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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손현주)은 승승장구하는 강력반 반장이다. 그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뒷돈을 받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곧 특급 승진을 앞둔 그는 회식 직후 홀로 집으로 돌아가던 택시 안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잠에서 깬다. 깨어났을 때는 이미 택시는 그가 전혀 모르는 길로 접어든 뒤다. 택시기사는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택시를 내달린다. 택시를 세우기 위해 창식과 괴한이 승강이를 벌인 끝에 택시가 외딴길에 멈춰 선다. 창식은 자신을 죽이려는 의문의 남자를 상대로 몸싸움을 벌이던 중 괴한이 자신에게 겨눴던 칼로 괴한을 찔러 살해한다. 창식은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하고 모든 증거를 지운 뒤 그곳에서 도망친다. 다음날 창식은 근처 공사현장에 설치된 고공 크레인 위에 매달린 괴한의 시체를 본다. 이로 인해 경찰청은 발칵 뒤집히고 사건의 범인을 체포하는 데 인력이 총동원된다. 최 반장은 수사망을 좁혀오는 동료들의 움직임을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한편, 범인의 정체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악이 악을 낳는 악의 대물림 <악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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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The Woman in Black2: Angel of Death
감독 톰 하퍼 / 출연 피비 폭스, 헬렌 매크로이, 제레미 어바인, 오클리 팬더가스트 / 수입 드림웨스트픽쳐스 / 배급 영화사 오원 / 공동배급 브리즈픽처스 / 개봉 5월28일
역대 영국 공포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우먼 인 블랙>(2012)의 속편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1편의 주인공 아서 킵스의 이야기에서 40년을 건너뛴다.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공간은 다시금 버려진 저택 ‘일 마시 하우스’.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런던. 이브(피비 폭스)와 아이들은 전쟁의 공습을 피해 버려진 저택으로 몸을 숨긴다. 하지만 어둠이 내리면 검은 그림자가 아이들을 홀린다. 이브는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저택을 헤매고, 전쟁보다 더한 공포가 안개처럼 엄습해온다.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5대 공포소설 중 하나인 수잔 힐의 동
[Coming Soon] 세계 5대 공포소설 원작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The Woman in Black2: Angel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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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한국 TV를 본 어느 유럽에서 온 외국인이 ‘한국은 게이 인권이 많이 보장된 국가 같다’고 말했다. 농담이 아니라 진담으로. 수많은 남성 예능들, 게이 패션으로 치장한 남성 아이돌의 떼군무가 구라파 파란 눈에 그리 보일 수도 있겠지 싶었다.
10년도 넘었다, 남성 예능들이 공중파를 장악한 게. 하긴 예능뿐이랴. 영화, 드라마에서 여배우 중심의 서사는 드물어졌을 뿐만 아니라 여배우가 원톱으로 나오는 영화들은 졸지에 천연기념물 신세가 됐다.
IMF 직후 집중 조명된 아버지들의 ‘눈물’은 남성 대서사시의 서문 격이었다. 이후 TV와 영화, 잡지 등 한국의 거의 모든 매체들은 경쟁적으로 남성의 서사를 재구축해왔다. 남성들이 아기를 돌보고, 함께 여행을 하고, 요리를 하고, 남자의 자격증을 따고, 연애와 결혼에 대해 훈수를 두고, 자아를 찾는 이 기나긴 서사의 여정은 지난 한반도 역사에는 남성이 아예 없었다는 듯 마치 한풀이처럼 계속 이어져왔다.
