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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Finding Vivian Maier
감독 존 말루프, 찰리 시스켈 / 출연 존 말루프, 비비안 마이어 / 수입•배급 영화사 오드 / 개봉 4월30일
사진을 찍은 사람은 누구인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의 이야기는 감독 존 말루프가 한 경매에서 우연히 손에 넣게 된 필름으로부터 시작된다. 필름을 인화해본 존 말루프는 사진의 비범함을 알아채고 찍은 이의 신원을 추적해나간다. 약간의 단서가 더 발견된다. 15만장가량의 인화된 사진들, 현상을 기다리던 수천통의 필름들, 그리고 사진의 주인공이 병적으로 모아둔 잡동사니. 사진의 주인, 비비안 마이어는 1927년 뉴욕에서 태어나 2009년에 사망했고 40여년 동안 시카고에서 베이비시터로 일했다. 비비안 마이어는 유별나고 대담하며 어마어마한 수집벽을 지닌, 비밀이 많은 사람이었다. 꽤나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그녀가 남긴 사진엔 인간애가 넘쳐흐른다. 사진에 대한 열정과
[Coming Soon] 사진을 찍은 사람은 누구인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Finding Vivian Ma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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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인간관계다. 인간관계는 모든 행불행의 원인. 영원한 제도인 가족이 ‘평생 원수’인 경우가 최악일 테고 직장 상사, 동료, 연인, 지나가다 부딪친 사람까지. 갈등을 피할 수 없다. 내 입장에서 너무나 억울할 때 상대방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도대체 왜 저럴까? 미친 걸까? 아픈 걸까? 나쁜 걸까?
인간의 본질은 없다는 말은 하나마나한 얘기. 내가 경험한 그 순간이 상대의 본질이다. 나열하기 민망한 다양한 저질 행동이 일상인 사람들, ‘사회 지도층’의 탐욕과 갑질, 일부 ‘진보 인사’의 인간성 바닥에 직면할 때가 있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 미친 사람이라고 치부하면 마음 편하다.
그런데 미친 사람이 아픈 사람이라면 다시 골치가 아파진다. 정신적 질병(mental disease)은 기분, 감정, 인식에 장애가 생기는 병이다. 정신 질환자는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폭력적이라는 편견이 강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암이나 당뇨병의 증상이 다 다르듯 정신적 질병도 마찬가지다
[정희진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아픈 사람, 미친 사람, 나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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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 10대나 자기관리가 철저한 20대가 아니고서야 ‘먹는 것이 곧 자신을 만든’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깨닫게 되는 날이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 평범한 일주일 중에 하루였던 어제 먹은 것을 떠올려본다. 아침은 마트에서 1+1로 구입해온 두유로, 점심엔 자장면에 서비스 군만두 두개를 먹었다. 저녁은 회식이었다. 맥주를 마셨는데, 밥이 될 만한 안주랍시고 빨간 떡볶이와 돈가스를 먹었던 기억이 전부다.
그렇다면 내가 하고 들은 말이나, 하루 동안 했던 생각은, 행동은 어땠을까. 유기농적이고, 순수하고,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소위 ‘착한’ 것들이었을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악해지고 교묘해졌는데, 우리는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언제나 착한 것을 찾는다. 그만큼 하루하루 나이를 쌓아가는 일이 괴롭다는 방증이기도 할 테다. 네모난 TV 화면 속에서만큼은 지지부진하고 속 터지는 나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지 않기를, 착한 마음으로 바랄 테니 말이다.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김호상의 TVIEW] 라벨을 떼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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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35살의 오스카 아이삭은 지금 활동하는 남자배우 중 가장 내실 있는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중이다. 물론 시작부터 그런 건 아니었다. 일찌감치 <체 1부: 아르헨티나>(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바디 오브 라이즈>와 <로빈 후드>(감독 리들리 스콧), <본 레거시>(감독 토니 길로이) 등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기는 했지만 아쉽게도 배우로서의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2013년에 출연한 <인사이드 르윈>(감독 코언 형제)부터 사정은 변했다. 여린 듯 까칠해 보이는, 그래서 응원을 하고 싶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거리를 두게 만드는 독특한 뉘앙스의 연기에 오스카 아이삭의 이름은 자연스레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 후 그는 마치 오랫동안 계획을 세워온 사람처럼 드라마를 앞장서 이끌어가는 흥미로운 캐릭터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먼저 <인사이드 르윈> 이후 에밀 졸라의 원작을 영화화한 <테레즈 라
[오스카 아이삭] <모스트 바이어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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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5 <소셜포비아>
2014 <미드나잇 썬>
롤모델은 해피 아이콘 스폰지밥, 5시면 꼬박꼬박 기상하는 아침형 인간, 술자리 대신 축구와 등산을 즐기는 스포츠맨, 밤마다 손으로 일기를 쓰는 습관까지. 류준열은 여러 가지로 예상을 뛰어넘는다. <소셜포비아>에서 류준열은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 더욱 자극적인 소재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 같은 남자, BJ 양게를 연기했다.
