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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뜬다
4년 전. 내가 바람 펴도 너는 절대 바람 피지 말라 했던 태양이 이젠 떠난 여자친구를 향해 ‘너의 눈, 코, 입, 날 만지던 네 손길, 작은 손톱까지 다 여전히 느낄 수 있’다고 울부짖는다. 태양의 2집 ≪RISE≫는 솔 충만한 태양의 목소리가 도드라지는 타이틀곡 <눈, 코, 입>을 비롯해 <새벽한시> <Stay With Me> <아름다워> 등 각기 다른 느낌의 9곡으로 채워졌다. 시원하고 끈적하고 섹시하다.
코어매거진, 펀딩21과 함께 팔로, 팔로 팔로 미~
2012년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던 5인조 밴드 ‘코어매거진’이 정규앨범 1집 활동(6월 말∼7월 초)을 함께할 든든한 서포터스를 찾기 위해 소셜펀딩을 진행한다. 이름하여 코어매거진 매력 찾기 프로젝트! 목표금액 300만원 중 10만원 이상 후원하면 멤버들이 직접 싼 도시락으로 어쿠스틱 버스킹이 포함된 피크닉을 떠나는 깜찍한 리워드가 포함돼 있다.
시인이자 극작
[culture highway] 태양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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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즈>
감독 나카다 히데오 / 출연 후지와라 다쓰야, 야마다 다카유키, 이시하라 사토미
김민석 감독이 연출한 <초능력자>(2010)의 일본 리메이크작. 초능력을 가진 남자와 그 초능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남자의 대결구도인 것은 원작과 같다. 다만 엔딩으로 갈수록 분위기는 반전된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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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 제작을 결정했다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1&2>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는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정글북>의 실사화도 추진 중이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 <시 오브 트리즈>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매튜 매커너헤이와 나오미 왓츠가 주인공이며 영화는 11월 촬영에 들어간다.
-우디 앨런 감독이 7월부터 로드아일랜드에서 신작 촬영을 시작한다
=그는 연출뿐 아니라 각본과 제작까지 도맡았다. 에마 스톤과 와킨 피닉스의 출연 외에 영화의 제목과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댓글뉴스]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 제작을 결정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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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특급 커플~? 샌드라 불럭과 크리스 에반스가 “서로 호감을 갖고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연히 알려진 크리스 에반스의 첫사랑이 샌드라 불럭이었음을 감안하면… 행쇼! 한편 윌 스미스는 마커스 세이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쓴 SF영화 <브릴리언스>에서 하차했다. 촬영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UP & DOWN] 샌드라 불럭 vs 윌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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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우리에게 정말 위대한 일이다. <가디언>과 함께 일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또한 이 일은 내게 엄청난 도전이기도 하다.”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사진)이 에드워드 스노든에 관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지난해 6월, <가디언>을 통해 미국 내 통화감찰 기록과 프리즘 감시 프로그램 등 미 국가안보국(NSA)의 기밀을 폭로한 미국의 컴퓨터 엔지니어다. 스톤은 공식석상에서 이미 여러 번 “스노든의 용기 있는 폭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톤이 만드는 영화는 <가디언> 기자 루크 하딩이 쓴 책 <스노든 파일스: 더 인사이드 스토리 오브 더 월드 모스트 원티드 맨>(The Snowden Files: The Inside Story of the World’s Most Wanted Man)을 바탕으로 한다. 시나리오도 스톤이 직접 쓴다. <가디언> 편집장 앨런 러스브릿저도 <스노든 파일스…>의 영화화를
[해외뉴스] 올리버 스톤과 에드워드 스노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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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 선임이 세 번째 무산됐다. 벌써 두 차례 적임자가 없어 임명을 미루었는데, 세 번째에도 역시나 그 밥에 그 나물인 사람들만 지원을 했던 모양이다. 이미 1차 공모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던 인사들이 2, 3차에도 중복해서 내고 또 냈다고 하니 적임자를 찾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때문에 영진위 사업에 대한 걱정들이 많은 것 같다. 부산 이전 뒤 맞은 첫해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책적인 패러다임 변화도 필요하고, 발전기금 징수 연장이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같은 산적한 과제도 많은데, 이를 해결해야 할 신임 위원장이 없다는 것은 걱정되는 측면이긴 하다.
