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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영진위의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낸 곳은 인디스페이스였다. 인디스페이스는 2014년에 총 110편의 영화를 상영했고, 관객은 3만8941명이었다. 인디스페이스의 관객수는 영진위 직영 전용관인 인디플러스의 2배가 넘었고, 독립영화전용관 전체 관객수의 40%에 달했다. 이 성과 덕분에 해당 사업은 ‘관객 10만명’이라는 성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디스페이스는 2015년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지난 3월17일 영진위는 ‘2015 영화진흥위원회 사업계획’을 통해 2015년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 개편을 알렸다. 개편 방향은 지역 독립영화전용관을 신설하겠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지원해온 독립영화전용관이 모두 서울에 있었기에 지역 독립영화전용관 지원은 필요하다. 하지만 개편
[한국영화 블랙박스] 불공평한 배분 말고 파이를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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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영상대학원(원장 이종대)이 2015학년도 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춘 동국대 영상대학원은 문화콘텐츠, 영화영상제작, 멀티미디어, 공연예술 등 4개 학과에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 문화콘텐츠학과는 21세기 키워드인 CT(Culture & Contents Technology) 분야에서 요구되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문화연구 및 비평을 수행하고, 문화와 관련된 제도 및 정책, 마케팅 전략 등을 연구한다.
▶ 영화영상제작학과는 영화기획, 영화시나리오, 영화영상제작 등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영화영상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 멀티미디어학과는 공학(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공학,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디자인, 사운드/음악을 바탕으로 한 컴퓨터음악, 공학/그래픽/사운드를 결합한 융합콘텐츠제작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 산업
동국대 영상대학원, 2015 후기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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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7월 개봉한다
=그외 민규동 감독의 <간신>과 박정범 감독의 <산다>는 5월21일 같은 날 개봉한다.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은 5월27일, 곽경택 감독의 <극비수사>는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올해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 교장은 중국의 왕샤오솨이 감독이 맡는다
=연출 교수는 <일로일로>로 제66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앤서니 챈 감독이, 교감은 부산영상위원회의 오석근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복합문화공연 <어느 여름밤의 꿈, 찰리 채플린>이 선정됐다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모그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창, 판, 록, 숲, 길 5개 섹션, 23개국 53편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6월4일에서 8일까지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댓글뉴스] 최동훈 감독 신작 <암살> 7월 개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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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픽쳐스
<글로리데이>가 지수, 엑소의 수호, 류준열, 김희찬을 캐스팅했다. 스무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이야기. CJ E&M 콘텐츠개발팀의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당선작으로, 단편 <잔소리>, <염>을 만들었던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다. 5월1일 촬영 시작.
위더스필름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다시 만났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에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일제강점기,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건 <조용한 가족>(1998),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후 4번째다. 8월 말 크랭크인한다.
