 스케치 속 모습은 화려함보다 모던하고 소박한 인상을 풍긴다. 이곳을 통해 배출될 영화인과 작품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건 역시 명필름이 지난 17년간 남긴 한국 영화계의 발자취 때문일 것이다.
-문
[클로즈 업] 명필름의 노하우가 우리만의 것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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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경미 @bbangmicap
<또 하나의 가족>도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네요. 삼성 반도체 피해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또 하나의 가족>.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배우 사이먼 페그 @simonpegg
월트 디즈니가 7번째 <스타워즈>를 만든다는 소식에 사이먼 페그가 기대에 찬 트윗을 남겼네요.나는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만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장 박원순 @wonsoonpark
박원순 시장님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붉은 수수밭>으로 유명한 장이모 감독을 시장실에서 접견했습니다. 다음 영화를 서울에서 촬영할 것을 제안했고 여건만 허락한다면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화 로케이션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tweet] <또 하나의 가족>도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네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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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40억5천만달러에 ‘겟’했다
=2015년 개봉예정으로 스타워즈 7편을 제작한 뒤 8편과 9편도 2, 3년 간격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3년 전 마블 인수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공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한다
=<엑스맨2> 이후 제작자로 물러났던 그의 10년 만의 복귀다.
-90편짜리 호러 한편 보면 30분 걸은 만큼 살 빠진다
=실험에 사용된 10편 중 칼로리 소모량이 최고였던 작품은 <샤이닝>이었다.
[댓글뉴스] 월트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40억5천만달러에 ‘겟’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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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호텔>
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 / 목소리 출연 애덤 샌들러, 스티브 부세미, 프란 드레셔, 앤디 샘버그, 셀레나 고메즈
외딴 성을 개조해 만든 호텔 트란실바니아. 그곳의 주인 드라큘라는 성 밖의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딸 마비스를 위해 성대한 몬스터 파티를 여는데, 그 자리에 불청객인 인간 조나단이 나타난다. 그는 곧 마비스와 사랑에 빠지고, 드라큘라는 그들의 사랑을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트와일라잇>으로 시작된 뱀파이어 로맨스 열풍을 코미디로 버무려낸 애니메이션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2.10.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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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카메라들이 멈췄다. 브로드웨이의 쇼도 멈췄다. 지난 10월29일(현지시각) 미국 동부 지역을 휩쓴 허리케인 샌디 때문이다. 샌디는 미국의 주식시장, 보험업, 여행업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할퀴고 지나갔다. 현재 샌디로 인한 사망자 수는 70여명, 재산 피해 규모는 최대 500억달러로 추정된다. 우선 미국의 주요 극장 체인들은 동부 해안에 위치한 극장 문을 닫았다. 10월 마지막주 월요일의 뉴욕시 박스오피스 성적도 처참했다. 이날 뉴욕에 있는 극장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3천달러 남짓. 일주일 전 뉴욕시의 박스오피스 수익은 50만달러였다. 전미극장소유주협회의 미디어•리서치 책임자 패트릭 코코란은 “피해상황은 얼마나 빨리 전력이 수급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영화를 상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작자들의 속도 타들어간다. 맨해튼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CBS>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와 <ABC> 드라마 &
[해외뉴스] 극장 문이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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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늑대소년> 가지마
[헌즈 다이어리] <늑대소년>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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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는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1월 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예정이다.
[박유천]"윤은혜 보고 있으면 미안한 감정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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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집 내역
● 모집분야 취재
● 모집구분 신입 또는 경력
● 모집인원 약간명
● 근무형태 정규직
● 지원자격
-경력: 영화 관련 2년 이상 취재 경력자
-신입: 위와 같은 경력이 없는 사람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영화를 비롯한 제반 문화에 소양이 깊은 사람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2. 전형 방법
● 1차 서류 심사
● 2차 필기시험(신입에 한함)
● 3차 면접 및 신체검사
3. 제출 서류
● 이력서(연락 전화번호, 희망연봉 반드시 기재)
● 자기소개서((A4용지 2∼3매 이내)
● 기명기사(경력에 한함, 3편 안팎) 또는 포트폴리오
4. 서류 접수
● 접수기간 11월14일(수)까지
● 우편접수 서울시 중구 예장동 1-52 대명빌딩 3층 씨네21(주) 경영지원팀
* 우편 접수시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
● 전자우편 접수 cinehrd@cine21.com
5. 기타
● 서류 전형 합격자는 개별 통지합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자우편(cinehrd@cin
[알림] <씨네21> 취재기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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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전문 회사인 (주)영화사 날개에서 신입 및 경력직 모집. 11월18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영화감상문을 nalgaepictures@gmail.com으로 접수.
