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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홍금보, 원표의 찬란했던 시절
‘가화삼보’라 불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성룡, 홍금보, 원표의 화려한 트리플 플레이를 볼 수 있는 <쾌찬차>가 블루레이로 나온다. 스페인에서 이동차 간이식당(쾌찬차)을 운영하며 살아가던 성룡, 원표와 사립탐정 홍금보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쾌찬차> 외에 <미라클> <첩혈쌍웅> <소오강호> 등 추억의 홍콩영화들이 777장 한정 판매된다.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전
고단한 농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포착해낸 장 프랑수아 밀레의 작품들이 국내 관객을 찾는다. 밀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스턴미술관에서 기획한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은 미국과 일본을 거쳐 피날레로 서울 소마미술관에서 1월25일부터 5월10일까지 열린다. <씨 뿌리는 사람> <감자 심는 사람들> 등 밀레의 대표작 25점과 바르비종에서 함께 활동한 화가 테오도르 루소 등
[culture highway] 성룡, 홍금보, 원표의 찬란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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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게임> The Imitation Game
감독 모튼 틸덤 /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라 나이틀리, 매튜 구드
불운한 천재는 전기영화의 하위장르를 이룰 만큼 익숙한 소재다. 하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하는 천재 암호 해독가라면 또다시 궁금증을 품을 수밖에 없을 거다. 그가 연기하는 앨런 튜링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체계를 풀어낸 실존인물이다. 2015년 골든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 후보작.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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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를 연출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신작 <네온 데몬>에 엘르 패닝이 캐스팅됐다
=모델 지망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호러영화로 줄거리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올해 3월 LA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사노 다다노부가 리암 니슨과 함께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사일런스>에 출연한다
=17세기 예수회 신부들이 기독교 전파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 스승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아사노는 와타나베 겐으로 예정되었던 일본 통역사 역을 맡는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람보: 라스트 블러드>의 연출과 주연, 각색을 맡는다
=1982년 시작된 <람보> 시리즈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영화의 내용과 캐스팅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다.
[댓글뉴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신작 <네온 데몬>에 엘르 패닝이 캐스팅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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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다발을 품에 안고 신년을 맞은 배우가 있다. 마리옹 코티야르가 <내일을 위한 시간>으로 전미비평가협회상, 유럽영화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오스카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찰리 신은 꼬마 팬에게 줄 사인을 거절한 킴 카다시안을 “역겹다”고 비방하는 글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진흙탕 싸움은 이제 그만!
[UP & DOWN] 마리옹 코티야르 vs. 찰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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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의 오랜 꿈이 마침내 현실화된다. 1월5일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드림웍스가 시로 마사무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오시이 마모루의 전설적인 SF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1995)를 실사영화로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공각기동대>는 TV용,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이어 게임으로 만들어진 적은 있지만 실사영화로 제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버라이어티>는 “드림웍스의 수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공각기동대>의 열광적인 팬으로 그간 실화화를 원해왔다”고 전했다. 캐스팅도 화제다.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사이버 범죄조직의 리더로 활약하는 쿠사나기 소령 역으로 <루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액션 스타의 입지를 굳힌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다. 구체적인 각색 방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경은 북미이고 대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연출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의 루퍼트 샌더스가
[해외뉴스] 스티븐 스필버그도 원했던 <공각기동대>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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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가 누적 관객 1억명을 돌파한 최초의 배우가 됐다
=2002년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데뷔한 이후 총 4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동원한 관객수다. 관객수가 천만이 넘은 영화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이다.
-이광국 감독의 <꿈보다 해몽>이 제44회 로테르담영화제에 진출했다
=김태용 감독의 <거인>과 함께 브라이트퓨처 부문에 초청됐다.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 노경태 감독의 <블랙스톤>은 스펙트럼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베트남 합작영화 <마이가 결정할게2>가 베트남영화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다
=누적 매출 385만달러로 CJ E&M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두 번째 합작영화 <세 여자 이야기>는 상반기 개봉 준비 중이다.
