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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화협회(BFI)는 지난 2월9일, 지난해 10월 열렸던 제58회 BFI런던국제영화제에 대한 최종 결산을 정리, 발표하며 제58회를 역대 최고의 성공작으로 꼽았다. 관객수로만 보아도 지난 영화제에 참여한 관객은 약 16만3천명으로, 이는 역대 영화제 중 최고 기록이자 2013년에 비해 무려 7.5%가 증가한 수치라는 것. 이에 대해 영국영화협회쪽은, “유럽 내 프리미어 상영을 하게 된 개•폐막작 <이미테이션 게임>과 <퓨리>에 대한 관객 반응이 최고였다”고 평가하며 “이 기간 중 이 작품들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수가 무려 1만2천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영화제에 참여한 전체 작품 중 상당수(월드 프리미어 18편, 유럽 프리미어 35편)가 영국 내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들이었다는 점은 영화제쪽이 밝힌 또 다른 성공 요인 중 하나다. 영국영화협회는 70여개국에서 무려 772명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낸 것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고 평가
[런던] 흥행도 최고, 프로그램 구성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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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과 영화제의 공식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에 상영될 한국 단편을 공모한다. 출품기간은 2월27일(금)∼3월20일(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fan.kr) 참조. 문의 032-327-6313(내선133, 130), short@bifan.kr.
*5월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자원활동가 ‘그린티어’를 2월4일부터 3월8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volunteer@greenfund.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2011-4304.
*영화사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홍보마케터를 모집한다. 3월10일까지 이력서(사진 부착, 연락처 기재 필) 및 자기소개서를 이메일(sohee@arthousemomo.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sohee@arthousem
[소식]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한국 단편을 공모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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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번째 신화
신화라는 이름으로 여섯 남자들이 뭉친 지 올해로 17년. 그들이 열두 번째 정규 앨범 ≪WE≫를 발매했다. 이쯤되면 그 이름처럼 아이돌계의 ‘신화’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표적>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지만 나머지 9곡도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울 만큼 귀에 착 감긴다. 신화만의 개성과 최신 음악 트렌드가 잘 조화를 이루는 앨범. 참고로 에릭은 전곡 랩 메이킹을, 이민우는 프로듀싱을 맡았다.
남산예술센터에서 연극 보기
현대 창작극의 메카,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가 2015년 시즌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예매 오픈된 공연은 첫 번째 공개작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이다. 소뿔을 당수로 자르고 도망간 범인을 추적하는 ‘무협액션판타지’극이다. 공연은 3월12일부터 29일까지. 4월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기리는 <서울문화재단 특별 기획 Deluge: 물의 기억>을 공연한다. 공연은 4월16일부터이며 아직 예매창
[culture highway] 열두 번째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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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더십> Shaun the Sheep
감독 리처드 스타잭, 마크 버튼 / 목소리 출연 저스틴 플레처, 존 스팍스
진짜가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으로 유명한 클레이메이션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가 다시 한번 찰흙으로 영화를 빚었다.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도둑>(1995)에 등장했던 말썽꾸러기 양 숀이 주인공이다. 우연한 사고로 사라진 농장 주인을 찾아 숀과 친구들은 도시로 떠난다. 숀이 빌딩 숲을 헤매는 동안 양치기 개 비처는 감옥에 갇힌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5.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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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CINE21>이 주관하는 팟캐스트 방송 <청일전쟁>이 포부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틀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청일전쟁>은 ‘청년들의 일자리 전쟁’의 줄인 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겪고 있는 각종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힐링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CAMPUS CINE21>은 국내 최고의 영상미디어 기업 씨네21에서 제작, 발행하는 격주간 대학생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웅장한 BGM과 함께 영화 <고지전>의 전쟁신으로 시작되는 인트로에 ‘2015년 새로운 청일전쟁은 시작되었다’라는 문구로 방송을 소개한다. 곧이어 여의도공원 갈대밭을 누비며 학자금, 취업 등으로 고통 받는 청년들을 목격하는 두 개그맨 MC의 모습을 담는다.