◆최근 <테이큰2>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 등을 홍보한 ‘이가 영화사’에서 신입(무관)/경력(1년 또는 3편 이상) 직원 모집. 11월1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toyou201@nate.com으로 제출.
◆(주)타임스토리에서 영화 배급팀/회계팀 경력직 사원 채용. 모두 11월6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j6rules@timestorygroup.com으로 제출(070-7836-0762).
◆경기영상위원회 10초 영상 공모전. 일상의 소소한 내용을 영상에 담아 간단한 제목과 사연을 올리면 된다. 11월11일까지. 자세한 공모내용은 www.facebook.com/socialmentary 참조. 영상등록은 http://a.pgtb.me/1CjSf4에서
[소식] 경기영상위원회 10초 영상 공모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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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왼쪽)과 주상욱이 질긴 악연으로 만난다. <응징자>(가제)는 고등학교 시절 창식(양동근)에게 지독하게 괴롭힘을 당한 준석(주상욱)이 시간이 지난뒤 복수를 계획하는 스릴러영화다. 영화는 12월에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극 <론 레인저>의 인디언 조니 뎁이 인공지능 컴퓨터 개발자로 변신한다. 아직 정확한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크랜센덴스>라는 제목의 영화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개발자 역을 맡았다고. 영화는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월리 파이스터 촬영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군 복무를 마친 정경호가 하정우 ‘감독’의 <인간과 태풍>(가제)으로 컴백한다. 영화는 한류스타 마준규가 탄 비행기가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인데, 정경호가 마준규 역을 맡았다. 그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학교 선배인 하정우의 첫 연출작에 함께
[캐스팅] 양동근, 주상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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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협동조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거나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지 않은 기업들이 있었는데, 협동조합이었다. 협동조합은 자본주의 경제의 모순을 완화할 대안으로 재평가받았다. 2012년을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정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협동조합 활동을 해온 단체, 활동가들의 노력 끝에 2011년 12월29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었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협동조합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하여 공동의 경제•사회•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자율적 조직’으로 정의한다. 협동조합은 ‘모든 경제 주체들이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와 다르며, 시장경제 안에 ‘시민시장’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 ICA가 100주년 총회에서 정한 ‘협동조합의 원칙’은 어떻게 협동조합이 자본주의와 다른 시장경제 양식이 될 수 있었는지 잘 설명해준다. 협동조합은
[충무로 도가니] ‘협동조합’ 적극 도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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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가 제49회 대종상영화제를 싹쓸이했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5개 부문 수상.
-김선 감독의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 제한상영가 선정 취소 행정소송 청구 기자회견이 11월1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선 감독은 ‘포돌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제한상영가 판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MB의 추억>이 관객의 상영관 임대 열풍에 힘입어 상영관을 늘려가고 있다
=11월1일 현재 제주, 김해, 포항 관객이 각각 프리머스 시네마 제주, CGV김해, CGV북포항 상영관을 임대해 상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배급사로 접수된 공동체 상영은 전국 88곳이라고 한다.
[댓글뉴스]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제49회 대종상영화제를 싹쓸이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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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희망.’ 빛고을 광주에서 올해도 광주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인권 보호와 휴머니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영화제인 만큼 올해 역시 평화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장편 20편과 단편 36편 등 총 56편의 영화가 10개 섹션에서 상영된다. 광주영화제 조복례 프로그래머는 “광주가 인권과 평화의 도시다. 그래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와 휴머니즘을 다룬 작품을 위주로 수급했다. 물론 아시아 외의 지역에서 온 훌륭한 작품도 많다”고 올해 영화제 프로그램의 경향을 설명했다. 개막작은 조위 모렐 감독의 <레오나>. 영국으로 이주한 필리핀 이주노동자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인데, 필리핀의 관록있는 배우 필라 필라필이 열연을 펼친다고 한다. 폐막작은 아웅산 수치의 삶을 다룬 <두려움 없는 여인-아웅산 수치>다. <더 레이디> <미얀마를 말하다> 등 아웅산 수치의 이야기를 다룬 여러 극영화와 달리 이 작품은 다큐멘
[국내뉴스] 영화, 평화를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