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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칸 백사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가 5월13일 개막했다. 메인 상영관인 팔레 드 페스티벌 지붕에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잉그리드 버그먼 포스터를 걸어놓은 올해 영화제는 새 시대를 열었다. 질 자코브 전임 집행위원장이 은퇴하고, 피에르 레스퀴르 새 집행위원장이 합류해 티에리 프레모 예술감독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뤘다. <카이에 뒤 시네마> 장 미셸 프로동 전 편집장은 “피에르 레스퀴르는 ‘카날플뤼스’ 그룹 회장이었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측근이라 정치적인 수완이 좋다. 그의 프로페셔널하고 정치적인 관계가 영화제에 큰 힘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힘을 실어주었다. 프랑스 시사주간지 <누벨 옵제바퇴르>는 “올해 라인업 발표 장면은 눈에 띄게 달랐다. 질 자코브가 사용했던, 소르본대학의 강의실 탁자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던 딱딱한 가구를 치우고, 영화제 로고를 새롭게 입힌 새 책상에 앉아 경쟁부문 라인업을 발표하는 레스퀴르와 프레모는
[현지보고]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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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경쟁부문 상영작을 발표했다
=870편의 출품작 중 57편이 본선 경쟁작으로 뽑혔다. 프리미어 상영작은 35편이다.
-심우섭 감독이 5월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1959년 <백련부인>으로 데뷔한 심우섭 감독은 70여편의 영화를 연출했으며, 1997년부터 2009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이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위로공단>은 한국과 아시아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댓글뉴스]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 베니스 은사자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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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차승원과 유준상이 캐스팅됐다. 차승원은 고산자 김정호를, 유준상은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 박범신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올여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쇼박스
김태곤 감독의 <가족계획>에 김혜수가 캐스팅됐다. <가족계획>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가 가족을 만들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7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영화사월광&사나이픽쳐스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인 이일형 감독의 데뷔작 <검사외전>에 황정민에 이어 강동원이 캐스팅됐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 황정민이 검사 ‘재욱’ 역을, 강동원이 사기꾼 ‘치원’ 역을 맡는다. 5월18일 크랭크인.
하리마오픽쳐스
김성제 감독의 <소수의견&g
[인사이드] 강동원 영화 <검사외전>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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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4월30일 영진위가 발표한 ‘2015년 글로벌 국제영화제 육성지원 공모’ 결과 및 심사총평을 검토한 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다수 파악됐다”며 영진위에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공모 결과에 따르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의 14억6천만원에서 6억6천만원이 삭감된 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진위는 이번 결정을 두고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명실공히 글로벌 영화제로 위상을 점유하고 있어 자생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영화제쪽은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위협하는 상황을 조금이라도 고려한다면 나올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연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영진위는 국제사업부의 예산 100억원 중 35억원에 해당하는 지원금 배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실제로
[국내뉴스] 진짜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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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감독
1983년생.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 장편영화 <동거, 동락>(2007), 드라마 <슴슴한 그대>(2014), 웹드라마 <모모살롱>(2014), <미생 프리퀄>(2013) 연출.
정주리 감독
1980년생. 2005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졸업.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과정 졸업. 장편영화 <도희야>(2014), 단편영화 <11>(2008), <영향 아래 있는 남자>(2007) 등 연출.
이유빈 감독
1982년생. 2005년 중앙대 영화학과 졸업. 2010년 동대학원 졸업. 장편영화 <셔틀콕>(2014) 연출, <회사원>(2012) 스크립터, 다큐멘터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2009) 편집과 촬영.
강진아 감독
1981년생. 창작 에이전시 크라켄 대표. 2005년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현장에서 여성이 아닌 고유명사로 남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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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옵스트는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들고 비즈니스를 하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 두 권의 책을 냈다. 베스트셀러가 된 <Hello, He Lied>(1996)와 <Sleepless in Hollywood>(2013)가 그 책들이다. 린다 옵스트는 “책을 썼던 당시, 할리우드에서는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었다. 영화산업을 잘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 급격히 변화해서 당시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한 발짝 물러서서 그 변화를 바라보고 싶었다”라고 책을 쓴 이유를 밝혔다. 흥미로운 건 이 책에 등장하는 할리우드라는 단어 대신 충무로를 사용해도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이다. 그중 충무로에도 벌어지고 있는 비슷한 현상 4가지를 문답으로 짤막하게 정리했다. 두권 모두 번역 출간되어 있지 않지만, 할리우드 영화산업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니 일독을 권한다.
-할리우드와 산업 규모, 성격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충무로 역시 여름과 겨울 성수기 시장이 커지면서 텐트
할리우드의 잠 못 이루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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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객에게 낯선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린다 옵스트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성 프로듀서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비롯해 <썸원 라이크 유>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같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을 제작했으며, 최근에는 <인터스텔라>를 만들어 전세계 흥행 신화를 썼다. 지난 4월30일, 린다 옵스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CT(문화기술) 포럼’(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인터스텔라>의 흥행 법칙’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씨네21>은 포럼 다음날인 5월1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린다 옵스트를 따로 만났다. 지금부터 린다 옵스트 스토리가 펼쳐진다.
