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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사진팀이 짧은 시간이지만 자주 만났던 배우 이제훈을 돌아봤다.
2009년 8월 한국종합예술학교 뒷마당 쉼터에서 이제훈을 처음 만났다. 촬영을 위해 잠시 주위를 돌아보고 오니 시원한 음료 한잔을 권했다. 당시 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이기엔 어색한 모습의 신인 이제훈 하지만 어딘지 모를 자신감이 엿보였다.
이제훈을 다시 보게 된 건 2011 <파수꾼>을 통해서다. 이후 현장과 인터뷰로 여러 차례 만나게 됐고, 처음 어색해 보이던 배우라는 타이틀은 어느덧 익숙해졌다. 그리고 하나, 둘 감추고 있던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다. 강함과 약함, 아슬아슬한 감정……. 그렇게 관객과 팬들의 가운데로 들어간 배우. 지금은 잠시 배우의 자리를 비웠지만 제대 후 보여줄 ‘배우 이제훈’의 모습은 더욱 기대가 된다.
사진을 뒤적이다 보니 처음 만났던 이제훈의 모습은 놀랍게도 영화 <건축학 개론>의 풋풋하고 순수했던 승민의 모습 그대로였다. 마치 GEUSS 티셔츠를 입고 촬영을 한
<파수꾼>,<건축학개론>의 이제훈 B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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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KBS가 방영한 다큐멘터리 <태아>가 3D영화로 돌아왔다. <태아 3D>는 정자와 난자의 수정부터 출산의 순간까지 경이로운 생명 탄생의 전 과정을 풀 3D로 생생하게 담아낸 KBS 3D 콘텐츠제작단의 첫 번째 작품이다. 총제작비 4억원에 1년5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공을 들인 만큼 벌써부터 성과가 눈에 보인다. 지난 2월에는 3D영화 및 방송계의 권위있는 협회이자 디즈니, 드림웍스 등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인터내셔널 3D 소사이어티로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츠 어워즈’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다양한 촬영기법,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기술력을 십분 활용해 인체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려는 <태아 3D>의 시도들은 단연 돋보인다. 3억 마리의 정자 떼가 난자를 향해 돌진하는 장면을 트래킹 숏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그중 한 마리의 정자를 정지시켜 다각도로 접근해 내레이션과 자막으로 의학적 설명을 하는 장면은 그간의
생명을 향한 경외 <태아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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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내기 형사 맥스(제임스 맥어보이)는 전설로 통하는 은행털이범 제이콥(마크 스트롱)을 다 잡았다가 놓치고 만다. 게다가 다리에는 총까지 맞아 절뚝거리며 걷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3년 뒤. 제이콥의 아들로 추정되는 젊은이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제이콥이 다시 범죄 세계에 나타난다. 맥스는 때를 놓치지 않고 복수의 심정으로 그를 잡아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마침내 맥스와 제이콥은 다시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그 둘이 다시 만났을 때 초점은 더이상 둘 사이가 아니라 그 둘을 모이게 한 제삼자로 모아진다. 그 둘은 이제 적이 아니라 은연중 동지가 된다.
<테이크 다운>이 강조하는 몇 가지 중 첫 번째는 총격전, 격투전 등을 비롯한 액션장면이다. 적은 예산 안에서 아이디어를 발휘해야 했던 것 같은데 때때로 야심차게 찍어내기는 했지만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한 결과를 낳은 것 같진 않다. 주인공들이 적에서 동지로 변모한 사연도 설정
적에서 동지로 <테이크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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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아서(테렌스 스탬프)와 마리온(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은 단둘이 살고 있다. 아서는 성격이 좀 고약해서 단골 술집에서 만나는 친구들 몇몇을 제외하곤 나머지 마을 사람들과 그다지 잘 지내는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아내 마리온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애처가다. 반면에 암으로 투병 중인 마리온은 급기야 남은 여생을 편히 보내라는 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상태다. 몸을 지탱하기도 어렵지만 마리온이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은 마을의 실버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이제 마리온의 마지막 남은 소망은 그녀의 합창단이 정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 예선 무대에서 마리온에게 독창의 기회가 주어지고 그녀는 남은 힘을 모두 짜내어 남편 아서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표현한다. 하지만 얼마 뒤 마리온이 세상을 떠나고 아서만 홀로 남는다.
이후의 결과는 실은 정해져 있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아픈 아내를 귀찮게 하는 집단으로 생각하여 합창단원들에게 못되게 굴었던 아서. 하지만 그는 마리온의 뒤를 밟아
노인의 지극한 사랑법 <송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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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별거하고 홀로 10살 딸을 키우는 그녀(장영남)가 아이를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찾아 나섰다. 경찰은 절차 운운하며 늑장으로 대응하더니 도리어 피해자에게 증거를 제시하라고 다그치기 일쑤다. 유명 치과 의사인 아이의 아버지는 자기 체면만 챙기느라 사태를 쉬쉬하기 바쁘다. 범죄를 해결해야 할 공적 방편은 무력하고 모녀의 상처를 보듬어줄 믿을 만한 가족공동체는 부재한 지 오래다.
