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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타니 시노부의 원작 만화 <라이어 게임>은 상대를 속여서 돈을 빼앗는 게임에 휘말린 여대생과 그녀를 돕는 천재 사기꾼 콤비의 이야기로, 2007년 <후지TV>에서 제작한 동명의 드라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작의 게임 룰과 트릭, 반전을 가져오는 ‘필승법’이 사실상 공개된 상황,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은 원작과 다른 성취를 위해 게임이 성립하는 조건을 ‘리메이크’하는 길을 택했다. ‘LGT 사무국’이라는 비밀스런 주최자가 선별한 참가자들이 외부와 차단된 채 게임을 벌이는 원작이 변수가 통제된 실험실이라면, tvN의 리메이크는 거액의 상금을 내건 신생 방송사 주최의 ‘리얼리티 쇼’ 포맷을 취하며 다양한 변수가 개입한다. 참가자들을 따라다니는 카메라, ‘그림이 되는’ 후보를 밀어주라는 방송사 간부의 압력, 쇼에 반응하는 시청자, 기사로 논란을 재생산하는 인터넷 언론, 댓글을 다는 네티즌, 방송사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까지. 이들은 서로 영
[유선주의 TVIEW] 돈 앞의 자기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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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4 <나의 독재자> <마녀> <우는 남자>
2013 <관상> <고양이 소녀>
2009 <김씨 표류기> 외
뮤지컬
2014 <비스티 보이즈> <글루미데이> <나쁜자석> <빨래> 외
“철주 하자!” 이규형은 <나의 독재자>의 이해준 감독이 했다는 이 말을 잊을 수 없어 보였다. 연극과 뮤지컬로 연기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왔지만 상업영화에서는 눈에 띄는 역할을 맡지 못하던 차에 철주라는 비중 있는 역을 맡게 됐다. 철주는 서울대 국문과 출신의 주사파로 중앙정보부가 김일성 대역 배우인 성근(설경구)의 사상 교육을 위해 성근 옆에 붙인 인물이다. 이규형은 유약해 보이나 ‘똘끼’가 느껴지는 엘리트 청년을 표현하기 위해 한달 반 동안 14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했다. 대사에 나오는 교조주의, 주체사상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아야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아 중국
[who are you] 이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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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9일이면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지도 벌써 25주년이 된다. 이에 맞춰 독일 극장가에선 민간인 사찰로 악명 높았던 동독국가보안부 슈타지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영화들이 개봉했다. <호헨쇼엔하우젠에서 쉐네바이데까지>와 <안더존>이 그들인데, <호헨쇼엔하우젠에서…>는 동독 시절 반체제 정치범 형무소인 베를린의 호헨쇼엔하우젠 지역부터 공장지대였던 쉐네바이데 지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주민들의 소회를 듣는 다큐멘터리이며, <안더존>은 동독비밀경찰의 프락치였다는 사실이 탄로나면서 숱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동독 출신 작가 자샤 안더존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여기 소개할 <안더존>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서 선보였던 다큐멘터리로, 안네카린 헨델 감독이 야심차게 제작 중인 ‘배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90년대 초 ‘자샤 안더존’ 스캔들은 수많은 독일인들에게 아직도 충격적인 사건으로 남아 있다. 1980년대 독
[베를린] 분단은 그들에게 무엇을 남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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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기획실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11월5일까지 seoul_cinema@naver.com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2년 이상 경력자. 극장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주로 담당할 예정.
*인디스페이스의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11월 행사에서 오정훈 감독 기획전을 준비했다. 11월3일(월) 19:00 <약속 하나 있어야겠습니다> | 20:00 <세 발 까마귀>+GV, 11월17일(월) 19:00 <호주제 폐지, 평등 가족으로 가는 길> | 20:00 <새로운 학교-학생인권 이등변삼각형의 빗변 길이는?>+대담을 진행한다. 대담회 참석자는 오정훈 감독, 허은광(영화평론가), 전상진 (<주님의 학교> 감독) 등이다. 입장료는 6천원(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멤버십 무료입장)이다. 문의 070-8236-0366, www.indiespace.kr.
