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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너무해>와 <앙코르> 이후 근 10년간 슬럼프에 빠졌던 리즈 위더스푼이 전환점을 맞았다.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와일드>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거론 중이며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인히어런트 바이스>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한편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엄스가 에마 왓슨의 페미니즘 연설을 ‘부유한 백인 여성의 배부른 투정’이라는 뉘앙스로 빈정거려 논란이 되고 있다.
[UP & DOWN] 리즈 위더스푼 vs. 메이지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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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은 최근 소니픽처스(이하 소니)를 상대로 벌어진 해킹 공격에 대해 “북한이 중요하게 연루돼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월 말 소니는 ‘평화의 수호자’(GOP, Guardians of the Peace)라는 해커 집단으로부터 <퓨리> <스틸 앨리스>를 포함한 다섯편의 자사 영화와, 임직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자료 및 배우 계약 관련 문서,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유출이 확인된 직후부터 북한 개입설이 제기돼온 상황에서 이번 결과까지 발표되자 의혹은 확신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북한 개입의 결정적 이유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 시도를 다룬 소니 제작 영화 <인터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에 북한이 가만있을 리가 없고 때마침 해킹에 사용된 악성 소프트웨어에 한글코드가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후폭풍은 예상보다 거셌다. 당장 소니는 크리스마스 개봉을 확정지었던 <인터뷰
[해외뉴스] 점점 심해지는 사이버테러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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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의 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찾았다. 한적한 길을 달려 도착한 그곳엔 예상하지 못한 활력이 넘쳤다. 시험과 방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과제를 하거나 수다를 나누고 있었고, 학교 부지 내에 자리한 DIMA종합촬영소에서는 영화 촬영팀이 들어와 세트를 짓고 있었다. 날씨와 무관하게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김준원)의 DIMA종합촬영소에서는 최근 국내 블록버스터영화들의 촬영과 세트 설치 작업이 한창이었다. 안성에 위치한 DIMA종합촬영소는 2009년 11월11일 개관 이후 영화 <아저씨> <황해> <타워> <마이웨이> <블라인드> <우는 남자> <상의원>, TV드라마 <아이리스> <굿 닥터> <학교 2013> 등 숱한 영상 콘텐츠들의 배경이 되어왔다.
교육부 WCC 방송예술 특성화 대학 선정
국내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전문적인 종합촬영소를 보유한 동아방송예
[동아방송 예술대학교] ‘월드 클래스’ 영화영상 인재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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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에 상관없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은 뒤늦게나마 학위 취득의 꿈을 이루어주는 곳으로 인식되기 쉽다. 하지만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젊은 사이버대답게 사회 재교육 및 평생교육의 장으로 강조되던 기존 온라인 대학의 역할을 넘어 오프라인 대학의 대안이자 새로운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시생 중 젊은 지원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가 이를 증명한다. 지난해 입시에서 10대 지원자 수가 59% 상승했고, 10대와 20대 지원자가 전체에서 62%를 차지하는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온라인 대학으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취업과 진학을 병행하다
지난해 한국경제신문 ‘하이틴 잡앤조이 1618’이 국내 대기업 및 공기업, 금융기업 등에 재직 중인 5년차 이내 고졸 사원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대학 선호도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30.6%의 지지를 얻으며 21.9%로 2위를 차지한 대학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렇듯 경희사이버
[경희사이버대학교] 온•오프라인 대학을 넘어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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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은 수능 성적과 내신 점수가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큰 기회를 주는 곳이다. 누구에게나 입학의 문은 넓지만 쉽게 들어왔다고 나태해졌다가는 제대로 학업을 이어갈 수 없다. 재학 기간 동안 학생의 의지와 책임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성적에 맞춘 진학이 아니라 진정 전공 학습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1999년 국내 학점은행제 시행과 함께 시작된 교육기관이다. 2015년이면 개교 40주년을 맞으니 그동안 쌓은 교육 노하우에서 어느 학교에도 뒤지지 않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운영해 믿을 수 있는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동국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어 식당 및 운동장, 어학실, 의료시설 등 교내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40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과 똑같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국내외 대학으로 편입하거나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도 있다. 취업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받
