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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인간관계나 권력관계, 직장 생활의 애환이 이야기로서 매력적인가보다. 최근 회사 생활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다. 지난해 개봉했던 <10분>은 비정규직 사원이 겪는 직장 생활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렸고, 드라마 <미생> 역시 비정규직 사원 장그레(임시완)를 통해 직장의 여러 인물 군상과 회사라는 조직을 종횡으로 묘사했다. 드라마로 풀어낸 앞의 두편과 달리 <오피스>는 회사 생활을 스릴러와 호러 장르 안에서 풀어낸 영화다.
일가족이 끔찍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다. 살해 현장에서 김병국(배성우) 과장의 지문이 발견된다. 평소 회사 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가정을 착실하게 꾸렸던 그다. 자신의 일가족을 죽인 범인이 김병국 과장이라면 어떤 사연 때문에 그같은 선택을 해야 했을까. 영화는 누가 범인인지를 추적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김병국 과장이 자신의 가족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광역수사대 최
스릴러와 호러 안에서 풀어낸 직장인 이야기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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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를 조작해 정신과 감정을 없애고 뛰어난 육체적 능력을 극대화시킨 에이전트 47(루퍼트 프렌드). 이를 만든 리트벤코 박사가 자취를 감추자 에이전트 프로젝트는 중단되고, 테러리스트 집단 신디케이트는 박사의 딸 카디아 반 디스(한나 웨어)를 추적한다. 47 역시 카디아를 찾아오고, 본능적으로 위기를 감지한 그녀는 도망치던 중 존 스미스(재커리 퀸토)를 만나 미국 대사관 앞에서 총을 쏴 체포되면서 몸을 숨긴다. 카디아와 존은 대사관에 찾아온 47의 공격을 피하지만, 다시 피신처까지 찾아온 47은 존을 쓰러트리고 카디아를 데려간다. 47은 카디아를 해치기는커녕 그녀가 에이전트 90임을 깨닫게 해주고, 함께 리트벤코를 찾아나서기로 한다.
덴마크의 성공한 게임 시리즈 <히트맨>을 토대로 자비에르 젠스 감독이 연출한 영화 <히트맨>(2007)의 리부트판.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꾀하는 버전이지만, 전작의 각본을 썼던 스킵 우즈가 다시 이야기를 썼다. <엑스맨
화려한 액션이 선사하는 말초적인 쾌감 <히트맨: 에이전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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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이 록가수를 연기하며 또 한번의 변신을 꾀했다. 리키(메릴 스트립)는 20여년 전 뮤지션의 꿈을 좇아 가족 곁을 떠난 뒤 록밴드의 보컬이 되었다. 이후 남편은 재혼을 했고 아이들은 성인이 되었으며 리키에게도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 전남편으로부터 딸 줄리(마미 검머)가 이혼 직후 힘들어하니 도와달라는 전화가 온다. 리키는 인디애나폴리스의 가족들을 찾아가지만 세 남매는 그녀를 환영하지 않는다.
<어바웃 리키>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영화다. 조너선 드미 감독이 <레이첼 결혼하다>(2008)에서 결혼식을 위해 모인 가족 내부의 균열을 홈비디오의 질감으로 생생하게 드러냈던 솜씨를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유사한 소재에서 출발한 <어바웃 리키>가 실망스러울 수 있다. 가족 영화의 전형적인 틀을 거의 벗어나지 않아 기시감이 드는 에피소드들이 공식처럼 이어지는 데다 연출도 평범하기 때문이다(각본을 쓴 디아블로 코디는 <주노>로
메릴 스트립의 또 한번의 연기 변신 <어바웃 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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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일상은 또 다른 누군가의 지옥일 수도 있다. 1965년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군부정권은 공산주의자 숙청을 명분으로 100만명에 달하는 대학살을 자행했다. 근대사의 무수한 킬링필드 중에서도 인도네시아의 상황이 유난히 끔찍한 이유는 아직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은 전작 <액트 오브 킬링>(2012)에서 가해자들이 학살을 정당화하고 미화하려는 심리를 연극 형식을 빌려 재현했다. 속편이랄 수 있는 <침묵의 시선>은 좀더 직접적이고 훨씬 섬세하다. 가해자에 초점을 맞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피해자의 시선을 빌려 공포가 대중을 어떻게 침묵시키는지 탐구한다.
아디의 형 람디는 65년 군부정권의 학살로 희생된 사람 중 한명이다. 50년이 지나 안경사가 된 아디는 가해자들이 여전히 자신들의 학살을 업적인 양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는 세상에서 숨죽여 살아간다. 가해자를 가해자라 부를 수 없는 인도네시아에서 아디는 그들을 직접 찾아가 묻는다. 왜
공포와 억압에 의한 피해자의 침묵 <침묵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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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Maze Runner: The Scorch Trials
감독 웨스 볼 /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 수입•배급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 개봉 9월17일
미로는 시작에 불과했다. <메이즈 러너>의 후속편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 1편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소년, 소녀들이 더 큰 난관에 직면하는 과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2편에서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그의 동료들은 ‘스코치’라 불리는 곳에 당도하게 된다. 플레어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곳은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없는 사막화된 공간이다. 토마스 일행은 스코치를 통과하는 동시에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의 정체를 밝혀내야 한다.
