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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가 총기소지 반대 영상에 출연해 보수파들을 자극했다
=미국총기협회(NRA)는 오히려 짐 캐리의 영상이 총기 구매욕을 자극한다며 짐 캐리를 조롱했다.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의 갑상선암이 재발했다
=그는 당분간 건강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지만, 1만편의 영화 리뷰가 게재될 개인 웹사이트 재개설 작업도 쉬지 않고 진행할 예정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뮤지컬영화 두편에 잇따라 뛰어든다
=뮤지컬 고전 <스타 탄생>의 리메이크에 이어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저지 보이스>의 각색 작업에도 참여할 거라고.
[댓글뉴스] 짐 캐리가 총기소지 반대 영상에 출연해 보수파들을 자극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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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페리스 템테이션>
감독 타일러 페리 / 출연 저니 스몰렛-벨, 랜스 그로스, 킴 카다시안, 바네사 윌리엄스
아이비리그의 명문대학을 졸업한 뒤 유능한 결혼 상담가로 활동 중인 주디스. 더 큰 사회적 성공을 갈망하는 그녀에게 어느 날 훤칠한 외모의 백만장자 브라이스가 접근한다. 이미 결혼한 처지인 주디스는 망설임 끝에 위험한 불륜관계에 빠져든다. 흑인 관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 중소영화들을 꾸준히 찍어온 타일러 페리의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3.3.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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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영화의 운명을 돌이킬 수는 없는 것일까. 지난해 파산보호신청을 한 이스트만코닥(이하 코닥)의 뒤를 이어 4월 초 후지필름도 공식적으로 영화필름 생산을 중단했다. 4월3일자 ‘데드라인닷컴’에 따르면 후지필름이 생산을 종료할 필름의 종류는 컬러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필름, 흑백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필름, 인터미디어트 필름(원본 필름 손상을 막기 위해 중간 복제용으로 사용하는 필름), 사운드 레코딩 필름, 하이 콘트라스트 판크로마틱 필름 등이다. 그동안 스튜디오의 필름 영화 생산량 중 후지필름이 차지해온 비율은 20% 정도였다. 나머지 80%는 코닥이다.
후지필름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필름 생산 중단을 고려해왔다. 당시 ‘데드라인닷컴’ 기사에 따르면 후지필름 대변인은 “산업 내 디지털화에 따른 (필름의) 극명한 수요 저하로 인해” 영화필름 상품 중 “일부 아이템”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필름 생산을 전면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아카이브 보존용 필름(
[해외뉴스] 필름영화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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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무협 활극으로 오는 4월 8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예정.
[이승기] 수지 첫인상,"볼수록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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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에 재패니메이션 바람이 분다. 4월11일부터 일본 인기 애니 4편 단독 개봉. 4월11일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 Ⅲ-강림>, 4월25일 <에반게리온: Q>, 5월9일 <공각기동대 S.A.C Solid State Society 3D>, 5월23일 <009 사이보그>.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 및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
*한겨레교육문화센터 4월 강좌. ‘애니원 애니메이션’, ‘전시기획/마케팅 입문과정 8기’, ‘셀프 퍼블리싱 2기’, ‘한겨레 인문학 기행 3탄’, ‘사진의 탄생: 프로 사진가로 거듭나기’, ‘여행작가 입문 13기’ 등. 자세한 강좌소개와 수강신청은 www.hanter21.co.kr(신촌: 02-3279-0900), www.hanedu21.co.kr(분당: 031-8018-0900).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단기계약직 모집. 4월21일까지. 지원은 온라인(http://re
[소식]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단기계약직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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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배우 김희애가 무려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 김희애가 캐스팅됐다. 14살 소녀의 갑작스러운 자살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김희애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될 만한 영화라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크리스토프 왈츠가 팀 버튼의 새 남자로 낙점됐다. 미국 화가 마거릿 킨과 그 남편의 일대기를 그린 <빅 아이즈>에서 왈츠는 연기파 배우 에이미 애덤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의 쫀득쫀득한 영어 대사를 피가 좀 덜 튀는 영화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한혜진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출연을 확정했다. 날건달 태일(황정민)의 순정에 점점 마음을 여는 여인 호정이 그녀가 맡은 캐릭터다. 기성용 선수와 공개연애를 시작한 한혜진의 물오른 멜로 연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캐스팅] 김희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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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무비꼴라쥬관을 전국 20개관으로 확대했다
=CGV압구정에 1개관을 더한 것을 비롯해 CGV여의도, CGV신촌아트레온 등 총 10개관을 추가로 오픈했다.
-‘영화나눔협동조합’(cinecoop)이 4월6일 출범한다
=좋은 영화의 나눔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판권 확보, 제작 지원, 시민들을 위한 영화아카데미, 소비자들이 만드는 대중영화평론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2013년 1분기(1~3월) 한국영화를 본 관객수가 역대 분기별 기록 중 최고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한국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총 3845만명이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2년 3분기(7~9월)의 3722만명을 넘어섰다.