하지만 새 위원장 선임이 안 된다고 해서 영진위 사업이 고꾸라지지는 않는다. 공공기관의 사업은 사람과 상관없이 무조건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그 정도의 시스템은 영진위도 이미 갖추고 있다. 내년 예산도, 위원장이 없다고 해서 있던 예산이 날아가는 것도 아니고, 결국
[한국영화 블랙박스] 거기 누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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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감독들(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의 차기작이 한국에서 촬영된다
=<센스8>라는 제목의 드라마다. 배두나가 출연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촬영을 도왔던 업체인 ‘미스터 로맨스’(CEO 심세윤, 영화사업부문 대표 구성목)와 함께 한국 촬영을 준비 중이다.
-멀티플렉스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과 음료의 가격이 원가보다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6월2일 발표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팝콘은 판매가 5천원에 원재료 가격이 613원, 콜라(R사이즈)는 판매가 2천원에 원재료 가격이 6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아시아영화 섹션에 김영우 프로그래머를 선임했다
=그간 아시아영화 섹션은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와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담당해오다가 지난해 영화제를 끝으로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사직하면서 공석으로 운영됐다.
[댓글뉴스] 워쇼스키 감독들(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의 차기작이 한국에서 촬영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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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부자들>에 조승우가 캐스팅됐다. 조승우는 비리정치인의 저격수인 우장훈 검사 역을 맡아 정치 깡패 역의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간첩>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며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봉봉미엘
외화 홍보마케팅사 봉봉미엘이 새로이 문을 열었다. 봉봉미엘은 프랑스어로 ‘꿀사탕’이라는 뜻이다. 사무실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41-11 중인빌딩 4층이다(070- 7770-9997).
인디포럼
인디포럼2014 영화제의 폐막식이 6월5일 인디플러스에서 열렸다. <절경>의 남근학 감독이 ‘올해의 관객상’을, <밀양, 반가운 손님>의 밀양 할머니들이 ‘올해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돌파상’(작품상)에는 이현빈 감독의 <풍진>이 선정됐다.
반짝반짝영화사
<나의 독재자>의 1
[인사이드]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부자들>에 조승우가 캐스팅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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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에서 국내 수입사들은 어떤 작품에 지갑을 열었을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주)그린나래미디어가 선구매한 다르덴 형제의 <투 데이즈, 원 나이트>와 켄 로치 감독의 <지미의 댄스홀>이다. 국내외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이다. (주)그린나래미디어는 레슬링 선수 데이비드 슐츠의 실화를 다룬 <폭스캐처>도 현지 구매했다. <로렌스 애니웨이>를 비롯해 자비에 돌란의 영화를 국내에 소개해온 (주)엣나인필름은 이번에도 그의 작품들부터 손에 넣었다.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자비에 돌란의 <마미>와 현재 후반작업 중인 그의 주연작 <엘리펀트 송>을 챙겨왔다. 영화사 진진은 마이크 리 감독의 <미스터 터너>를 일찌감치 구매해뒀다. (주)드림웨스트픽쳐스는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더 서치>를 선구매한 데 이어 니콜라스 홀트 주연의 <영 원스>의 현지 구매를 끝낸 상태다.
