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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 팻: 더 무비> Postman Pat: The Movie
감독 마이크 디사 / 출연 로넌 키팅, 수잔 듀어든, 짐 브로드벤트, 로빈 앳킨 다운스
1981년 태어난 영국 어린이들의 친구, 노련한 집배원 팻이 영화로 다시 태어났다. <BBC>에서 방영된 인기 TV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아일랜드 팝스타인 로넌 키팅을 비롯해 데이비드 테넌트, 루퍼트 그린트 등 은근히 출연진도 빵빵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4.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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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다가스카의 펭귄들>에서 대장 늑대 클래서파이를 연기한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11월26일 북미 개봉예정이다.
-조시 브롤린과 조지 클루니가 코언 형제가 연출할 블랙코미디 <헤일 시저>에 출연한다
=1950년대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주인공 에디 매닉스는 스타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온갖 뒤처리를 도맡는 인물이다. 배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데이비드 오 러셀과 제니퍼 로렌스가 또 한번 뭉친다
=오 러셀의 신작 <조이>에서 로렌스는 ‘기적의 걸레’를 발명해 기업가로 승승장구하게 되는 주부 조이 망가노 역을 맡는다.
[댓글뉴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다가스카의 펭귄들>에서 대장 늑대 클래서파이를 연기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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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편집 굴욕을 딛고 흥행 메이커로 승승장구! <다이버전트>의 스타 셰일린 우들리가 <더 폴트 인 아워 스타스>로 북미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다. 개봉 첫주부터 무려 제작비의 4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이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 한편 열애설에 질투라도 난 것일까. 샌드라 불럭의 자택에 스토커가 침입했다. 괴한은 즉시 체포됐고, 불럭은 다행히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UP & DOWN] 셰일린 우들리 vs 샌드라 불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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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저영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것일까. 청소년과 20대 초반의 독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 ‘영 어덜트’(Young-adult, 이하 YA) 소설을 각색한 영 어덜트 영화의 성공이 최근 두드러진다. YA소설이자 존 그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 폴트 인 아워 스타스>의 북미 흥행 돌풍은 단연 눈에 띈다.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 톰 크루즈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누르고 개봉 첫주 만에 4800만2523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폴트 인 아워 스타스>는 암에 걸린 10대 남녀의 애틋한 첫사랑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물론 YA소설을 기반으로 인기를 얻은 영화들은 <더 폴트 인 아워 스타스> 이전에도 꽤 많았다. <해리 포터> <트와일라잇>처럼 마법사나 뱀파이어 같은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등장시킨 판타지물이나 디스토피아적 미래 세계에서 생존
[해외뉴스] 영 어덜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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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새 위원장 선임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말이 많다. 한동안 무수한 하마평이 돌더니 이제는 인물난이라는 핑계가 무성하다. 반듯한 위원장 하나 ‘만들어내지 못하는’ 영화계의 무기력을 책망하는 목소리도 있다. 영진위 위원장이 누가 되건 월드컵만도 못한 화제라는 탄식이 나오는 것도 빈말이 아니다. 몇 차례 공모 절차를 거쳤지만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되풀이되자 시큰둥해진 탓도 크다.
사실 이번 새 위원장이 누구일지는 대단히 중요하다. 영화계로부터 욕 좀 덜 먹고 눈앞에 닥친 몇 가지 일을 잘 처리하는 단순한 행정기관의 대표 노릇에 그쳐서는 안 된다.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입안하고,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실질적인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 당연히 허투루 낙점해서는 안 될 일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 때마다 적임자가 없다고 했다. 신중을 기하느라 선임 기준을 높였고 엄격하게 적용하기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이 정부의 ‘유별난’
[한국영화 블랙박스] 위촉과 임명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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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olleh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10분 부문’에 더해 올해는 1분짜리 초단편영화가 상영되는 1분 부문이 신설됐으며 이준익, 박찬욱, 봉준호 감독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제4회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연애놀이>가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연애놀이>는 남녀의 연애 과정을 소꿉놀이에 빗대 연필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서울극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경기를 볼 수 있다
=6월18일 오전 7시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23일 새벽 4시 알제리, 27일 새벽 5시 벨기에전을 CGV 전국 32개 지점, 롯데시네마 10개 지점, 메가박스 22개 지점에서 생중계한다. 티켓 가격은 모두 1만원.