<공정사회>는 공정함과는 거리가 먼 무책임한 경찰과 공감 능력에 무감한 보호자로 인해 끔찍한 아동 성범죄를 어머니 개인이 단죄하게끔 밀어붙인 이 상황 자체가 과연 공정한가 묻는다. 성폭력이라는 소재와 사회로부터 방치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도가니> <돈 크라이 마미>로 이어지는 최근 한국영화의 한 경향과 맞닿아 있다. ‘치과 잔혹극’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공정사회>의 후반 복수 신은 여과가 없어 더욱 끔찍하다. 강한 사회적 문제의식과 그것
‘치과 잔혹극’ <공정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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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십년 전의 일이라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 우리의 기억에서 까마득히 잊혀진다. 여성국극이 바로 그런 예이다. 1950년대 황금기를 누렸던 여성국극은 1970년대 들어서면서 급속히 내리막길을 걷는다. 다큐멘터리 <왕자가 된 소녀들>은 2000년대 후반부터 다시 조명받기 시작한 여성국극 배우들과 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성국극은 모든 배역을 여자가 맡아서 공연하는 창극으로, 동서양의 고전에서 창작극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고 있었다. 여성국극 전성기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는데 그들은 현재 팬덤 문화에 뒤지지 않을 만큼 열성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남장 배우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우렁찬 목소리, 당당한 걸음걸이, 숙련된 액션 연기에 반한 여성들이 극장 앞에 진을 치고 있을 정도였다.
여성국극 배우들은 자유롭고 신명나는 삶을 추구했던 인물들이다. 학교, 집, 결혼 등 평범한 선택을 뿌리치고 무대를 택한 이들은 공연을 통해 한판 신나게 노는 것이 좋고 여성
여성국극의 명맥 <왕자가 된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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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여행 중인 딸 헤일리(알리슨 필)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부랴부랴 딸을 찾아 로마에 온 은퇴한 오페라 감독 제리(우디 앨런)는 우연찮게 딸의 약혼자 미켈란젤로의 아버지가 부르는 노래 실력에 반해 그에게 오페라 오디션을 제안하지만, 장의사로 평생을 살아온 그를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한편 미국의 유명한 건축학자 존(알렉 볼드윈)도 로마로 여행을 왔다가 건축을 공부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 온 잭(제시 아이젠버그)을 만나게 된다. 잭은 여자친구의 친구인 (이름까지 섹시한) 모니카(엘렌 페이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존은 그런 잭에게 이런저런 충고를 건네지만 그 과정에서 알 수 없는 감상에 젖는다.
그렇다고 이 영화에 로마에 여행 온 미국인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방에서 로마로 신혼여행을 온 밀리는 남편 안토니오의 친척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미용실을 찾아 로마 시내로 나갔다가 길을 잃는다. 한편, 호텔에서 밀리를 기다리던 안토니오는 콜걸 안나(페넬로페 크루즈)의
이루지 못한 꿈 <로마 위드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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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오하이오, 건설현장 매니저인 커티스(마이클 섀넌)는 35살의 성실한 가장이다. 그는 며칠째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폭풍우가 몰려오고 엔진오일 같은 갈색 비가 내리는가 하면 애완견이 갑자기 팔을 물어뜯고, 좀비 같은 사람들이 자신과 어린 딸 한나(토바 스튜어트)를 해치려 들기도 한다. 급기야 환영과 환청까지 시작되면서, 평온했던 커티스의 일상은 완전히 무너진다. 이 모든 징후는 한 가지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곧 인류를 쓸어버릴 거대한 폭풍우가 오리라는 것이다. 커티스는 무리하게 대출까지 받으면서 방공호를 만들고, 아내 사만다(제시카 채스테인)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그의 변화에 당혹감을 느낀다.