[국내뉴스] 일단 사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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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다음날, 재활용통을 뒤져 버렸던 공보물을 찾아냈다. 내가 지지하지 않는 이들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왠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아 꼼꼼히 다시 읽었다. 아흑. 아직도 이런 무슨무슨 벨트식의 개발지상주의 공약이 으뜸으로 나왔다니. 지지후보 스토킹하고, 약수터에 퍼질러 앉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자유발언했던 내 이웃들은 정녕 소수파인 거다. 대체 내 주변에는 왜 이렇게 평생 소수자들만 넘실대는 거니. 만둣가게 사장님은 동네 어르신들의 표심에 열변을 토했는데, 결국 “박근혜를 살려주자”는 말에 움직였단다. 온갖 똥폼 잡던 인사들이 온갖 개쪽 감수하고 머리 조아리며 읍소한 게 이 때문이다. 먹히니까. 이런 구원파스러운 결과라니(자자, 선거 끝났으니 검찰은 유병언 보내주든 잡아주든 어서 마무리하세요).
청소할 일 천지다. KBS 길환영 사장님은 거취가 댁으로 정해지셨다. 더이상 앵커 혼자 줄줄 읽는 조선중앙TV스러운 9시뉴스 보지 않아도 되는 거지? 그 와중에도 시청률이 2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너의 빈 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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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말레피센트> 상상할 수 없어!
[헌즈 다이어리] <말레피센트> 상상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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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0장의 컷에 담긴 무한 아이디어. 홈초이스에서‘2014 케이블TV VOD 스토리보드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174건의 작품 중 선정된 영광의 수상자들을 공개한다.
대상 200%팀
이종찬(강원대 심리학과 9학번), 정한솔(강원대 디자인학과 11학번)
-어떤 작품인가.
=이종찬_<video on demand, video of dream>은 비디오 반납기간을 놓쳐 벌금을 물었던 추억. VOD가 등장하면서 사라진 비디오세대의 추억을 화면에 담았다. 그리고 나만의 비디오 가게, VOD 서비스로 변모한 지금의 바뀐 분위기로 마무리한다.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이종찬_내가 기획을 맡았는데 컨셉 잡는데 하루, 디테일한 부분을 설정하는데 하루 걸렸다.
=정한솔_난 제작을 맡았다. 기본적인 화면 구성을 한 후 서로 확인했다. 2~3일 정도 걸렸다.
-스토리보드 공모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팁을 부탁한다.
=이종찬_팀을 꾸리는 게 중요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공모전 탐색] 홈초이스에서 '2014 케이블TV VOD 스토리보드 공모전'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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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강좌를 개설한 이유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은 게임처럼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과 같은 스토리텔링이다. <Last Call>이라는 인터랙티브 시네마를 보면 모바일을 통해 영화속의 인물과 관객이 통화를 하면서 그다음 벌어지는 사건을 결정짓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미래 영화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에 의해 변화할 것이다. 즉 관객과 같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영화가 이미 시작되었고, 조만간 대중화될 것이다.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수업은 기획과 창작, 제작과 마케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획과 창작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다른 전공으로 스크린라이팅 전공에 개설되어 있는 캐릭터, 플롯, 내러티브 등의 수업을 같이 한다.
-선발 기준은.
=1차 서류심사는 학업 계획 중심으로 볼 것이고, 2차 면접은 기획 및 스토리 창작에 대한 관심과 열정 중심으로 볼 것이다. 학
[단국대학교] 이곳이 바로 영화 현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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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의 수업 풍경.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기획 아이템과 직접 쓴 시나리오로 만든 영상을 가지고 수업한다. 김태용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컷 바이 컷’(cut by cut)으로 짚어나간다.
-정서경 시나리오작가의 수업 풍경.
시나리오 잘 쓰는 법만 가르치지 않는다. 시나리오가 막혔을 때,다른 파트와 충돌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 노하우도 전수한다.
-김선아 프로듀서의 수업 풍경.
영화 제작에 관한 사전준비에 대해 배우며 아이템 및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시나리오를 디벨롭하는 과정과 피칭 및 트레일러 제작, 투자와 촬영 계획을 짜는 프로덕션 워크숍 과정의 두 단계로 나뉜다.
[단국대학교] 이곳이 바로 영화 현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