[댓글뉴스] 제4회 olleh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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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필름
<조선명탐정: 놉의 딸>이 캐스팅을 마치고 6월30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전편의 김석윤 감독과 김명민, 오달수 콤비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이들을 곤경에 빠트릴 미모의 여인으로 이연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내년 설 개봉이 목표.
한국영상자료원
발굴/복원/수집 보존/상영을 키워드로 네편의 단편을 묶은 <아카이브의 유령들>이 6월14일(토) 오후 4시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를 가졌다. 영상자료원이 영화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굴 부문에서는 배우 조희봉, 복원 섹션에서는 배우 문소리, 상영 섹션에서는 배우 권율과 윤지혜가 출연해 관객을 멋진 시간여행으로 이끌었다. 이후 일반 관람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 중.
용필름
<표적>을 제작한 용필름이 사무실을 이전했다. 새로 옮긴 사무실은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54-13 7층(02-2038-2431).
무비엔진
이상우 감독의 신작 <스피드>가 6월7일 촬영을 시작했다. 서준
[인사이드] <조선명탐정: 놉의 딸>이 6월30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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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빅네임’ 감독들이 충전기를 끝내고 슬슬 기지개를 펴고 있다. 곽경택 감독과 오승욱 감독은 각각 <극비수사>(제작 제이콘컴퍼니, 배급 쇼박스)와 <무뢰한>(제작 사나이픽쳐스, 배급 CGV 무비꼴라쥬) 촬영을 시작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벌어진 유괴사건을 토대로 한 이야기다. 김윤석이 유괴된 소녀를 찾는 형사를, 유해진이 형사를 돕는 무속인을 맡는다. 장영남은 유괴된 소녀의 고모를 연기한다. 영화는 현재 대전에서 촬영 중이며 9월 말 크랭크업을 목표로 한다. 서울 모래내 시장과 연남동 일대에서 크랭크인한 <무뢰한>은 강력계 형사(김남길)와 조직폭력배에 몸담은 여자(전도연)의 사연을 그린 작품이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제작 케이퍼필름)은 막바지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암살 프로젝트 정도로 알려져 있는 이 영화는 상하이와 한국을 오가며 촬영할 계획이다. 8월 말 촬영 시작이 목표다. 나
[국내뉴스] 이들의 신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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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조롱받는 기분은. 이쯤되면 너도나도 손들고 “총리, 그거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해야 할 것 같다. 정말 그렇게 사람이 없나. 모욕감을 넘어 국민의 한명인 내가 불쌍해지려 그런다.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의 지적처럼 “발언 장소나 취지는 중요하지 않”다. 일련의 발언과 해명을 종합해보면 단순하고 우연한 말실수가 아니다. 일종의 ‘확신범’이다. 문창극 후보자와 생각이 같은 게 아니라면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진 것이다. 앞의 이유라면 국민에 대한 정신적•역사적 학대이고 뒤의 이유라면 몰염치한 직무유기다. 어느쪽이든 오만하고 무능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심지어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살짝 연민이 들 정도이다. 진짜 그가 전권을 쥐고 골랐다면 이런 사람을 골랐을까. 수십년 국록을 먹어왔고 권력의 요직에만 있어왔으니 누구보다 그 세계의 생리를 잘 알 것 아닌가. 그래서 찍소리 안 하고 지금의 ‘윗분’을 ‘모시는’ 것이고 그렇게 심기를 살피고 비위를 맞춘 덕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총리도 그냥 해체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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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감독 파올로 소렌티노는 2004년에 발표한 <사랑의 결과>가 그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에 대한 관심은 이후에도 지속됐다. <일 디보>(2008)로 제6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아버지를 위한 노래>(2011)로 제64회 칸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탈리아 영화의 심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소렌티노가 신작 <그레이트 뷰티>에서 오랜 역사를 품은 도시, 로마를 다룬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보다. 한창호 영화평론가가 삶과 죽음, 젊음과 늙음, 예술과 아름다움의 테마를 다뤄온 소렌티노의 길로 안내한다.