그 인상이 퍽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워 류준열도 BJ 양게의 연장선에 있는 사람이 아닐까 슬쩍 짐작해봤다. 그의 가방에 매달려 활짝 웃고 있는 스폰지밥 완구를 발견하기 전까지.
단편 <미드나잇 썬>(2014)을 본 형슬우 조감독이 현피(온라인 싸움을 현실세계까지 연결하는 행위) 멤버 중 한 사람으로 류준열에게 오디션을 제의했고 시나리오를 읽은 류준열은 BJ 양게 역까지 함께 준비해갔다. “소품으로 마우스를 챙겨가 BJ 양게가 중계하는 모습도 같이 보여드렸는데 그걸
[who are you] 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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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봄이 시작된다는 3월20일, 때아닌 폭설로 뉴요커들이 기나긴 겨울에 이어 또다시 고역을 치르고 있을 때에도 장르 팬들의 지알로(슬래셔 장르에 큰 영향을 미친 이탈리아 스타일의 호러영화)에 대한 사랑은 빛났다. 맨해튼 앤솔러지 필름 아카이브 극장이 눈보라를 뚫고 온 호러영화 팬들로 가득 찼던 것이다. 지알로영화제가 3년 만에 ‘더 킬러 머스트 킬 어게인!: 지알로 피버, 파트2’라는 제목으로 뉴욕을 찾았다. ‘말라스트라나 필름 시리즈’(이하 MFS)는 3월20일부터 29일까지 이 영화제를 통해 11편의 지알로영화를 소개한다. MFS는 지난 2012년 ‘지알로 피버!’와 2014년 ‘이탈리아 커넥션’으로 컬트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바 있다.
모두 35mm필름으로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섀도>(1982)와 <페노미나>(1985) 등을 비롯해 마리오 바바의 <블러드 베이>(1971), 움베르토 렌
[뉴욕] 더 킬러 머스트 킬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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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1985
CJ CGV 매니저 / 2009년 CGV 극장 매니저로 입사해 현재 CGV평촌에서 근무 중이다.
1 학창 시절 영화관 가는 게 낙이었다. 그때부터 극장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군 제대 후, CGV인천에서 고객 응대 업무인 ‘미소지기’ 아르바이트를 2년 넘게 했다. 내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꽤 좋아하더라. 그 뒤 정직원 채용에 응시해 합격했다.
2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티켓 발권부터 매점 이용법을 알려주는 대관행사를 진행했을 때다. 발달장애를 가진 한 친구가 영화를 보고 부모님과 다시 극장을 찾았고 그때마다 발권을 도왔다. 몇달 뒤 그 친구가 혼자 영화관에 와서 티켓을 끊더라. 정말 보람됐다.
3 간혹 불만을 이야기하며 욕설을 하는 고객들이 있다. 당황스럽다.
4 늘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 쉴 때만큼은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을 찾는다. 그게 아니라면 집에서 영화를 즐긴다. 일주일에 최소 2편은 꼭 본다.
5 성과제다. 아내도 CGV 극장에서 일한다. 맞벌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탭들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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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혁 1983
특수효과(VFX) / 디지털 아이디어 소속으로 <고지전>(2011), <타워>(2012), <루팡 3세>(2013), <순수의 시대>(2014), <장수상회>(2015), <조선마술사>(2015)에 참여했다.
1 영상디자인을 전공했다. 군 제대 후 영상 제작에 빠져 매일 찍고 편집하고 CG 작업을 하는 게 일이었다. 마침 학교에 ‘디지털 아이디어’의 손승현 본부장님이 강연을 오셨는데, ‘이거다’ 싶더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무작정 찾아뵀고 운 좋게도 취업이 됐다. 처음에는 2D 아티스트로 작업을 하다가, <고지전>으로 현장 슈퍼바이저가 됐다. 프리 단계부터 후반 공정까지 전부 관여한다. 시나리오를 분석해 촬영이 가능한 부분과 VFX로 처리해야 할 장면을 정리하고, 촬영장에 가서 어떻게 찍어야 후반 공정이 수월해지는지를 현장 스탭들과 조율한다. 촬영분을 VFX 작업자들에게 전달해 확인하고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탭들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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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다 1983
영화제 프로그래밍 / 제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했다. 9회 때는 티켓 관련 스탭이 됐고 11회 때부터 프로그램팀에서 일했다. 프로그램팀 경력 7년차다.
1 전공은 불문학이지만 원래는 연출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 다닐 때 영화제 일을 주로 하는 동아리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영화제 자원활동가부터 시작해 프로그래머까지 됐다.