[댓글뉴스] CJ CGV가 무비꼴라쥬관을 전국 20개관으로 확대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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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도 당연히 ‘갑과 을’이 존재한다. 제작자와 창작자의 관계가 그렇다. CJ문화재단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함께 진행하는 <S-PITCH>가 이런 관계를 조금이나마 개선해보려는 시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S-PITCH>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창작자와 제작자가 작품 제작을 공동으로 논의하도록 하는 행사다. <S-PITCH>의 공동진행자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의 이지영 PD는 “행사가 적극성을 띠게 되면 수직적인 제작투자 과정이 조금은 수평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전했다. CJ프로젝트S의 미공개 시나리오를 궁금해하는 제작자들이 있었지만 보안상 이유로 미리 공개하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지영 PD는 “나도 영화를 하는 사람으로서 신인 창작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는 개인적인 소감도 밝혔다. CJ프로젝트S 4기 공모 소식도 꼭 언급해달란다. 이지영 PD는 “작품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디어
[이 사람] 수평적 제작투자 과정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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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조합시대가 열렸다. 지난 4월1일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사단법인으로서의 새 출발을 선언했다. 2005년 조합이 설립된 지 8년 만이다. 새로 출범한 한국영화감독조합은 뿔뿔이 흩어져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한 그간의 과오를 거울삼아 앞으로 조합원의 이익을 적극 대변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한국영화감독조합은 감독표준계약서도 발표했는데 그간 유명무실했던 표준계약서와 달리 기획개발표준계약서와 감독표준계약서로 나뉜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양식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촬영감독조합, 미술감독조합, 시나리오작가조합, 영화산업노조, 여성영화인모임 등 여타 영화단체와도 긴밀한 연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에 자극받아 그간 현장 스탭들 중심으로 한정되어왔던 움직임이 영화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그간 전체 공정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음에도 정작 영화계 내부에서조차 음지에 가까웠던 마케팅 분
[국내뉴스] 영화계 권리찾기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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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 같은 반 남자애를 길에서 만나 잘생겼다고 했더니 그 엄마가 “어휴, 공부를 잘해야지요” 한다. 아놔. 초등 1학년이 공부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어. 꼬박꼬박 학교만 왔다갔다하는 것도 고마운 일인데. 얼굴 뜯어먹고 살아도 될 만큼 잘생긴 그 아이는 영어유치원에 다닌 지난 2년 새 좀 삭아 보였다.
한 동네에서 줄곧 애를 키우며 살다보니 주변 아이들의 성장기가 보인다. 대체로 환한 표정은 ‘스케줄’에 찌들지 않은 아이들이다. 이제 막 전조작기에서 구체적 조작기로 들어선 이 나이대 아이들에게는 ‘학습’이 아니라 그저 스케줄이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할 뿐 추상적으로 발전시킬 수가 없다. 혹시 그래 보여도 그럴 리가 없다. 한마디로 이제 막 천지분간이 되는 나이이다. 키가 크고 몸이 자라고 힘이 세지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충만해야 할 인생의 환한 봄날에, 무슨 북한강에 공구리 치는 소리세요.
<하루 3시간 엄마 냄새>를 쓴 임상심리전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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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주에서 영화와 바람나자
영화가 고픈 이들이여 전주로 향하자.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4월25일~5월3일) 사전 티켓 예매가 4월1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개/폐막작 예매는 4월9일 오후 2시부터다.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2. 히말라야의 표정
히말라야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탐색해보자. <신들의 거주지-안나푸르나, 칸찬중가 전>에서는 최동열 작가가 현지에 직접 머물며 포착해낸 히말라야의 숨은 얼굴을 발견할 수 있다. 서늘할 줄만 알았다면? 틀렸다. 4월16일까지 인사동 선화랑에서다.
3. <불암 콩콩 코믹스> 시작
야구시즌이 개막했다. 그와 동시에 웹툰 <불암 콩콩 코믹스>도 시즌을 시작했다. NC다이노스 마산구장 개막전부터 화제가 쏟아진다. 과연 이번 시즌 우승의 향방은 어디로?
4. 풍선 좀 흔들어봤니?
<씨네21> ‘뮤직’에 글을 기고하고 있는 이민희의 &
[must 10] 전주에서 영화와 바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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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이 개편호부터 들어갈 짧은 에세이를 보내왔다. 며칠 전 디자인 작업을 위해 전화로 몇 가지를 물었는데, 구구절절 말로 설명하기가 답답했던 모양이다. 이미 써둔 원고가 있으니 참고하라며 일종의 샘플 글을 내주었다. 메일에 달린 첨부파일을 열면서 가슴이 두근 반 세근 반이었다. 기대가 큰 만큼 불안도 컸다. 다른 동료들과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비밀리에 성사시킨 청탁인지라 적잖이 부담도 됐다.
그날 밤 그에게 메일을 써야 했다. 메일을 쓰면서 그렇게 진땀 흘리긴 처음이었다.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 애초 지면의 성격과 글의 방향을 분명하게 요구했다면 이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자책에 한번 발목이 잡히자 글을 수정해달라는 간단한 메일을 보내는 일이 인쇄 사고 내고 시말서라도 쓰는 것처럼 느껴졌다. 메일을 발송하는 데 적어도 2시간은 걸렸을 것이다.
이튿날 오후,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욕심과 게으름이 빚어낸 무례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통화 초반에는 나도,
[에디토리얼] 개편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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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던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정복을 꿈꾸는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의 대결을 그린 '아이언맨3'는 오는 4월 25일 개봉 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한국, ‘아이언맨’ 성공에 중요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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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옷과 이불을 만드는 침방나인으로 궁 생활을 시작하는 장옥정을 뛰어난 패션감각과 재능을 가진 조선 시대 패션디자이너로 접근하여 엄격한 신분제에 얽히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여성으로 그린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오는 4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김태희]"착한 장희빈 진정성 있게 그려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