루스이소니도스
<동주>(감독 이준익, 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가 4월25일 촬영을 끝마쳤다.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에 세상을 떠난 시인 윤동주(강하늘)의 청
[인사이드] 지수, 엑소의 수호, 류준열, 김희찬, 영화 <글로리데이>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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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 스프링(Jeonju in Spring). 도약하는 전주를 꿈꾼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영화제는 4월30일 오후 7시 전주종합경기장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인 김동완과 임성민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4천석 전석이 사전 매진되며 영화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임권택, 정지영, 장률 감독과 배우 김우빈, 이정현 등 국내 게스트와 그리스의 국민배우 반젤리스 모우리키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마크 페란슨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해외 게스트가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무대에 오른 전주국제영화제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도약과 확장’이라는 올해 영화제의 기조에 따른 주요 변화들을 설명했다. 고 집행위원장은 “초대형 야외 상영장에서의 영화 상영 확대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개방된 광장으로서의 영화제의 의미를 지켜가겠다. 인문학과 영화를 접목시킨 (영
[국내뉴스] 전주의 봄, 영화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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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로 직행한 <블랙코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에 맞서는 미국과 중국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홍콩, 자카르타 등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와 탕웨이, 그리고 마이클 만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처참한 흥행 실패를 겪었다. 마이클 만은 극영화 데뷔작 <비정의 거리>부터 <히트> <콜래트럴> <마이애미 바이스> <퍼블릭 에너미> 등 반드시 특정 업계의 전문가인 남성들만을 주인공으로 그렸다. 그리고 <비정의 거리>부터 그들은 ‘론 울프’(외로운 늑대)로 남기로 결심했고 서서히 사랑이란 관념을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블랙코드>에 이르러서는 가상이 현실을 위협하는 세계에서 여자의 도움 없이 도망칠 수 없게 되었다. 마이클 만의 이상한 실패에 대해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전공 25기이자 <간증>(2010)을 연출한 박수민
여자와 함께 도망칠 수 있게 된 론 울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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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
1987년생.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재학 중. <얼어붙은 땅>(2010), <복무태만>(2012), <원나잇 온리>(2014), <서울연애>(2014), <거인>(2014)
우문기 감독
1983년생. 홍익대학교 영상영화전공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 <냉탕과 열탕 사이>(2008), <이공계소년>(2010), <서울유람>(2012), <몽구스피킹>(2012), <족구왕>(2013)
이병헌 감독
1980년생. 가천대 국제통상학과 졸업. <냄새는 난다>(2009),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4)
홍석재 감독
1983년생.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필름>(2010), <Keep Quiet>(2011), <과월 사랑세 납부고지
제작사 기획에 감독을 맞춰넣는 현재 방식이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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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5 <위험한 상견례2>
영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적어도 파쿠르 제너레이션 코리아 김지호 대표에게는 그랬다.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분당, 학구적인 집안에서 태어난 김지호 대표는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학교, 학원, 집만 오가며 자랐다. “공부만 하며 어린 시절을 보내니 우울증이 심했”고, 게임중독에도 시달렸다. “어릴 때부터 나만의 것을 찾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한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김지호 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야마카시>(2001)를 본 뒤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자유”를 대리 경험한 그는 파쿠르를 연마하러 다니기 시작했다.
파쿠르는 인간의 고유한 신체능력만을 이용해 장애물을 극복하는 훈련법이다. 영화에서처럼 높은 데 매달리고, 건물 사이를 휙휙 날아다니는 건 파쿠르의 이동 기술 중 하나일 뿐이다.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이토록 위험천만한 ‘익스트림 스포츠’도 없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STAFF 37.5] 파쿠르의 세계엔 경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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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CJ CGV아트하우스가 한국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시작했을 때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많았다. 불모지에 가까운 한국 저예산영화 시장에서 대기업 자본이 활로를 뚫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게 기대였다면, 아트하우스관을 무기 삼아 저예산영화 시장까지 장악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라는 게 우려였다. 상반된 시선이 오갔던 가운데, CGV아트하우스는 <한공주> <도희야> <우아한 거짓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작품성과 시장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저예산영화 시장의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셜포비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라인업인 <차이나타운> 기자시사회를 앞둔 지난 4월20일,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 담당을 만나 한국형 스페셜티 디비전(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독립영화 성격의 저예산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한 레이블-편집자)으로서 CGV아트하우스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그는 1998년 제
[이상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영화를 하는 게 철학이자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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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시즌을 시작한 <어쿠스틱 라이프>의 난다 작가가 <두 번 본 영화>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진정 몸에 잘 맞는 옷을 찾아 입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천천히 감상하고 느긋하게 풀어놓는 ‘어쿠스틱’한 영화 웹툰이 탄생했다. 영화를 말하는 만화는 많지만 이토록 사적이고 사소한 지점에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는 작품은 드물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데 꽂혀 수십번 말을 건 끝에라야 깨달을 수 있는 취향의 발견. 까칠하고 예민한 20대 여성에서 이제는 쌀이 엄마로 거듭난 난다 작가에게 <두 번 본 영화>의 매력에 대해 물었다.