[동국대학교 전산원] 효율적인 전문 교육으로 취업과 진학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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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이하 <자가당착>)는 2011년 6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상영등급 분류 심의와 2012년 9월 재심의에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영등위의 논리는 ‘특정 정치인과 관련된 여러 장면들의 경멸적, 모욕적 표현은 개인의 보편적 존엄과 가치를 현저하게 손상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제작사는 같은 해 11월 등급분류결정 취소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고, 2013년 6월 법원은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영등위는 상소했고, 서울고등법원과 대법원은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가당착>은 상영할 수 없다. 영등위가 상영등급분류 심의를 다시 신청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빙벨>은 2014년 10월14일 영등위의 상영등급 분류 심의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9월26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제
[한국영화 블랙박스] 근거 없는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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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이 내년 2월에 열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앞서 내년 1월9일 북미 개봉한다. 12월25일 CGV LA를 시작으로 1월9일 뉴욕, 시카고, 워싱턴, 보스턴,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40여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끝까지 간다>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가 선정한 올해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나의 독재자>의 설경구가, 여우주연상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차지했다. 제1회 제협상 시상식은 12월23일 화요일 오후 8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지난 12월15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8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한편 제작진은 “일반 상영관에서도 틀고 있으니 (다른 다양성 영화의 상영을 위해) CGV아트하우스 스크린 수를 축소해도 될 것 같다”는 이례적인 요청을 내놓
[댓글뉴스] <국제시장>이 내년 2월에 열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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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비단길
이제훈 주연, 조성희 감독의 <명탐정 홍길동>(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12월2일 크랭크인했다. 현대를 배경으로, 홍길동을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작품. 고아라가 홍길동과 함께 일하는 활빈당의 총책임자로 출연한다.
사나이픽쳐스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대호>(제공•배급 NEW)가 12월15일 지리산 구룡계곡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와 명포수 천만덕(최민식)의 사연을 조명한다. 2015년 5월 크랭크업 예정이다.
용필름
우에노 주리가 최종 캐스팅되며 <뷰티 인사이드>의 20인1역이 완성됐다. <뷰티 인사이드>는 2월중순 모든 촬영을 마칠 계획이다.
영화사 꽃
<추격자> <황해>의 각색을 맡았던 홍원찬 작가의 감독 데뷔작 <오피스>(배급 리틀빅픽쳐스)가크랭크업했다. 일가족 살인사건에 이어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인사이드] 이제훈 주연, 조성희 감독의 <명탐정 홍길동>이 12월2일 크랭크인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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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이 지난 12월16일 서울시로부터 사용 중단 명령을 받았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엔터테인먼트동에 있는 월드타워관과 아쿠아리움에 “12월17일부터 정밀 안전 진단과 보수•보강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 12월10일, 저층부 건물 8층에 위치한 월드타워관 14관 스크린이 울리면서 관객이 영화 상영 도중 상영관 밖으로 뛰쳐나온 바 있다. 이를 두고 롯데시네마는 “기술팀이 확인한 결과 고성능 사운드가 나올 때 해당 상영관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사운드 조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시 건축 구조 분야 자문위원들이 진동의 원인을 찾기 위해 10층 상영관(19관)의 좌석을 흔들리도록 작동시킨 상태에서 8층(14관) 상영관의 진동 발생 상태를 검토한 결과, 19관의 진동이 14관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층 영사실은 위층 바닥에 매달린 구조로 된 까닭에 약간의 진동이 발생해도 투사되는 화면이 흔
[국내뉴스] 안전이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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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베에게 힘을 실어줬다. 정확히는 민주당을 또 외면했다. 중의원 선거에서 연립정권을 이루고 있는 자민•공명 양당은 해산 전 의석을 웃도는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했다. 투표율은 사상 최저. 야당 지지자들이 대거 기권한 결과이다. 우리보다 뭐든 빨라 역사적•경제적•환경적 망조도 빨리 든 일본이지만, 이런 식으로 일당독주마저 굳히는 거니.
정치개혁을 얘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게 두 거대 정당의 나눠먹기이다. 그런데 이것도 이제 옛말이다. 그냥 새누리당만 있다. 새누리당 안에서 청와대에 어떻게 줄을 대냐의 차이로 세력이 나뉠 뿐이다. 그나마 일본은 공산당을 비롯한 작은 정당들이 살아 있는데, 우리는 시대착오적인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마저 목도하지 않았나. 새정치민주연합이 덩치에 맞게 꼴값을 해야 다른 정당들도 살아남는다. 지지 여부를 떠나 다당제를 보장한 헌법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그렇다. 그런데 당사자들에게만 맡겨두기에는 벌써부터 전당대회와 그 뒤에 이어질 진흙탕 싸움이
민주당 주자들, 설마 ④번? (④이대로 내 밥그릇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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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아사야스의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간명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감독의 속마음이 듣고 싶은 영화에 속한다. 그에게 줄리엣 비노쉬와의 관계에서부터, 이 영화에 등장한 인물과 삽입된 영화 클립, 그리고 캐릭터의 구상 등에 대해 물었고, 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을 더해가며 시적인 답을 보내주었다.