필모그래피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4) 프로듀서
<거짓말의 발명>(감독 리키 제바이스, 매튜 로빈슨, 2009) 프로듀서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감독 거린다
내게 프랜차이즈는 <인터스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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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년간 다방면으로 일해온 박홍식 배급팀장은 영화제 내에서의 멀티플레이만큼이나 독특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건축을 전공한 후 다수의 광고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영화주간지 <필름2.0>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영화감독을 꿈꿨으나 집안의 반대로 먼 길을 돌아왔다는 그는, 유학 시절 장편영화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촬영 중반 무렵 배우의 사정으로 영화가 중단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의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그가 재기의 발판으로 선택한 것은 전주국제영화제였다. “좋은 영화를 많이 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영화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의 해외영화담당으로 일을 시작한 그는 안목을 인정받아 ‘불면의 밤’ 섹션을 프로그래밍하는 등 기존 스탭이 담당하는
[STAFF 37.5] 영화와 관객이 만나는 교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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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크록의 대부, 1990년대 인디밴드의 아버지, 한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영원히 자유로운 히피. 한대수를 수식하는 말은 많다. 그러나 ‘한대수는 그저 한대수’라는 표현이 이만큼 어울리는 이도 찾기 힘들 것이다. 한대수는 유일하다. 다들 외국곡을 번안해서 부르던 1968년, 스무살의 청년이 말 그대로 하늘에서 뚝 떨어졌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음색과 스타일로 경색된 한국 대중음악에 충격을 선사했다. 1974년 한국 포크록의 첫 음반으로 알려진 데뷔 1집을 발표한 지 어느덧 40년, 그를 진심으로 존경해 마지않는 후배들에 의해 올해 4월 헌정 음반이 발표됐다. CBS 라디오 기획으로 시작되어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를 마련한, 진정한 의미의 헌정 음악이다. 전인권, 강산에, 윤도현, 이상은, 호란 등 후배가수들이 원곡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담아 재해석한 10곡은 근 몇년간 나온 어떤 포크 앨범보다 깊이가 있고, 한대수가 직접 부른 2곡의 신곡에도 여전한 싱그러움이 묻어 있
[한대수] 영원한, 최후의 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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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카와 타로는 일본의 시인이다. <우주소년 아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 가사를 쓴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스물한살에 데뷔 시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을 발표한 이후 63년간 시를 쓰고 발표하며 살고 있다. 얼마 전 신경림 시인과 주고받은 시를 모은 대시집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가 출간된 데 이어 이번에는 그의 대표작을 모은 앤솔러지 <사과에 대한 고집>이 출간되었다. “만유인력은/ 끌어당기는 고독의 힘이다”라고 노래하고, “연애는 야단스러운 것이지만 아무도 그것을 비웃지 못한다”는 산문으로 삶을 추동하는 힘을 묘사하는 그가 한국을 찾았다.
-<사과에 대한 고집>에 실린 글 중 가장 최근에 쓴 글은.
=2013년에 발표한 <미래의 아이>라는 시집에 실린 시들이다. <시간> <미래의 아이> 같은 작품들.
-최근에 쓴 시들은 청탁을 받고 쓰는 게 아니라고
[trans × cross] 나에게 오는 미지의 단어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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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자가 쫓기는 자가 되었다. <악의 연대기>에서, 배우 손현주는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백홍석과 정확히 반대 지점에 서 있는 형사를 연기한다. <추적자>에서 백홍석의 딸을 죽인 ‘높은 분’은 “큰 마차가 먼 길을 가다보면 깔려죽는 벌레도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지만, <악의 연대기>에서 최 반장을 연기하는 손현주의 운명은 ‘깔려죽는 벌레’가 아니라 ‘먼 길을 가야 하는 큰 마차’에 가깝기 때문이다. 더이상 잃을 게 없었던 아버지의 퀭한 눈은, 잃으면 안 될 것이 너무 많아 악행의 역사를 새로 쓰는 ‘가진 자’의 눈빛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배우 손현주는 어느 시점부터 누군가의 연인, 친구, 남편이었던 평범한 소시민의 궤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이 배우의 현재를 좀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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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묘한 기분이 든다. <악의 연대기>에서 ‘쫓기는’ 손현주의 모습을 지켜
[손현주] 평범함의 변신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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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이다. 그래서 뭘 할까 궁리하다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로보트태권브이>를 상영한다기에 갔다. 예상했던 대로 젊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많이 왔고, 한편으론 1976년 개봉 당시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을 중장년층도 상당수 극장을 찾았다. 상영 분위기는 예상보단 진지했지만 <로보트태권브이>가 발차기나 정권 찌르기를 할 때면 누군가는 환호성을 질렀고, 인조인간 메리가 시샘하거나 삐뚤어질 때 누군가는 탄식했다. 그만큼 <로보트태권브이>는 대한민국 영화 팬이라면,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슴 한구석에 모셔놓은, 좀 과장해서 말해보면 <인터스텔라>와 유일하게 맞짱 뜰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이다(누군가는 표절 어찌고저찌고하지만 깡통로봇 고춧가루 공격이나 맞고 다 꺼지라고 해).
초대박 히트작 <외계에서 온 우뢰매>와 <영구와 땡칠이>
정말이지 1970년대와 80년대는 극장용 애니메이
[곡사의 아수라장] 부활하라! <초합금로보트 쏠라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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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The Peanuts Movie
감독 스티브 마티노 / 목소리 출연 빌 멜렌데즈, 노아 슈내프, 해들리 벨 밀러
<피너츠> 6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3D애니메이션. 찰리 브라운(노아 슈내프)이 빨간 머리 소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스누피(빌 멜렌데즈)는 천적 붉은 남작을 쫓는다. 스누피, 찰리 브라운은 물론 루시, 라이너스 등 <피너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3D로 만날 수 있다. 원작자 찰스 슐츠의 두 아들 크레이그, 브라이언 슐츠가 각본을 쓰고,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가 제작한다.
[WHAT'S UP] 스누피를 3D로 만난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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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위험한 상견례 2> 경찰이 웬말이냐
[정훈이 만화] <위험한 상견례 2> 경찰이 웬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