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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 분)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한석규]"인자한 이미지? 나도 내 성격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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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한 3년 차 비밀 연애 커플이 헤어진 후 더 뜨거워지는 연애담을 그린 영화 '연애의 온도'는 오는 3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김민희]"연애관? 자유롭고 감정에 솔직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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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SBS콘텐츠허브, 배급실무 업무 계약직 모집. 배급 업무 유경험자 우대. 입사지원서 1부를 작성해 ‘지원부문_성명’으로 저장한 뒤 HR@sbs.co.kr로 접수. 채용 시까지.
*KB국민은행 오디션 프로그램 <나도 뮤지컬 스타다!> 시즌2 개최. 현재 발표된 뮤지컬 노래 중 한곡을 선택하여 동영상 촬영, 유튜브에 올린 뒤 페이스북 내 <KB국민은행 나도 뮤지컬 스타다!> 시즌2 담벼락에 유튜브 URL 및 신청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www.facebook.com/KBmusicalstar). 본선에서 최종 입상한 8팀에는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본선 진출자 중 1명에게는 2013년 기대작 <하이스쿨뮤지컬>(7월 개막)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3월11~26일 오후 5시.
*“15주면 나도 미술애호가!” 특별강좌. 3월12일 개강, 15주 과정. 중국 인기작가 펑정지에, 크리스티 한국 배혜경 대표, 명지대
[소식] 한겨레교육문화센터 3월 강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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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가 파도를 확실히 탄 모양이다.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내리막길 한류 스타 이승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던 그가 또 한번 주연으로 발탁됐다. 3월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썬더맨>에서 그는 무능력하지만 아픈 아들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 중단되자 직접 방송의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가장을 연기한다.
*조니 뎁이 2013년에 작업할 영화 두편을 결정했다. 먼저 크리스토퍼 놀란이 투자/제작하는 공상과학스릴러 <트랜센던스>에서 뇌가 슈퍼컴퓨터 안으로 업로드된 과학자를 연기한 뒤, 보스턴 지역을 무대로 활동했던 한 갱스터의 전기영화 <블랙 매스>에 주인공 위트니 벌저 역할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전의 참상을 다룬 영화에 톰 하디가 출연한다. 보비 파우네스쿠 감독의 신작 <사마르칸트>에서 그는 중동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큰 트라우마를 겪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영국 특수부대원으로 분한다. 2001년 데뷔 시절 <블랙 호크
[캐스팅] 오정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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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감독님 조감독 이00입니다. 감독님께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오늘 새벽 운명하셨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문자로 먼저 전해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데 오랜만에 박철수 감독님이 연락을 주셨다. 별 생각 없이 메시지를 열어보니… 조감독이 감독님 휴대폰으로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린 것이다.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자기 이름으로 오는 부고라니!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봐도 별다른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 전화를 해볼까? 감독님이 이런 장난을 하실 분은 아닌데, 트위터를 체크해보니 부고가 진짜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허망하고 허탈했다. 난 감독님과 사실 몇번 만난 적이 없다. 오래전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한번 보자고 하셨다. 동갑내기인 김태용, 김정중 감독 때문에 이래저래 감독님 얘기를 많이 들어서 별로 낯설지 않았다. 강의 나가는 학교에 큰 시사실이 있는데 그냥 놀리는 게 아깝다며 나더러 극장을 운영해볼 생각이 없냐는 얘기를 하셨다. 그리고 영
[충무로 도가니] 전 죽으면 사람들이 뭘 기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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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 ‘AND 쇼케이스 2013’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 AND 지원 펀드를 통해 제작된 아시아 다큐멘터리 6편이 3월14일 개봉한다. 씨네코드 선재, 영화의 전당, 아트나인 등의 영화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가 2013 트랜스 아카데미를 연다
=‘영화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3월14일부터 6월20일까지 매주 1회씩 열린다.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매점 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한다
=지난 10년 동안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판을 과점해온 업체들이 철수한다. 평균 80%의 수익률을 올리던 노른자 사업에서 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손을 뗀 셈이다.
[댓글뉴스]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 ‘AND 쇼케이스 2013’ 열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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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사람, 윤성호 감독이다. <도약선생> 이후 영화쪽 소식이 들리지 않아 궁금하던 차, 미디액트에서 로맨틱코미디 시나리오 작법 수업을 열게 됐다는 근황을 전해 들었다. “누굴 가르치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작가 동료들을 얻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더 적당할 것 같다”고 그는 말한다. 새로 연출할 작품이 로맨틱코미디라 각색에 도움받기 위해 전문 작가를 찾았는데 그게 의외로 쉽지 않았다고. “작게나마 풀을 확보하고 싶어서다. 다만 순서가 바뀐 것 같다.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고 ‘날 따라오시오’ 하며 가르치면 멋질 텐데 그게 아니니. (웃음)” 그렇다면 그가 구상하는 수업의 포인트는 뭘까. “로맨틱코미디를 등산에 비유해보자. 대부분 비슷한 지점에서 물 마시고, 땀 흘리고, 보람을 느끼고, 쉬고 내려온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코스대로만 가면 정작 주변의 아름다움을 놓쳐버리기도 한다. 요는 표준이 된 그 코스들을 배우고 써먹고 지켜보되 거기에 ‘살
[이 사람] 로맨틱코미디 시나리오 작법 배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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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한국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십세기 폭스 엔터테인먼트그룹 산하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FIP)은 지난 2월2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어 그간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08년 설립된 FIP는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자국어로 진행되는 영화에 대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총 11개국에서 50여편의 작품을 진행해왔다. 한국에서는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런닝맨>의 투자/제작/배급을 맡아 본격적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샌포드 패니치 FIP 대표는 “5년 전 폭스가 해외 투자를 시작할 때 한국이 투자 1순위였다”며 한국영화의 독특한 스타일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올드보이>를 보고서는 왜 진작 해외 작품에 눈을 돌리지 않았을까 생각했을 정도”라며 이 영화가 한국시장 진출에 촉매제가 됐음을 숨기지 않았다. 물론 지금까지 할리우드 메인투자와 협업을 한 전례가 없기
[국내뉴스] “한국영화가 투자 1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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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자식 때문에’ 위장전입 한 거, ‘실수로’ 탈세한 거, ‘표절인지 모르고’ 논문 베낀 거, ‘관행차’ 떡값 받거나 땅에 돈 묻은 것까지… 사람 사는 일이라고 백번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해도 공직자의 지위와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득을 취한 것과 공직에서 물러나고도 그전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받은 것만큼은 대단한 결격사유이다. 웬만한 일에는 면역이 생기고 불감도 심해졌지만 이번 장관 후보자들은 해도해도 너무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셋이다). 놀랍지는 않아도 모욕적이고 불쾌하다.