서사시의 역사가 그렇듯, 한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혐오와 억압으로 쓴 남성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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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아니 고등학생 시절까지 연결되는 추억 중에 일명 ‘책차’가 있다. 자그마한 크기의 빛바랜 베이지색 차에는 책이 가득 실려 있었고, 그 책들은 주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와 같은 베스트셀러이거나, 만화이거나, 세계문학 전집류가 아니라면 무협지였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내가 받게 되는 선물이 밤을 새워 무협지를 읽을 수 있다는 거였다. 김용 작가의 <대륙의 별>(원제 <천룡팔부>), <아! 만리성>(원제 <소오강호>) 같은 작품들을 이부자리 옆에 쌓아놓고, 한권씩 격파해나갔다. 그 책들의 종이 냄새와 새벽 3시10분을 가리키는 탁상시계의 바늘이, 지금도 또렷이 생각난다. 난 그때 무언가로부터, 초인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tvN에서 매주 금요일 단 1회씩 방송되는 <초인시대>. <SNL 코리아>의 ‘극한직업’ 코너를 통해 청춘의 대변자로 자리매김한 유병재가 각본을 쓰고, 직접 주연까지 맡은
[김호상의 TVIEW] 아픈 청춘의 적나라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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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오미 와츠의 필모그래피는 과감한 선택의 연속들로 채워져 있다. 한두편은 우연이라 할 수도 있고 배우의 짧은 변덕이라 여길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나오미 와츠는 그런 단계를 넘어섰다. 특히 2011년의 <J. 에드가>(감독 클린트 이스트 우드)를 시작으로 <더 임파서블>(감독 J. A. 바요나), <투 마더스>(감독 앤 폰테인), <다이애나>(감독 올리버 히르비겔),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세인트 빈센트>(감독 테오도어 멜피), <위아영>(감독 노아 바움백)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도전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스스로에게 부여한다. 여기에 <멀홀랜드 드라이브> <21그램> <킹콩> <이스턴 프라미스> <퍼니 게임> 등 이전 대표작까지 포함하면 그녀를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가진 40대 여배우로 꼽아도 무리가 없을
[나오미 와츠] <위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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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5 <승부 없는 싸움>
2015 <바이럴>
2015 <미시시피 그라인드>
2014 <투 나잇 스탠드>
2014 <루시>
2014 <원 스퀘어 마일>
2014 <맨해튼 러브스토리>
2013 <웜바디스>
2011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2011 <그린호넷>
드라마
2008 <빅뱅이론>
커다란 눈과 통통한 볼, 심통 난 듯 보이는 두툼한 입술까지. 귀엽지만 고집 있는 얼굴이 여성 화자 시점의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제격인 듯 보이는 애널리 팁턴은, 안 풀리는 처지를 한탄하는 <투 나잇 스탠드>의 메건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친구 집에 얹혀사는 백수에, 남자친구에게도 차이고, 홧김에 데이팅 사이트에서 만난 남자와 원 나이트를 저지르고 곧 후회하던 찰나, 폭설로 그의 집에 갇힌 메건은 정체됐던 삶을 이 익명의 남자와 소통하기
[who are you] 애널리 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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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하철의 사용되지 않는 공간이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한시적 극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차링크로스역 지하에는 약 100석 규모의 상설 상영관이 만들어졌다. 영화 관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팝콘과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이동식 가게도 함께 준비됐다. 이 행사는 오는 9월부터 런던 지하철이 24시간 운행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평일 2편, 주말 5편씩 총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의 라인업은 주관사인 언더그라운드 필름 클럽이 영국영화협회와 함께 고심해 구성했는데, <버드맨>과 <패딩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같은 최신작을 비롯해 <런던의 늑대인간> <시네마 천국> <열차의 이방인> <싸이코> 등의 고전영화가 포함됐다. 영국영화협회쪽은 “런던 지하철에서의 영화 상영은, 런던 지하철이 만들어진 지난 100년 이래 처음 있는 행사라 그에 맞는 작품을 선정하기
[런던] 극장이 된 언더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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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영화비즈니스전문아카데미 로카에서 영화비즈니스 직업&취업 설명회 특강(5월20일(수) 오후 7시)과 강민구 PD의 ‘영화 마케터를 위한 <출발! 비디오 여행>에 내 영화 소개되는 법!’ 특강(21일(목) 오후 7시30분)이 열린다. 또한 정규강좌 비즈니스입문 3기(5월27일), 기획/개발 2기(6월2일), 배급 2기(5월20일), 다양성영화 2기(6월12일)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아카데미 로카 홈페이지(www.theloca.kr) 참조. 문의 02-6013-8074.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자원활동가 비파니언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홍보, 마케팅, 온라인, 공간운영, 행사운영, 초청, 총무회계, 프로그램, 기술, NAFF 총 10개팀 45개 분야이며 영화제 전 기간 참여할 수 있고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16일(토)까지. 자세한 사항은 BiFan 공
[소식] 광화문 미로스페이스 극장 재개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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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와 영화가 만나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장난감, 레고가 영화와 만났다. <Play in Brick_레고&플레이모빌> 특별전이 5월31일까지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열린다. 피겨를 소재로 사진 및 판화 작업을 하는 이제형, 방인희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하며 5월9일엔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의 영화 O.S.T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레고 피겨를 소재로 한 다양한 아트상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노엘 갤러거가 또 온다고?