커티스의 불안은 멸망의 전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어머니에게 찾아왔던 정신분열증이 이제 자신에게 시작된 것을 자각하게 된다. 이 두 가지 불안, 즉 닥쳐올 재난과 광기라는 불안은 서로 모순된 것이기도 하다. 그에게 정신질환이 발병한 것이라면 불길한 전조들은 과대망상에 불과할
멸망의 전조 <테이크 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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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승리했지만 핵을 사용한 대가로 지구는 죽음의 별이 되었다. 살아남은 인류는 타이탄으로 이주를 결정하고, 2077년 폐허가 된 지구상에 살아 있는 사람은 마지막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와 그의 파트너 빅토리아(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전부다. 두 사람의 임무는 지구에 남아 있는 외계인 잔당들로부터 발전탑을 지키고 있는 전투로봇 드론을 수리하고 관리하는 것. 2주 뒤면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기로 되어 있는 잭 하퍼의 눈앞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우주선이 추락한다. 잭은 그곳에서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여인 줄리아(올가 쿠릴렌코)를 만나고, 이후 모든 것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디스토피아적인 설정, 기억을 중심에 놓고 전개되는 이야기의 뼈대, 사실적이면서도 세련된 미래의 각종 아이템과 배경 같은 세부적인 부분까지 익숙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몇개의 대표적인 패턴을 중심으로 서로 영향을 받으며 세계관을 확장, 변형해나가는 SF 장르의
지구 멸망과 인류 구원 <오블리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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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제작 (주)인벤트 스톤 / 감독 송해성 / 원작 천명관 / 출연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 /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5월9일
“밥 먹자.” 엄마의 저 평범한 한마디가 전쟁을 불러올 수 있다. 각방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식구들도 식탁에 모이면 다투기 십상이거늘 출가한 지 한참 지난 자식들이 다시 한지붕 아래 모인 ‘고령화가족’은 어련할까. 일흔에도 자식들 뒤치다꺼리 중인 노모(윤여정)의 치마폭으로, 데뷔부터 쓴맛만 본 불혹의 영화감독 인모(박해일)와 두번의 이혼과 세번의 결혼식을 앞둔 막내 미연(공효진)이 도로 기어든다. 주먹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맏형 한모(윤제문)도 빈대 붙은 지 오래다. 마지막으로 개념 섭취를 덜한 미연의 중학생 딸 민경(진지희)도 있다. 이들이 모여 앉은 ‘5인용 식탁’ 위에서 모두의 적나라한 진실이 펼쳐진다. 천명관의 동명 소설 원작을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이 버무려낸 막장 코미디다.
[Coming Soon] ‘5인용 식탁’ 위에서 <고령화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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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영화를 열 수 있는 열쇳말 중 하나는 ‘부조리’(absurdity)일 것이다. 신선한 개념은 아니다. 1940년대의 철학자들이 세계를 인식하는 프레임-개념으로 이를 세공했고, 이 작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1950년대의 몇몇 연극인들이 당혹스러운 공연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마틴 에슬린의 기념비적 저서 <부조리극>(The Theatre of the Absurd, 1961)이 경과를 정리하고 이름을 붙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부조리한’(absurd)이라는 형용사는 특정한 서사 혹은 비(非)서사의 일면을 설명하기 위해 자주 동원되기 시작했다. 박찬욱의 영화들은 이 오래된 개념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세계에 존재하는 부조리를 보여준다는 말과 세계를 부조리하게 만들어버린다는 말은 거의 같은 말이다. 그는 남과 북,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가해자와 피해자, 정상과 광기, 성과 속 등을 앞에 놓고, 거기서 부조리를 발견하거나 창조해냈다. 박찬욱의 영화를 이
[신형철의 스토리-텔링] 호르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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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만 몰두하려 들지 않는다. 발터 베냐민의 언급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른손이 아니라 결정적 펀치를 날릴 왼손, 케케묵은 공론을 날려버릴 즉흥적인 강력한 힘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장난감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필요가 아니라 일상이 되어버린 현대적 장난감, 캐주얼을 입은 영화의 세대교체, 남녀노소 누구나 영화감독이 되는 꿈의 영화제를 표방한 ‘제3회 olleh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무려 730편의 출품작이 모여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거대한 유행을 짐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본선 진출작을 감상할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www.ollehfilmfestival.com). 일반상영은 4월18, 19일 양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개막식(4월17일)과 폐막식(4월20일)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전부 무료로 볼 수 있다.
개막작은 봉만대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도화지>다. 달리도와 마
[영화제] 손바닥에서 시작된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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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르는 어리석은 남자다. 제아무리 출세가 좋다 한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니키아를 버리고 라자왕의 딸 감자티에게 가다니. 니키아의 아름다운 춤을 보고 브라만은 신까지 버리려고 하지 않았던가. 못난 남자! 발레 <라 바야데르>를 보는 내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선택한 솔로르를 원망했다. ‘인도의 무희’라는 제목대로 <라 바야데르>는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비극이다. 본 공연을 하루 앞둔 4월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라 바야데르>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블록버스터 발레’라는 소문대로 이 작품은 120여명의 무용수와 200여벌의 의상이 투입되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프레스콜이 끝난 뒤 니키아 역을 맡은, 국립발레단의 새로운 수석무용수 김리회씨를 만났다(<라 바야데르>는 4월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3막 군무에 잠깐 무용수로 출연한 것 말고 계속 객석에서 프레스콜을 지켜봤다.
=객석에서 동료들을
[trans x cross] 동양적인 움직임과 감정을 맛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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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 & 게인> Pain & Gain
감독 마이클 베이 / 출연 마크 월버그, 드웨인 존슨
<트랜스포머>에 매달리느라 한동안 쇳덩이만 주물렀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속이 꽉 찬 근육맨들과 함께 돌아온다. 가난이 지긋지긋한 보디빌더 다니엘 루고(마크 월버그)는 갓 출소한 강력범 폴 도일(드웨인 존슨)과 헬스장에 다니는 부자 사업가를 납치해서 돈을 왕창 뜯어낼 계획을 세운다. 실제 헬스광으로 소문난 두 배우의 ‘근육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WHAT'S UP] <페인 & 게인> Pain &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