정작 놀라운 것은 의혹을 받는 당사자(와 임명권자)가 오히려 모욕적이고 불쾌하다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는 사실이다. ‘그들만의 뻔뻔한 리그’를 바라보며 공동체의 평범한 도덕성을 지닌 절대 다수가 속절없이 변방으로 밀려나는 기분이 든다. 왜 자꾸 사람들을 이렇게 소외시키는 식으로 인물을 고르고 정책을 짜실까. 우리 밝은해님께서는. 심지어 간밤 내 꿈에도 나타나 가방 구해오라고(정말 난데없는 상상이구나)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부디 발끈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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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지덕후’들은 주목!
<호빗: 뜻밖의 여정>이 다양한 버전과 케이스를 갖춘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특히 초회 한정 2D+3D 합본 렌티큘러 버전엔 실제 영화의 한 장면이 담긴 필름 컷이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된다고 하니 갖고 싶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겠다.
2. 오 마이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장고: 분노의 추적자>로 내한한다. 꺄악~.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꺄악~. 3월7일 오후 6시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진다. 꺄악~. 혹시 아나. 디카프리오가 우릴 향해 싱긋 웃어줄지. 꺄악~. 웰컴 투 코리아!
3. 보다 사적인 기록 사진
김동호 부산영화제 전 집행위원장의 별명이 ‘영화계의 사진기자’라는 건 업계의 공공연한 사실이다. 지난 15년간 각종 해외 영화제에 참석하며 영화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던 그가 첫 감독 데뷔작 <주리>의 개봉과 더불어 사진전을 연다. 이른바 <영화제
[must 10] ‘반지덕후’들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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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그는 재일조선인이다.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선임연구원인 그는 2009년 서울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사카총영사관에 여행증명서 발급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경향신문> 2012년 12월10일치 사설 ‘무국적 동포 인권 누가 보호해줘야 하나’) “경찰청에서 신원증명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정씨는 조선적(朝鮮籍)을 지닌 재일조선인이다. 그의 국적은 대한민국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일본도 아닌 ‘조선’이다. “조선적들은 무국적자”이며 “친북성향도 의심되기 때문에 외국인보다도 엄격하게 입국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한국 정부를 상대로 그는 현재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1심에서 승소했지만, 2심에서 패했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정씨의 사연을 뒤늦게 접한 뒤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 2008년 이후 한국 정부가 조선적 재일조선인들의 여행증명서 발급 요청을 묵살해왔음을 알게 됐다. 그전엔 많아야 한해 4
[에디토리얼] 동정과 연민만으로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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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설마...
[헌즈 다이어리]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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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베를린영화제 수상자 리스트
금곰상 / <차일드스 포즈> / 칼린 피터 네처
은곰상(심사위원대상) / <언 에피소드 인 더 라이프 오브 언 아이언 피커> / 다니스 타노비치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 / <빅 앤드 플로 소 어 베어> / 드니 코테
은곰상(감독상) / <프린스 아발란체> / 데이비드 고든 그린
은곰상(여우주연상) / <글로리아> / 파울리나 가르시아
은곰상(남우주연상) / <언 에피소드 인 더 라이프 오브 언 아이언 피커> / 나지프 무이치
은곰상(각본상) / <클로즈드 커튼> / 자파르 파나히
은곰상(예술공헌상) / <하모니 레슨스> / 촬영감독 아지즈 잠바키예브
특별언급 / <프라미즈드 랜드> / 구스 반 산트
특별언급 / <라일라 푸리> / 피아 마라이스
“실험실 베를린영화제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은 <차일드스
규모는 키웠으나 내실을 다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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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에 개봉하는 유럽 작품은 여전히 아동애니메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본 작품은 높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작품이 준비 중이다. 국내 창작애니메이션으로는 <돼지의 왕>을 감독한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가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안재훈 감독의 한국단편문학 시리즈로 <메밀꽃 필 무렵> <봄봄> <운수 좋은 날>과 장형윤 감독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피스 극장판 제트> 나가미네 다쓰야 / 3월21일 / 일본
일본 <소년 점프>에서 15년째 연재 중인 전세계적 메가히트작 <원피스>의 열두 번째 극장판.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가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한 이번 작품은 개봉 한달 만에 68억엔(약 806억원)의 흥행수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2012년 일본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에반게리온의 귀환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