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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속편이 나올 거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제법 그럴듯한 상찬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표현의 행간을 좀더 설명할 필요를 느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로그네이션>)은 분명 기대만큼의 재미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영리한 블록버스터다. 적절한 타이밍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필요한 디테일은 일부러 프레이밍까지 해서 확실하게 보여준다. 인물의 심리를 적당히 짐작할 필요조차 없을 만큼 (혹여 부족할까 일일이 대사로 설명까지 해주는) 과도한 친절은 이 시리즈가 다수의 관객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을 지향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물론 나쁘다는 게 아니다. <로그네이션>의 연출은 계량화된 공식의 완성형으로서 탄탄함을 자랑하는, 상업영화의 총아다. 기본적으로는 다섯 번째 속편임에도 늘어지기는커녕 1편으로 회귀하는 듯한 에너지에 대해 경탄했다. 그러나 다음 이야기가 더 보고 싶은지 묻는다면 이제 그만 에단 헌트를 놓아주고 싶은 마
[송경원의 영화비평] 뭐든 이루어지면 식상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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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실성한 나라의 기남씨
[정훈이 만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실성한 나라의 기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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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꿈을 먹고 자라던, 아니 그 나이에 새삼스럽게 자라기는 어려우니까 그냥 살만 찌던 스물다섯, 회사에서 야근하고 있는데 두살 많은 남자 동기가 애절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와서 나 좀 구해줘.” 선배들이 술 먹자니까 좋다고 나만 버리고 나가더니 꼴좋구나, 어디 한번 날이 새도록 아저씨들한테 고문과 농락을 당해보려무나,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마음 착했던 나는 날개를 달고 날아가 회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단란주점에 2분 만에 착륙했다. 동료가 “좀전에 몰래 (무척 맛있고 비쌌던 그 집의) 소고기 튀김 시켰어”라며 전화를 끊은 것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었다.
도착하니 그곳의 광경은, 목불인견, 눈이 있는 자라면 차마 볼 수 없었지. 동료는 벌떡 일어나더니 내 어깨를 안고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제 여자친구가 왔네요, … 누님.” 그랬다, 동료는 선배들로부터 구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누님들로부터 구해달라고 애원했던 거였다. 그렇다면 그 누님들은 어디에서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아무나 기러기가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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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암살교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라클 벨리에>의 폴라(루안 에머라)는 천상의 목소리를 지녔지만 선천성 청각장애자인 부모와 동생은 폴라의 노래가 얼마나 특별한지 알지 못한다. 자신의 가장 빛나는 부분을, 가장 사랑하는 이들과 나눌 수 없는 것만 해도 10대 소녀에게 이미 큰 짐이다. 더구나 폴라는 가족의 귀와 입이 되어 외부 세계와의 모든 접촉에 동석해야 한다. 폴라의 첫 생리 장면에서 관객은 다른 이유보다 초경도 치르지 않은 앳된 소녀가 지금까지 영화에서 목격한 그 많은 일을 했단 말인가 놀라게 된다. 다행히도 폴라의 희생은, 천사병이나 부채감이 아니라 건강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때가 오면 소녀는 가족을 향해 입술과 손가락으로 담담히 노래할 수 있다. 이제 떠난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조금씩 더 멀어질 거라고, 또한 사랑한다고.
08/12
메이킹 필름만 모아 상영하는 영화제 어디 없을까? 영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바쁜 손, 예쁜 손, 슬픈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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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나.
=화성에서 혼자 생존해야 한다는 설정 자체가 커다란 도전이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 이제껏 한번도 연기해본 적이 없는 역할이다. 항상 특정 인물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영향을 받곤 한다. 이번에는 아무도 없이 혼자 연기해야 한다는 점이 오히려 흥미로웠다. 스스로 충분히 즐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 물론 내내 리들리 스콧과 함께하긴 했지만. (웃음)
-리틀리 스콧과 작업한 소감이 어떤가.
=그는 정말 천재적이고 경험이 많은 거장이다. 함께한 것 자체가 훌륭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리들리 스콧은 영화에 나오지 않을 쓸데없는 장면을 촬영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어떤 컷이 언제 필요한지 머릿속에 정확하게 그리고 있다. 촬영 전이나 후에 장면에 대한 확인을 꼼꼼히 시켜주는 편이라 현장 스탭 모두가 항상 기운 넘치게,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낯선 행성에서
[현지보고] <마션> 우주에서 살아남기에도 유머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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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 우주를 소재로 한 빼어난 영화들이 연이어 나와 더이상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싶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리들리 스콧의 우주라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션>은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우주비행사의 생존기를 다룬다.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화성 유인 탐사작전 중 강력한 폭풍을 만나 화성에 고립된다. 척박한 행성을 표류하는 신세가 된 그는 단 31일치의 식량만 지니고 있을 뿐이다. 마크는 끊임없이 지구로 구조 신호를 보내는 한편, 식물학자로서 온갖 화학지식을 동원해 살아갈 터전을 만든다. 가까스로 신호를 받은 지구의 동료들과 나사(미국 항공우주국)에서는 화성인을 무사 귀환시키기 위한 팀을 꾸리지만 최소 4년이 걸리는 거리를 건너오는 동안 마크는 화성에서 혼자 힘으로 생존해야 한다.