10대 소년, 소녀들이 주인공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다이버전트>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매력은 예측 불허의
[Coming Soon] 예측 불허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Maze Runner: The Scorch 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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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장 인상 깊은 영화 관객과의 대화(GV) 질문 중 하나. 지난해 학교폭력을 다룬 내 영화 <야간비행>을 베를린에서 상영할 때였다. 20대로 보이는 한국인 관객이 손을 들고 이런 질문을 했다.
“한국의 내부 문제를 이렇게 외국인들에게 보여주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나빠질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순간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갔지만, 입천장에 맴도는 문장은 이랬다. ‘맙소사, 국뽕이다.’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영화도 아니지만,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입시지옥과 학교폭력을 외면한 채 내세우는 국가 이미지란 대체 얼마나 위선적인가. 저 위선의 애국심을 다른 나라에 와서 20대 젊은 청년의 입을 통해 대면해야 하나 싶어, GV가 끝나고도 한참을 심란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 반가량이 지난 오늘밤, 기이하게도 ‘헬조선’이라는 유행어와 마주앉아 있다. 1년 반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어느 순간 헬조선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SNS에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2030세대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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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지출하고 받는 영수증을 모아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영수증 일기는 개인 블로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어제 받은 영수증만으로 자신을 패턴화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난 1년간 혹은 2년간 받은 영수증을 모으고 체계적으로 분석한다면 그 종이 더미 속에서 미처 몰랐던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연쇄쇼핑가족>. JTBC에서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날그날 주제가 주어진다. 박명수, 이영자, 써니, 박지윤, 박원으로 이루어진 5명의 MC는 우리 사회 소비의 중심에 서 있는 2040세대로 특징지어 선별된 듯 보인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의견교환이 이어지기 전에 MC들이 그주에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고 서로 분석한다. 주제가 자리를 잡으면 섭외된 전문가 한 사람이 알짜지식을 풀어놓는다. 중간중간 동명의 타이틀을 가진 <연쇄쇼핑가족>이라는 시트콤을 배치해 시청자의 감정이입과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다
[김호상의 TVIEW] 쇼핑으로 보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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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리키>(2015)
<숲속으로>(2014)
<더 기버: 기억전달자>(2014)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2013)
<호프 스프링즈>(2012)
<철의 여인>(2011)
<줄리&줄리아>(2009)
<다우트>(2008)
<맘마미아!>(200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프라임 러브>(2005)
<맨츄리안 켄디데이트>(2004)
<어댑테이션>(2002)
<디 아워스>(2002)
<뮤직 오브 하트>(1999)
<원 트루 싱>(1998)
<사랑의 기도>(1997)
<마빈의 방>(1996)
<비포 앤 애프터>(1996)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
<리버 와일드>(1994)
<영혼의 집>(1993)
<죽어야 사는
[메릴 스트립] 상처마저 끌어안는 강인한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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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5 <돌연변이>
2014 <오늘영화> <12번째 보조사제>
2013 <잔학기>
2012 <환상속의 그대>
2009 <마더>
2008 <복자>
연극
2013 <아버지의 집>
2012 <헤다 가블러> <철로>
2011 <햄릿>
2009 <마라, 사드>
“찍지 마.” 남자친구 교환(구교환)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여자친구인 하나가 버럭 화를 낸다. 도도하고 터프하니 한 성격 할 것 같다. 그런 하나가 얼마 못 가 교환의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홱 돌리고는 생긋 웃는다. 사람 어리둥절하게 해놓고는 참 천연덕스럽게도 웃는다 싶어 얄밉기도 한데 그보다는 훨씬 사랑스럽다. 옴니버스영화 <오늘영화>의 세 번째 단편 <연애다큐>의 오프닝 타이틀이 뜨는 짧은 순간 등장하는 하나의 모습이다. 하나를 연기한 임성미의 인상적인 등장이기도 하다.
[who are you] 스스로를 넘어서는 다부진 걸음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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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자국영화가 쏟아졌던 중국의 여름 시장. 최후의 승자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몬스터 헌트>가 차지했다. 지난 7월16일 개봉한 이 작품은 쉽게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자국영화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인 <로스트 인 타일랜드>(2012)의 12억위안을 상영 10일 만에 넘어섰다. 이후 상영 38일 만에 23억위안(약 4천억원)을 벌어들이며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이 세운 중국 내 역대 최고 흥행 기록 24억위안을 곧 무너뜨릴 것으로 예측된다.
