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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우리에게 정말 위대한 일이다. <가디언>과 함께 일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또한 이 일은 내게 엄청난 도전이기도 하다.”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사진)이 에드워드 스노든에 관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지난해 6월, <가디언>을 통해 미국 내 통화감찰 기록과 프리즘 감시 프로그램 등 미 국가안보국(NSA)의 기밀을 폭로한 미국의 컴퓨터 엔지니어다. 스톤은 공식석상에서 이미 여러 번 “스노든의 용기 있는 폭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톤이 만드는 영화는 <가디언> 기자 루크 하딩이 쓴 책 <스노든 파일스: 더 인사이드 스토리 오브 더 월드 모스트 원티드 맨>(The Snowden Files: The Inside Story of the World’s Most Wanted Man)을 바탕으로 한다. 시나리오도 스톤이 직접 쓴다. <가디언> 편집장 앨런 러스브릿저도 <스노든 파일스…>의 영화화를
[해외뉴스] 올리버 스톤과 에드워드 스노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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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 선임이 세 번째 무산됐다. 벌써 두 차례 적임자가 없어 임명을 미루었는데, 세 번째에도 역시나 그 밥에 그 나물인 사람들만 지원을 했던 모양이다. 이미 1차 공모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던 인사들이 2, 3차에도 중복해서 내고 또 냈다고 하니 적임자를 찾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때문에 영진위 사업에 대한 걱정들이 많은 것 같다. 부산 이전 뒤 맞은 첫해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책적인 패러다임 변화도 필요하고, 발전기금 징수 연장이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같은 산적한 과제도 많은데, 이를 해결해야 할 신임 위원장이 없다는 것은 걱정되는 측면이긴 하다.
하지만 새 위원장 선임이 안 된다고 해서 영진위 사업이 고꾸라지지는 않는다. 공공기관의 사업은 사람과 상관없이 무조건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그 정도의 시스템은 영진위도 이미 갖추고 있다. 내년 예산도, 위원장이 없다고 해서 있던 예산이 날아가는 것도 아니고, 결국
[한국영화 블랙박스] 거기 누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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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감독들(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의 차기작이 한국에서 촬영된다
=<센스8>라는 제목의 드라마다. 배두나가 출연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촬영을 도왔던 업체인 ‘미스터 로맨스’(CEO 심세윤, 영화사업부문 대표 구성목)와 함께 한국 촬영을 준비 중이다.
-멀티플렉스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과 음료의 가격이 원가보다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6월2일 발표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팝콘은 판매가 5천원에 원재료 가격이 613원, 콜라(R사이즈)는 판매가 2천원에 원재료 가격이 6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아시아영화 섹션에 김영우 프로그래머를 선임했다
=그간 아시아영화 섹션은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와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담당해오다가 지난해 영화제를 끝으로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사직하면서 공석으로 운영됐다.
[댓글뉴스] 워쇼스키 감독들(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의 차기작이 한국에서 촬영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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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부자들>에 조승우가 캐스팅됐다. 조승우는 비리정치인의 저격수인 우장훈 검사 역을 맡아 정치 깡패 역의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간첩>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며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봉봉미엘
외화 홍보마케팅사 봉봉미엘이 새로이 문을 열었다. 봉봉미엘은 프랑스어로 ‘꿀사탕’이라는 뜻이다. 사무실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41-11 중인빌딩 4층이다(070- 7770-9997).
인디포럼
인디포럼2014 영화제의 폐막식이 6월5일 인디플러스에서 열렸다. <절경>의 남근학 감독이 ‘올해의 관객상’을, <밀양, 반가운 손님>의 밀양 할머니들이 ‘올해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돌파상’(작품상)에는 이현빈 감독의 <풍진>이 선정됐다.
반짝반짝영화사
<나의 독재자>의 1
[인사이드]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부자들>에 조승우가 캐스팅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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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에서 국내 수입사들은 어떤 작품에 지갑을 열었을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주)그린나래미디어가 선구매한 다르덴 형제의 <투 데이즈, 원 나이트>와 켄 로치 감독의 <지미의 댄스홀>이다. 국내외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이다. (주)그린나래미디어는 레슬링 선수 데이비드 슐츠의 실화를 다룬 <폭스캐처>도 현지 구매했다. <로렌스 애니웨이>를 비롯해 자비에 돌란의 영화를 국내에 소개해온 (주)엣나인필름은 이번에도 그의 작품들부터 손에 넣었다.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자비에 돌란의 <마미>와 현재 후반작업 중인 그의 주연작 <엘리펀트 송>을 챙겨왔다. 영화사 진진은 마이크 리 감독의 <미스터 터너>를 일찌감치 구매해뒀다. (주)드림웨스트픽쳐스는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더 서치>를 선구매한 데 이어 니콜라스 홀트 주연의 <영 원스>의 현지 구매를 끝낸 상태다.