*인디스페이스 개관 7주년 기념 행사가 11월1일부터 19
[소식] 서울극장 기획실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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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돼지 Swings 뽀에버~
“대한민국 Top5 오로지 나뿐… 이젠 힙합뿐만이 아닌 가요계도 바꿀게.” 스윙스 3집 ≪Vintage Swings≫의 첫 번째 수록곡 <섹시돼지뽀에버>의 가사 일부다. 대한민국 Top5 래퍼로 스윙스를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스윙스가 최근 1~2년 사이 힙합 신에서 가장 핫한 이름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가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냈다. 괴물래퍼로서의 파워는 좀 아껴둔 듯하지만 빈티지 사운드로 재해석해 내놓은 곡들은 은근히 중독성 있다.
우아한 그루브 담은 보사노바
셀소 폰세카 & 호날도 바스토스의 ≪폴라로이드≫. 싱어송라이터 셀소 폰세카와 작사가 호날도 바스토스의 베스트 앨범이다. 현대 보사노바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이들 명콤비가 1990년대 발표한 3부작 앨범들에서 선곡했기에 믿고 들을 수 있다. 비록 포르투갈어는 알아듣지 못하지만, 물 흘러가듯 부드러운 셀소 폰세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온몸이 말랑말랑해지는 기분
[culture highway] 섹시 돼지 Swings 뽀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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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ncounter real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2014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TIDF)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지난 10월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었다. 다큐멘터리 장르 자체의 존재론적 특징이 현실과의 만남일진대 현실과 다시 마주하자고 외치는 TIDF의 속내가 궁금했다. 1998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점에 직면한 TIDF. 다큐멘터리가 그러하듯이 영화제 또한 흔들리지 않고 지켜야 할 중심 가치를 현실에서 찾겠다는 다짐이 영화제 슬로건에 배어 있었다.
그동안 대만의 중서부 도시 타이중(臺中)에서 민간영화단체 중심으로 진행하던 영화제가 9회째를 맞이하면서 대만영화진흥위원회(Taiwan Film Institute)와 손잡고 타이베이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정부기관의 지원으로 영화제의 규모가 대폭 커졌는데, 134편의 초청작품과 6개의 상영관,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연구자가 참여하는 10여개의 전문가 포럼이 관객을 맞이했다. 비엔날레 방
[포커스] 현실 속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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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칸디아의 마법책> Le grimoire d’Arkandias
감독 알렉상드르 카스타그네티, 줄리앙 시모네 / 출연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이사벨 낭티
도서관에서 마법에 관한 책을 발견한 테오는 친구 보나브, 로라와 함께 책에 쓰인 방법대로 마법의 반지를 만든다. 반지는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주고, 그곳에서 아르칸디아라는 이름의 괴상한 남자를 만난다. <컬러풀 웨딩즈>의 크리스티앙 클라비에가 이번엔 환상 속 괴한으로 변신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4.1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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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웨텔 에지오포가 리들리 스콧의 SF영화 <더 마션>에 합류한다
=맷 데이먼, 제시카 채스테인, 세바스티안 스탠, 숀 빈, 제프 대니얼스가 앞서 캐스팅됐다. <더 마션>은 화성에 홀로 남겨진 주인공의 생존기를 다룬다.
-마이클 윈터보텀과 러셀 브랜드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제목은 <벌거숭이 임금님>으로 윈터보텀이 연출을, 브랜드가 진행자 역을 맡는다.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하되 약간의 코미디적 요소가 더해질 예정이다.
-에단 호크가 전설적인 재즈 트럼페터 쳇 베이커를 연기한다
=영화는 마약 중독으로 추락한 쳇 베이커가 재활에 성공해 무대로 돌아온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본 투 비 블루>다. 로버트 부드로가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
[댓글뉴스] 치웨텔 에지오포가 리들리 스콧의 SF영화 <더 마션>에 합류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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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의 신작 <존 윅>이 단숨에 북미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꿰찼다. 연이어 흥행 실패의 고배를 마시다 지난해 <47로닌>으로 끔찍한 불명예를 안은 그에겐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 한편 브래드 피트는 토크쇼에서 불쾌한 질문을 던진 사회자의 얼굴에 껌을 뱉어 네티즌의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연출된 상황인 것을 모르고 과한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 때문에 피트의 입장이 되레 난처해졌다는 ‘웃픈’ 사연!