팟캐스트 <청일전쟁>의 MC를 맡은 이들은 SBS 출신 개그맨.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일명 <웃찾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힐링 팟캐스트 <청일전쟁>, 야심찬 티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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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가 <미국의 목가>로 감독 데뷔한다
=필립 로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1960년대 말 미국의 어느 유대인 집안이 몰락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제니퍼 코넬리와 다코타 패닝,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한다.
-스칼렛 요한슨이 제이 로치 감독의 신작 스릴러영화에 출연한다
=원작자 존 론슨이 집필한 <사이코패스 테스트>가 원작이다. 원작은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다각적으로 다룬 논픽션 작품으로, 영화의 줄거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짐 자무시가 신작 <포르토, 나의 사랑>의 제작을 맡는다
=안톤 옐친이 출연하는 로맨스영화라고 알려졌다. 데뷔작 <더블플레이: 제임스 베닝과 리처드 링클레이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니스클래식상(다큐멘터리)을 수상한 게이브 클링거 감독의 신작이다.
[댓글뉴스] 이완 맥그리거가 <미국의 목가>로 감독 데뷔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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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연인 벨라가 성숙한 여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미국 여배우 최초로 프랑스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트로피(여우조연상)를 거머쥐었다. 커크 카메론은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세이빙 크리스마스>로 최악의 남우주연상과 최악의 커플상을 받았다. 한때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받았던 상이니 너무 낙담하진 않기를!
[UP & DOWN] 크리스틴 스튜어트 vs. 커크 카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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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발길이 다시 도시에서 멈췄다. <일대종사>(2013) 이후 <파도인>(擺渡人)으로 알려져 있던 왕가위의 신작이 상하이필름그룹의 <블러섬>으로 최종 결정됐다. <블러섬>은 진위청(金宇澄)의 단편소설 <번화>(繁花)가 원작이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를 관통하는 동안 상하이라는 도시의 변천과 역사, 이곳에 사는 세 소년의 삶을 다루고 있다. 방황하는 청춘들의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 현지에서 크게 주목받은 작품이다. 현재 영화화를 위해 왕가위와 원작자 진위청이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있으며 촬영은 상하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는 상하이를 크게 두 시기로 나눠 보여줄 것으로 짐작된다. 문화혁명을 치러낸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의 혼란스러운 시기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말 메트로폴리스가 된 상하이의 도시적 삶을 담는다고 한다.
하지만 왕가위가 <파도인>을 손에서 아주
[해외뉴스] 왕가위와 상하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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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류형진 전 영화진흥위원회 정책 연구원
웹툰에 이어 웹드라마가 인터넷 콘텐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환경이 동영상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되면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등에 업은 유튜브의 빠른 성장, 페이스북을 통한 동영상 클립의 유통 확대는 디지털 플랫폼들, 특히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를 자극하는 계기가 됐다. 거기에 UGC, 인터넷방송 등 모바일향 콘텐츠가 엄청나게 쏟아지면서 그중에서도 차별화되는 프리미엄급 콘텐츠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그 결과, 최근 언론에서 “네이버 vs 다음카카오, 웹드라마 전쟁”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쓸 만큼 ‘웹드라마’에 대한 실험이 매우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만큼 기존 대형 사업자 위주의 콘텐츠 시장에 대한 대안적인 장점과 비전을 가질 수 있다고 믿기 쉽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의 플랫폼에서 제작비를 회수해야 하는 수익구조를 놓고 보면 결코 녹록지 않은 웹드라마만의 경제학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영상의 기본 수익
[한국영화 블랙박스] 광고 아닌 광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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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음향
2015 <꿈보다 해몽>
동시녹음
2014 <숙희> <설해>
2013 <더 파이브>
2012 <말로는 힘들어> <수목장> <사랑해! 진영아> <어떤 시선>
2011 <스타: 빛나는 사랑> <다른 나라에서> <로맨스 조> <밍크코트>
2001 <노랑머리2>
동시녹음팀
2010 <사요나라 이츠카>
2008 <잘 알지도 못하면서> <숙명>
붐 오퍼레이터
2013 <스톤>
2008 <고고70> <그녀는 예뻤다>
2007 <트럭>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리턴>
2006 <사랑 따윈 필요없어>
2005 <코마>
꿈 해몽하는 형사, 아니 시나리오 쓰는 동시녹음기사다. 무슨 소리냐고? 이광국
[STAFF 37.5] 동시녹음은 재료고 녹음실은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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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무슨 일을 하는지 아니?” 자신을 찾아온 조카 안나에게 이모는 묻는다. 안나는 자신의 뿌리를 되짚어가야만 한다. 이 물음은 <이다>를 관통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다>는 서원식을 앞둔 견습 수녀 안나가 이모 완다를 만나 자신을 억압하던 것들을 걷어내고 본래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탠더드 화면비의 흑백 화면 속에는 수녀복, 팝송과 재즈 등 이질적인 요소들이 뒤엉켜 있다. 기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여정을 따르다 보면 1960년대 전후 폴란드 사회가 품고 있던 어둠이 보일 것이다.