[국내뉴스] 일단 사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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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다음날, 재활용통을 뒤져 버렸던 공보물을 찾아냈다. 내가 지지하지 않는 이들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왠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아 꼼꼼히 다시 읽었다. 아흑. 아직도 이런 무슨무슨 벨트식의 개발지상주의 공약이 으뜸으로 나왔다니. 지지후보 스토킹하고, 약수터에 퍼질러 앉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자유발언했던 내 이웃들은 정녕 소수파인 거다. 대체 내 주변에는 왜 이렇게 평생 소수자들만 넘실대는 거니. 만둣가게 사장님은 동네 어르신들의 표심에 열변을 토했는데, 결국 “박근혜를 살려주자”는 말에 움직였단다. 온갖 똥폼 잡던 인사들이 온갖 개쪽 감수하고 머리 조아리며 읍소한 게 이 때문이다. 먹히니까. 이런 구원파스러운 결과라니(자자, 선거 끝났으니 검찰은 유병언 보내주든 잡아주든 어서 마무리하세요).
청소할 일 천지다. KBS 길환영 사장님은 거취가 댁으로 정해지셨다. 더이상 앵커 혼자 줄줄 읽는 조선중앙TV스러운 9시뉴스 보지 않아도 되는 거지? 그 와중에도 시청률이 2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너의 빈 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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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말레피센트> 상상할 수 없어!
[헌즈 다이어리] <말레피센트> 상상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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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0장의 컷에 담긴 무한 아이디어. 홈초이스에서‘2014 케이블TV VOD 스토리보드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174건의 작품 중 선정된 영광의 수상자들을 공개한다.
대상 200%팀
이종찬(강원대 심리학과 9학번), 정한솔(강원대 디자인학과 11학번)
-어떤 작품인가.
=이종찬_<video on demand, video of dream>은 비디오 반납기간을 놓쳐 벌금을 물었던 추억. VOD가 등장하면서 사라진 비디오세대의 추억을 화면에 담았다. 그리고 나만의 비디오 가게, VOD 서비스로 변모한 지금의 바뀐 분위기로 마무리한다.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이종찬_내가 기획을 맡았는데 컨셉 잡는데 하루, 디테일한 부분을 설정하는데 하루 걸렸다.
=정한솔_난 제작을 맡았다. 기본적인 화면 구성을 한 후 서로 확인했다. 2~3일 정도 걸렸다.
-스토리보드 공모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팁을 부탁한다.
=이종찬_팀을 꾸리는 게 중요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공모전 탐색] 홈초이스에서 '2014 케이블TV VOD 스토리보드 공모전'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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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강좌를 개설한 이유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은 게임처럼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과 같은 스토리텔링이다. <Last Call>이라는 인터랙티브 시네마를 보면 모바일을 통해 영화속의 인물과 관객이 통화를 하면서 그다음 벌어지는 사건을 결정짓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미래 영화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에 의해 변화할 것이다. 즉 관객과 같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영화가 이미 시작되었고, 조만간 대중화될 것이다.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수업은 기획과 창작, 제작과 마케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획과 창작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다른 전공으로 스크린라이팅 전공에 개설되어 있는 캐릭터, 플롯, 내러티브 등의 수업을 같이 한다.
-선발 기준은.
=1차 서류심사는 학업 계획 중심으로 볼 것이고, 2차 면접은 기획 및 스토리 창작에 대한 관심과 열정 중심으로 볼 것이다. 학
[단국대학교] 이곳이 바로 영화 현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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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의 수업 풍경.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기획 아이템과 직접 쓴 시나리오로 만든 영상을 가지고 수업한다. 김태용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컷 바이 컷’(cut by cut)으로 짚어나간다.
-정서경 시나리오작가의 수업 풍경.
시나리오 잘 쓰는 법만 가르치지 않는다. 시나리오가 막혔을 때,다른 파트와 충돌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 노하우도 전수한다.
-김선아 프로듀서의 수업 풍경.
영화 제작에 관한 사전준비에 대해 배우며 아이템 및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시나리오를 디벨롭하는 과정과 피칭 및 트레일러 제작, 투자와 촬영 계획을 짜는 프로덕션 워크숍 과정의 두 단계로 나뉜다.
