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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역린>의 김성령
<표적> <역린>의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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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현빈
<역린>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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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정재영, 이성민
<방황하는 칼날> 정재영,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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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특집 2탄 - 박보검, 변요한, 손수현, 최우식, 진영
신인특집 2탄 - 박보검, 변요한, 손수현, 최우식,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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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특집 1탄 - 강하늘, 고성희, 박두식, 심희섭, 이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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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의 이민기,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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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고아성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고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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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이처럼 한국인들이 슬픔과 우울증을 동시에 앓게 된 건 한국전쟁 이후 처음 아니냐고. 하기는 곡절 많은 현대사의 그 숱한 비극들이 존재하지만, 다리며 건물이며 수많은 붕괴사고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생때같은 어린아이들을 한꺼번에 수장해버린 건 이미 언어 너머의 비명에 가깝다. 구할 수 있었는데도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이 통곡처럼 한반도를 휩쓸었다. 여전히 시신을 찾지 못한 유족들의 절규가 귓등을 치고, 가까스로 일상을 추스른 사람들조차 심연의 우울증에 빠져 있다.
한국이란 나라의 추한 민낯을 목격한 탓이 크다. 도망친 선장에, 구조의 기미도 없던 해경에, 구조 대책은커녕 진도에 내려가 사진이나 찍는 한심한 정부 관료들에,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폭로되었기 때문이다.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스스로의 무능력을 염치없이 실토한 청와대와 구조 책임의 주체이면서도 도리어 책임을 묻겠다는 대통령의 저 뻔뻔한 정신세계 앞에서 시민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애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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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가 방송되던 시기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둘은 전혀 다른 사건이었지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은 올봄을 보내고 결국 내게 남은 것은 하나의 질문이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언제 생이 끝날지 모르고 어떻게 삶의 이유를 잃을지 모르는 이 세상에서 도대체 무슨 마음을 갖고 살아갈 것인가.
먹먹한 마음으로 <밀회>를 따라갔다. 스무살, 재능과 젊음 외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던 남자아이와 마흔, 눈부신 성공을 이뤘지만 역설적으로 무엇 하나 자기를 위한 것을 갖지 못했던 여자의 위험한 사랑 이야기.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밀회>는 이렇게 요약하기엔 왠지 아쉬워 자꾸 돌아보게 되는 작품이다. 정치 드라마이기도 음악 드라마이기도 청춘 드라마이기도, 동시에 통속 드라마이기도 한 이 작품은 뛰어난 지휘자와 독주자, 오케스트라가 만나 만들어낸 우아하고도 견고한 세계였다. 그 안에 들끓던 인간들의 욕망과 위선을 굳이 돌이켜 끄집어낼 필요는 없을
[최지은의 TVIEW] ‘특급드라마’를 떠나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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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일대일>
2013 <스톤>
2011 <부러진 화살>
-<일대일>에 출연하기까지는.
=감독님을 사석에서 몇번 뵌 적이 있는데 그때 눈빛이 좋다고 칭찬해주셨다. 실제 만나뵌 감독님은 영화가 날것의 느낌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분이셨다.
-영화 속에서 당신은 재미 때문에 일을 시작하고, 또 포기한다. 실제 당신에게 재미가 중요한 요소인가.
=물론 연기가 재미있지만 재미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 재미보다는 연기에 있어서 진정성을 추구한다. 영화에서 정비소에서 일하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무작정 정비소를 찾아갔다. 생각보다 건진 건 별로 없었다. 알아낸 건 담배를 많이 피우시더라는 것 정도? (웃음) 내가 갔더니 커피도 사주며 반겨주셨다.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말간 얼굴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있다. <일대일>에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고차원적 백치미’까지 느껴졌다.
=백치미…. (한참 뜸을 들이다가) <스톤
[who are you] 조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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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나는 일거리가 없어 고군분투하는 배우였다. 하지만 드라마 한편에 출연한 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바이, 남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의 팬들이 보내온 팬레터를 받고 있다. 그것이 한국 드라마가 가진 힘이다.”
2014년 5월14일, LA에서 열린 제1회 ‘K-Drama in LA’의 진행을 맡은 배우 대니얼 헤니가 행사의 문을 열며 꺼낸 이야기다. 매년 5월 할리우드의 주요 스튜디오들이 전세계의 방송사와 케이블 네트워크에서 파견된 바이어들에게 신작 TV시리즈를 소개하는 제53회 ‘LA 스크리닝’ 행사와 더불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마디로, 미국과 남미의 방송 관계자들에게 지난 10년 사이에 빠르게 변화해온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방송사 관계자들 사이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 사무소에서 주최한 이 행사에는 CJ E&M, JTBC, MBC, KBS, SBS 등이 참여했고,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g
[LA] 미국에도 드라마 한류 바람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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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28일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구코리아극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장르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제한이 없다. 2013년 1월1일 이후 완성되었으며 여성이 연출(남성과의 공동연출도 가능)한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6월15일까지이며 제주여성영화제 블로그(http://jejuwomen.tistory.com)에서 출품서를 다운로드한 뒤 상영본과 동일한 프리뷰 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jejuwome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여성영화제 사무국(064-756-7261). 자세한 사항은 제주여성영화제 블로그 참조.
*강남 이수역에 위치한 예술영화 아트나인을 운영하며, <세얼간이> <남영동1985> <더 헌트>를 비롯한 영화의 수입/투자/배급을 진행한 (주)엣나인필름이 배급업무를 담당할 경력 직원(1~2년)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5월30일까지. 이력서를
[소식] 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에서 청소년 경쟁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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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무도>, ‘선택 2014’ 투표
믿을 건 <무한도전>뿐이다. 아닌 밤중에 <물회> 영상을 보고 자지러졌던 사람이라면 5월22일로 다가온 <무한도전>의 ‘선택 2014’ 투표일을 벼르고 있을 듯. 깨알 같은 패러디와 현실 풍자, 그리고 박장대소케 하는 코미디까지. 이제 유권자의 힘을 보여줄 때다. 투표소 위치는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무엇보다 중요한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4일이라는 것. 뭘 해도 좋은 법정공휴일, 투표만은 꼭 하고 하루를 시작하자.
진정한 마드리드의 주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리스본에서 마드리드의 두팀이 격돌한다.‘BBC’(카림 벤제마, 개러스 베일,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와 ‘뜨거운 남자’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2승1무1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앞서고 있다. 결승전은 5월25일 일요
[culture highway] 5월22일 <무도>, ‘선택 2014’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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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Frank
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 / 출연 마이클 파스빈더, 돔놀 글리슨, 매기 질렌홀
가수지망생 존(돔놀 글리슨)과 프랭크(마이클 파스빈더)의 다사다난 밴드 결성기. <초(민망한)능력자들>의 원작 소설을 쓴 존 론슨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각본가 피터 스트로갠이 함께 시나리오를 썼다. 마이클 파스빈더가 최초로 도전한 코미디영화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4.5.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