[댓글뉴스] 배우 오달수가 누적 관객 1억명을 돌파한 최초의 배우가 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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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TPC
가수 겸 배우 이준이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준은 <닌자 어쌔신>을 시작으로 <배우는 배우다> 등에 출연했다.
전원사
홍상수 감독이 1월20일경 신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촬영 기간은 대략 3주. 정재영, 유준상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김민희와 고아성이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 첫선을 보인다.
하리마오픽쳐스
<서부전선>이 1월4일 촬영을 마무리했다. 드라마 <추노>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의 감독 데뷔작. 한국전쟁 시절, 일급 기밀문서를 전달하는 임무를 맡은 남한군 병사(설경구)와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여진구)이 서부전선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올해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영화사 담담
이종필 감독의 신작 <도리화가>(배급 CJ E&M)가 1월2일 남원에서 크랭크업했다. 영화는 실존 인물인 조선 고종
[인사이드] 가수 겸 배우 이준이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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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콘텐츠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올해 45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5년 콘텐츠산업 진흥 시행 계획에 공개된 ‘5대 추진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투자와 융자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한다,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화, 음악 등 분야별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중 영화 산업과 관련된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출자해 운영하고 있는 기존의 모태펀드 외에 400억원 규모의 한•중 국제 합작펀드가 새롭게 조성된다. 영화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기획•개발 표준계약서도 올해 안으로 제정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23일 문화부가 발표한 ‘영화 산업 불공정행위 근절 대책’에 의하면, 모태펀드는 올해부터 CJ엔터테인먼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하는 한국영화에 원칙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12월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사 계열사 영화에 스크린 수, 상영기간을 유리하게 제공한
[국내뉴스] 수익률과 공정거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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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록 장래희망이 현모양처이건만(언젠가 그럴 거라고! 버럭), 일과 가정을 양립하자며 내놓는 정책들을 보면 헛웃음이 나온다(니들 정말 애도 안 키워보고 살림도 안 해봤구나).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여성 시간제 근무 확대’ 등 속내를 보면 대부분 엄마들을 더 일하게 해야 한다는 거다. 그럼 애랑 소는 누가 키워.
나는 ‘엄마’를 직업이라 여긴다. 능력과 효율과 무한책임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CEO 못지않다. 눈뜨면 출근, 눈감으면 퇴근이니 대통령도 저리 가라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고, 남자도 할 수 있다. 애 키우고 살림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돈이 아니다. 시간이다. 엄마의 시간만이 아니다. 애 아빠가 없다면 애 친구 아빠의 시간이라도 빌려야 한다.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은 어느 가정에나 깊고 어두운 구멍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밥 벌어오는 이는 늘 부재중이다. 애랑 놀기에 앞서 자신이랑 놀 짬도 없다. 이 정도의 국부라면 어지간한 일은 세금 받아먹는 정부가 책임져
[오마이이슈] 엄마 건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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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장이지 말입니다. 제가 지난 <씨네21>과의 인터뷰(939호)에서도 현장의 공기가 좋다고 했었죠? 변함없어요. <미생>의 맨 처음 촬영은 한석율 장면이었어요. 울산 공장 아저씨들과 술 한잔하며 춤추는 장면과 가로수길에서 전화하며 장그래(임시완)에게 섹시하지 않다고 타박하는 장면이에요. ‘정신줄’을 놓아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현장에 떨어지니 정신이 들더라고요. 사실 한석율과 변요한은 많이 다른 사람이라 대본을 보며 공통점을 찾으려 했어요. 내가 지금까지 한 것과 너무 달라서 톤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걱정이었어요. 한석율한테 내가 져버릴까봐. 결국 ‘현장’의 생생한 공기가 힘이 돼준 거죠. 영화를 하며 수많은 현장에 있었고, 그 현장들을 사랑했고, 거기서 얻은 힘이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한석율이 붙더라고요. <미생> 4국에서 장그래와 PT시험을 보며 현장의 전투화 얘길 하잖아요. 실제로 울컥해서 말한 거예요. 또 엉덩이 만지다