유명 배우가 주연을 맡지도 않았고, 인지도가 높은 감독의 작품도 아니며, 그렇다고 유명 소설이나 고전이 원작도 아닌 이 작품이 크게 성공한 이유에 대해 여러 매체들은 여름방학 시즌 남녀노소가 볼 수 있는 ‘가족영화’라는 점을 꼽았다. 거기에 더해 <슈렉>의 애니메이터 출신인 쉬청이 감독이 개발한 깜찍한 무요괴 캐릭터 후바가 큰 인기를 끌며 아
[베이징] 엄청난 요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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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암살>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최근 한국영화에서 여성 캐릭터들이 약진하고 있다. 가장 특이한 점은 총칼을 든 여주인공의 등장이다. 전통적인 남성 장르로 간주됐던 누아르, 액션, 무협, 잔혹극 등에서 최근 여성주인공이 잇따라 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동안 무장한 여성 전사의 등장이 없었던 건 아니다. <쉬리>(1999)나 <고지전>(2011)에서도 여성 저격수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은 반동인물들이었다. <쉬리>의 그녀(김윤진)는 북한의 간첩이자 암살범으로, 남한의 국정원 요원과 연인이었다. 즉 ‘두 얼굴의 괴물’로, 우리가 북한에 대해 품는 이미지를 대변한다. 사랑하고 통일하고 싶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위험한 존재라는 뜻이다. <고지전>의 그녀(김옥빈)도 북한군 저격수로, 감정이 거의 없는 기계적인 존재다. 남한 병사인
[황진미의 영화비평] 실현되지 못한 시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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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다시 보는 영화가 있다. 피서용 납량영화는 아니다. 늦여름 바람 불고 벼락 치고 비 쏟아지는 밤에 혼자 보는 영화다. 영화사에 남는 위대한 걸작은커녕 IMDb 평점 6점도 못 넘었지만 나의 오독과 편애와 어떤 슬픔으로 다시 찾게 되는 영화. 심지어 결말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로 눙쳐버린 영화. 분명한 실패작.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 관객이 코웃음을 쳤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브라이언 드 팔마의 <스네이크 아이즈>(1998)다.
허리케인 제제벨이 불어닥친 애틀랜틱시티. 호텔 카지노 겸 실내 경기장에서 복싱 헤비급 타이틀전이 열리고 미 국방부 장관도 보러온다. 꽃무늬 셔츠에 가죽 재킷을 입고 자기 구역을 쏘다니는 릭(니콜라스 케이지)은 잔뜩 신이 나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 특유의 흥분한 액팅으로 보여지는 릭은 아내와 정부를 동시에 통화 대기시키며 승패 도박에 베팅하느라 바쁜 부패 형사다. 이 썩은 도시의 자칭 왕인 그는 나중에 시장으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폭풍과 안개의 존재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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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애니메이션계의 원더 보이가 나왔다. 우경민 감독은 2014년 연출한 단편 <쟈니 익스프레스>를 공개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년 후 <슈퍼배드>(2010)로 유명한 북미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은 <쟈니 익스프레스>의 장편화 계획을 발표했다. 첫 단편으로 대형 스튜디오의 장편 극장판 감독까지 거머쥔 우경민 감독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자 그는 ‘아직은 진행형’이라며 겸손하게 말문을 열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른 우경민 감독의 신중하면서도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들어보자.
-<쟈니 익스프레스> 장편 제작 결정을 축하한다.
=감사하다. 아직은 조금 이른 단계인데 공식 발표가 나버려서 인터뷰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부터 이야기는 꾸준히 오갔는데 확정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정확히는 영화개발계약을 통해 개발 지원을 받고 있다. 여기서 좋은 시나리오가 나와 통과한 뒤에 다시 제작계약을 해야 한다. 아직 성공을
“재미야말로 내게 전부이고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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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의 불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단편애니메이션의 활력과 눈부신 결과물들을 보면 그리 낙담할 일만도 아닌 듯하다. 국내 모션그래픽 전문업체 모팩앤알프레드가 제작한 단편 <쟈니 익스프레스>(감독 우경민)는 북미 유명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에 의해 장편 극장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놀라운 성취임에 분명하다. <쟈니 익스프레스>를 계기로 한국 단편애니메이션의 잠재력과 성과를 짧게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기발랄한 단편애니메이션들의 색다른 즐거움! 아직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우주택배기사 쟈니가 고객의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 작은 행성에 착륙한다. 한데 주위를 둘러봐도 물건을 받을 이가 보이지 않는다. 쟈니는 마이크로 안경을 써야 보일 정도로 작은 물건을 두고 어디로 배송해야 할지 잠시 고민에 빠진다. 같은 시각, 평화롭던 행성에 재난이 일어난다. 갑자기 찾아온 거대 생명체로 인해 행성이 초토화되기 일보 직전이다
세계는 넓고 한국 애니는 뻗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