-앙드레 테시네의 <랑데부>(1985)에서 당신은 시나리오작가로, 줄리엣 비노쉬는 주연배우로 함께 작업했다. 이후 근 20년 만에 당신의 영화 <여름의 조각들>에서 감독과 여배우로 다시 작업했다. 이런 경험이 이 영화를 떠올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당신은 말한 적이 있다. 당신과 줄리엣 비노쉬 사이의 실제 인연이 어떻게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을 부추겼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
=나와 줄리엣은 우리의 영화 인생 초반에 처음 만났다. 그게 바로 내가 앙드레 테시네와 함께 시골에서 온 배우 지망생 니나의 이야기를 담은 <랑데부>
인생의 공허를 들여다보며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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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아사야스의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를 향한 사랑은 오래됐다. ‘영화에 대한 영화’인 출세작 <이마 베프>(1996)가 발표될 때부터 아사야스는 파스빈더를 거명하곤 했다. 많은 영화인들이 <이마 베프>의 참고 작품으로 프랑수아 트뤼포의 <아메리카의 밤>(1973)을 말할 때, 아사야스는 오히려 파스빈더의 <성스러운 창녀에 주목하라>(1971)를 더 강조했다. 두 영화 모두 ‘영화에 대한 영화’를 말할 때면 자주 인용되는 작품들이다. 정치적으로 기 드보르의 상황주의에 영향을 받은 급진파였고, 영화적으로는 브레히트-고다르의 반미학의 계보 속에 있는 아사야스 입장에선 트뤼포보다는 파스빈더와의 친연성이 더 자연스러웠을 테다. <이마 베프>가 영화에 대한 영화인 점은 맞지만, 관습적인 영화문법을 공격하는 형식상의 특성이 더욱 남달랐는데, 아사야스는 바로 그 점을 강조하고 싶었을 거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이하 &l
구름의 낭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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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4일, 런던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은 클라리지스 호텔에서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이하 <다섯 군대 전투>)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J. R. R. 톨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해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로 첫 영화화를 시작한 피터 잭슨 감독의 중간계 이야기가 13년 만에 종착역을 맞이한 까닭에 기자들의 공통된 호기심은 오랜 촬영의 마지막날이었고, 배우들은 각자의 시원섭섭함을 전했다. 이곳에서 빌보 역의 마틴 프리먼과 <반지의 제왕> 시리즈부터 피터 잭슨과 함께한 이안 매켈런, 올랜도 블룸을 만났다.
3편만 더 찍을까?
이안 매켈런
-긴 여행의 마지막 촬영날이 궁금하다.
=지난주에 목소리 녹음을 완료했다. 아직 영화가 완성된 것이 아니어서 다음주에 다시 촬영장에 가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하지만 배우로서 나의 역할은 끝났고, 이 점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작이 있다면 반드시 끝도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당신들의 마지막 촬영날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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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 군대 전투>(이하 <다섯 군대 전투>)는 온전히 전투 ‘장면’에 헌사된 영화다. 3부작을 한편의 영화로 본다면 흠잡을 데 없지만 <다섯 군대 전투>만으로는 서사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다섯 군대 전투>로 이 세계를 처음 접할지도 모를 독자들을 위해 중간계 6부작으로 마감된 이야기의 흔적을 정리해봤다. 이것은 연표만 정리해도 40페이지가 넘는 중간계의 긴 역사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신들의 시대에 해당하는 등불의 시대와 나무의 시대는 생략하고 ‘절대반지’의 탄생부터 <왕의 귀환>까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기본적으로 원작 소설의 연표를 기초로 하되 영화에 맞게 부분적으로 재구성했다. 중간계 6부작을 정리하는 시놉시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절대반지가 어떻게 태어나고, 우리를 유혹하고, 사라져갔는지 흐릿한 기억의 구멍을 메워보자.
제1기
등불의 시대, 나무의 시대로 불리는 신들의 시대. 요정
끝나지 않은 역사의 시작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