원작자 앤디 위어는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사실적이고 유쾌한 상상력을 선보인다. 사실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한 <마션>은 단순
[현지보고] <마션>의 맷 데이먼을 만나 영화에 대해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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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의 기원을 다룬 <팬>을 연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LA에 잠시 머물 때, <팬>의 시나리오를 받았다. 도저히 내려놓지 못하겠더라. 유년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들 생각도 났다. 그러다 불현듯 아들을 위해 영화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라 셰터라는 빨간 머리 프로듀서(웃음)도 만났는데, 그녀는 내가 블록버스터나 가족영화를 연출한 경험이 없음에도 고맙게 기회를 줬다.
-아직 대중은 <팬>이 어떤 영화인지 잘 모르는데, ‘피터 팬’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를 이야기하는 프리퀄이라고 보면 되나.
=정확한 설명이다. 나는 이 영화에서 ‘피터 팬’이라는 신화를 완전히 재구성했다. 피터 팬을 다룬 기존 스토리에 익숙한 팬들에게 ‘윙크’를 보내는 영화라고나 할까. 이 영화는 잘 알려진 피터 팬 이야기와는 다른 방식의 상상을 통해 만들어졌다.
-원작 소설의 팬이었나.
=그렇다. 우리 모두 성장하면서 ‘피터
[현지보고] <팬> 조 라이트 감독, "기존 <피터 팬> 팬들에게 ‘윙크’를 보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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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영원한 소년 피터 팬에게도 과거가 있었다. <팬>은 <오만과 편견> <안나 카레니나> 등 고전 로맨스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조 라이트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는 피터 팬이 탄생하기 전, 피터(리바이 밀러)와 타이거 릴리(루니 마라), 후크(개릿 헤드룬드), 그리고 검은수염(휴 잭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10월 개봉을 앞둔 <팬>의 일부 장면이 최근 뉴욕 크로스비 호텔에서 공개됐고, 조 라이트 감독과 피터 역을 맡은 리바이 밀러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 라이트는 이 자리에서 “감성적인 심장박동을 느낄 수 있는 블록버스터 액션 어드벤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20세기 초 스코틀랜드 작가 J. M. 배리가 창조해낸 <피터 팬> 시리즈와 <팬>의 관계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오즈의 마법사>와 그 프리퀄이라 일컬어지는 소설 <위키드>간의 관계를 생
[현지보고] <피터 팬> 프리퀄 <팬>,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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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칼의 기억>은 서로 다른 운명을 향해가는 세 검객의 칼처럼 각기 다른 플롯이 얽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아버지의 복수를 사명으로 품고 세상에 뛰어든 홍이(김고은)의 성장담, 검 한 자루를 쥐고 천출에서 무인정권 권력의 중심으로 올라선 덕기/유백(이병헌)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암투, 대의와 연정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두고 흔들리는 설랑/월소(전도연)와 덕기/유백간의 멜로드라마가 고려 말기라는 역사적 배경을 타고서 흘러간다. 보다 다층적이고 현대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한 각본상에서의 야심은 엿보이지만 일일이 뜯어보면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무협영화의 전형적인 서사와 장치를 여러 겹으로 포개놓고 있다. 풍천삼협의 과거사와 유백의 권력욕은 형제의 의를 맺은 협객들이 배신으로 인해 원수가 되는 장철의 <자마>(1973)를 연상케 하며, 설랑과 덕기 사이의 엇갈리는 애증 관계는 장이모의 <영웅: 천하의 시작>(2002)에서 비설(장만옥)과 파검(양조위)
[조재휘의 영화비평] 의협(義俠)의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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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몇개의 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차지하는 위치는 독특하다. 영화관과 TV브라운관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특징적이다. 이러한 상영 방식의 의미는 TV다큐멘터리를 영화관에서 상영될 만한 영화로 확장하는 동시에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브라운관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지닌다. 제12회 EBS국제다큐영화제가 8월24일(월)부터 30일(일)까지 7일간 EBS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미로 스페이스, 아트하우스 모모 등에서 열린다. ‘세상과 통하다’라는 주제로 32개국 5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EBS 방송을 통해서도 상영작 중 일부를 만날 수 있다.