[단국대학교] 이곳이 바로 영화 현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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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2012년, 초대 대학원장으로 김동호 원장과 함께 문화예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범하였다.“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의 교수진, 최고의 영화 제작 지원,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에 의한 국제공동영화 제작 및 연수, 그리고 창의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학풍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대학원 교학부장이자 스크린라이팅 수업을 맡고있는 우정권 교수의 말이다. 교수진 명단을 보니 그냥 나온 말은 아닌 듯하다. 프로듀싱계의 대표주자인 심재명, 김미희, 오정완, 이춘연, 김선아 교수, 스크린라이팅 부분에 우정권,정서경, 백철현, 다라 막스, 송민호 교수 및 영화연출 부분에 봉준호, 김태용, 박기용 교수, 그리고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부분에 강지영, 이영수, 유미 교수가 포진해 있다. 한마디로 쟁쟁하다. 모두 영화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감독, 프로듀서, 시나리오작가들이다. 강사진도 교수진 못지않다. 길종철 전 CJ
[단국대학교] 이곳이 바로 영화 현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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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존즈가 2010년에 만든 단편 <아임 히어>(I’m Here)의 주인공은 때묻은 구형 PC의 머리와 엉성한 기계 몸을 가진 로봇이다. 로봇들은 허드렛일을 하며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주인공 로봇이 날라리 여자 로봇을 사랑하게 된다. 여자 로봇이 클럽에서 춤추다 팔이 잘리자 주인공 로봇은 자기 팔을 떼다 붙여준다. 한쪽 다리도 그렇게 떼준다. 사고로 그녀의 상반신이 으스러지자 주인공은 자신의 몸마저 이식시킨다. 마지막 장면에서 여자 로봇은 머리만 남은 주인공을 품고 휠체어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
이 감상적인 단편을 이주노동자 혹은 사회적 소수자의 고단한 삶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파이크 존즈의 관심사가 거기에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가 2009년에 만든 장편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아이가 집을 뛰쳐나와 가는 곳은 투박한 동물인형처럼 생긴 괴물들이 살고 있는 섬이다. 스파이크 존즈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것 같다
[신 전영객잔] 이제, 나 여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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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이 돌아왔다. <기막힌 사내들>(1998)로 데뷔한 이래 거의 매해 거르지 않고 영화를 만들었던 그는 연극과 영화와 TV를 가리지 않고 활동해온, 그래서 정작 자신은 머쓱해하는 표현인 ‘문화 게릴라’라고도 불렸다. 최근에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비롯해 tvN <SNL 코리아>를 이끌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퀴즈왕>(2010)과 <로맨틱 헤븐>(2011)으로부터 3년여의 공백이랄까? 다른 감독들에게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일 테지만 매체를 넘나드는 왕성한 탐식가인 그에게는 제법 긴 휴지기로 느껴진다. 게다가 <하이힐>은 이전 작업들과 굉장히 다른 선로에 놓인 것처럼 느껴지는 변화의 작품이다. 그런데 이미 그는 그다음 작품인 김성균, 조진웅 주연의 <우리는 형제입니다>(2014) 촬영까지 종료한 상태다. 영화감독으로서 다시금 예전의 속도와 감각을 되찾은 것일까. 그렇게 궁금한 것들이 가득한
[장진] 영화를 향한 흔들리지 않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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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원중이 우리의 1순위였다.” ‘2014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 올해 영화제의 메인 컨셉이 ‘글램’이라면 더더욱. 남성적이기보다는 중성적이며 때론 페미닌한 매력까지 가졌다는 평을 듣는 김원중이 아닌가. 그런 그가 ‘글램록’ 스타일의 영화들을 소개한다면? 게다가 그는 지금 대한민국 패션계가 가장 사랑하는 스타일 아이콘이다. 그런 그와 함께 영화를 본다면? 영화제를 알린다는 홍보대사의 취지에 이만큼 딱 맞는 인물도 드물다. 그는 올해부터 매년 음악의 특정 장르를 선정해 음악영화제 본연의 컨셉에 충실하겠다는 영화제가 내놓은 회심의 카드다. 홍대 상상마당 영화관에서 6월6일부터 열흘간 펼쳐질 페스티벌에 함께하는 그를 만났다.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될 만큼 평소에 영화와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건가.
=일상에서 영화와 음악은 항상 나와 함께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특별히, 유별나게 관심을 갖고 있다거나 깊이 파고든
[trans x cross] 관객 눈높이에서 영화제를 공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