[UP & DOWN] 키아누 리브스 vs. 브래드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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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가 향후 5년간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대결도 2016년에 볼 수 있다. 지난 10월28일 미국 할리우드 엘 캐피탄 극장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3를 수놓을 영화들이 공개됐다. 그 서막은 2016년 5월6일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알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하면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대결이 성사됐다. 영화화 얘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6년 11월4일 개봉한다. 지구 최고의 마법사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 역에 한때 와킨 피닉스가 관심을 보였는데, 현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연출은 <인보카머스>의 스콧 데릭슨이 맡는다.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2017년 5월5일, 세 번째 <토르> 시리즈인 <토르: 라그나로크>는 2017년 7월28일 관객
[해외뉴스] 마블의 신구 캐릭터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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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지난 10월1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재중(부산 수영구) 의원실발 해프닝이 벌어졌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영진위 신사옥과 글로벌 영상센터 건립에 영화발전기금을 먼저 사용해 내년에 착공하고, 남양주촬영소를 매각해 상환하는 방식을 추진하는 것이 어떠냐는 유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는 부산과 정치권에서 그동안 요구해온 ‘영화발전기금 선(先)사용, 남양주촬영소매각 후(後)상환’을 정부가 수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연합뉴스>)”.
그러나 속기록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명에 따르면, “유 의원은 지난 7일 문체부 국감에서 ‘영진위 사옥 건립과 글로벌 영상센터 건립을 위해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종합촬영소 매각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영화기금을 먼저 사용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고 매각되면 상환하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 장관은 ‘예’라고 답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발전기금으로 건물 지으라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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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2010)의 제한상영가 등급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자가당착> 측은 영등위로부터 두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고, 이에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이후 영등위는 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기각됐고, 대법원 상고에서도 패소했다.
-스탭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한 영화근로자임금별도관리제도가 도입된다
=10월29일 국회에서 체결된 제3차 노사정 이행 협약에 따르면, 제작사가 스탭 인건비를 다른 곳에 전용할 수 없게끔 별도 계좌로 관리해야 하는 제도다.
-대구 독립영화전용관이 12월 개관한다
=좌석 수가 55석이라 극장 이름이 오오극장이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최태규 사무국장은 “초기 운영비와 공사비 등을 모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 계좌는 우체국 010777-02-092709이다.
[댓글뉴스] 대법원이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2010)의 제한상영가 등급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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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비젼
강제규 감독의 단편 <민우씨 오는 날>이 12월18일 극장 개봉한다. 한국전쟁 때 헤어진 남편 민우(고수)를 기다리는 아내의 사연을 그린 영화다. 아내 연희의 젊은 시절은 문채원이, 나이 든 연희는 손숙이 각각 연기한다.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고아성이 할리우드 에이전트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애시튼 커처, 우마 서먼, 케이트 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레미 레너, 데미 무어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소속된 대형 에이전트사다.
세움영화사
<그날의 분위기>가 10월28일 촬영을 시작했다. 부산행 KTX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24시간 동행하며 감정적 교류를 나눈다는 내용이다. 조규장 감독이 연출하고 문채원, 유연석, 조재윤이 출연한다.
(주)기억 속의 매미
코믹 스릴러 <덕수리 5형제>가 12월4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로 싸우기만 하던 5형제가 부모님의 실종사건을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다. 윤상현이 고지식한
[인사이드] 강제규 감독의 단편 <민우씨 오는 날>이 12월18일 극장 개봉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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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이 관객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0월23일 19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지 5일 만인 27일 1만 관객을 돌파했고 첫주 주말 40%를 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56개관에서 개봉한 <족구왕>, 73개관에서 개봉한 <60만번의 트라이>보다 이틀 빠른 기록이며, 2012년 화제를 모았던 <두 개의 문>이 개봉 8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의미 있는 수치다. <다이빙벨>을 배급한 시네마달의 김일권 대표는 “전 국민이 슬퍼하는 참사를 다룬 첫 번째 다큐였기에 개봉하는 쪽은 물론 보러 와주시는 분들도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고 찾아와주셨을 텐데 조용히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다이빙벨>은 10월30일 현재 1만3천 관객이 극장을 찾았으며, ‘다양성영화’ 기준 18.8%의 매출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메가박스 안산•평택•백석•영통점을 비롯해 전주 시네
[국내뉴스] 조용하지만 뜨거운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