개막작 <스톡홀름씨의 좋은 날>은 덴마크의 친환경 낙농업자 스톡홀름씨의 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스톡홀름씨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고대 철학자들이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농사를 짓거나 목축업을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오랫동안 밭
[영화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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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원(서준영)은 우사인 볼트 같은 육상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달린다. 구림(백성현)은 그 누구에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으며 자기만의 세계에 산다. 대성(최태환)은 절친한 친구의 엄마와 나이를 초월한 사랑에 빠졌다. 이들 중 유일하게 공부에 관심을 보이는 서원(변준석)은 서울대 의대에 들어갈 정도의 모범생이나 연애 경험은 전무하다. 이들은 고교 동창생으로 이제 막 스무살을 넘긴 청춘들이다. “나대지 좀 말라”며 윽박지르고, 여학생에게 시험지를 유출해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는 교사 밑에서 보낸 고교 시절을 떠올리면 그나마 지금이 그들에겐 좀더 좋은 때라 해야 할까. 하지만 저마다의 말 못할 아픔을 들여다본다면 쉽게 그렇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스피드>는 <아버지는 개다>(2010), <엄마는 창녀다>(2011) 등으로 ‘기괴한’ 가족극에 천착해온 이상우 감독표 청춘버디무비다. 전작들에 이어 감독은 가난과 폭력, 왜곡된 성관계에 대해 말한다. 유
건강한 청춘에 반기를 들다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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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에 농장의 딸 폴라(루안 에머라)는 청각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집안에서 유일하게 음성언어를 쓸 수 있다. 그런 까닭에 부모가 의사와 성병 상담을 할 때든 섹스 중이던 동생이 라텍스 알레르기를 일으켜 쓰러졌을 때든 폴라는 가족의 모든 일에 관여해 세상과의 통역을 도맡아야 한다. 올랑드 전기를 즐겨 읽는 아빠 로돌프(프랑수아 다미앙)는 마을 복지에 관심없는 시장 후보에 맞서 시장 선거에 입후보한다. 선거 유세며 인터뷰를 돕는 일도 자연히 폴라의 몫이다. 일찌감치 철이 든 폴라는 가족 내에서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이를 불평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합창부에 입부한 뒤 폴라는 자신이 가창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음을 알게 된다. 폴라는 더 큰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욕망과 가족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 사이에서 갈등한다.
폴라의 성장담을 큰 축으로 삼은 <미라클 벨리에>는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전하는 자녀교육 지침이기도 하다. 가족이 많은 부분 폴라에게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폴라의 성장담 <미라클 벨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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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제아들이 모인 E반에 새로운 담임선생님(니노미야 가즈나리)이 갑자기 부임한다. 문어 모양을 한 정체불명의 생물인 그는 최근 달의 70%를 파괴했으며, 6개월 뒤에는 지구까지 날려버리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다름 아닌 학생들이 ‘살 선생님’을 죽여야만 한다. 그러나 만능 촉수와 마하 20의 최고 속력을 자랑하는 그를 죽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게다가 학생들은 의외로 다정한 성격의 선생님에게 정까지 들고 만다. 과연 학생들은 선생님을 암살할 수 있을까?
마쓰이 유세이의 연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암살교실>은 놀랄 만큼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간과 소통하는 인공지능 캐릭터나 머리에 촉수가 달린 킬러 등은 그나마 납득하기 쉬운 편이다. 이 영화에는 ‘문제 학생’만을 따로 모아 공개적인 차별을 가하는 것이나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각종 암살 기술을 배우는 황당무계한 설정들이 쉬지 않고 등장한다. 즉, 독특한 소재와 거침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해서 나선 학생들 <암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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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명한 추리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솔로몬의 위증>을 영화화한 작품. 크리스마스날 아침, 료코(후지노 료코)는 친구와 등교하다가 눈 쌓인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인 가시와기의 시신을 발견한다. 경찰과 학교는 성급히 자살로 결론짓지만, 여드름 때문에 무시당하는 주리(이시이 안나)와 친구 마츠코는 신분을 감추고 불량학생 오이데 일당이 범인이라는 고발장을 보낸다. 학교 폭력에 대한 의혹은 쌓여가고, 방송기자가 고발장을 보도하면서 사건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리고 다른 학교에 다니는 가시와기의 친구 간바라(이타가키 미즈키)가 찾아오면서 료코는 교내 재판을 열어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다.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이하 <사건>)은 눈속에 죽어 있는 가시와기의 뚜렷한 얼굴을 길게 비추며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대번에 섬뜩함을 안기는 이 장면은 앞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오랫동안 바라볼 것이라는 감독의 선언처럼 보인다. 많은 말들의 합으로 이루어진 영
추리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영화화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