파올로 소렌티노의 로마는 나른하다. 2천년이 넘도록 늘 현재로 살아온, 아마 가장 늙은 도시이기 때문일 테다. 로마처럼 누적된 시간을 소유한 도시들은 대개 과거 속에 잊혀 있다. 이를테면 이집트의 카이로처럼 과거가 월등 빛나는 도시 같은 곳이다. 반면 로마는 지금
로마, 죽음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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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박해일은 1박2일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난다. 배우 김태훈, 이은우, 신소율, 정인선, 김수안, 제작자 이춘연, 이준동, 뮤지션/영화음악감독 백현진, 국회의원 송호창이 그들이다. 이야기에 수시로 등장하는 사람도 있고, 얼굴을 짧고 굵게 내비치는 사람도 있다. 영화를 즐겨보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조/단역 9명으로부터 <경주> 출연기를 들었다.
깊은 우물처럼
창희 처 역 이은우
“경주에 같이 가자. 첫 미팅이 끝날 때쯤 장률 감독님께서 출연 제안을 해주셨다. 최현(박해일)이 장례식에서 만나는 죽은 형 창희의 아내 역할이었다. 영화의 초반부 장례식장 시퀀스에서 한번, 찻집에서 최현의 꿈속 장면에서 한번 등장한다. 시나리오를 읽은 건 <뫼비우스>(2013)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가는 비행기 안이었다. 내가 등장하는 시퀀스뿐만 아니라 이야기 전체를 이해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베니스에서 도착한 뒤 곧바로 경주에 내려갔다. 영화제 때문에
아, 그분 맞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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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과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윤종빈 감독은 둘도 없는 술친구다. 이 사실을 들은 사람 열이면 열 모두가 자신의 귀를 의심한다. 나이도, 작품 스타일도, 관심사도 다른 두 사람의 조합이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군도>의 음악과 최종 믹싱을 진행하느라 바쁜 윤종빈 감독에게 장률 감독을 인터뷰해달라고 요청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뭔가 다른 질문을 던져, 뭔가 다른 대답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자주 술을 마시는 사이이니 평소처럼 거침없는 말을 쏟아내지 않을까. 한데, 두 사람의 대화는 예상과 달리 진지하게 이어졌다.
윤종빈_자전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장률_사람이 변하게 된 계기는 스스로도 잘 모르겠는데. 다른 것에 관심을 보이다가 어느 시기에 갑자기 거울을 마주하게 된다고 할까. 거울 속에서 추억도, 상상도, 허구도 다 나오니. <경주>는 나 자신에게 좀더 들어간
“내 얘기는 ‘사랑과의 전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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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두만강> 이후 장률이 4년 만에 선보이는 극영화다(두 작품 사이에 <풍경>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있긴 하다). 제일 먼저 찍고 싶었던 <두만강>을 완성한 뒤 그는 영화를 그만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두만강>이 그의 영화 인생에 하나의 매듭을 지었다면, <경주>는 그 매듭을 풀어 새롭게 자신의 영화 인생을 시작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경주>는 경계 위에 선 이방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장률의 이전 영화와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춘화를 찾기 위해 경주의 한 찻집에 들른 베이징대 교수 최현(박해일)과 그곳에서 만난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는 그의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는 인물들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미묘하게 변하는 감정선의 리듬 역시 그렇다. 아마도 많은 이들은 좀더 넉넉해진 시선과 엉뚱한 유머,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하는 <경주
그 여유는 다 어디로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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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에서 경주까진 꽤 멀지 않습니까?” <풍경>의 개봉을 앞두고 장률 감독은 <씨네21>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933호 특집, ‘안개 속의 풍경’). 그 대답이 물리적 거리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고향 땅에 대한 영화 <두만강>을 만들고 첫 다큐멘터리 <풍경>을 거쳐 <경주>를 연출하기까지의 4년은 장률 감독에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영화 경력을 시작하면서부터 만들고 싶었던 작품(<두만강>)을 기어이 완성했다는 안도감과 영화적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는 답답함, 영화 연출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가 이 시기 장률 감독의 마음을 거쳐갔다. 3년의 공백을 가진 뒤 거리를 두고 등장인물을 묵묵히 응시했던 그의 영화는 다큐멘터리 <풍경>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진짜 삶 속으로 뛰어들었다. <경주>는 이 모든 과정을 거친 장률의 극영화 복귀작이다. 감독
사람을 잃고 그는 떠났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