[변요한] 새 엔진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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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풍부한 이야기를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에 함축하는 과정이 신비롭다고 생각했습니다. 틈틈이 시를 썼고 종이와 펜만 있으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만났습니다. 한편의 시와 같은 영화였습니다. 러닝타임 안에 필요한 것만 정확히 모아서 덜어낸 영화였습니다. 곱씹을수록 감상이 새로웠습니다. 당시 나이로 인물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순 없었지만 그때 커다란 무언가가 제게 왔습니다. 연기도 시와 비슷하구나 생각했습니다. 필요 없는 걸 치우고 필요한 것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스물네살 늦은 나이로 대학에 들어가 연기를 전공했습니다. 지도교수님이 연출하신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2006)에서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가 끝나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 학전에서 올리는 <지하철 1호선>(2007)이란 작품을 했습니다. 꼭 ‘영화배우’가 되려
[김대명] 달라진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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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tvN드라마 <미생>에서 퇴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사람을 만났다. 싹싹하고 일 잘하는 김동식 대리와 넉살 좋은 신입사원 한석율이다. 김 대리, 김대명은 2006년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로 한석율, 변요한은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했다. 경력도, 외모도, 성격도 사뭇 다르지만 둘 다 스물네살 때부터 꾸준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는 건 같다. 만나보니 김대명은 시와 골동품을 사랑하는 로맨티스트였고, 변요한은 진지하고 예민한 노력형 배우였다. 다음은 <미생>으로 날개를 달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 두 배우의 자기소개서다.
끝나고 한잔 할까? 콜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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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 패딩턴이 책장을 뚫고 우리 곁으로 왔다. 폴 킹의 실사영화 <패딩턴>이다. 지진으로 페루의 집을 잃은 아기 곰은 숙모가 가방 안에 챙겨준 마멀레이드 한병만 가지고 런던행 배에 오른다. 런던에 도착했지만 버려진 어린 곰을 거둬주는 이는 없다. 상냥한 브라운 부인을 빼고는. 브라운 부인의 흘러넘친 동정심은 브라운가에 무지막지한 사건사고를 불러들인다. 거실 바닥이 목욕물로 뒤덮이고, 거리의 전신주를 쓰러뜨리는 정도는 별일도 아니다. 그래도 어쨌든 브라운가는 패딩턴 덕에 행복하다. 이유가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패딩턴> 제작 비화에 귀를 기울여보자.
1958년 런던 패딩턴 기차역에 꼬마 곰 한 마리가 자그마한 카드를 걸고 앉아 있었다. “이 곰을 돌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가진 거라곤 낡은 모자와 찌그러진 여행 가방 한개, 거의 다 비어 오렌지맛이 희미하게만 나는 마멀레이드 한병뿐. 바쁘고 번잡한 런던 시내에서 누구도 그 곰을 돌아보지
곰 한 마리 키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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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디라고 했던가. 어떤 역할을 맡든 완벽하고 치열하게 파고드는, 그래서 그 빛나는 성취의 왕관이 얼마나 매혹적인 것인지 잘 알고 있는 배우에게도 종종 그가 감당해야 할 왕관의 무게는 버겁게 느껴지는 편이다. 지난 2014년 상반기까지 원나라의 황후가 된 고려 여인, 기황후를 연기했던 하지원의 심정이 바로 그런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모든 근육의 움직임을 허투루 하지 않으며 끊임없는 연습이 수반되어야 했던 작품인 <기황후>는 그녀에게 연기 대상을 안겨주었지만 몸과 마음의 피로 또한 함께 주었다. 그런 상황에서 하지원에게 찾아온 <허삼관>은 계산하지 않는 연기와 유쾌한 동료들, 상상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청량제 같은 작품이었다.
-오늘 촬영을 지켜보니 하정우와 눈만 마주쳐도 웃더라.
=진짜 웃긴다. 내가 웃음이 많고 재미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하)정우씨의 웃음코드와도 잘 맞는 것 같다. 현장에서도 연기할 때를
[하지원] 늘어진 티셔츠 입고 맘껏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