-무려 시즌10, 횟수로는 200화를 돌파했다. 새삼 되돌아본다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연재 중일 땐 소재 고갈, 에너지 고갈 때문에 대체로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다. (웃음) 그렇게 쥐어짜내는 기분으로 버티다가도 막상 시즌이 끝나고 시간이 생기면 또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trans × cross] 내 안에 <자학의 시>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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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만큼이나 화려한 귀환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5월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이 영화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카체이스 액션 신을 장전한 <매드맥스> 3부작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최첨단 기술과 진보된 스턴트 액션의 힘을 빌려 30년 만에 완성된 새로운 ‘매드맥스’는 어떤 모습일까. 예고편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이미 관객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이 영화를 보기 전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전한다.
분노에 찬 얼굴로 미친 듯이 도로를 질주하는 검은 재킷의 남자. 지금으로부터 36년 전, 의대 출신의 초짜 영화감독과 무명배우는 자신들이 합심해 만들어낼 이 광기의 형사 캐릭터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액션 히어로가 될 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폭주족에게 아내와 아이를 잃고, 그들에게 처절한 응징을 가한 뒤 정처없이 길 위를 떠도는 전직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매드맥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음울한 영웅의 미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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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일이다.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며 놀던 나는, 배수관에 숨었다가 몸이 끼고 말았다. 옴짝달싹 못한 채 구해달라고 소리치며(그러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혼자서 몸부림치다가 5분 만에 스스로 기어나오긴 했지만, 그 5분은 정말이지 5시간, 5일, 5달, 아니 5년 같았다. 시간은 마치 무한히 느려져서 정지된 것 같았다. 시간 감각 대신에 나의 측두엽을 강타한 것은 끊임없는 인과적 반성이었다. 내가 왜 이 지경에 처하게 됐을까, 어떤 루트를 탔더라면 여기에 오지 않게 되었을까, 내가 이 지경이 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였을까, 지금쯤 친구들은 날 찾을까, 엄마는 내가 이 지경이 된 걸 알고 있을까…. 온갖 인과적 추론으로 위장된 망상들 말이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흡사 정지된 것처럼 퇴화시키는 것은, 바로 이 겹겹이 퇴적되어가는 망상들이다. 물론 이 지층에도 두 계파가 있다. 한편에는 지금쯤 친구들이 날 찾기 시작했을 테니 구조대를 기다리자는 순진파가 있고, 다른 한편
[곡사의 아수라장] 우리 모두 죄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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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걷는 남자> The Walk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 출연 조셉 고든 레빗, 벤 킹슬리, 샬롯 르 본
1974년 8월7일, 한 사내가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 사이를 줄 하나로 건넜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실화의 주인공인 프랑스 예술가 필리프 프티(조셉 고든 레빗)를 따라간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며 건강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는 로버트 저메키스의 3D영화다. 다리우스 울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10월22일 국내 개봉.
[WHAT'S UP] <하늘을 걷는 남자> The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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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얼굴이 있다. 오래전 일이다. 자정이 넘도록 잠이 오지 않아 TV를 틀었다. 다이얼을 돌려 채널을 맞추다 2번에 가서 시선이 멈추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가늠할 수 없는 누군가가 거기 있었다. 얼굴 가득 두껍게 분칠을 하고 빨갛다 못해 검정에 가까운 립스틱을 칠한 채 엄청나게 큰 두눈과 입을 껌벅이며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다. 그렇게 생긴 사람은 처음 보았다. 그런 목소리도 처음 들었다. 게다가 자꾸만, 브라운관 너머의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영화 속 인물이 왜 상대역을 보지 않고 내쪽을 바라보며 말을 하고 윙크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주인공뿐만이 아니었다. 그 영화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이상했다. 이상했다, 라는 말 이외에 저 모든 광경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란 존재하지 않았다.
아마 내 또래가 90년대 초반에 이 영화를 봤다면 그 경로가 대개 이와 비슷할 것이다. <록키 호러 픽쳐 쇼>(1975)였다.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팀 커리의 이십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