보기 드물게 개봉하는 폴란드영화 <이다>(2013)는 극도로 조용한 흑백 영상으로 폴란드 사회가 안고 있던 어둠과 죄의식을 담아낸 작품이다. 19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에 유럽 영화계를 석권했던 전성기 폴란드파 영화의 흔적이 느껴지는, 아울러 그 시기의 폴란드 역사를 더듬어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가령, 폴란드는 원래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이
‘이다’라는 이름의 60년대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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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말을 끝으로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혔다. 엘리베이터 안에 혼자 남겨진 유영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임 원장은 말 그대로 “벙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에 새로 임명돼 아카데미 후배인 최익환 전임 원장(11기)에게 “팁”을 들으러 갔다가 헤어지며 들은 말이란다. ‘후임’을 향한 ‘선임’으로서의 경고이자,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힘든 자리”란 의미로 막역한 선배에게 건네는 걱정어린 충고였다. 그의 경고와 충고는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2014년 11월1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유영식 원장은 “겨우 적응을 마치고 한창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유영식 원장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영화아카데미 9기로 입학했고 ‘헝그리 정신’으로 산전수전 다 겪고 나서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아나키스트>(2000)로 감독 데뷔를 했고 <아카시아>(2003)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등의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하
[유영식] 비즈니스 프로듀서 양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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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의 재공모 심사 결과는 해당 사업 개편의 신호탄이었다. 이미 한 차례 공모됐다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심사 결과가 반려되고 재공모된 결과는 대구 동성아트홀 등 5개 지역 예술영화관의 탈락이었다. 영진위의 입장은 “상급 기관으로부터 지역극장의 수입이 지원금보다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잠재 관객 개발을 위해 극장 시설, 접근성 등 환경을 주요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난 1월23일,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 개편을 위한 비공개 간담회가 영진위의 주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영진위는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과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개봉을 지원해온 다양성영화 개봉 지원 사업을 폐지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협조를 당부했다. 새롭게 제안된 사업은 ‘한국예술영화 좌석점유율 보장 지원’이다.
<다이빙벨>은 왜 인디플러스에서 상영되지 못했나
‘한국 예술
입맛에 맞는 영화만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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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관련 규정을 개정해 영화제 상영영화의 (관람) 등급분류를 면제하는 대상영화의 폭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영화인들이 영화제 출품을 거부하려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영화인들은 기존의 영화등급분류제도가 영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측면이 있는데 영진위가 추진하려는 개정이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영화에 대한 등급분류제는 미국 영화산업이 1950년대에 확립한 민간자율의 사전규제방식에서 연유한다. 우리나라에는 오랜 기간 지속되던 공연윤리위원회의 사전심의제도가 1996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검열에 해당하기에 위헌’이라고 결정된 후 1997년 4월10일 개정된 영화진흥법이 심의기관인 한국공연예술진흥위원회가 등급을 부여하는 ‘상영등급부여제’를 신설하면서 도입되게 된다. 물론 이 상영등급부여제는 등급을 주지 않음으로써 상영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등급분류보류제’를 두고 있어 사실상 검
등급은 시민이 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