안산밸리페스티벌이 7월24일부터 26일까지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3일 동안 열린다. 2014년 개최 무산 소식에 2년을 기다려왔던 팬들을 달래주듯 라인업이 화려하다. 노엘 갤러거, 케미컬 브러더스, 데드마우스, OK GO, 푸파이터스 등 역대 페스티벌 최강의 라인업이다. 5월21일 목요일 밤 11시59분까지 1일권과 2일권은 25%, 3일권은 20% 할인 예매 중이다.
영웅들의 본색을 복원했다
주윤발, 적룡, 장국영이 한데 모였다
[culture highway] 그림이 넘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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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에이지 오브 애덜린> The Age of Adaline
감독 리 톨랜드 크리거 / 출연 블레이크 라이블리, 미힐 하위스만, 캐시 베이커
영원히 늙지 않고 산다는 건 행복한 것일까? 불의의 사고로 나이를 먹지 않는 몸이 된 애덜린(블레이크 라이블리). 그녀는 비밀을 지킨 채 홀로 80년을 살다 엘리스(미힐 하위스만)를 만나 새로운 삶을 꿈꾼다. <러브, 비하인드>의 리 톨랜드 크리거가 연출을 맡았고, 인기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인공 애덜린을 연기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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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가 전기영화 <펄>에서 작가 펄 벅을 연기한다
=록산느 메시나 캡터가 연출을 맡았다. 저장성, 상하이, 프라하 등에서 2016년 중 크랭크인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마틴 프리먼이 합류한다
=프리먼이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에서 에이전트13을 연기한 에밀리 반캠프는 같은 역할로 복귀한다. 2016년 5월6일 북미 개봉예정.
-쿠바의 거장 뮤지션들을 조명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1999)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전편의 빔 벤더스 감독이 아닌 <웨이스트 랜드>(2014)를 연출한 루시 워커가 메가폰을 잡는다. 밴드의 마지막 월드투어를 다룰 예정으로 7월경 촬영을 시작한다.
[댓글뉴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마틴 프리먼 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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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할리퀸 마고 로비! 코믹스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과 미모로 상당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경솔한 말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한동안 인디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규모가 작으니 작품의 질도 낮고, 제작진은 굉장히 피곤하게 군다. 실력 또한 변변치 않다”고 말했다. 과거를 생각해서라도 초심을 잃지 말아주시길.
[UP & DOWN]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동안 인디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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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하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둘러싼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극장주들이 들고일어났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전미극장주협회(NATO)의 CEO 존 피언이 최근 디즈니의 높은 티켓 수익률과 과금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는 서한을 보냈다. 디즈니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티켓 수익금 중 60%를 가져갈 예정인데, 이는 업계 평균인 50%에 비해 다소 높은 비율이다. 전미극장주협회의 문제제기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극장주들은 관객을 모으기 위해 낮시간 티켓 가격을 할인하려 했지만 디즈니는 지금까지 대부분 극장이 적용해왔던 할인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앞당길 것을 요구했다.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일부 극장에 대해서도 최소 티켓판매가격을 북미 평균에 맞추도록 권고했다. 이에 존 피언 CEO는 “디즈니의 추가 요구사항과 높은 티켓 수익금 비율 때문에 극장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뉴스] 극장주들과 디즈니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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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지난 4월30일 꽤나 역사적인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2014년 2월 ‘한국영화 블랙박스’(941호)에서 ‘놀랍지 아니한가’라며 기대했던 바로 그 내용이 개정된 것이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영화근로자조합과 영화업자단체 및 정부를 대표하는 자는 영화산업의 진흥과 영화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영화노사정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표준보수지침이 운용된다. 근로계약을 제대로 체결하지 않으면 벌금에 처한다.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에 따라 정부 지원에서 우대 또는 배제될 수 있게 된다. 특히 영화투자조합의 투자 결정 시 의무적용 대상이다. 임금체불의 경우 정부 지원에서 배제된다.
놀랍지 아니한가. 표준근로계약과 표준보수지침의 사실상 법적 의무화인 것이다. 그동안 표준근로계약서 사용에 대해 제작사와 스탭들이 상당한 거부감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표준근로계약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노사정협의회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