2 모든 프로그래밍을 완료하고 상영시간표를 짤 때와 매진작이 나왔을 때가 가장 기쁘다. 우리 영화제를 통해 발굴된, 혹은 재조명된 감독님이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걸 볼 때도 보람을 느낀다.
3 어떤 일을 조율할 때 내외부에서 어려움이 생기면 정말 힘들다.
4 일단 밖으로 나간다. 사무실 밖에서 광합성도 하고 바깥공기도 쐬고 들어오면 머리끝까지 올라온 스트레스가 좀 가라앉는다.
5 공부를 많이 했거나 기업에서 일하다 온 프로그래머라면 일에 비해 급여가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는 자원활동가에서 팀원부터 시작한 사람이라 ‘소폭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탭들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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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1986
해외 세일즈 / <황해>(2010)를 시작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도둑들>(2012), <끝까지 간다>(2013) 등 쇼박스 작품의 해외 세일즈, 해외 배급, 해외 마케팅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베를린, 칸, 아메리칸필름마켓(AFM) 등 1년에 5차례는 기본으로 마켓과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1 대학생 때 쇼박스 배급팀 아르바이트로 참여했다가 인턴 생활을 거쳐 2010년 입사했다.
2 다양한 작품을 분석하고 전략을 짜서 해외에 내놓았을 때 반응이 오면 뿌듯하다. 영화제 때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나오면 눈물이 난다. 특히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끝까지 간다>의 경우 작품의 시작부터 관여해서 성과를 보니 더 애착이 갔던 작품이다.
3 감독, 프로그래머, 바이어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입장을 조율하다보니 감정노동이 큰 일이다.
4 진심!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탭들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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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함께 일할 팀원 모집. 10개팀 34명이며 채용 시까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fan.kr) 확인. 경력자 우대. 문의 bifan@bifan.kr.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르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잇 프로젝트 2015’ 공모. 지원 조건은 제작 및 투자가 완료되지 않은 국내외 장르영화라면 어떤 단계에서든 가능하다. 마감은 5월4일까지. 지원 방법은 나프 홈페이지(naff.bifa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문의 032-327-6313(내선 200), naff.itproject@bifan.kr.
*5월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인디포럼2015에서 5월8일로 예정된 ‘심야식당’의 버스킹팀을 모집한다. indieforum@gmail.com으로 팀 소개와 간단한 영상 혹은 음원 제출. 문의 인디포럼 작가회의 사무국 02-720-6056, indieforum@gmail.com.
*서울영상위원회는 독립영화 활성화 및 영상문화 다양성
[소식]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함께 일할 팀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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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의 3D를 체험하라
장 뤽 고다르의 3D영화 <언어와의 작별>(2014)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4월15•18•22•26•29일과 5월2일 여섯 차례 상영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프로그램 ‘2015막간’은 <언어와의 작별>과 더불어 홍상수의 <자유의 언덕>, 제프 니콜스의 <테이크 쉘터>, 장률의 <경주>, 지아장커의 <천주정> 등을 함께 상영한다.
여우의 눈으로 본 한국
한국 창작 희곡의 큰 이름 이강백의 신작 <여우인간>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1971년 등단 이후 꾸준히 ‘오늘’의 한국을 그려왔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우리 시대를 세밀히 그려낸다. 여우 변신의 모티브를 빌린 <여우인간>은 사건사고투성이의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화적으로 풀어냈다. 배우가 25명이나 등장하는 복잡한 이야기지만, 김광보 극단 청우 대표
[culture highway] 고다르의 3D를 체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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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 빌리브?> Do You Believe?
감독 조너선 M. 건 / 출연 테드 맥긴리, 미라 소비노, 안드레아 로건 화이트
믿습니까? 제목처럼 단도직입적인 기독교영화다. 하나뿐인 자식을 잃은 중년 부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전도사 부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 참전용사, 출산을 앞둔 가출 소녀 등 열두 사람의 사연을 지나 신앙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기독교영화들이 쏠쏠한 흥행성적을 거둔 것에 반해 비교적 심심한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5.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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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연출자로 앤서니 루소, 조 루소 형제 감독이 낙점됐다
=형제는 현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프리 프로덕션에 참여 중이다. <어벤져스> 3편의 감독까지 맡았으니 이제 마블의 차세대 대표 감독이라 불러도 손색없겠다.
-조지 클루니가 디자이너 톰 포드의 신작 <녹터널 애니멀스>의 제작자로 나선다
=주연으로는 에이미 애덤스와 제이크 질렌홀이 물망에 올랐다. 호아킨 피닉스와 애런 존슨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제작자 조지 클루니의 힘이 이 정도다.
-제니퍼 로렌스가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끝으로 <엑스맨>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비스트 역의 니콜라스 홀트 역시 하차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016년 5월27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댓글뉴스] 조지 클루니가 디자이너 톰 포드의 신작 <녹터널 애니멀스>의 제작자로 나선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